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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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應은 ''''응할 응''''이라는 한자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 준4급에 배정되어 있다. 다소 모양이 복잡해 보이지만 어려운 한자로 볼 수는 없다. 한중일에서 쓰는 한자의 모양이 각각 應, 应, 応으로 모두 다르다.
2. 자원
소리를 나타내는 䧹과 뜻을 나타내는 心이 합한 형성자. 䧹는 '매 응', '응할 응'이 다 되는데, 자원이 불명확해서 매와 연관하는 해석이 있고, 응하다와 연관하는 해석도 있다. 䧹은 갑골문에서는 새 위에 어떤 모양이 있는 형태인데, 이후 금문에서 새는 새 추(隹)자로 잘 옮겨졌지만 그 위의 모양은 厂, 广, 广+人 등 파행적으로 변해갔다. 가장 복잡하게 변한 것은 𤸰(疒+人+隹). 설문해자에서 이 가장 복잡한 자형을 채택했지만 다행히도 현재 표준은 그보다는 좀 더 간략한 형태가 됐다.
3. 용례
3.1. 단어
- 對應(대응)
- 反應(반응)
- 逆反應(역반응)
- 拒否反應(거부반응)
- 陽性反應(양성반응)
- 陰性反應(음성반응)
- 脫水反應(탈수반응)
- 化學反應(화학반응)
- 再結合反應(재결합반응)
이외에도 '반응'이 들어가는 한자어는 셀 수 없이 많다.
- 副應(부응)
- 饗應(향응)
- 相應(상응)
- 順應(순응)
- 明順應(명순응)
- 暗順應(암순응)
- 明暗順應(명암순응)
- 適應(적응)
- 呼應(호응)
- 感應(감응)
- 不應(불응)
- 應答(응답)
- 應試(응시) 이 경우는 시험을 본다는 뜻이다. 뚫어져라 매섭게 쳐다본다는 뜻의 응시는 鷹視로 쓴다.
- 應試者(응시자)
- 應援(응원)
- 應用(응용)
- 應報(응보)
- 應急(응급)
- 應急室(응급실)
- 應接(응접)
- 應接室(응접실)
3.2. 고사성어/숙어
4. 일본어
일본어에서 応(응할 응)의 음독은 본디 おう이지만, 反応(반응)의 발음은 はんおう가 아니라 はん'''のう'''이며, 感応(감응)의 발음은 かんおう뿐 아니라 かんのう도 된다. 예외이므로 잘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응하다'는 일본어로 応する가 아니라 応じる이다. 따라서 '응했다'는 応した가 아니라 応じた가 되는 식이다.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6. 연호
- 게이오(慶應): 이런 것도 이 글자를 사용했다.
[1] 원래는 화학반응의 일종이지만, 그보다도 어떤 사건 때문에 연쇄적으로 다른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빗대어 말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