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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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Imperious Condescension[1]
'''자신을 낮추신 분'''
1. 관련곡
2. 개요
3. 작중 행적
3.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겸손한 여제
3.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겸손한 여제
4. 기타


1. 관련곡


  • Homestuck Vol. 9
못난이 베티
  • coloUrs and mayhem: Universe A
자홍색 지배자[2]
  • coloUrs and mayhem: Universe B
반죽마녀의 행진

2. 개요


홈스턱의 등장 트롤.
긁힘 이후의 미나 페이셰스. 페페리 페이셰스선조로 현재 얼터니아의 황제인 인물로서 선조 세대는 물론이고 현 아이들 세대까지 젊은 상태로 살아있어 자홍색 혈통들의 수명이 얼마나 긴지 알려준다. 참고로 듀얼스카마인드팽이 현대 트롤들 기준에서는 1만쓸기 전의 인물이니 적어도 1만쓸기는 더 넘게 살았다. 알파 세션의 세상에서는 9000살이 넘었다는 이야기까지 돌아다니는 중.
마인드팽이 추측하길, 고아를 만드는 자 듀얼스카가 여제에게 붉은 사랑 감정을 느낀 듯하나 정작 당사자인 본인은 '''듀얼스카라는 이름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소환자의 반란 이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모든 어른 트롤들을 본성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금지시킨 명령을 내린 장본인으로 다른 트롤들의 수명을 자신의 의지대로 늘이는 게 가능한 모양이다. 이는 페페리의 신 단계가 생명의 마녀이고 긁힘 이전 여제의 신 단계가 생명의 도둑이란 데서 드러난다. 사이오닉의 수명을 늘려 전함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다른 트롤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니트람의 능력(동물 친화)과 세르켓의 능력(정신 조종)을 사용해 제이드 할리제인 크로커타락시킨 적이 있다.
트롤들의 황제라고는 하지만 그 실상은 잉글리쉬 경의 '''충실한 종'''.

3. 작중 행적


스크래치 박사의 말로는 사이오닉을 전함의 동력원으로 사용해 무서운 속도로 정복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얼터니아에서 트롤 키즈들이 sgrub을 시작한 여파로 얼터니아가 멸망하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엄청나게 열받은 나머지 사이오닉을 혹사하면서까지 얼터니아로 향하지만 결국 사이오닉은 힘이 다해 사망한다. 동시에 페페리의 기형물이 죽으면서 내뱉은 비명에 의해 여제를 제외한 모든 트롤들이 사망하고 만다.
이후 잉글리쉬 경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며 쓸모가 없어진 시녀를 죽이고 후에는 긁힘 이후의 인간 아이들의 우주로 가 지구를 트롤의 새로운 행성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더크 스트라이더록시 라론드엄마를 죽인다. 그리고 제이크 잉글리쉬할머니제인 크로커할아버지의 아버지를 만나 결혼, 인간 사회에서는 '''베티 크로커'''[3]로 활동한다. 그녀는 어릴적 제이크의 할머니와 제인의 할아버지에게 잔혹하게 굴었는데 이후 제이크의 할머니가 다른 회사(긁힘 이후의 스카이아넷)를 세워 여제에게 대항하자 제이크의 할머니를 암살하고자 시도했고 결국 이로 인해 심한 상처를 입은 할머니는 집에 오기 전에 죽게 되어 제이크에게 시신이 발견된다. 그리고 제이크가 할머니의 시신을 발견하자 손자인 제이크 역시 죽이기 위해 집 자체를 날려버렸다. 지구를 수중에 넣고 나선 인간에게 트롤의 번식방법을 강요하거나 지구에 기형물을 풀어놓는 등의 행동을 했고 이로 인해 더크와 록시가 사는 시대인 25세기엔 인간이 이 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여제의 오리지널인 미나는 여제의 잔혹한 악행과 정황들을 듣고 잉글리시 경을 죽여버리겠다고 잔뜩 성을 낸다.

3.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겸손한 여제


A6A6I2의 마지막 장면에서 재등장. 엉망이 된 알파 세션을 보고 화를 내는 모습으로 전함을 탄 채 나타난다.
10월 25일자 업데이트에서 격분하며 눈에서 빔[4]을 쏴 고의는 아니었지만 카나야 마리암을 죽여버리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로즈 라론드 또한 자신의 무기인 삼지창을 던져 찔러버린다. 이 후 아라네아가 초능력으로 행성과 행성을 부딪히게 해 행성째로 개발살내려 하나 실패하고, 자신에게 대항한 아라네아 세르켓을 끌고 와 목을 조른 후 생명의 반지를 빼내 화염에 던져버린다. 그러나 존이 망가진 타임라인을 고치는 과정에서 이 모든 것이 고쳐져 없었던 일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고, 정사인 알파 타임라인에서 밀려난다. 어느 쪽이건 망했다는 건 변하지 않지만.[5]

3.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겸손한 여제


[S] Collide. 업데이트에서는 더스에서 존, 로즈, 록시, 카나야와 대결, 압도적으로 털어버리고 완전히 끝장을 내려고 하지만 록시가 던진 칼[6]백스탭을 당해 사망한다.

4. 기타


모티브는 아마도 아돌프 히틀러. 제이크 잉글리쉬는 여제를 '바다 히틀러'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모순이게도 여제 본인은 흑인 슬랭을 사용한다.
그 틀에 박힌 이상적 군주상인 페페리 페이셰스의 선조임에도 불구하고 긁힘 전이든 후든 매우 막나가는 캐릭터.[7] 이쯤 되면 페페리의 안티테제 수준이다.

[1] 약어는 )(IC 또는 The Condesce[2] 원제는 마녀의 시간(Witc)(ing )(our). Witching hour는 마법이 횡행한다고 여겨지는 한밤중의 뜻을 지닌다.[3] 실존하는 회사이다. 작중 초반 존 에그버트가 매우 싫어하는 회사로 등장한다. 이후 홈스턱 여러 곳에서, 심지어는 HIVESWAP에서까지 등장인물들이 싫어하는 대상으로 등장한다.[4] 다른 트롤들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능력 역시 캡터의 능력을 쓴 것으로 보인다.[5] 알기 쉽게 말하자면 테레지에게 속아 데니즌에게 죽은 존의 타임라인에서의 데이브, 로즈와 같은 신세다.[6] 데이브네 형의 칼. 데이브네 형이 죽은 후 록시가 가져갔다.[7] 그나마 긁힘 전의 모습인 미나는 선을 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