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염(연호)

 

1. 개요
2. 주요 사건


1. 개요


建炎
'''조송 연호'''
흠종
정강(靖康)
(1126년~1127년)

'''고종
건염(建炎)
(1127년 ~ 1130년)
'''

고종
소흥(紹興)
(1131년~1162년)
송나라의 제10대 황제인 고종 조구가 1127년에 선포한 연호이다. 정강의 변으로 휘종흠종금나라에 포로로 압송된 이후, 휘종의 서자였던 강왕 조구가 강남에서 황제로 즉위한 뒤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130년까지 사용되었다. 여기서 ‘건(建)’은 일으키다는 뜻이며 ‘염(炎)’은 불꽃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불꽃을 일으킨다는 의미가 되는데, 송나라는 화덕을 숭상했기 때문에 건염 연호는 곧 송나라의 재건을 선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연호이다.
건염 연간의 송나라는 밖으로는 금나라와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안으로는 묘부와 유정언의 쿠데타로 정강의 변 이후부터 여러 내홍이 이어져왔다.

2. 주요 사건


  • 건염 원년(1127년): 남송 건국 선포
  • 건염 3년(1129년): 묘부와 유정언의 쿠데타 발생
  • 건염 4년(1130년): 금나라의 괴뢰국 제나라 건국, 종상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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