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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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칠대성 4인자 '''혼천대성 붕마왕'''. 호법십이천에도 필적하는 최고위 신조(神鳥) 가루다 일족의 혼혈 가출 공주다. 아버지는 무려 '''제석천과 동렬의 왕'''인 팔부신중의 가루다. 이 덕분에 칠대성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붕마왕이 가루다라는 것은 모형정원에서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모양으로, 흑토끼는 불꽃을 보고서야 가루다가 마왕이라는걸 알아채고 경악한다.처음 뵙겠습니다. '조로아스터'의 마룡. 나는 가루다의 공주 '혼천대성' 붕마왕이라고 합니다. 반신인 몸이지만, 미덥지 않은 오빠와의 유대로 끌려와서 당신의 앞에 섰습니다. ―'''오래 볼 사이'''도 아니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여담이지만 화려한 장식에 등을 드러낸 대담한 패션을 선보이는데, 겉으론 화장으로 감춰도 맨 얼굴은 어린 티가 날 것이라 한다. 말투도 그렇고 곧잘 고의적으로 기품 위에 덮어씌운 요염함을 내세운다.
2. 행적
1부 5권에서 평천대성의 손님으로 찾아온 백야차와 흑토끼를 맞이하며 등장. 불문 출신인 흑토끼를 노골적으로 까내린다. 흑토끼는 제석천의 애완동물이라 싫어하지만 흑토끼가 나간 뒤로는 백야차에게 태도가 제법 얌전해지기도. 이후 백야차에게 우마왕이 남긴 편지를 넘기고 등장 끝.
아지 다카하 편에서 재등장. 정황상 지원군으로 교류가 불러온듯. 다만 금시조의 불은 아베스타에 상쇄되어 실질적으론 전투력 측정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다만 결전에서는 레티시아와 협공하여 용의 유영 한쪽을 파괴하는 성과를 냈다. 이후 아지 다카하가 사망한 뒤, 얼마 안지나서 슈텐도지와 함께 계층 지배자인 귀신공주(오니히메) 연맹에 소속됐다. 여담이지만 보상을 주러 온 제석천을 다짜고자 죽여버리려 했는지 제석천이 비교적 침착했던 교류와 비교하며 살짝 깐다.
2부 라스트 엠브리오 5권에서 언급된다. 디야우스의 화신과 함께 등장해 하늘의 황소를 쓰러트렸다.
5권에 실린 외전에선 웹연재 버전과 다르게 등장 장면이 '''짤렸다'''. 원래 얼마 안되는 분량이었지만, 가릉의 분량을 아스카가 대신한다. 웹연재에서 등장하는 부분은 아래 문단에서 다룬다.
2.1. 웹연재
웹연재 버전에선 이자요이와 작은 오빠가 술자리에서 떨어진 외진 곳에서 술을 마시자 의아해하며 다가온다. 시작부터 '가릉 쨩'이라 불려 가릉 쨩이라 부르지 말라고 못 박은채 동석. 이자요이에겐 큰 일을 완수했다며 이름을 묻는다. 이미 1부 11권에서 통성명을 나눴기에 이자요이는 의아해 하지만, 이내 '그 때는 기억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으나, 정말로 그 대마왕을 쓰러트린 지금이라면 이름을 기억해도 손해는 없을 것'이라며 술을 따라준다.작은 오빠. 술자리에서 떨어져 마시고 계시다니 별 일이네요.
이윽고 이자요이가 어디 커뮤니티의 술이냐고 묻자, 교류도 모르고 마셨냐고 묻는다. 교류는 "내가 아는 사람이냐"고 역으로 되묻고, 이에 가벼운 모멸감을 담아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쉰다. 한참 싸늘한 시선을 보내며 교류를 재촉할 때, 술을 기부한 통풍대성 슈텐도지와 만나게 된다.
이후 이자요이가 카나리아의 제자임이 밝혀지자 '이런 귀엽지 않은 조카 필요 없다'는 감상을 내뱉는다. 그 뒤엔 다른 술게임 참가자들처럼 술에 취해 잠들어버린듯.
3. 기프트
가루다의 혈통 때문에 불꽃에 신살과 용살의 힘이 깃들어 있으며, 화력은 칠대성 최강.
금시조의 불꽃은 '혼백의 소실', '수호 계열의 은혜 및 권능 무력화', '악신과의 전투 시 출력 10000%'의 권능을 지녔으며, 전승에 따라 신왕(또는 주신)과 전투 시 10000%라는 출력이 덧붙여진다. 완전히 제석천의 천적 격인 존재. 영격을 해방하면 금시조 모습이 되어 불꽃을 휘감고 돌진한다. 런던 게임판을 파괴시켜버릴 정도의 초 화력이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아베스타에 상쇄되어 타격이 없었다.
4. 기타
'''가릉아[1]
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주변인들 모두가 '가릉아'라는 별명으로 부르나, 본인은 몸서리치게 싫어한다.'''그러니까 '가릉아'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잖아!!! 너희들, 지금 장난쳐!?!'''
마왕으로서의 주최자 권한은 불명이지만 아지 다카하의 언급을 보면 아버지인 가루다천과 같거나 매우 흡사한듯. 계약서류만 꺼내서 도발했지만 허세 부리지 말라고 까이고 쓰지도 못했다.
어릴적 아수라족 왕자한테 보쌈당한 적이 있다는 모양. 열받은 제천대성이 칠천을 끌고가 난장판을 만들어 삼대 문제아 전설에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