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步 2014 尹鍾信
1. 개요
2014년 월간 윤종신으로 발표된 곡을 모은 앨범으로 2010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앨범 이름으로 계속 써온 행보를 그대로 사용한다. 2014년에는 4월호가 세월호 사고 추모의 의미로 발매되지 않았었고 앨범에서는 4번 트랙 위치에 역시 추모의 의미로 무음 트랙이 들어갔다.
바로 전 앨범인 행보 2013이 보너스 디스크까지 들어가면서 역대 앨범 중 최다 곡수를 자랑했는데 이번 앨범은 무음인 APRIL을 제외하면 11곡으로 역대 행보 중 최소 곡수를 보유하게 되었다.[1] 단, 2014년 역시 보너스 디스크인 Melodies on Film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앨범의 트랙을 합치면 총 곡수는 29개가 된다. 그러나 Just Piano가 Repair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리메이크 앨범인 것과 달리 Melodies on Film은 윤종신이 참여한 영화 OST 모음집이기 때문에 약간 개념이 다르다.
포스티노의 참여로 '상념'처럼 독특한 사운드를 가진 곡들이 많았고 보컬에서 윤종신이 완전히 빠지거나 일부만 들어간 곡도 많았다. 그 외에도 Bat Girl처럼 본인이 쓴 곡의 작사를 장재인에게 맡기거나[2] 외국인인 Kelly에게 보컬을 맡긴 '왠지 그럼 안될 것 같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을 모티브로 한 동명의 곡, 게임 회색도시2의 OST '회색도시' 등 새로운 시도가 많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서도 유독 독특한 프로젝트가 많았던 한 해였다.
2. 트랙 리스트
3. 여담
이번 앨범부터 같이 한 아티스트에 'With'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이전 앨범까지는 'Feat.'로 표기했었다.
스윙스는 이번 앨범으로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3번째 참여하면서 작사, 작곡, 편곡이 아닌 보컬, 랩으로 참여한 아티스트 중에서는 2017년 현재까지 민서와 함께 가장 많이 참여한 외부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전의 2곡은 '본능적으로'와 'Love Scanne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