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성(화유기)
1. 소개
강대성. 드라마 화유기의 등장인물. 배우는 송종호.
40대 중반, 한국대 사학과 교수.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가 집안의 자손. 차기 대선의 강력한 당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수려한 외모와 젠틀한 태도로 여성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본작 최대, 최고의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인물.
4화에서 첫 등장. 2
8화에서 정세라를 뺑소니치고 대머리 일당에게 암매장할 것을 사주한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11화에서 정세라의 어머니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악귀 한 위가 그를 죽이려고 한다. 석관을 만질 때 '''아사녀'''의 환영을 본 정황상 전생에 '아사녀'를 배신한 왕의 환생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어머니를 미끼삼아 진부자를 컨테이너로 가두고 석관을 바다에 함께 던지려고 하다가, 석관 안이 비어있는 것을 알았고 어쩔 수 없이 보관하였다.
13화에서는 자신 소유의 박물관에서 물건을 없어진 것을 알고 영상을 보다가 아사녀)를 발견하였다.
13화까지의 기준을 보면 작중의 메인빌런이지만 어째 극 중 옥룡과 더불어 비중이 적다.[1] 작중 활약도 손오공이 강대성 교수를 조사해보라고 언급하거나, 아사녀가 강대성 교수를 찾아가거나, 우마왕의 병문안 방문[2] 등에서만 그칠 뿐이다. 하지만 남은 6화 속에서 어떤 전개를 통해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로선 안습한건 변함없다.
16화에서 강대성 교수의 집안이 5화에서 나왔던 '''독립운동가 명문가를 가장한 친일파''' 집안 에피소드의 생령 아끼꼬 의 집안으로 밝혀졌다. 대한민국은 연좌제를 금지하므로[3] , 이를 대중에 떳떳히 밝히고 사죄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듯 하나 문제는 강대성 교수가 대권에 욕심을 낸다는 점이다. 자신의 집안의 비밀을 알고 있는 박물관장을 아사녀를 통해 끔살시킨다. 아사녀의 능력을 통해 왕이 되려는 야망을 표출한다. 아사녀는 "당신은 참 나쁜 왕이 될 듯 하군요"라며 미소짓는데.. 이로서 16화에서 드디어 메인 빌런 확정되었다.
17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손오공의 자금력[4] 과 인맥에 눈독을 들인다. 아사녀를 통해 자신한테 거슬리는 걸림돌이란 걸림돌들을 제거해 나가며 대권에 욕심을 드러내는데.. 손오공을 통해 정세라를 죽인 것과 신목 밑 석관속에 봉인된 아사녀를 깨운 것, 그 모두가 악귀가 된 신물, 흑룡을 소환시킬 악인으로서 예정된 운명이었음이 드러난다.
18화에서 자신의 집안이 과거에 친일을 해왔다는 행적이 드러나나, 자신이 가진 한국재단의 인맥, 방송사 언론 그 모두를 총동원해 자신의 과거를 무마시키는데 성공한다. 손오공에 의해 흑룡이 선택한 악당으로 선정된다. 아사녀를 통해 용을 불러내려 하지만 그 용이 악귀가 된 흑룡이란 것은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 진선미를 염두에 두고 아사녀 이후의 포석을 준비하는 듯 하다.
19화에서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던 진선미의 칼을 빼앗아 죽이나, 흑룡의 위세를 보고는 황급히 도망친다.
마지막화 에서는 자기 일가족 중에서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 천황으로부터 받았다는 훈장이 강대성 일가의 친일 행적을 파헤치다가 죽은 기자의 시신에서 발견되어 자신의 집안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사항을 더이상 덮을수가 없어지는 바람에 여러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술을 퍼마시다가 아사녀가 봉인되어 있었던 석관을 버리라고 아랫사람한테 지시를 내리나, 술병에 남은 술을 마저 마시고 잠들어 있는 사이에 되레 입에는 제갈이 물려있고[5] , 온몸이 묶인채로 쇠사슬에 묶인 석관에 갖히고는 '''바다 한가운데에 수장당하는 최후''를 맞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3. 주요 대사
미안해요. 실수였어요
제가..왕이 되나요?
4. 여담
강대성은 대성의 본명이다. 강대성으로도 넘어간다.
[1] 옥룡이 사실상 불필요한 캐릭터라면 본래 강대성 교수는 본작에서 메인 빌런임에도 큰 관련성이 없다는 게 차이점.[2]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식 중 다음 주자로 강대성 교수가 우마왕에게 성화를 전달할 예정이었다. 성화를 전달하는 도중 칼에 찔리는 봉변을 당할 뻔 한 것을 우마왕 덕에 모면했다.[3] 80~90년대까지 연좌죄 금지는 사실 사문화된 조항이었다. 엄연히 고문 금지가 법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근안을 위시한 경찰들이 버젓이 남영동에서.. 고 김근태 국회의원등 많은 민주 인사들 고문하던 것이 일상이었다. 당장 6.10 항쟁이 1987년의 일이다. 그시절 우리 사회 내에서 공공연히 빨갱이 가족이라고 일제시대의 불령선인처럼 대놓고 차별하던 게 현실이었다. 현재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일본의 부락쿠민 차별문제라던가 미국의 흑인 인종차별처럼, 법적인 차별과는 별도로 사회적 차별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4] 정확히는 대외적으로는 윤대식이란 이름으로 경영활동을 하고있는 사오정의 자금력을 가리킨다.[5] 아마 강대성이 마신 술 중에 수면제가 들어있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