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경
血經
여러 금시조 월드에 속한 작품에 등장하는 마공을 기록한 비급. 무림천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피처럼 붉은 표지를 한 비급으로 이 세상의 모든 마공이 쓰여있다고 전해지는 마경이다.
모든 마공이 기록돼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마경이라고 전해져서 무림천추에서는 혈경이 아직 남아 있다고 알려지자 모두 충공깽 상태에 빠져버렸을 정도로 무서운 비급이다. 수록된 마공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 데 뇌정마교에 입문한 교도들이 익힐 수 있는 무공, 마교 내원에 속한 100명의 고수가 익힐 수 있는 27가지의 무공, 마지막으로 천마 사제급이나 교주들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이다. 그 뒤에는 오직 교주들만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이 있는데 삼대지존마공도 이에 속한다.
만령어의대법을 응용한 인혼의 수법이 혈경에 걸려 있어서 때문에 마기를 조금이라도 지닌 인물이 이걸 읽는다면 무조건 끝까지 혈경을 읽게 된다. 덤으로 천마심인의 수법 때문에 구결이 머릿속에 각인된다. 뇌정마제와 혈뇌서원의 모든 마공이 기록돼 있기 때문에 읽는 순간부터 새로운 뇌정마제가 탄생한다. 뇌정마제 탄생 전에도 근심수사 종기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혈경을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혈경이 가진 마성에 먹혔다는 걸 보면 정말로 읽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책이다.
천뢰무한 전까지는 주인공이 안 읽어서 내용을 알 길이 없었으나 천뢰무한의 주인공인 낙무흔이 혈경을 읽게됨으로 그 내용이 자세히 공개됐다. 참고로 혈경의 원소유자인 마가의 피를 이은 마곡은 이게 없어서 혈뇌서원이랑 뇌정마제가 신 나게 세상을 농락하고 파괴할 동안 잠수타고 있었다.
본 소유자이자 제작자는 환환전기의 마가(魔家)로 이 마가는 신에게 대항한다는 혈마의 저주를 이어받은 자들이라고 하니 진짜로 마계의 수라가 강림해서 서술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는 금시조 월드의 만악의 근원인 구마룡 혈왕이 만들어서 마가에게 전해줬다고 한다.
마가가 멸망한 뒤로는 혈왕교라는 마교한테 넘어갔다. 무림천추에서의 설명으로는 혈왕교의 모든 비전이 담겨있다고 전해지며 마계의 수라들이 강림해서 서술했다고 한다.
무림천추에서 약 150년 전에 천외성을 세운 무적대제 사무적이 혈왕교를 무찌르고, 혈경은 없애버렸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천외성 지하의 기관으로 둘러싸인 곳에 가장 중요한 구결이자 혈왕교의 우두머리 혈황을 탄생시키는 데 꼭 필요한 혈마수라결을 제거한 상태로 보관돼있었다. 하지만 정작 혈마수라결은 천외성 지하에 있는 절망옥보다 아득한 아래에 갇힌 사마존들이 남겨놔서 결국은 모든 구결이 복원된 거나 다름없는 상태(…)
무림천추 이후로는 행방이 묘연했으나 수라마교라는 집단이 가지고 있었다가 겁난유세에서 50년 전의 시점에서 혼돈경이라는 이름으로 혈뇌군사가 넘어갔다. 혈뇌서원 습격 이후 근심수사 종기가 입수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었던 무림천추 시점과는 다르게 전설이라고 언급된다.
광오천하에서는 분명 혈뇌서원이 가지고 있던 게 이상하게 장미대신승의 손에 들어가 장미대신승이 자신의 사제 무장을 낚는 데 사용했다. 그 덕에 무장은 혈불 단륵이 되어서 소림사 지하의 참회옥에 갇혔다.
천뢰무한 같은 작품에서는 아예 초대 원주가 이 혈경을 마가 멸망 이후에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니, 혈왕교나 수라마교조차 혈뇌서원이 얻은 걸 잠시 빌려 쓴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여하튼 혈뇌서원이 다시 혈경을 입수했으며 혈뇌서원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혈뇌서원이 개발한 온갖 마공이 추가로 수록됐지만, 혈뇌서원의 관음문에게 멸망하자 마지막 원주인 야율극이 천축으로 도망칠 때 같이 가지고 가서 혈왕결을 복원하고 여러 마공들을 추가로 서술했다.
