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야 마리암

 


'''프로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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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Kanaya maryam
'''나이'''
얼터니안 양력 6 쓸기 → 7.4 쓸기 [1]
'''상징'''
처녀자리(♍)
'''글씨색/혈통'''
'''비취색'''
'''트롤리안 ID'''
grimAuxiliatrix(GA)
'''행성'''
광선개구리의 땅[2]
'''칭호'''
[image] '''공간의 정령(Sylph of Space)'''
기본 스탠딩
토크 스프라이트(리뉴얼 후)
1. 관련곡
2. 개요
3. 기형물
4. 타자 기벽
5. 작중 행적
5.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카나야
5.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카나야
6. 성격
7. 대인 관계
8. 기타
9. 2차 창작


1. 관련곡


* Homestuck Vol. 10
별빛 속의 릴리스
* coloUrs and mayhem: Universe A
비취색 정령[3]
* Alternia
동정녀 구체
* AlterniaBound
햇살과 무지개의 장송곡
달링 카나야

2. 개요


홈스턱의 등장 트롤.
이빨이 두 개만 입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것 때문에 흡혈귀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예술적인 면모가 뛰어나 전기톱으로 변하는 립스틱을 이용해 집 정원을 꾸미려고 주변의 나무들을 잘라온다거나 직접 옷을 만들기도 하는데 옷들이 하나같이 매우 독창적이다. 이런 특성은 카나야가 트롤 중 유일하게 옷차림에 신경을 쓰며 제이드처럼 옷을 고르는데 매우 신중하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또한 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공포나 연애소설을 많이 읽고 트롤판 흡혈귀인 "무지개를 마시는 자"[4]들에 대해서도 매료되어있다.
야행성 종족이기에 트롤은 대개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얼터니아의 강력한 태양빛을 견딜 수 없어 잠을 자는 경우가 보통이나 카나야만은 다른 이들과 달리 햇빛을 버틸 수 있어 심지어 햇빛을 즐기며 낮에도 돌아다닐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벌집은 사막의 오아시스에 위치해있다. 개구리 신전 근처를 돌아다니던 씨앗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카나야의 이름은 처녀자리의 산스크리트어 칸야(कन्या, kanya)에서, 마리암은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이름인 아랍어로 마르얌(مريم, Maryam)[5]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페치 양식(Fetch Modus) 역시 '처녀'의 테마에 맞게 "정결(Chastity)" 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사용자가 어떤 아이템을 캡쳐로그하면, 사용자가 Auxiliatrix 열쇠를 찾기 전까지는 죽어도 다시 못 꺼낸다.[6] 열쇠는 사용지가 해당 아이템을 사용할 타이밍이 되었을 때 카나야 앞에 나타나게 되어 있다.
전투 무기는 화장도구 종류. 상술했듯이 평소에는 검은색과 비취색 두 가지 색을 가진 립스틱이다. 하지만 전투 시에는 '''전기톱으로 바뀐다.'''[7]

3. 기형물


담당 기형물은 숫처녀 어머니 유충으로 숫처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트롤들의 알을 낳는 의무를 행하지 않고 기형물이 된 개체이다. 어머니 유충이 기형물이 될 경우, 카나야같은 비취색 혈통을 선택하는데 매우 드문 경우라 기록된 사례도 거의 없다. 허나 이렇게 기형물이 된 어머니 유충들은 일찍 자연사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탓에 카나야는 자신의 기형물이 카르켓이 퍼트린 뫼비우스 이중 전파 바이러스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본래 운명대로 일찍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 여긴다. 카나야의 기형물이 처녀로 죽는 것은 카나야의 상징이 처녀자리인 것과 어느정도 의미가 맞아 떨어진다. 카나야의 기형물은 살아있는 동안 카나야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사막의 온갖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주었으며 기형물이 죽자, 카나야는 자손을 남기고 싶어했던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기형물의 가죽을 찢어 '어머니구체(Matriorb)'를 '''맨손으로''' 시체 속에서 끄집어낸다.

4. 타자 기벽


모든 단어의 첫 번째 글자를 대문자로 표기하고 구두점을 찍지 않는 타자 기벽이 있으며, 말투는 또렷하고 장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의 다른 특징은 없어서 트롤 치곤 독자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5.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액트 3에서 로즈를 트롤링하는 것. 채팅으로만 등장했다.
그 후 액트 5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등장한지 얼마 안돼서 타브로스 니트람의 다리를 분쇄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 캐릭터. 그 외에도 붉은 팀에 속해있는 일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중간계에 진입했다.[8]

