트레저(게임 제작사)
Treasure Co., Ltd.
株式会社トレジャー
[image]
1. 설명
1992년, 코나미의 콘솔 게임 개발 부서와 아케이드 게임 개발 부서의 일부 개발 스태프들이 코나미를 퇴사하면서 설립[1] 하였다.[2][3] 콘트라 스피리츠를 비롯하여 슈퍼 패미컴판 악마성 드라큘라, AXELAY 등의 가정용 콘솔 게임, 쿼스, 심슨 가족, 아케이드판 버키 오 헤어 등의 아케이드용 게임 등, 90년대 초반까지 코나미의 명작이라 불린 게임들의 뒤편엔 트레저 소속의 개발자들이 있었다.[4]
트레저로 독립 후, 세가의 하청을 받아 주로 건스타 히어로즈, 다이너마이트 헤디,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라이트 크루세이더, 에일리언 솔저 등 메가 드라이브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들다가 그대로 세가 새턴의 대표적인 서드파티가 되면서 가디언 히어로즈, 실루엣 미라쥬, 레이디언트 실버건 등의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을 여럿 만들었다. 세가가 콘솔 사업을 접은 이후로는 딱히 기종을 가리지 않고 멀티 뛰는 추세. 이카루가를 게임큐브 등으로 이식한다거나, 코나미 측에서의 의뢰로 플레이스테이션 2용 그라디우스 V도 만들었다. (제작의 대부분을 담당했지만, 이카루가의 개발에 협력한 슈팅 게임 제작사인 G.Rev[5] 도 협력했다.)
특기 장르는 액션과 슈팅.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보스전이 매우 많이 등장하며, 시스템 상 낙사가 불가능하거나 낙사가 없다.
여담으로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님에도 내부알력다툼이 있는지 레이디언트 실버건에서 대사로 스탭이 투덜거린 적(...)이 있다.
1990년대 후반기에 게임 업계가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지자 직접 발매 게임을 줄이고 세가, 에닉스, 닌텐도 등과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이 시기에 만든 죄와 벌 지구의 계승자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판매량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01년 레이디언트 실버건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이카루가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는다.
2008년부터는 자사의 게임들을 엑스박스 360으로 리메이크하기 시작했고 특히 2011년에 세가 새턴으로만 발매된 레이디언트 실버건과 가디언 히어로즈 등을 고해상도로 보정해 XBLA로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았고, 이후로는 스마트폰이나 스팀 등으로 자사 게임을 이식하고 있다.
2. 개발작
- 건스타 히어로즈 (메가드라이브) (1993)
- 건스타 슈퍼 히어로즈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5)
- 맥도날드 트레져 랜드 어드벤처 (메가드라이브) (1993)
- 다이너마이트 헤디 (메가드라이브) (1994)
- 유유백서 마강통일전 (메가드라이브) (1994)
- 에일리언 솔저 (메가드라이브) (1995)
- 라이트 크루세이더 (메가드라이브) (1995)
- 가디언 히어로즈 (세가 새턴) (1996)
- 어드벤스 가디언 히어로즈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4)
- 가라가라! 트러블 메이커즈 (닌텐도 64) (1997)
- 실루엣 미라쥬 (세가 새턴) (1997)
- 레이디언트 실버건 (아케이드, 세가 새턴) (1998)
- 폭렬무적 반가이오 (닌텐도 64, 드림캐스트) (1999)
- 반가이오 스피리츠 (닌텐도 DS) (2008)
- 라쿠가키 쇼타임 (플레이스테이션) (1999)
- 죄와 벌 지구의 계승자 (닌텐도 64) (2000)
- 죄와 벌 우주의 후계자 (Wii) (2009)
- 이카루가 (아케이드, 드림캐스트) (2001)
- 힛파린다 (플레이스테이션 2) (2002)
- 와리오 월드 (게임큐브) (2003)
- 아톰하트의 비밀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4)
- 그라디우스 V (플레이스테이션2) (2004)
- 블리치 (닌텐도 DS) (2006)
- 가이스트 크래셔 (닌텐도 3DS) (2013)
[1] 코나미의 경영 방침(내지는 게임 개발 방침)에 반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코나미/비판 문서 참조.[2] 그래서인지 좀처럼 후속작 개발을 안 한다. GBA로 건스타 히어로즈와 가디언 히어로즈의 후속작인 건스타 슈퍼 히어로즈 & 어드밴스 가디언 히어로즈를 냈으나 전작과는 뭔가 많이 달라서 아예 별개의 게임 취급을 받는 경우도...[3] 트레저와 유사한 게임 제작사로는 나츠메아타리가 있다. 나츠메아타리의 경우에는 타이토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이지만, 설립 직후에 코나미의 개발자들도 대거 입사했다. 또한 캡콤의 경우에도 남코와 코나미의 개발자들을 아이렘 창업자가 영입해서 만든 회사이다.[4] 콘트라 스피리츠를 만든 스태프의 일부(플레이어 프로그램 담당과 에너미 프로그램 담당)가 트레저로 독립해서 건스타 히어로즈를 만들자, 코나미에서 건스타에 대항하는 의미로 콘트라 더 하드 코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5] 트레저와 마찬가지로 G 다라이어스의 제작진 중 일부가 타이토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 부서의 축소에 반발하여 독립해서 만든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