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
1. 개요
藏書閣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하 왕실 문서 자료관을 이르는 말.
2. 역사
장서각의 역사는 대한제국 말부터 시작되었다. 1908년부터 고종이 규장각을 비롯해 홍문관, 집옥재, 춘방 등에 중구난방으로 소장된 왕실 관련 문건들을 새로 만든 '인수관'으로 옮기도록 한 게 시초였다. 이에 따라서 고종은 장서각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인해 일본이 세운 조선총독부가 만든 이왕직 도서과가 맡게 되었고, 1911년부터 조선총독부 취조과가 문서 5,355종 10만 187책을 경복궁 선원전에 처음 보관했다가 1915년부터 창경원 명정전 뒷쪽 4층짜리 건물로 이전하게 되었다.
1937년부터 구 제실박물관 건물로 이전되어 해방 이후인 1948년에는 미군정에 의해 운영권이 구왕궁사무청으로 이전되었다. 그러나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장서각에 보관돼 있었던 조선왕조실록 적상산본 등 귀중한 고문서들이 소개도 못한 채 북한군에 의해 일부 노획 / 반출되었다.
1955년부터 장서각 관리 소관 업무가 구왕궁사무청에서 창경원사무소로 이관되었고, 1961년 9월 13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어 1969년부터 관리 소관 업무가 또다시 문화재관리국으로 이관되었다. 1981년에 장서각에 보존된 문서 전량이 본원으로 이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3. 소장 도서
- 가곡원류
- 각사등록
- 간의상소등록
- 간이집
- 감대청일기
- 과환록
- 구례문화유씨 생활일기
- 국조정토록
- 국청일기
- 군영등록
- 기묘제현수첩
- 기묘제현수필
- 대사편년
- 대학연의집략
- 동경잡기
- 동국병감
- 동문휘고
- 동의수세보원
- 마경초집언해
- 병장설
- 봉호일기
- 비서감일기
- 사변일기
- 석담일기
- 선조대왕실록수정청의궤
- 심리록
- 신전자초방
- 신전자취염초방언해
-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 엄씨효문청행록
- 열성어제
- 열성어필
- 원각경언해
- 원행을묘정리의궤
- 월인천강지곡
- 의방유취
- 이자서절요
- 재물보
- 정미가례시일기
- 정사책
- 조선왕실의궤
- 지정조격
- 청우일록
- 추국일기
- 춘관통고
- 충훈부등록
- 칙사일기
- 친국일기
- 한훤차록
- 향산일기
- 협주명현십초시
- 호재진사일록
- 홍재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