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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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분
3. 사용 방법
4. 종류
5. 기타 및 부작용


1. 개요


동아제약 특허로 출시된 구강청정제로, 의약외품이다. 이름의 어원은 '입을 헹구다'라는 뜻의 의성어 'Gargling 가글링'과 '깨끗한'의 의미를 가진 'Clean 클린'에서 어원을 따왔다.
1982년 출시되었지만 소득 1만달러 시대가 된 1996년 제품 리뉴얼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는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뒤 연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데, 이는 '삼각 커피우유'로 잘 알려진 커피포리 200의 연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8년에는 스프레이형, 2013년에는 스틱형 제품을 출시했고, 2015년 8월 들어서 현재와 같은 가그린 7종을 리뉴얼해서 선보였다. 그리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신제품들을 출시해서 현재는 총 7개의 성인용 제품군과 3개의 어린이용 제품군이 판매되고 있다.

2. 성분


주요 성분으로는 플루오린화나트륨(불소)과 세틸피리디늄수화물. 세틸피리디늄수화물(CPC)은 구강내 세균, 특히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균에대한 살균력이 뛰어나다. 다만, 치아 착색효과에 대한 보고가 있다. 장기간 사용할 목적이고,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받을 계획이 없다면 유의할 것.
그리고 에탄올도 제품마다 함유량이 다르지만, 약간 들어간다.[1] 또 설탕의 200배 이상 단 맛을 내는 물질인 사카린나트륨이 첨가되어 있어서 리스테린보다 훨씬 순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구강청결제의 대명사 존슨앤드존슨리스테린처럼 에센셜 오일로 만든 제품들도 있었다.

3. 사용 방법


보통 제품의 뚜껑을 컵 대용으로 쓰며 15ml 정도를 하루에 2~3회 30초간 가글을 한 후 뱉으면 된다. 한컵 정도는 삼킨다고 해서 크게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가글을 하고 난 뒤의 액체가 위생적일 리가 없으니 되도록 삼키지 않게 주의하자. 게다가 불소가 뼈의 칼슘을 자신으로 치환해버리는 성질이 있어 장기간 먹다 보면(...) 뼈가 약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가그린 뒷면에 뱉은 후 굳이 다시 물로 행굴 필요가 없다고 적혀있는데 웬만하면 헹구는 게 낫다. 그 이유는 가그린 사용 후 잇몸에 붙은 플라그나 충치 찌꺼기를 한번 더 흘려보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

4. 종류


  • 덴탈케어
    • 오리지널
가그린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가장 많다. 플루오린화나트륨과 세틸피리디늄염화수화물이 주성분이다. 에탄올 함유량은 8%다. 케이스는 파란색.
  • 제로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운전할 계획이 있는 사람을 위한 무알코올 제품. 그래서 그런지 특유의 매운 감도 들지 않고 부드럽다. 가그린 오리지널과 주 성분은 같다. 케이스는 연한 파란색.
  • 스트롱
이름답게 강렬하다. 멋모르고 한컵을 입에 넣었다가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가그린 오리지널과 주성분이 같다. 에탄올 함유량은 13%다. 케이스는 진한 파란색.
  • 플레이버
    • 라임
2017년 박보영이 CF모델이 되면서 나온 새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주 성분, 에탄올 함유량이 같다. 케이스는 라임색.
  • 자몽
2018년에 나온 새 제품으로 역시 오리지널과 주 성분, 에탄올 함유량이 같다. 케이스는 자몽색이다.
  • 카모마일
  • 키즈
  • 어린이용
사과, 딸기, 풍선껌 세 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플루오린화나트륨만 함유되어 있다.
  • 스페셜
    • 후레쉬
입냄새 제거제이다. 민트, 라즈베리, 라임, 청포도 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 검가드
    • 검가드 에스
주성분은 글리시리진산이칼륨, 판테놀,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세틸피리디늄염화수화물, 일불소인산나트륨 성분이 들어가 있다. 가그린 제품군 중 가장 이질적인 제품이다. 에탄올 함유량은 9%다. 투명한 용기가 아닌 불투명한 흰색 용기로 되어 있다.
  • 블라스트 치약
    • 블라스트 치약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 단종된 제품
    • 검케어
에탄올이나 멘솔성분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 질산칼륨과 플루오린화나트륨, 세틸피리디늄염화수화물이 주 성분이다. 케이스는 연한 보라색.
  • 클린케어
주 성분은 유칼립톨, L-멘톨, 티몰, 살리실산메틸, 염화아연이다. 에탄올 함유량은 13%다. 케이스는 진한 보라색. 리스테린 제품군에서는 타르타르 컨트롤과 성분이 동일하다.
  • 토탈케어
물파스로 가글링하는 맛이다. 유칼립톨, 티몰, 살리실산메틸, 플루오린화나트륨, 멘톨이 주 성분이다. 에탄올 함유량은 13%다. 케이스는 진한 녹색. 리스테린 제품군 중에서는 티쓰앤검 디펜스와 성분이 거의 동일하다.

5. 기타 및 부작용


  • 광고에서 무언가 저격하는 느낌을 주며 자사 제품은 색소 무첨가임을 강조한다. 다만 이는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으로, 타르색소는 인체 안전성이 검증된 식용색소이며, 뱉어내는 가글액 특성상 애초에 극미량이 아니라면 체내에 들어갈 일이 없다. 부당광고이기 때문인지 2019년 들어 해당 광고는 색소가 없어 옷에 묻어도 상관없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 색소 무첨가를 강조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치아가 누렇게 착색되는 부작용이 있다. 치약과 병용하면 착색 효과가 커진다고 하니 가급적 양치질과는 시간을 두고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1] 이 때문에 사용 직후 음주측정 시 검출되기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의심되기도 하며, 그래서 병에 관련 경고문이 쓰여있다. 운전하기 전에 구강청정제를 이용하는건 자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