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ラスティック・ラブ
Plastic love
1. 개요
원곡이 나오고 '''35년만에''' 만들어진 공식 뮤직비디오.[1][2]
정식 음원. 아래에 올라온 곡을 원곡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는 전주부분을 길게 이어붙인 곡으로서 원곡이 아니다.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버전. 이 노래의 썸네일이 타케우치 마리야의 상징처럼 되어서 실제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 자켓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썸네일의 이미지는 이 노래와는 상관없는 "Sweetest Music"이란 앨범의 자켓이다. 아무래도 본 노래를 업로드한 유튜브 사용자가 보기에 "Variety"의 자켓 이미지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 좀더 세련된걸 찾다보니 저걸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케우치 마리야가 1984년 발표한 노래. 시티팝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 작사/작곡 모두 타케우치 마리야 본인이 담당했다. 프로듀싱은 남편인 야마시타 타츠로. 정작 발매 당시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으며, 그저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였다. 하물며 당시에는 시티팝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대였다. 타케우치 마리야 자신도 시티팝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곡을 쓴 것이 아니라, 그저 'Variety'라는 앨범의 제목처럼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집어 넣으려는 일환으로 넣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 앨범은 확실히 수록곡들의 장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며, 로큰롤, AOR, 포크, 블루스, 알앤비 등 다양한 색채의 곡들이 섞여 있으며 Plastic Love는 당시 AOR 장르의 곡으로서 들어간 것이다. 훗날 2010년 후반대에 들어서며 어린 세대들이 과거 70~80년대 미국 AOR 장르와 그에 영향을 받은 Plastic Love를 비롯한 일본의 70~80년대 어덜트 팝을 뭉뚱그려 시티팝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타케우치 마리야는 Plastic Love 한 곡으로 인해 시티팝의 아이콘 중 하나로 등극하게 된다.
허나 시티팝이라는 개념이 모호한 감각적인 단어로 그녀를 정의내리기엔 그녀의 행보는 AOR이나 시티팝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실제로는 그러한 장르를 시도한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남편인 야마시타 타츠로가 그러한 행보를 걸어왔다고 평가를 받는다. 물론 야마시타 타츠로 역시도 미국 본토 다양한 로컬 씬 음악들과 1900년대 초반 음악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방대한 음악적 테이스트를 가진 장인주의&작가주의적인 마스터 클래스 음악 오타쿠에 가까웠다.
타케우치 마리야와 야마시타 타츠로는 그들의 커리어 내내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으며 어떤 장르에 국한시킬 수 없는 순수 뮤지션이므로 그들을 시티팝이라는 단어에 묶어두는 것은 그들의 업적과 재능을 부당하게 평가하는 처사일 것이다. 따라서 정확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그들은 현재의 시티팝의 개념을 가장 이상적으로 이미지화 해낸 당대의 선구자들 중 하나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물론 당시 그들은 스스로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정확히 몰랐을 것이지만, 그것이 토대가 되어 오늘날의 시티팝에 영감을 주었을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이 곡이 수록된 Variety 앨범은 원래는 좀더 일찍 앨범 프로모션을 하려고 했으나, 타케우치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을 출산 이후로 미루게 되었다. 출산 이후 남편인 시티 팝의 거장 야마시타 타츠로의 적극적인 푸시를 받아 성공적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미 언급한 대로, 정작 발매 당시 큰 인기를 쓴 곡은 아니다. 오리콘 최고 순위가 80위권에 불과했으니. 하지만 타케우치 마리야 개인적으로 큰 애착을 가져서인지 라이브 등지에서 많이 불렀다고 한다.
발매된지 3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고 모던한 멜로디와 곡의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 다시 밀어닥치기 시작한 시티팝 열풍에 힘입어 서구권에 소개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심지어 누군가는 에미넴과 믹스한 버전을 내놓기도.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노래는 1년여만에 조회수 1600만을 돌파했을 정도며 댓글도 찬사일색일 정도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을 시티 팝에 빠지게 만든 일등공신으로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2018년 10월 3일 조회수 2000만을 달성했으나… 2018년 12월 22일에 저작권 위반으로 해당 영상이 삭제되었는데, 본 영상의 커버사진 저작권자가 유튜브에 내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몇번의 협상 끝에 영상 수익을 업로드한 사람이 가지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해결이 되어 2019년 5월 14일 복구되었다.
