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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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真ゲッターロボ対ネオゲッターロボ
2000년에 만들어진 겟타로보 시리즈의 OVA. 총 4화 완결. 감독은 다른 OVA 시리즈들과 동일한 카와고에 쥰이지만 작풍은 광기가 작품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다른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전작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이 광기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라면 이 작품은 왕도 슈퍼로봇물에 가까운 작품. 1화는 전작의 분위기를 일부 답습하고 있지만 2화부터 분위기가 180도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상세
스토리 라인은 이시카와 켄의 겟타로보 고 코믹스판과 초대 겟타로보의 설정이 뒤섞여있다. 진 겟타로보 개발 중 겟타선의 폭주로 인해 겟타선 사용을 봉인하고 진 하야토가 플라즈마 에너지로 가동하는 네오 겟타로보를 만들어 파일럿을 찾다가 이치몬지 고를 스카웃하게 된다는 도입부는 겟타로보 고 코믹스판에서 거의 그대로 들고왔다. 심지어는 대사까지 거의 그대로 들고 온 것이 있을 정도다.[1]
주적은 초대 겟타로보의 주적이었던 공룡제국. 첫화부터 토모에 무사시가 자폭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초대 겟타로보에서 겟타로보G가 아닌 본작으로 분기한다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역 메카닉인 네오 겟타로보 역시 겟타로보 고와 겟타로보G의 디자인이 적당히 섞여있는 느낌. 정확히는 겟타로보의 디자인 흐름에서 많이 동떨어졌던 겟타로보 고의 디자인에 일부 겟타G의 디자인을 혼합하여 '겟타선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겟타로보'라는 작중의 설정에 걸맞게 재디자인한 느낌이다.
정확히는 겟타로보 코믹스판 최종화에서 애니판과 다르게 전개된 무사시의 최후 및 겟타로보 고 코믹스에서 겟타로보 고 애니판 종영 이후 추가 연재된 부분을 합쳐서 애니화한 작품이다. 즉 원작에서 애니화되지 않은 부분 위주로 구성된 것.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과 OVA 마징카이저 사이의 간극으로 제작된 작품이기에 영상 부록으로 실린 다이나믹 로봇 총진격 영상에서 마징카이저도 출연하는 장면도 보너스로 나온다.
3. 주제가
4. 등장인물
- 네오 겟타팀
- 초대 겟타팀
- 사오토메 연구소
- 미국
- 잭 킹 & 메리 킹
- 공룡 제국
5. 등장 메카
6. 회차 목록
- 전편 각본 : 후지타 신조(藤田伸三)
7. 기타
주인공인 이치몬지 고가 엉터리 외국인이라고 대놓고 깔 정도인 잭 킹 남매의 엉터리 영어 억양이 섞인 일본어는 TV 애니메이션 원작에서는 없었던 것이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등장하면서 윙키 소프트가 집어넣은 오리지널 설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잭 킹 항목 참조. 본작에서는 이 설정이 역수입되어 잭 킹은 물론이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멀쩡히 말하던 메리 킹까지 쌍으로 엉터리 영어 억양이 섞인 일본어를 쓴다. 하지만 둘 다 외모는 매우 상향되어 간지나는 카우보이&카우걸이 되었고, 텍사스 맥도 디자인부터 매우 간지나게 리파인된데다가 여타 슈퍼로봇물에서 나오는 그리 도움은 안 되는 아군 로봇들과는 달리 대활약하기 때문에 저 엉터리 영어조차 멋지게 느껴지는 묘한 푸쉬를 받았다.
나가레 료마와 진 하야토는 겟타에는 타지 않더라도 서포트로서 상당히 활약하지만 쿠루마 벤케이는 최종화 맨 마지막 부분에 잠깐 얼굴만 비춘다. 마징가 Z를 닮은 도바라는 이름의 메카자우루스도 등장한다.
'대(対)'라는 글자가 들어가면서도 정작 진 겟타로보와 네오 겟타로보가 협력하거나 서로 싸우는 장면은 오프닝 이외에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네오 겟타로보에서 후속 기체인 진 겟타로보로 교체한 이후로는 네오 겟타로보의 분량이 완전히 사라진다. 이는 다이나믹 로보 크로스오버 극장판 시리즈를 비롯한 고전 작품들에서 보이는 특징이기도 하다.
같은 반다이 비주얼에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플리즈 티쳐의 4화에서 본 작품이 주인공이 보고 있던 영화로 등장하며, 오프닝도 그대로 나온다.
8. 기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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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R과 슈퍼로봇대전 GC, 슈퍼로봇대전 XO에 참전했다.
[1] 예를 들면 하야토가 고를 스카웃할 때 말한 "내 이름은 진, 진 하야토. 이제부터 네놈에게 지옥을 보여줄 남자다."는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겟타로보 고에서도 하야토가 고에게 말했던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