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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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진짜로 코너 이름이 “……”[2] 이다'''. 언론에서는 이 코너를 언급할 때 '점점점' 또는 '점점점점점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코너명의 유래는 흔히 쓰이는 말줄임표.
남자친구(남궁경호)와 여자친구(김희원)의 아버지(유민상) 간의 어색함을 다룬 코미디.
초창기엔 당시 조연을 맡았던 송필근보다 남궁경호의 비중이 높았으나, 6화[3] 부터 송필근이 남궁경호의 아버지 역(유민상과 사돈관계)으로 고정되면서 남궁경호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심지어 아예 등장이 없는 회차도 간간이 나오게 되어, 사실상 유민상과 송필근의 투톱 체제가 된 코너.
송필근의 역할변경 후로는 주로 사돈 간의 어색함을 다루고 있다. 주된 패턴은 3,4명에서 시작해 누군가[4] 자리를 비우면, 남은 2명은 어색함에 조용해하고 중간중간 어색함을 깨보려는 대사에도 계속되는 어색한 분위기가 주된 패턴. 침묵이 계속되면 자리마다 있는 괘종시계가 째깍째깍 울리는 것이 웃음 포인트다. 유민상이 사돈어른(송필근)이 오기 전 집안의 괘종시계를 미리 치워버린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사돈어른이 선물로 벽시계를 사오는 바람에 어색한 상황에서 째깍째깍 소리가 나게 되었다.
만약 제 3자(송필근)의 등장으로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우면, 제3자와 아버지 간의 분위기가 어색해진다. 김희원은 코너 유일의 붙임성 있는 성격이지만, 눈치가 없는지라 말을 꺼내도 더 어색해진다.
코너 자체의 어색한 침묵이라는 주제 때문인지, 대화가 적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은유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 상세
7화(2013년 7월 14일 방송분)에서는 사돈어른이 2PM 춤 추다가 입원해서 놀림당했는데 건너편에 미라처럼 깁스를 하고 있던 유인석이 한 손을 뻗어 심장박동을 시전했다. 그리고 아빠와 딸이 모두 박X스를 한 '''박스'''씩 사왔는데, 병실 장롱에 '''박X스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유민상이 병문안 때는 박X스를 사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전에 병문안 왔던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9화(2013년 7월 28일 방송분)에서는 송필근이 김희원의 오빠 역할로 나왔다. 경호-희원 커플이 유민상 몰래 괌에 갔다온 것이 들통나면서 남궁경호가 괌을 "'''대전 구암'''(Guam)"이라고 말하니까 유민상의 드립이"난 '''몽둥이 구함~'''"
회가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커플의 진도가 쭉쭉 잘 나가서 김희원이 '''배꼽티'''도 자랑했고, 11화(2013년 8월 25일 방송분)에서는 김희원이 웨딩드레스를 맞췄다.
14화(2013년 9월 15일 방송분)에서는 송필근이 사돈 유민상의 아버지 희수연을 기념하고자 화환을 보냈는데, 문제는 유민상 아버지의 본명이 유죽방이라 본인이 그 이름을 매우 싫어했다는 것. 그래서 현수막은 "유 할아버지"라고 걸려 있었다. 하지만 송필근이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하필 예식장에 그 이름 석자가 크게 적힌 화환이 배달되었으며, 뒤늦게 상황을 수습한답시고 글자를 어떻게 가려보려고 애를 썼는데, 마지막 글자를 가린 '유죽'도 이상해서 안 됐고, 이어 '''가운데 글자를 가린 것은 더 큰일나는 이름인 바람에'''... 유민상의 아버지로는 김재욱이 나왔다.
또한 딸 김희원이 아버지 유민상께 건강팔찌를 주고, 남자친구에겐 금팔찌를 주자 상황이 쎄해졌다. 김희원이 "이거 한 돈도 안돼!"라고 무마하려 하지만 유민상은 "이거는 돈이 안되고."라고 말한다.
15화(2013년 9월 22일 방송분)에서는 정태호가 너훈아 역할로 출연했다.
마지막화인 17화(2013년 10월 13일 방송분)에서는 박은영이 유민상과 송필근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병원의 간호사 역할로 나왔다.[5]
극중에서 부자관계로 나오는 27기 남궁경호와 송필근은 동갑이자 성남예고, 인덕대학 동기로 둘 다 91년 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