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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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성모의 대표작 대털의 기술.[1]
개나리가 사용하는 것으로, 그가 칼질을 할 때 사용하는 현란한 스텝을 말한다.
사실 본편에서는 이런 기술은 등장하지 않지만[2] 본편에서 개나리가 싸울 때 나오는 스텝의 효과음인 '''탁탁탁탁'''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여 기술로 굳어버린 것이다. 개나리의 부하 칼잡이도 스텝을 밟기는 하는데, 주인공 보정을 못 받아서 그냥 발린다. 본편에서는 죄다 자기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게 된 바람에 이 기술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한 적은 거의 없었다(...)
대털의 팬인 조폭들에 따르면, 실제로 칼질할 때는 이런 복잡한 스텝 안 밟고 그냥 닥돌한다고 한다. 조폭 칼질은 물론이고 체계적인 나이프 파이팅을 배워도 하체는 최대한 안정된 상태로 두어야 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김화백 월드라서 가능한 기술 (...)
권투의 풋워크와 비슷하지만 본작에서는 개나리만 시전하는 개나리 전용 기술(...)이다. 묘하게 졸개에게는 효과적이지만 본인보다 더 강한 상대에게는 맥을 못 쓰는 모습을 보인다. 일종의 허세 내지는 겁주기용 기술.
2. 사례
- 무하마드 알리가 위의 움짤과 같은 스텝을 권투 경기에서 여러번 사용한 적이 있다. 상대를 교란시키기 위한 농락 내지는 페이크용으로 자주 써먹었으며, '알리 셔플'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인 타란탈레그라에 걸리면 이 스텝을 추게 되는 것 같다.
- 실제 존재하지 않는 체술이라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를 불식시키고자 2011년 9월 MAXIM 표지모델로 나온 김성모 화백께서 인터뷰 중 직접시전하셨다.
- 일부 게임에서 짧은 움직임을 복잡하게 반복하는 패턴을 요하는 컨트롤 방식을 개나리 스텝이라 하기도 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전통의 보스 알렌 오닐을 상대할 때 사용되는 컨트롤 등.
[1] 원래는 춤을 출때 상체를 고정 시키고 하체만 움직이는 걸 속칭 게다리 스텝이라고 했으며, 현란한 다리 움직임을 게다리 스텝 밟는다고 부르기도 했다. 따라서 김성모가 무에서 창조한 것은 아니다. 그 수십 년 이전부터 써오던 단어.[2] '개나리 스텝'은 물론 다른 명칭도 없고, 딱히 기술을 시전한다는 묘사도 없다. 그냥 발이 여러개로 보이는 듯한 현란한 풋워크와 예의 효과음(탁탁탁탁..)이 나올 뿐.[3] 사실 이 기술의 탄생은 가히 압권이다. 지나가다가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를 보고 우주의 신비를 깨달아 개나리 스텝을 깨우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