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 토마호크

 




1. 개요


겟타로보 시리즈에 나오는 무기.
겟타, 정확히는 겟타 1을 비롯한 1호기 계열 기체들의 양 어깨에 수납되어 있는 도끼. 도끼를 휘둘러 상대를 으깨버리거나 "토마호크! 부메랑!"이라고 외치면서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진다. 살벌하면서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박살내는 겟타의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임팩트도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속기에도 고정적인 주력 무장으로 자리매김한다. 버전 불문하고 나가레 료마 담당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이시카와 히데오가 사출 시에 외치는 '''"겟타아아아아아아아아 토마호오오오크!!"'''하는 호쾌한 기합성도 세트로 잘 나오는 편.[1]

2. 작중 묘사



2.1. 겟타 1


철퇴 모양의 쇳덩이에 커다란 외날이 달린 도끼 형태. 손잡이가 짧은 손도끼에 가깝다. 어깨의 노란 부품에서 사출되며 양 어깨에서 두 자루를 뽑아 쌍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원판인 토마호크 자체가 집어던질 수 있는 무기이므로 마찬가지로 던질 수 있으며 이를 토마호크 부메랑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토마호크 부메랑으로 적의 장갑을 깨트린 뒤 겟타 빔으로 내부를 파괴하는 전법도 있었다.
블랙 겟타의 경우 베이스가 겟타 1이므로 기본적으로 동일한 무장으로 여겨진다.

2.2. 겟타 드래곤


형태는 양날 도끼로 이름도 더블 토마호크로 바뀌었다. 초대 겟타와 마찬가지로 쌍으로 쓸 수 있는데, 한 자루만 사용할 경우에도 더블 토마호크라고 한다. 여전히 날려서 공격할 수 있고, 겟타 1과 다르게 손잡이를 늘릴 수도 있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양산형 겟타 드래곤도 역시 장비하고 있으며, 진 드래곤진 겟타 드래곤의 경우에도 유사한 무장을 지니고 있다.

2.3. 겟타로보 고


애니메이션판에서 최강 무기로 소드 토마호크라는 무기가 나왔다. 날밑 부분이 도끼날이라 이를 날려서 공격하기도 했다.

2.4. 진 겟타로보


양날이 달린 폴암 형태의 무기로, 여전히 어깨에서 사출된다. 폴암이기 때문에 한 자루를 사용한다. 코믹스판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겟타 1의 토마호크를 날 크기와 손잡이 길이만 늘린 형태였는데 이후 점점 어레인지가 가해지며 현재와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날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겟타 사이트나 겟타 랜서 등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 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토마호크 랜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진 드래곤의 겟타 에너지를 받고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를 생성해 목성의 위성까지 쪼개는 위력을 발휘했다.

2.5. 신 겟타로보


어깨에서 사출된 구체 모양의 부품이 토마호크로 변형한다. 진 겟타하고는 다르게 날이 한쪽 밖에 없고, 토마호크를 두 개 꺼내서 더블 토마호크를 시전하기도 한다. 더블 토마호크로 사용했을 때는 부메랑으로 날리기도 한다. 코믹스판에서 등장한 겟타 1의 토마호크랑 비슷하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시리즈 전통으로 위력이 괜찮은 EN 무소모 근접 무장으로 등장한다.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사정거리가 1인 경우가 많아 사용하기 곤란했지만, 점점 사정거리가 늘어나면서 잡졸 청소나 반격하는데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 외에도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겟타 토마호크 부메랑도 무기로 따로 존재한다. 이동 후 사용가능이라 편했지만 윙키 시절의 4차 슈퍼로봇대전까지는 '''탄수 제한이 있었으며''' 그마저도 2~3발 뿐이라 대단히 미묘한 사양이었다. 그냥 적이 중거리에서 공격해올 때 토마호크 대신 반격으로 던져주는,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
이 사양은 윙키 이후에서 변경되었는데 이때는 무소모로 바뀌어 효율이 대폭 상승하는 등 환골탈태. 물론 지근거리에서는 겟타 빔을 직접 써야겠지만. 허나 역시 토마호크 부메랑이 있는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사정거리 1의 근접 무장이라 미묘하다. 일괄개조가 아니었던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부메랑을 썼으면 썼지 이걸 쓸 것 같지는 않지만 합체기 위력에 영향을 주는 관계로 겟타를 주력으로 굴리려면 개조해줘야 했다. EN 소모가 10밖에 안 돼서 EN문제상 써먹기 어려운 더블 겟타 빔 혹은 트리플 겟타 빔보다 범용성이 높았기 때문.
3차 알파의 토마호크 기합성은 꼭 들어보자. '''"겟따 토마하↗웈크!!"'''

4. 게타 돌도끼


[image]
한국 정발판에선 "게타 '''돌도끼'''"라고 매우 뜬금없이 개명당했다.
오역이긴 하지만 너무나 강렬하고 병맛 나는 어감이 일품. 초월번역으로 인정받기도 한다지만 글쎄...[2]
특히 저 료마의 표정과 '파킥'이라는 효과음이 어우러져서 강렬함과 병맛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
자매품으로 정발판이 아닌 해적판의 '게터 도마오크'가 있다. 효과음은 '징'. #
[1] 카미야 아키라의 료마의 겟타 토마호크는 하이톤으로 강하게 내지르는 느낌이 강하다면, 이시카와 히데오의 료마의 겟타 토마호크는 중후함이 묻어나오는 것이 차이점이다.[2] 사실 토마호크 자체는 사슴뿔 혹은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쓰는 도끼라 돌도끼라고 부르는 것도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뭔가 너무 뜬금없는 개명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