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유엘느안x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온라인
2.2. 오프라인
2.2.1. 과거
3. 기타


1. 소개


네이버 웹툰 여중생A의 등장인물로 통칭 '''길마형'''. 1988년 출생 작중에서 미래가 플레이하는 온라인 게임인 '''원더링 월드'''에서 미래의 캐릭터 다크666이 속한 길드 '''원더피플'''의 길드 마스터로 직업은 전사.
원더링 월드 초창기부터 게임을 해온 장미래를 신뢰하고 있으며 문자로 연락을 하는 등 꽤 친밀한 사이이다. 미래는 게임에선 여자임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길마에게 ‘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기본적으로 남자가 많기 때문에 여자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하기 때문.
작품 시작 시점에 나온 등장인물 중 미래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인물이며, 사실상 미래가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자 이상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의 불안하고 무서운 상상에서 거의 항상 구원자로 등장할 정도. 미래가 처음 태양이를 보고 호감을 가진 이유가 태양이가 이 캐릭터와 닮아서였으니. 게임 속에서 희나쨩이 길마형에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자 미래가 강한 질투심을 느낄 정도.

2. 작중 행적



2.1. 온라인


언급을 보면 오픈 베타부터는 아니더라도 꽤나 초창기부터 게임을 해온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현 길드의 이름을 섭점할 수 있었지만, 초대 길마는 아닌 듯하다. 친절하고 활발한 모습에 길드원들 모두가 좋아하고 신임하며 미래 역시 그런 길마를 자신의 기사님으로 여길 정도로 좋아한다. 그러나 한번은 화이트 데이 때 먼저 희나랑 아이템을 맞춰서 미래의 속을 썩힌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어디까지나 희나와는 친구의 관계일 뿐이라며 다크를 달랬다.
미래가 소풍을 다녀오고 게임에 접속해 도란도란 소풍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길마에게 소풍 다녀왔냐고 물으니 평소완 다르게 버벅대며 말한다. 이를 보며 미래는 '길마형이 나처럼 게임에서만 활발하고 현실에서는 내성적인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이 장면이 나온 화 베댓에서 길마형은 '''학교를 안 다니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맨 처음 소풍 장소로 희나와 같은 장소를 얘기해서 오프라인에서도 이미 희나랑 아는 사이라는 말도 오간다.

여담이지만 되와 돼의 구분을 잘 못한다.

그러다 55화에서 희나와 게임상 캐릭터로 결혼을 하는데 이에 미래가 울컥해서 잠깐 감정적으로 화를 내버리자 희나가 얼굴 맞대고 제대로 사과하라며 현실에서 만나자고 불러낼때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

2.2. 오프라인



미래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외모는 안경에 그닥 신경쓰지 않은듯한 머리와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외모만 보자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나 오덕같은 외모이다. 첫번째로 등장했을 때에는 (여자인 줄 알았던) 희나, 즉 현재희와 함께 등장. 희나와 오프라인에서부터 이미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 게임상이나 휴대폰 문자를 자주 주고받았음에도 오프라인의 첫만남에서 미래와 같이 있는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으며, 계속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미래에게 상당히 무관심한 듯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62화에서 미래가 말을 걸자 읽던 책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당황하나 미래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얼굴빛이 밝아지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헤어질때도 잘 가라는 인사도 해준다. 이 모습을 본 미래는 길마가 긴장을 잘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간파해내고 오해를 풀게 된다.

현실에서 처음 만난 날, 미래가 돌아갈 때 뒷모습을 지켜본 것이나, 일전 희나가 루샤레스를 만나러 갈때 굳이 갈 필요는 없었는데도 같이 가준 것을 생각하면 미래에 실제로 무관심하다기보다는 성격상 단지 낯을 심하게 가리고 소심해서 미래에게 말을 쉽게 걸지 못한 듯하다. 그러나 이렇게 그리 친해지지 못한 탓에 정체를 안 이후에도 미래는 한동안 그를 오빠라 쉽게 부르지 못하고 '''길마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6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새로 나온 신작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책, 맛집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근히 라노벨 풍의 소설도 연재하고 있으나 미래의 견해에서는 '이게 소설이라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의 필력인듯.[1] 미래의 반응, 그리고 글을 연재하는 분위기로 추정컨데 암만봐도 모 사이트 같은 곳에서 연재되는 '''인기있는 라노벨 계열의 웹소설(...)'''풍 문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정통 문학이 취향인 사람(미래)들과는 당연히 잘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블로그 내용 및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보면 오덕체를 간간히 사용하며 밝은 분위기이다. 미래와 현실에서 처음 만나던 날 희나와 셋이서 갔던 식당 리뷰에서는, 실제로는 그날 자기 스스로 무관심으로 때워 미래가 말을 걸지 않았던것과 달리, 미래를 쑥쓰럼 많은 귀여운 소녀로 적는다. 실제로 만날 당시에는 미래에게 관심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미래가 싫어서라기보단 쑥맥이어서 그랬던 것으로 여겨진다.
65화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투고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글을 고치려는 미래에게 조언을 해 준다. 독자들 입장에서 이 부분이 좀 우스운게, 결국은 정통 문학 계통과는 거리가 먼 라노벨풍 작가가 정통 문학 계통 쪽에 가깝게 소설 쓰는 작가한테 조언을 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 부분이야 라노벨, 인터넷 소설과 순수문학의 독자층이나 장르전개방식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자기가 쓴 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도중에 연중이나 일삼는 사람이 오프라인 글짓기에서 '상을 조절해서 받을 정도의 능력자'에게 조언을 하는 모양새는 확실히 보기 좋지 않다.[2] 허나 이 조언은 x유엘느안x이 먼저 설레발을 친 것이 아니라 미래가 조언을 요구해 x유엘느안x이 이에 응해 답한 것이므로 주제넘게 나선 것도 아니고, 이 때까지 미래는 글의 '재미'라는 부분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가 그의 조언에 나름대로 깨달음을 얻었으므로 그의 평가가 일정부분 도움은 되었다. 결국 길마에게 여러 번 조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래부터 이쪽 계열이 잘 안 맞았던 미래는 그런 류의 소설을 제대로 쓰지 못해 그냥 원래 방식으로 돌아간다.

