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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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요리 원리
3. 특징
4. 기타

'''Korean popcorn'''

1. 개요


뻥튀기의 한 종류로, 옥수수를 뻥튀기해서 만드는 데 값이 싸고 양이 많아 푸짐한 게 장점. 주로 길거리 트럭 위에서 기계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들어서 판다.

2. 요리 원리


>1. 옥수수알과 적당량의 설탕[1], 탄산수소나트륨[2]을 팽화기[3]에 넣고 열을 가한다.
>2. 옥수수알과 탄산수소나트륨이 열을 받으면서 압력이 발생. 팽화기 내부의 압력이 12 ~ 15 kgf/cm2까지 올라간다.
>3. 뚜껑을 갑자기 개방하면 팽화기 내부에 폭발성 감압이 발생, 옥수수알이 터지며 부풀어오른다.
>4. 완성

3. 특징


요리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면 요리 난도는 굉장히 쉬운 편에 속한다. 그냥 옥수수알을 넣고 열을 가해 터트리면 되기 때문. 다만 개인 레벨에서 팽화기와 가스버너를 구하는 것은 꽤 힘들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는 곤란한 요리. 여러 공정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일반 과자들에 비해 준비물도 별거 없고[4] 요리 난이도도 쉽기 때문에 용량 대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수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따로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음에도 보존기간이 상당히 길다. 다만 보관시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4. 기타


  • 물기가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다 보니 칼로리가 높으므로 다이어트시에는 주의할 것. 물론 무게와 비교해서 칼로리가 높다는 의미이지 감자칩 같은 것과 비교하면 지방 함량도 낮고 나트륨도 적어서 정 간식이 땡길때 과자 대용으로 약간씩 먹는 정도는 괜찮다. 강냉이를 먹으면서 다량의 이나 영양소가 많은 우유를 함께 먹어야 포만감을 느끼기 쉽다. 다만 강냉이 다이어트는 단기간만 실행할 것.
  • 같은 옥수수인데 팝콘과 강냉이가 다른 이유는 팝콘의 경우 옥수수알이 열에 의해 자연스럽게 부풀리는 것이기에 안에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 '폭립종'이라는 옥수수 종으로만 만들 수 있고, 강냉이는 열을 주는 것은 비슷하지만 팽화기의 압력을 이용해 강제로 부풀리는 것이기에, 종류에 상관없이 만들 수 있다. 그래도 '납질종'이라는 종을 주로 사용하는 듯. 이러한 요리 방식의 차이로 팝콘의 경우 아무리 요리를 잘 해도 부풀어지지 않는 옥수수 부스러기가 남지만[5] 강냉이는 이런 부스러기가 나오지 않는다.
  • 팝콘에 익숙한 외국인들은 꽤나 신기해하기도 한다. Korean popcorn이라 부르며, 팽화기 개방시 나는 큰 폭음 덕분에 Boomcor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편.


[1] 사카린 등으로 대체 가능. 무가당을 원할 경우 생략도 가능하다.[2] 가열시 압력을 만들어내는 용도로 사용된다.[3] 흔히 '뻥튀기 기계'라고 부르는 물건. 퍼핑기(puffing machine)라고도 부른다.[4] 강냉이 과자의 성분표를 보면 9할 이상이 옥수수, 나머지 1할은 감미료와 탄산수소나트륨이다.[5] 껍질에 금이 가거나 내부에 수분이 적은 옥수수 알들이 있기 때문. 이런 알들은 압력이 빠져나가거나 생기질 않기 때문에 아무리 가열해도 타버리기만 하지 부풀어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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