2. 가사
突然のキスや熱いまなざしで
토츠젠노 키스야 아츠이 마나자시데
갑작스런 키스나 뜨거운 눈길로
恋のプログラムを狂わせないでね
코이노 프로그라무오 쿠루와세나이데네
사랑의 프로그램을 망치지 말아줘
出逢いと別れ上手に打ち込んで
데아이토 와카레 죠오즈니 우치콘데
만남과 이별을 적절히 입력해서
時間がくれば終わる Don't hurry!
지칸가 쿠레바 오와루 Don't hurry!
시간이 되면 끝나 Don't hurry!
愛に傷ついたあの日からずっと
아이니 키즈츠이타 아노 히카라 즛토
사랑에 상처를 받은 그 날부터 계속
昼と夜が逆の暮らしを続けて
히루토 요루가 갸쿠노 쿠라시오 츠즈케테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계속하며
はやりのディスコで踊り明かすうちに
하야리노 디스코데 오도리아카스 우치니
유행하는 디스코로 밤새도록 춤추는 사이에
おぼえた魔術なのよ I'm sorry!
오보에타 마쥬츠 나노요 I'm sorry!
배운 마술이야 I'm sorry!
私のことを決して本気で愛さないで
와타시노 코토오 케시테 혼키데 아이사나이데
나를 결코 진심으로 사랑하지 마
恋なんてただのゲーム 楽しめばそれでいいの
코이난테 타다노 게이무 타노시메바 소레데 이이노
사랑따위 그저 게임일뿐 즐기면 되는거야
閉ざした心を飾る 派手なドレスも靴も 孤独な友だち
토자시타 코코로오 카자루 하데나 드레스모 쿠츠모 코도쿠나 토모다치
닫아버린 마음을 장식하는 화려한 드레스도 구두도 고독한 친구
私を誘う人は皮肉なものねいつも
와타시오 사소우 히토와 히니쿠나모노네 이츠모
나를 유혹하는 사람은 얄궂지 언제나
彼に似てるわなぜか
카레니 니테루와 나제카
그 사람을 닮았어 왠지
思い出と重なり合う
오모이데토 카사나리아우
추억과 겹쳐져
グラスを落として急に涙ぐんでもわけは尋ねないでね
구라스오토시테 큐니 나미다군데모 와케와 타즈네나이데네
유리잔을 떨어뜨리고 갑자기 눈물 글썽여도 이유는 묻지 말아줘
愛に傷ついたあの日からずっと
아이니 키즈츠이타 아노 히카라 즛토
사랑에 상처받은 그 날부터 계속
昼と夜が逆の暮らしを続けて
히루토 요루가 갸쿠노 쿠라시오 츠즈케테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계속하며
はやりのディスコで踊り明かすうちに
하야리노 디스코데 오도리아카스 우치니
유행하는 디스코로 밤새도록 춤추는 사이에
おぼえた魔術なのよ I'm sorry!
오보에타 마쥬츠나노요 I'm sorry!
배운 마술이야 I'm sorry!
私のことを決して本気で愛さないで
와타시노 코토오 케시테 혼키데 아이사나이데
나를 결코 진심으로 사랑하지 마
恋なんてただのゲーム 楽しめばそれでいいの
코이난테 타다노 게이무 타노시메바 소레데 이이노
사랑따위 그저 게임일 뿐 즐기면 되는거야
閉ざした心を飾る 派手なドレスも靴も 孤独な友だち
토자시타 코코로오 카자루 하데나 드레스모 쿠츠모 코도쿠나 토모다치
닫아버린 마음을 장식하는 화려한 드레스도 구두도 고독한 친구
夜更けの高速で眠りにつくころ
요후케노 코소쿠데 네무리니 츠쿠코로
깊은 밤 고속도로에서 잠이 들 때 즈음
ハロゲンライトだけ妖しく輝く
하로겐라이토다케 아야시쿠 카가야쿠
할로겐라이트만이 요염하게 빛나
氷のように冷たい女だと
코오리노 요오니 츠메타이 온나다토
얼음처럼 차가운 여자라고
ささやく声がしても Don't worry!
