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나무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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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나무뱀의 아성체
갈색나무뱀은 뱀목 뱀과 나무뱀속에 속하는 열대성 뱀이다. 서식지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해안가의 열대우림 지역이다.
성체는 이름 처럼 짙은 갈색 바탕에 옅은 색 무늬가 있으며 아성체는 밝은 갈색 바탕에 진한색의 가는 줄무늬가 나있다.
사냥시엔 길고 가는 몸통을 덩굴로 위장해서 먹이가 다가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소형 조류 등의 사냥감이 사정권 안에 들어오면 빠르게 덮친다. 이들에겐 친척뻘인 붐슬랭이나 유혈목이와는 달리 독이 매우 약해[1] 사냥감을 죽이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효과만 발휘한다. 그렇게 무력화 된 사냥감을 온 몸으로 칭칭 감아 죽인 후 한 입에 삼켜서 잡아 먹는다.
갈색 나무뱀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무가지 위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에 활발히 움직이며 이를 위해 눈동자는 고양이 처럼 세로로 가늘게 째진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문서가 쓰여진 이유이자 이놈이 환경에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다.'''
KBS 환경 스페셜의 방영 내용에 따르면 괌에서는 최악의 골칫거리 외래종 취급인데 이놈이 괌에서 토착 조류들을 몽땅 잡아먹는 바람에 조류들의 개체수가 크게 주는 걸로도 모자라 일부 종은 아예 '''멸종'''하기 까지 했다고. 천적이 없고 먹이가 사방에 널린 최적의 환경 속에서 이 뱀의 개체수는 자그마치 '''200만 마리''' 까지 치솟았다. 결국 그로 인해 생태계에 불균형이 오면서 해충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급기야 해충 덫까지 설치 되기까지 했다. 뱀의 퇴치법을 지속적으로 연구중이지만 현실은 역부족. 아마 호주 북부 해안가나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물자를 운송하는 화물선에 무임승차해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이 때문에 괌으로 들어오는 화물선은 아주 철저히 검역을 한다고 한다.
하와이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쪽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 곳이고, 괌과 생태계 또한 비슷해서 놈둘이 적응하기도 쉬웠다.
갈색 나무뱀의 아성체
1. 개요
갈색나무뱀은 뱀목 뱀과 나무뱀속에 속하는 열대성 뱀이다. 서식지는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해안가의 열대우림 지역이다.
성체는 이름 처럼 짙은 갈색 바탕에 옅은 색 무늬가 있으며 아성체는 밝은 갈색 바탕에 진한색의 가는 줄무늬가 나있다.
2. 생태
사냥시엔 길고 가는 몸통을 덩굴로 위장해서 먹이가 다가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소형 조류 등의 사냥감이 사정권 안에 들어오면 빠르게 덮친다. 이들에겐 친척뻘인 붐슬랭이나 유혈목이와는 달리 독이 매우 약해[1] 사냥감을 죽이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효과만 발휘한다. 그렇게 무력화 된 사냥감을 온 몸으로 칭칭 감아 죽인 후 한 입에 삼켜서 잡아 먹는다.
갈색 나무뱀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무가지 위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에 활발히 움직이며 이를 위해 눈동자는 고양이 처럼 세로로 가늘게 째진 형태를 하고 있다.
3. 생태계 교란 생물
'''이 문서가 쓰여진 이유이자 이놈이 환경에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다.'''
KBS 환경 스페셜의 방영 내용에 따르면 괌에서는 최악의 골칫거리 외래종 취급인데 이놈이 괌에서 토착 조류들을 몽땅 잡아먹는 바람에 조류들의 개체수가 크게 주는 걸로도 모자라 일부 종은 아예 '''멸종'''하기 까지 했다고. 천적이 없고 먹이가 사방에 널린 최적의 환경 속에서 이 뱀의 개체수는 자그마치 '''200만 마리''' 까지 치솟았다. 결국 그로 인해 생태계에 불균형이 오면서 해충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급기야 해충 덫까지 설치 되기까지 했다. 뱀의 퇴치법을 지속적으로 연구중이지만 현실은 역부족. 아마 호주 북부 해안가나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물자를 운송하는 화물선에 무임승차해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이 때문에 괌으로 들어오는 화물선은 아주 철저히 검역을 한다고 한다.
하와이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쪽도 관광으로 먹고 사는 곳이고, 괌과 생태계 또한 비슷해서 놈둘이 적응하기도 쉬웠다.
[1] 나무뱀속에 속하는 뱀들의 공통점으로 독으로 사냥감을 마비 시킨 후 구렁이들 처럼 몸으로 감아서 혈류를 막고 호흡을 방해해 질식사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