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Mk-IV

 


1. ORX-012 / MSF-008 건담 MK-IV
2. RX-274R 건담 MK-IV


1. ORX-012 / MSF-008 건담 MK-IV


[image]
형식 번호
ORX-012
MSF-008
명칭
건담 MK-IV
ガンダムMK-IV
타입
프로토 타입 준 사이코뮤 모빌슈트
제작
오거스타 연구소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설계
소속
지구연방군 티탄즈
조종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배치
UC 0087.
장갑
건다리움 합금 세라믹 복합제
엔진
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시스템
준 사이코뮤 시스템
고정무장
인컴
빔 사벨(빔 건 기능 내장)
옵션무장
빔 라이플
실드
오거스타 연구소에서 개발한 티탄즈의 시작형 모빌슈트로, 이 계열이 다 그렇듯이 ORX-012와 MSF-008라는 복수의 형식명을 가지고 있다.
티탄즈와 애너하임사의 뒷거래에 의해 건담 Mk-III가 오거스타 연구소로 넘어가면서 본 기체의 설계 및 생산은 오거스타 연구소에서 이루어지는데, 실제 개발은 Mk-III를 만든 애너하임사의 후지타 박사가 오거스타 연구소에 파견 나오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당시 오거스타 연구소에서는 올드타입이라도 얼마든지 올레인지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인컴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고, 때마침 Mk-4가 제작되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컴 탑재형 시험기로서 개발이 진행되었다. 나중에 Mk-4를 통해 축적된 인컴 기술의 개량은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한 갈래는 오거스타 연구소의 주임인 로렌 나카모토 박사에 의한 것으로 ORX-013 건담 Mk-V에 적용되고, 다른 한 갈래는 후지타 박사에 의한 것으로 애너하임 사로 돌아가 개발하는 MSA-0011 S 건담에 적용된다.
사실상 Mk 시리즈 중에서 범용형 모빌슈트에 해당되는 것은 Mk-4가 마지막으로, 형식번호상 후속작인 MK-V의 경우 Mk-4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코뮤를 도입하여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Mk 시리즈들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전신이 되는 Mk-III와 마찬가지로[1] 주력 모빌슈트로 등장하는 작품이 없다보니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가지 형태의 디자인이 난립했다. 그 중 일부는 Z건담을 이 기체로 잘못 표기한 것도 있을 정도였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형태는 1999년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에서 개발 트리로 정식 편입시키면서 확정된 것이며, 잡지 코믹 봉봉에서 애독자 공모를 통해 당선된 SD 디자인을 이시가키 준야가 리파인하여 완성한 것. 나중에 전격 하비 매거진을 통해 리얼판 디자인이 확정되면서 설정이 대부분 완료되었는데, 원래 SD 버전 디자인만을 감안하고 만든 것이어서 그런지 리얼판의 경우 비례가 약간 이상하다.[2]
무장으로는 전용 빔 라이플과 슬러스터 내장형 실드, 전용 빔 샤벨, 인컴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전작인 Mk-III와 마찬가지로 발칸 계열 무기가 내장되지 않은 희귀한 건담 타입의 모빌슈트이기도 하다.

2. RX-274R 건담 MK-IV


[image]
형식 번호 : RX-274R
유닛 타입 : 프로토타입 가변 모빌슈트
제작 : 지구연방군
운용 : 지구연방군
전고 : 28.5m / 20.74m(머리)
중량 : 통상 51.35t / 완비 90.3t
출력 : 4200kW
무장 :
* 빔 캐논 x 2(백팩)
* 하이버 빔 사벨/캐논 x 2
* 카발리에 라이플 x 1
RX-272-2 건담 Mk-III '하퓨레이'PMX-000 멧사라를 바탕으로 개발된 가변 모빌슈트로, ZZ와 CCA 사이를 재조명하는 건담 동인지 프로젝트였던 '무의미한 전쟁 0091'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이다.[3] 3기가 제작되어 그리프스 전쟁 이후 2호기와 3호기는 에우고에 회수되어 지휘관용 모빌슈트로 개수되어 사용되었다고 한다. 휴대 무장으로는 RX-110 가브스레이의 '페다인' 라이플을 개량한 카발리에 빔 라이플을 사용.
이 외에 잡지 <마이 아니메>의 1985년 10월호에 연재된 '윌리엄 브릿지먼의 수기'라는 단편에서 건담 Mk-IV B형이 등장하는데, 이쪽은 에우고쪽 모빌슈트로 프로토타입의 가변실험기로서 Z건담의 이전 설계안 중 하나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가변기임에도 변형에 무려 1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실전용으로는 전혀 써먹을 수 없는 물건이었고 결국 몇 번 실험을 해 보고는 해채, 이후 이를 다시 재설계해서 Z건담 MK-1A를 만들었고 이것을 발전시켜 완성한 것이 Z 건담이라는 내용인데, B-클럽 같은 반다이가 깊이 관여되어 있는 잡지들의 설정도 비공인인 상황에서 이런 마이너 계열 잡지에서 멋대로 만든 기체 따위 인정해줄 리가 만무한지라 그냥 올드 팬들이나 "예전에 이런 것도 있었다" 정도로만 알려진 물건이라고 한다.

[1] 그러나 MK-IV는 어째서인지 건담 헤드가 관련도 없는 건담 GP02와 유사하게 생겼다.[2] 인터넷 검색으로 구할 수 있는 개조작례 또한 그 이상한 비례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3] 하퓨레이 자체가 모델 그래픽스계 창작 건프라 작례 디자인이었으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3차 창작 오리지널 기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