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
1. 개요
- 가타카나: ヒ (比의 약자)
- 히라가나: ひ (比의 초서)
-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 히/비(탁음)/피(반탁음)
- 라틴 문자 표기: hi
- IPA: /çi/ (무성 경구개 마찰음 + 전설 평순 고모음)
- 일본어 통화표: 飛行機のヒ (히코키노 히)
- 일본어 모스 부호: --··-
2. い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い단의 모음은 한국어의 ㅣ와 정확히 동일하다. 나머지 네 모음은 약간 다르다.
3.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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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나 ヒ의 경우 비수 비(匕)와 닮았다.
한국어 구결에서는 가타카나 ヒ와 유사한 모양을 /ㅅ/ 음으로 읽는다. 이는 叱에서 따온 것. 구결은 유니코드에 등록되지 않은 특성상 입력이 다소 어렵기 때문에 간혹 모양이 비슷한 ヒ나 匕를 쓰기도 한다. 고대 한국어 시기에는 사이시옷의 근원이 된 무정명사 속격 ㅅ[1] 이 더욱 광범위하게 쓰였기 때문에 어지간한 구결 문헌에서는 ヒ를 발견할 수 있다.
4. 쓰임
4.1. 음독
음이 ヒ인 한자는 상당히 많다. 非, 被 등. 한국 한자음으로는 주로 '비, 피'에 해당하는 한자들이다. 한국어에서 '희'인 한자들은 주로 き.
다른 가나가 붙은 것까지 포함하면 ヒ, ヒツ, ヒョウ, ヒャク, ヒン 다섯 종류가 있다. 탁음은 ビ, ビョウ, ビャク, ビン으로 4개. 다른 イ단 글자와는 달리 ヒュ- 계열의 음이 없다[A] 는 것이 특이하다.[2] 한국 한자음으로 청음은 모두 'ㅂ/ㅍ'에 대응되며 탁음에는 'ㅁ'도 간혹 나타난다. 대개 모음은 '이'이지만 '요'이거나 '영'인 예가 있다.
아래 표 역시 상용한자표 기준이다. 총 55자이다. フ와 비슷한 정도이며 단독 ヒ에 몰려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4.2. 훈독
훈이 ひ인 한자는 日, 火, 灯 등이 있다.
히라가나(ひらがな)의 첫 글자이기 때문에 히라가나의 상징처럼 쓰이기도 한다. 일본어 IME에서처럼 あ가 히라가나의 대표로 쓰일 때도 있지만.
ひ 뒤에 1~2자 더 붙은 것까지 포함하면 상용한자표에 등록된 훈을 기준으로 35개이다.
4.2.1. 명사
- ひ(日): 해
- ひ(火・灯): 불
- ひさめ(氷雨): 우박, 진눈깨비.
- ひがし(東): 동쪽
- ひき(匹): 동물에 붙이는 의존명사. '마리'와 유사하다. 탁음 びき가 되는 일이 많다.
- ひざ(膝): 무릎
- ひじ(肘): 팔꿈치
- ひたい(額): 이마
- ひだり(左): 왼쪽
- ひつじ(羊): 양
- ひと(人): 사람
- ひとつ・ひとり(一つ): 하나, 혼자
- ひとみ(瞳): 눈동자
- ひま(暇): 짬
- ひめ(姫): 공주
- ひら(平): 평평한 것
- ひる(昼): 낮
4.2.2. 동사
- ひいでる(秀でる): 우수하다
- ひえる・ひやす(冷える): 식다
- ひかえる(控える): 기다리다. 控え室(ひかえしつ)라고 하면 '휴게실'이 된다(控室로도 씀).
- ひかる(光る): 빛나다
- ひきいる(率いる): 이끌다
- ひく(引く): 끌다. 引き返す 등 引き- 식으로 합성된 단어들이 상당히 많다.
- ひく(弾く): 켜다
- ひそむ(潜む): 숨다
- ひたす(浸す): 담그다
- ひびく(響く): 울리다. なりひびく, さしひびく 등등 뒤에 조합된 단어가 상당히 있다.
- ひめる(秘める): 숨기다
- ひらく(開く): 열다
- ひる(干る): 마르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IME 변환은 되지 않는다.
- ひるがえる・ひるがえす(翻る): 휘날리다
- ひろう(拾う): 줍다
4.2.3. 형용사
- ひくい(低い): 낮다
- ひさしい(久しい): 오랜만이다
- ひとしい(等しい): 동등하다
- ひろい(広い): 넓다
5. 한글 표기
무난하게 '히'로 쓰인다. 히 문서에서도 좀 다뤘지만 한국어에서는 '히'가 그렇게 자주 쓰이진 않고 명사에는 특'''히'''나 자주 쓰이지 않아서 이곳 나무위키에서 '히'가 들어간 문서는 ひ를 옮겨적은 '히'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1] 유정명사에 대해서는 ラ와 비슷한 기호를 썼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의'라고 읽었다.[A] 사실 謬(ビュウ)가 있지만 표 외이다[2] ミュ-(뮤)도 그 이국적인 발음에서 알 수 있듯이 한자음은 배당되어있지 않다. キュ-, シュ-, チュ-, ニュ-, リュ-에는 한자음이 배당되어있다.[3] 오음은 ミ인 것이 많다.[4] 泌는 한국에서 '비뇨', '분비' 등 거의 늘 '비'로 읽으나 일본에서는 ぶんぴつ와 같이 ヒツ 계열로 읽기도 한다.[5] '빙'으로 읽는 憑('빙의'의 빙) 역시 ヒョウ로 읽으나 상용한자표에는 없다. 聘('초빙'의 빙)은 ヘイ이다.[6] 秒를 한국에서 '초'로 읽는 것은 속음으로, 반절을 따르면 '묘'가 맞다. 抄, 炒에서 유추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