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야구선수)
1. 소개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로 kt wiz에 지명된 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018년 고교야구 후반기 경기권B 홈런상,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최다홈런상, 2019년 경기/강원권 주말리그 후반기에서 홈런상을 수상하며 각종 홈런상을 쓸어담은 거포 포수 자원으로 고교 포수 최대어 평가를 받았다. 유신고등학교에서 소형준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고, 둘은 나란히 kt wiz에 지명(소형준 1차, 강현우 2차 2번)되었다.
2.2. 프로 시절
2.2.1. kt wiz 시절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 wiz에 지명되었다.
발군의 수비실력과 강한 어깨를 이강철 감독에게 인정받아 데뷔 시즌부터 장성우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0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고졸 신인포수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2013년 한승택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5월 6일 롯데와의 개막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데뷔 첫 경기를 가졌다. 8회말에는 데뷔 첫 타석에 들어서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다음 날에도 역시 대수비로 출전했다.
5월 10일 두산과의 2차전에서는 8회말 2번 타순을 물려받아 교체 출전했고, 10회초 11:11로 맞서던 2사 2루에서 역전 1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데뷔 첫 안타와 타점, 장타를 기록했다.'''
5월 17일 삼성과의 3차전에 데뷔 첫 선발 출장하였고 도루 저지와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자신이 왜 지난 시즌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인지 보여주었다.
경기를 치를수록 1군 투수의 공을 공략하기 부족한 타격실력과 전반적인 포수 수비에서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스트라이크를 볼로 만드는 역프레이밍이나 홈태그시 베이스를 가리는 등 즉전감으로 쓰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6월 14일 허도환과 자리를 바꾸어 말소되었고 2군에서 전반적인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7월 18일 NC와의 2차전에서 9회초 강윤구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10월 13일 허도환과 이홍구가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자 다시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대은의 폭투로 1실점하고 해설로부터 "바운드볼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타석에서도 3타석 3삼진을 당하는 등 의욕에 비해 결실은 없었다.
10월 16일 관중입장이 재허용된 경기에 선발출장하였으나 1루송구실책, 도루견제실책, 포일 이후 투수 머리로 공을 던지는 등 호러쇼를 펼치고 5회만에 교체당했다. 이날 바운드 볼 수비는 커녕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 조차 잡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