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장록
1. 개요
羹墻錄. 조선 정조 10년인 1786년에 정조의 명으로 태조부터 영조까지 조선 왕조 19대 열성조(列聖朝)의 업적을 모아 기술한 역사책. 총 8권 4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미국 예일 대학교 바이네케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열조갱장록(列朝羹墻錄) 또는 어정갱장록(御定羹墻錄)이라고도 부른다.
1786년(정조 10년)에 규장각 관원 이복원(李福源) 등 10인이 왕명을 받아 저술한 역사책으로, 영조 때 이세근(李世瑾)이 편찬한 성조갱장록(聖朝羹墻錄), 정항령(鄭恒齡)이 편찬한 상훈집편(常訓輯編)을 기반으로 하여 열성어제, 열성지장(列聖誌狀), 국조보감, 용비어천가, 경국대전, 국조오례의, 증보문헌비고의 내용을 참고해 만들었다.
정조의 명으로 총 20부를 간행하였으며, 현재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원본 완질본이 소장되어 있다. 2011년 8월에는 미국 예일대 바이네케 도서관(귀중본 전문 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태조 ~ 영조 치적 담긴 ‘갱장록’, 예일大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