혈뇌서원이 멸망한 후에는, 야율극이 신마쌍극지에 묻었다가 초대 뇌정마제 카뮬의 손에 들어갔다.
카뮬이 얻은 뒤로는 대대로 뇌정마교의 것이 되어서 혈뇌서원과는 달리 다른 이들에게도 여기에 수록된 마공을 가르쳐서 노정마교는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됐다. 그리고 혈마수라군보다 중요한 뇌정마교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뇌정마교는 이 혈경이 없으면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다가 전륜뇌정마제 낙천명이 죽은 뒤로는, 두 쪽으로 분리돼버렸다. 그 중 반 권은 천뢰무한의 낙무흔이 읽고서 태워버렸고, 나머지 한쪽 역시 결과적으로 소멸. 완전히 사라졌다.
이 세상의 모든 마공이 적혀있다는 마경이지만 거꾸로 말하자면 혈경이 사라짐으로써 대다수의 마공이 실전됐다는 것인데, 광마에서는 마도세력이 여전히 건재하다. 팔마당은 마도세력이지만, 북궁남가에서 볼 수 있듯이, 뇌정마교와는 다른 맥을 잇고 있다. 뭐,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결국 마가의 맥을 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말이다.
팔마당의 팔천마제의 무공 중 몇몇 개는 천뢰무한에 나온 몇몇 마공과 연관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천마의 무공은 다소 편중된 감이 있는 혈경의 마공들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회복기에, 공격기에, 별의별 게 다 있어서 오히려 혈경의 무공보다 훨씬 강해 보인다.
'''지옥의 혈마가 처음 만들었다는 전설이 저주처럼 붙어 있는 책. 천하의 사악한 모든 마공이 집대성되며, 혈뇌서원이 대대로 깨달은 모든 마공을 수록해가며 언제나 새롭게 변모한다는 마도의 지보.'''
- 《천뢰무한》 중에서
1. 개요
여러 금시조 월드에 속한 작품에 등장하는 마공을 기록한 비급. 무림천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피처럼 붉은 표지를 한 비급으로 이 세상의 모든 마공이 쓰여있다고 전해지는 마경이다.
2. 설명
모든 마공이 기록돼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마경이라고 전해져서 무림천추에서는 혈경이 아직 남아 있다고 알려지자 모두 충공깽 상태에 빠져버렸을 정도로 무서운 비급이다. 수록된 마공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 데 뇌정마교에 입문한 교도들이 익힐 수 있는 무공, 마교 내원에 속한 100명의 고수가 익힐 수 있는 27가지의 무공, 마지막으로 천마 사제급이나 교주들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이다. 그 뒤에는 오직 교주들만이 익힐 수 있는 무공이 있는데 삼대지존마공도 이에 속한다.
만령어의대법을 응용한 인혼의 수법이 혈경에 걸려 있어서 때문에 마기를 조금이라도 지닌 인물이 이걸 읽는다면 무조건 끝까지 혈경을 읽게 된다. 덤으로 천마심인의 수법 때문에 구결이 머릿속에 각인된다. 뇌정마제와 혈뇌서원의 모든 마공이 기록돼 있기 때문에 읽는 순간부터 새로운 뇌정마제가 탄생한다. 뇌정마제 탄생 전에도 근심수사 종기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혈경을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혈경이 가진 마성에 먹혔다는 걸 보면 정말로 읽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책이다.
천뢰무한 전까지는 주인공이 안 읽어서 내용을 알 길이 없었으나 천뢰무한의 주인공인 낙무흔이 혈경을 읽게됨으로 그 내용이 자세히 공개됐다. 참고로 혈경의 원소유자인 마가의 피를 이은 마곡은 이게 없어서 혈뇌서원이랑 뇌정마제가 신 나게 세상을 농락하고 파괴할 동안 잠수타고 있었다.
