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우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2. 상세
러너웨이 시절, 팀의 다른 루시우와 함께 미친 존재감의 루시우로 유명했다. 기록 상으로만 보면 현재 프로씬에서 루시우 원탑으로 꼽는 토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1] 거기에 서포터 한정이지만 영웅폭이 넓어 루시우, 메르시, 아나, 젠야타 등 영웅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팀을 떠나고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에 지원해 실제로 입단 직전까지 갔으나 극적으로 iDK가 입단하게 되면서 입단에 실패하였다. 러너웨이 탈퇴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테스트를 거쳐 Flash Lux의 메인힐러 포지션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팀이 APEX 4시즌부터 2부 승격팀 NC Foxes에게 탈탈 털린 경기에서 킬댓 +6으로 2위를 찍자 [2] 플레타와 함께 신흥 영고라인으로 급부상하는 중...
이후 팀이 해체하자 콩두 판테라로 들어오게 되었다.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에서 준수한 메르시 실력과 전투 루시우의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종종 보이던 무리한 부활로 인해 죽는 모습은 결승전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종종 위도우를 꺼내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2세트 아이헨발데 공격을 시작하자마자 2초만에 학살의 파라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그 외에 타이브레이커 일리오스 우물 맵에서 러너웨이 탱커진들을 낙사시키며 팀의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러너웨이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으며, 결승전 인터뷰 중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 됐다.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인 항저우전에서 루시우로 평균 9킬 5데스(1.4)(!) 힐량 3000의 모습을 보여주며 까였다. 특히 33메타에서 힐량 3000이나온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더 까였다. 스테이지1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루시우 플레이가 매우 공격적인 선수이다. 다만 이로 인해서 팀원이 케어받지 못하거나 본인이 짤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매 세트마다 딜량은 딜러못지 않게 나오지만 치유량이 이에 비해 상당히 낮다. 심하면 딜량이 힐량에 3배보다 높게 나올정도. 나중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리그에 합류한 후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고, 악성 댓글들을 접하다보니 평소에 안할 실수도 하고 멘탈도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 손이 얼어붙어 떠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스테이지 2에서부턴 긴장이 풀린 모양인지 안정적인 루시우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33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진영 붕괴를 꾸준히 시도하며, 소리파동으로 상대 라인을 밀어 포커싱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뿐만 아니라 LA 글래디에이터즈 3세트 왕의 길 3점 획득 바로 직전에서 메르시로 질긴 생존력으로 한타에 3번이나 부활을 하여 화물을 미는데 성공을 하여 메르시로써 인생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영상
상하이 드래곤즈로 이적하며 2019년 7월 15일 호라이즌 달기지에서 포화를 쓰는 띵을 향한 공격을 메르시로 바디블록,[4] 마지막 세트 도라도에서 똑똑한 힐 배분의 메르시 플레이로 스테이지 플레이 오프 챔피언의 주력이 되었다.
3. 기타
과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GC Busan WAVE와의 경기 도중 컴퓨터 문제로 게임이 중단되자, 멘탈이 나가버린 멍한 얼굴을 보인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한 팬이 메시지 밴으로 인한 삭제 완료 명령어를 패러디하여 "<코마 멘탈 삭제 완료>(...)" 라고 채팅창에 치자, 결국 팬들이 뿜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동안이다. 같은 팀원인 감수와 나이는 같으나 같이 있으면 동생같아 보인다. 이번에 상하이에 새롭게 합류한 엔비가 입단한날에 단지 외모만 보고 22살인줄 알고 반말을 한적도 있다.
[1] 이 피지컬을 가볍게 느껴보고 싶다면 본인의 프래그 영상을 보면 된다. 특히 1분 5초대에서 먼치킨의 트레이서 솔킬을 내는 장면이 압권.[2] 윈스턴랩 기준으로 현재 윈스턴랩 사이트에서 둠피스트 킬뎃을 정상적으로 불러오지 못하는 오류가 있어 수치상으로 보면 코마가 1위이나 실질적으로는 플렉스인 플레타가 1위다. 그래도 프로 경기에서 루시우가 이정도 스탯이 나왔다는건 팀이 얼마나 난장판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본인의 생존력과 킬 캐치 능력을 보여준다.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면 이기고 있는 팀에서도 하기 힘든 서포터의 킬뎃 +를 압도적으로 패배한 팀에서 보여주었다.[3] 판테라쪽 베이스 창문으로 학살의 파라를 주시하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헤드를 쏜 것.[4] 아크 말로는 프로들은 거의 다 할수 있는 기술이라고한다. 실제로 밴쿠버 vs LAV 전에서도 슬라임이 학살의 파라 대신 몸빵하다 대신 수면총을 맞기도 하였다. 이 기술을 사람들이 잘 몰랐던것 여태까지 파르시가 이렇게 날뛴 적이 없다보니 옵저버가 파라 시점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