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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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취할 취(醉).''' 취하다, 취하게 하다, 술에 담그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유니코드에선 U+9189, 한자검정시험에선 준3급에 배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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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은 존재하지 않고, 금문부터 나온 한자이다. 현재의 자형은 뜻을 나타내는 酉(닭 유)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卒(군사 졸)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지만,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2가지 모양이 있었다. 첫 번째는 酉, 舌(혀 설)과 水(물 수)가 협쳐진 회의자로 '''술(酉)에 취해 통제력을 잃어 입(舌)만 열면 술(水)을 마신다.'''를 뜻했다. 두 번째는 술을 들고 술에 취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을 본뜬 모양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른쪽 부분이 卒로 변하면서 지금의 자형이 되었고 지금은 '''정신이 맑지않고 취한 상태'''를 뜻하게 되었다.
取(취할 취)와 훈음이 같지만 다른 뜻을 나타낸다. 取는 '(물건 따위를) 취하다' 즉, '가지다'의 뜻을 지녔고 醉는 '(술이나 감정 따위에) 취하다'를 뜻한다.
원래는 '술에 취하다'를 뜻했지만 시간이 지나 의미가 더 확장되면서 '감정 따위에 취하다'라는 뜻도 생겼다. '심취(心醉)'가 대표적인 단어이다.
2.1. 유의자
2.2. 반대자
- 醒(깰 성)
2.3. 모양이 비슷한 한자
소리 부분은 모두 卒(졸)로 같지만 만들어진 글자의 소리는 5개가 모두 다르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지명/창작물
인명
'''지명'''
'''창작물'''
[해석] '밀밭을 지나면 술에 취한다'라는 뜻으로, 술을 도무지 못 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