3. 혈경의 역사
3.1. 탄생
본 소유자이자 제작자는 환환전기의 마가(魔家)로 이 마가는 신에게 대항한다는 혈마의 저주를 이어받은 자들이라고 하니 진짜로 마계의 수라가 강림해서 서술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는 금시조 월드의 만악의 근원인 구마룡 혈왕이 만들어서 마가에게 전해줬다고 한다.
3.2. 마가 멸망 이후
마가가 멸망한 뒤로는 혈왕교라는 마교한테 넘어갔다. 무림천추에서의 설명으로는 혈왕교의 모든 비전이 담겨있다고 전해지며 마계의 수라들이 강림해서 서술했다고 한다.
무림천추에서 약 150년 전에 천외성을 세운 무적대제 사무적이 혈왕교를 무찌르고, 혈경은 없애버렸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천외성 지하의 기관으로 둘러싸인 곳에 가장 중요한 구결이자 혈왕교의 우두머리 혈황을 탄생시키는 데 꼭 필요한 혈마수라결을 제거한 상태로 보관돼있었다. 하지만 정작 혈마수라결은 천외성 지하에 있는 절망옥보다 아득한 아래에 갇힌 사마존들이 남겨놔서 결국은 모든 구결이 복원된 거나 다름없는 상태(…)
3.3. 혈뇌서원의 소유기
무림천추 이후로는 행방이 묘연했으나 수라마교라는 집단이 가지고 있었다가 겁난유세에서 50년 전의 시점에서 혼돈경이라는 이름으로 혈뇌군사가 넘어갔다. 혈뇌서원 습격 이후 근심수사 종기가 입수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었던 무림천추 시점과는 다르게 전설이라고 언급된다.
광오천하에서는 분명 혈뇌서원이 가지고 있던 게 이상하게 장미대신승의 손에 들어가 장미대신승이 자신의 사제 무장을 낚는 데 사용했다. 그 덕에 무장은 혈불 단륵이 되어서 소림사 지하의 참회옥에 갇혔다.
천뢰무한 같은 작품에서는 아예 초대 원주가 이 혈경을 마가 멸망 이후에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니, 혈왕교나 수라마교조차 혈뇌서원이 얻은 걸 잠시 빌려 쓴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여하튼 혈뇌서원이 다시 혈경을 입수했으며 혈뇌서원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혈뇌서원이 개발한 온갖 마공이 추가로 수록됐지만, 혈뇌서원의 관음문에게 멸망하자 마지막 원주인 야율극이 천축으로 도망칠 때 같이 가지고 가서 혈왕결을 복원하고 여러 마공들을 추가로 서술했다.
3.4. 뇌정마교의 소유기
혈뇌서원이 멸망한 후에는, 야율극이 신마쌍극지에 묻었다가 초대 뇌정마제 카뮬의 손에 들어갔다.
카뮬이 얻은 뒤로는 대대로 뇌정마교의 것이 되어서 혈뇌서원과는 달리 다른 이들에게도 여기에 수록된 마공을 가르쳐서 노정마교는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됐다. 그리고 혈마수라군보다 중요한 뇌정마교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뇌정마교는 이 혈경이 없으면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다가 전륜뇌정마제 낙천명이 죽은 뒤로는, 두 쪽으로 분리돼버렸다. 그 중 반 권은 천뢰무한의 낙무흔이 읽고서 태워버렸고, 나머지 한쪽 역시 결과적으로 소멸. 완전히 사라졌다.
3.5. 소멸 이후
이 세상의 모든 마공이 적혀있다는 마경이지만 거꾸로 말하자면 혈경이 사라짐으로써 대다수의 마공이 실전됐다는 것인데, 광마에서는 마도세력이 여전히 건재하다. 팔마당은 마도세력이지만, 북궁남가에서 볼 수 있듯이, 뇌정마교와는 다른 맥을 잇고 있다. 뭐,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결국 마가의 맥을 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말이다.
팔마당의 팔천마제의 무공 중 몇몇 개는 천뢰무한에 나온 몇몇 마공과 연관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천마의 무공은 다소 편중된 감이 있는 혈경의 마공들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회복기에, 공격기에, 별의별 게 다 있어서 오히려 혈경의 무공보다 훨씬 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