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납고
1. 개요
格納庫, Hangar
항공기나 선박을 육상에 수용하기 위해 건설된 건축물.
2. 항공용 격납고
격납고는 비행기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있었다. 현재는 항공기 정비 목적으로 격납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출격대기를 위해 주기하는 경우에는 공습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콘크리트를 두껍게, 반원형 구조로 만드는 엄체호를 사용한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격납고들을 행거와 이글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전자는 공장처럼 생긴 철제 격납고를 의미하고, 후자는 엄체호를 의미한다. 이글루는 엄체호가 전투기가 들어가는 건물 모양이 이글루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의 경우 김포국제공항에 있는 본사에 격납고가 있고 인천국제공항에도 정비센터가 있다. 김해국제공항에는 테크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장작업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청사 옆과 인천국제공항에 제1 격납고와 제2 격납고가 연결된 채로 있다. 김포국제공항 경비행기 주기장에도 격납고가 있다.
1982년 11월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점검받는 HL7442 기체 영상 참고로 해당기체는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으로 추락한 비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