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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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출신의 항저우 스파크 소속 TANK.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최고의 윈스턴'''으로 프로씬에서 첫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 옵드컵은 리그 시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이었던 만큼 리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올리거로 6인 로스터를 채울 수 있는 한국, 미국,핀란드[1] 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 외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등 리그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선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8강이면 몰라도 우승권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던 중국이 2등 자리에 올랐다. 중국팀은 전 리거였던 Sky가 유일한 리그 경험자고 배그 전향후 리턴한 중최딜 Leave, MY 소속이던 lateyoung 정도를 제외하고는 네임벨류가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팀이 2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구쉐의 활약이 컸다. 킬로그를 독식하는 킬캐치 능력과 생존률도 높은 진입각, 빠르게 채우는 원시의 분노로 킬까지 엄청 내는 그야말로 괴물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중국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2]
이후 옵드컵의 활약을 계기로 중국 연고 리그팀 항저우 스파크에 영입되어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항저우 첫경기 마지막 세트에 등장하였고, 라인하르트의 궁을 5초만에 채우는 플레이 를 보여주었다.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는 Fate 를 상대로 라인하르트 궁이 자주 막히는 등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33메타에서 어려운 윈스턴으로 대박궁 을 터뜨리며 본인이 오버워치 월드컵 중국팀을 끌어올렸고 한국의 최정상급 메인탱커 와 비빈다고 평가받았던 중국 최고의 메인탱커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구쉐 시점 [3]
초반에 항저우의 주전은 NoSmite이었고, 구쉐는 한 두 세트 정도 나오는 서브 멤버로 전락하다시피 했지만, 소통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봤는지 글래디전에서 드디어 풀타임 출전을 했고, 결국 항저우는 연패를 끊고 3대1로 승리를 하였다. 이 이후로도 항저우는 노스마이트 대신 구쉐를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였으며, 노스마이트를 항저우 스파크의 아카데미 팀인 비리비리 게이밍과의 투웨이 선수로 뛰게 하였다. 사실상 앞으로 구쉐만 쓰겠다는 이야기.
2019 오버워치 월드컵 중국 대표팀 12인 로스터에 ameng과 함께 선발되었고 에이멍을 제치고 최종 7인 로스터에 들었다.
하지만 2020시즌 들어 구쉐의 기량이 대폭 하락한 듯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팀과 따로 노는 장면이 많으며, 일각에서는 2018 옵드컵과 2019 시즌의 구쉐와 지금의 구쉐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 이는 항저우의 경기력과도 연결되어 2019 시즌의 최강팀 바로 밑 팀(강팀)정도의 위치에서 2020시즌의 항저우는 그저 그런 팀이라고 할 정도로 평이 내려갔다.
그러나 주전 서브탱커가 SASIN에서 새로 영입된 QOQ로 바뀌고 Architect의 영입으로 GodsB의 딜러 캐리부담이 줄어들자 팀과 함께 다시 기량이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전 경기들에서도 피지컬 자체는 살아있지만 팀과의 합이 잘 맞지 않고 혼자 행동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윈스턴 드리블 챌린지에서 매우독특한 드리블기술과 현란한 드리블실력으로 마노와 제스처를 잡고 우승하였다.
4. 여담
- 마우스는 로지텍의 g903, 키보드는 커세어 k70를 사용한다. 감도는 1600dpi에 9.99로 매우 높다.
- 비리비리에서 방송을 할 때마다 1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려온다.
- 자신이 항저우 스파크팀을 선택한 이유는 자기가 한때 오타쿠였기 때문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실제로 트위터 프로필 사진도 노라가미의 주인공 야토. 사족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 경쟁전을 할 때 채팅으로 "죽고싶어??" 를 도배한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의지도 강하다고 하니 조만간 한국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도 있다. [4]
- 실제로 한국말이 늘었는지 공홈에 올라온 올스타전 후기에 따르면 버릇처럼 한국말로 오더를 했다고 한다.#
- 많이 먹지만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 2020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의 윈스턴 챌린지에서 여장을 하고(!) 출전하였다.
[1] 미국은 재커리, 핀란드는 다빈이 컨텐더즈 출신이지만 7인 로스터에 포함 되었던 선수들이기에 어찌되었든 미국과 핀란드는 올리거 로스터가 가능한 팀이었다.[2] 리브는 뛰어난 폼을 보여주었지만 리턴 유저다 보니 전성기에 미치지 못했고 메인딜러 샤이도 카르페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레이트영 역시 노트보다는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구쉐의 메인탱으로 이를 메꾸었다.[3] 라인하르트로 밀렸다고 보기애도 애매하다. 게임에서 리아가 만들어낸 대박궁들은 항상 구쉐가 망치로 적들을 눕힌 것을 자폭이 킬로 가져간 것이었다.[4] 리그에서도 한국인 선수들과 팀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상술되어있듯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