共存

 


[image]
'''윤 종 신 4집
共存(공존)'''
'''발매일'''
1995년 5월 1일
'''녹음'''
대영AV
'''레이블'''
대영AV
'''매니지먼트'''
대영AV
'''프로듀서'''
'''윤종신'''
'''길이'''

1995년에 발매된 윤종신의 정규 4집 음반. 앨범 제목은 '''"공존(共存)"'''

1. 개요


앨범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1~5번곡은 "Warm Side"로 복고풍 발라드를 수록했고 6~10번까지는 "Cool Side"로 다양한 장르의 세련된 음악을 선보인다. 가요톱텐 3위까지 올라간 '부디'의 히트와 '수지큐'를 인용한 디스코 '내 사랑 못난이'의 롱런으로 윤종신 디스코그래피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1] 참고로 엘피로 나온 마지막 앨범.
우쿨렐레를 사용한 ''이층집 소녀', 솔리드의 정재윤이 만든 뉴 잭 스윙. 같은 015B패밀리인 박용찬[2]이 만든 펑키, '넌 언제나'로 유명한 모노 출신의 박정원이 제공한 곡등 윤종신의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장혜진과 듀엣한 6번곡이 뒤늦게 사랑받았고,지금까지도 가요 듀엣 명곡으로 손에 꼽힌다.

2. 트랙리스트


1995년 5월 1일에 발표된 윤종신 4집 '''共存'''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이층집 소녀
박주연
윤종신
윤종신
2
'''부디'''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
3
'''내사랑 못난이'''
윤종신
윤종신
박용찬
4
검은 리본 속의 너
윤종신
박정원
박정원
5
아버지의 사랑처럼 (Feat. 이승환, 김종서, 김동률, 김현철)
윤종신
윤종신
윤종신
6
굿바이 (Feat. 장혜진)
박주연
정석원
정석원
7
God Bless You
윤종신
윤종신,정재윤
정재윤
8
널 지워버리기엔
윤종신
박정원
박정원
9
고진감래
윤종신
박용찬
박용찬
10
배려
윤종신
정재윤
정재윤

3. 해설



3.1. 부디



작사 / 작곡 / 편곡: 윤종신
더블 타이틀 곡 <내사랑 못난이>와 더불어 이 앨범 "Warm Side"를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로 꼽힌다. 윤종신의 대표적인 미성이 드러나는 곡 중 하나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고마워 애써 내게 감추려 했던 건

하지만 그래서 난 준비 못했지

내 삶 속에 가장 귀한 너와 헤어진 뒤에

쓰린 이 상처를 견딜 준비를

미안해 오랫동안 힘들었었지

언젠가 한 친구 충고해 주었지

이루어질 수 없다고 너와 나의 사랑은

그 땐 어렸는지 웃어버렸어

포기해버린 니 마음 이해해

둘만의 사랑으론 축복받을 수 없다는 걸

나는 괜찮아 그냥 견딜 수 있을거야

너무 지쳐버린 니가 걱정될 뿐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잊어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마

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

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

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

초창기 윤종신의 노래에서 보기 드물게 윤종신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 한 곡인데, 이 노래를 만들 당시 윤종신은 이 곡의 분위기를 데이비드 포스터의 분위기처럼 만들려고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윤종신 자신이 그 정도로 편곡하려니 능력 밖이었다고 한다.[3] 코드진행이 아주 독특하다. 참고로 정원영밴드의 정원영은 이 노래를 듣고 이 자식 뭐하는 놈이지...라고 했다고.
이 때문에 세션들에게 '''"그런 분위기로 연주해달라"'''고 주문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던 것(...) 그러다 보니 사운드가 다소 투박해졌던 게 늘상 아쉬웠다고.#
나중인 2013년월간 윤종신 Repair 프로젝트 때 새롭게 편곡한 <부디>를 내놓았는데, 사운드가 상당히 화려하다.

4. 여담



[1] 밀리언셀러는 아니었고 60~80만장 정도라는듯[2] 고교동창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김태우와 함께 얼터너티브 락을 표방한 그룹 뮤턴트를 만들었으나 반응이 미미했고, (이후 채리나 대신 디바로 활동하게 되는) 이민경을 발탁하여 솔로프로젝트 MGR을 만들었지만 주유소 습격사건 OST에 1곡만 공개되고 발매가 무산되었다. 결국 프로듀서로 전향하여 이수영의 'I Believe'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3] 윤종신의 작업 방식을 보면 안다. 그는 별도로 전문 편곡법을 배운 사람이 아니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