간담회 날, 희나와 함께 본캐릭터의 모습으로 코스프레를 해왔다...

83화에선 미래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넷 상에서 김유리가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러나 84화에서 미래에게 김유리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서 블로그 방문자 수를 올리려고 연락하면서 비호감을 사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현실의 삶과 인터넷의 삶이 너무 다른 부분이나, 덕스러운 부분 때문에 평이 좋지 않았으나 그거야 현실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벌어지는 일이고 딱히 도덕적으로 잘못한 일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우가 다르다. 비공인의 불행이나 구설수를 고작 흥미거리, 블로그 방문자 확보를 위해 이용하려 드는 것은 확실히 찌질이의 범주에 들어가고, x유엘느안x의 주가는 떡폭락하고야 말았다.
게다가 85화에서 미래가 아이피녀 해명글[3]을 길마 블로그에 올려서 해명에 도움 좀 달라고 부탁하자 '''"아 그거? 이제 슬슬 지겹잖아. 사람들도 뒷북이라고 할걸? 하하"''' 하는 대사를 쳤다. 덕분에 없던 호감도 깎여 평가가 폭락했다. 이걸 볼 때 길마도 길마 본인의 행동이 얼마나 한 사람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지에 대한 지각은 전혀 없고 그냥 흥미를 끌어서 사람을 모으는 일(작중 '전달자'로 표현된다)에만 관심이 있는 부류인 게 확정된 듯 하다.[4]
현재희가 미래와 함께 아이피녀 사건을 추적할 때 길마에게 자문을 구하려 한 걸 보면 인터넷 관련으로 빠삭한 듯하지만, 미래는 그가 자신의 흥미 위주로 움직일 걸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미래가 아이피녀 사건을 토대로 소설을 쓰면서 이를 현재희가 미래가 썼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뒷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는 소문을 알려주자, 즉각 소설을 블로그에 링크해 널리 알린다.
다만 이 이후로는 비중이 팍 줄어서(...) 등장이 없는 상황. 미래는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전까지 그에게 막연한 호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실제 만남 이후 그다지 죽이 맞지 않아 그런 감정은 흐지부지돼버린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언급된 바로는 유학을 갔다고 한다.

2.2.1. 과거


108화의 현재희의 과거에서 본명이 '''이승훈'''으로 밝혀졌다. 과거 현재희와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반이었으나, 당시 일진 중 한 명이었던 현재희와 달리 일진들의 돈지갑이나 다름없는 처지라 항상 일진들의 대장인 최성호에게 돈을 뜯기며 구타당하는 일상을 지냈던 듯. 그나마 일진들과 잠깐 어울리고 다녔을 뿐 바른 마음을 가졌던 현재희는 이를 막아보려고 했으나, 최성호의 기에 눌려 제대로 말을 꺼내지 못했고, 나중에 미안한 마음에 뜯긴 만큼의 돈을 건네줬으나 승훈은 이미 재희가 일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도차 안 한 시점에서 그에 대해 기대를 저버렸기에 돈을 내팽개치고 나와 버린다.
이후에 현재희가 일진 그룹 내에서 따까리로 전락하면서 한동안은 편한 생활을 이어나갔으나, 현재희가 그룹내에서 누명을 쓰고 매장 당하고 난 후, 다시 따까리 신세로 전락하며 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재희가 자퇴를 하면서 자신도 자퇴를 했고, 이후 자신처럼 친구가 없었던 처지의 현재희와 자주 만나면서 친해졌다.

3. 기타


  • 친구인 현재희에게 덕후로서 영향을 준 듯. 예시로 재희는 미래를 미래쨩 이란 별명으로 부른다던가[5] 미소녀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 본명이 밝혀진 후 성이 똑같고 초반에 게임모습이 닮았다는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이태양와 가족사이인 것 야니냐고 추측도 있었다.

[1] 그래도 특유의 흡입력은 있었던지 미래가 밤을 새워 다 읽는다. 라노벨에서 흔히 보이는 '캐릭빨로 먹고 사는' 류의 소설을 쓰는 듯하다.[2] 미래가 x유엘느안x이 쓴 글의 이후 전개를 궁금해하자 장황히 설명하는 것을 보면 설정이나 전개는 방대하게 짜 놓는데 표현을 못하거나 끈기가 없는 유형으로 보인다.[3] 김유리의 자랑글이 스스로 올린 게 아니라는 사실을 담은 내용의 글[4] 소위 말하는 '''본인에게 악의만 없었던 가해자''' 부류인듯하다(...) 이런 타입은 자기 잘못을 자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서 나중에도 비슷한 짓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5] 나중엔 미래도 재희쨩 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