사사야쿠 코에가 시테모 Don't worry!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도 Don't worry!
I'm just playing games I know that's plastic love
난 단지 게임을 하고있을 뿐, 나도 알아 이게 가짜 사랑이란걸
Dance to the plastic beat another morning comes
가짜 비트에 춤을 추고,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하지
I'm just playing games I know that's plastic love
난 단지 게임을 하고있을 뿐, 나도 알아 이게 가짜 사랑이란걸
Dance to the plastic beat another morning comes
가짜 비트에 춤을 추고,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하지
3. 공식 리메이크
현재 링크된 커버곡들 중 타나카 유리의 리메이크를 제외한 나머지 커버곡들 전부 7인치 바이닐 레코드판으로 발매되었다.[3]
일본의 보컬리스트 Masumi의 원맨 밴드 Friday Night Plans의 리메이크. 리메이크 중 가장 유명하다. 라이브 버전도 있다. #
일본의 남성 싱어송라이터 tofubeats의 리메이크.
일본의 걸즈펑크 밴드 CHAI의 리메이크.[4]
일본의 커버곡 프로젝트인 tokimeki Records의 리메이크.[5]
일본의 재즈 밴드인 BLU-SWING의 보컬 田中裕梨 (타나카 유리)의 리메이크.[6]
일본의 커버곡 버추얼 유튜버 Emma Hazy Minami의 리메이크.
4. 2차 창작
Despacito와 매시업한 DES'''PLASTIC'''O 3000.
릭 타케우치의 Never Gonna Give You Plastic Love. 릭롤링으로 유명한 Never Gonna Give You up과 매시업한 버전으로 이제 플라스틱 러브로 릭롤링을 한다!
에미넴의 Shake That 벌스와 매시업한 버전. 썸네일이 압권이다.
영어 버전.
포레스텔라의 조민규 버전.
사이버펑크/신스웨이브 리믹스 버전.
Astronomia와 매시업한 Plastic Coffin.
트위치 스트리머 똘똘똘이의 팬 영상 버전.[7]
나이트 템포가 리믹스한 버전.
5. 기타
- 영미권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선 이 곡이 영상의 종류를 불문하고 항상 추천 영상으로 뜨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이 영상이 추천 영상에 뜰 때마다 누른다는 밈도 있다.[8]
- 2018년 9월 9일 남편인 야마시타 타츠로의 라디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을때 유튜브에서의 Plastic Love의 인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캐나다에 있는 친구로부터 이 이야기를 전해들었으며, 본인도 왜 이렇게 인기 있는지 영문을 모르겠고 신기하지만 어쨌든 감사하고 있다고 한다. 야마시타 타츠로도 "34년전 노래인데?" 하고 신기해했다. 끝곡으로 라이브 버전을 튼건 덤.
6. 한국에서의 해프닝
한국에선 시티 팝이 메이저한 인기가 있는 장르가 아닌데다가, 일본 가요인 것(발매 시기가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었으므로) 등이 겹쳐서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2018년 유빈의 솔로 데뷔 싱글 "도시여자"의 수록곡으로 예정되어있던 "도시애"가 'Plastic Lov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겨 동시에 이 곡이 주목받는 일이 생기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노래의 리믹스로 유명한 DJ 나이트 템포가 유빈의 솔로 싱글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느닷없이 아무런 이유 설명도 없이 JYP측이 나이트 템포를 앨범 작업에서 하차시켰다. 그런데 공개된 티저에서 "도시애"가 나이트 템포의 리믹스 트랙과 유사한 것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나이트 템포는 이 곡의 리믹스 트랙을 무료 배포했기 때문에(저작권이 없으므로) 자신이 나서지 않고 저작권자인 야마시타 타츠로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이게 미리 알려졌는지 JYP는 서둘러서 "도시애"의 저작권 침해 인지로 발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한 뒤 이후 발매가 취소되었다.
이외에 유키카의 네온(NEON)이나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등의 곡이 이 곡의 코드 전개나 편곡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