게임을 시작한 이상, 운석이 떨어진 모성은 초토화되어 카나야는 종족을 되살리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후에 어머니구체를 보관한 카드를 열 수 있는 Auxiliatrix 열쇠를 줍게되어 어머니 유충을 돌보는 비취색 혈통의 임무를 따라 어머니 유충을 부화시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어머니 유충을 돌보는데 필요한 제네시스 개구리들을 키우고자 장소를 이동하려 했으나 도중에 에리단 엠포라갑툭튀하는 바람에 방해받고 만다.
직후 에리단은 페페리 페이셰스솔럭스 캡터에게 잭 느와르를 함께 무찌르자는 제안을 거절 당하자 솔럭스와 결투를 벌이고 솔럭스의 시력을 잃게 만들었고 이어서 분노한 페페리마저 살해한다. 이를 본 카나야는 분노하여 에리단을 응징하려 했지만 옆에 있는 어머니구체 때문에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에리단은 이런 카나야를 도발하고자 어머니구체 역시 파괴해버린다. '''종족보존의 희망을 날려버렸다.''' 에리단의 '희망의 왕자'라는 호칭이 실제로 어떤 능력인지 생각하면 무서운 부분. 결국 완전히 격분한 카나야가 립스틱을 전기톱으로 바꿔 달려들었지만 마찬가지로 분노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에리단에 의해 죽게 된다.
겜지를 피해 정신을 잃은 솔럭스를 데리고 카르켓이 방을 떠나고 난 뒤에 테레지가 도착하는데 방에는 페페리의 시체 한 구 밖에 없었다. 이 때 페페리의 목덜미에 '''무언가에 물린듯한 자국'''이 있는 게 발견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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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리단, 브리스카 세르켓, 겜지 마카라가 대치하고 있던 옥상에 "무지개를 마시는 자"의 특징인 환히 빛나는 하얀 피부[9]와 옅은 노란 눈을 하고 솔럭스와 대결 때 에리단이 벗어던진 망토를 상처 부근에 둘러 리본 모양을 묶은 채로 등장해 겜지의 중요한 부위를 걷어차 떨어트렸으며 브리스카의 얼굴에 주먹을 갈기고 자신을 죽인 에리단의 지팡이를 양 손으로 박살내고는 공황 상태에 빠진 에리단을 곧장 '''전기톱으로 썰어버린다.''' 이후 에퀴어스의 선글라스를 낀 채로 에리단의 피로 물든 립스틱을 칠하는 터미네이터 뺨치는 위엄을 보여준다. 근데 이때 카나야에게 싸대기를 맞은 브리스카는 카나야를 보면서 작게 메이트스프릿 표시를 한다.
복수를 끝낸 뒤, 카나야는 곧장 눈이 보이지 않는 솔럭스를 찾아가 그를 부축하여 어두운 인격이 깨어난 겜지를 카르켓, 테레지 파이로프와 함께 대면한다. 곧 카르켓이 어이없을 정도로 손쉽게 겜지를 진정시키고 난 뒤, 얼마 안 가 정신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겜지가 친구들이 있는 운석을 잭 느와르로부터 도망치게 하려고 초능력을 써서 이동시키다가 죽어버린 솔럭스의 시체를 가지고 어딘가로 사라져버리자 무서운 기세로 '''광대 사냥'''을 하러 간다며 다시 전기톱을 꺼내든다. 하지만 더 이상 친구들을 잃는 건 싫다고 카르켓이 질색하며 카나야를 말린다.
다른 친구들처럼 잉글리시 경을 막고 트롤 종족을 되살리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림 마리암에게 이와 관련된 격려와 조언을 듣기도 했으며, 포림의 도움으로 무지개를 마시는 자 특유의 빛나는 피부를 빛나지 않게 하는 법을 배웠다. 이쯤에서 겜지를 향한 복수는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로즈 라론드에게 취중진담 형태로 '''고백받았다'''. "내게 모든 사분면을 가르쳐줘" 라나. 그리고 이어지는 키스신으로 확인사살.

5.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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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자 업데이트에서 카르켓이 겜지에 의해 용암에 빠져 사망하자 분노하며 달려들고 드디어 '''광대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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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후 여제의 사이오닉 빔을 맞고 '''사망한다.'''

5.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카나야


하지만 이 바꾼 타임라인에선 브리스카가 제인과 제이드를 재워 재앙을 막았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그리고 브리스카의 지시에 따라 카르켓과 함께 제이드의 행성에 있는 에키드나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면 보자면서 카르켓의 뒤통수를 쳐 기절시킨다.
이후 제이드의 행성에서 에키드나를 향해 이동하던 중 록시에게 어머니구체를 받게 된다. 에리단에 의해 부서진 줄만 알았던 어머니구체를 돌려받은 카나야는 록시에게 눈물을 흘려 가며 무척이나 고마워한다. 그리고 함께 여제를 무찌르기로 하고 록시의 손을 잡고 제이드의 행성을 떠난다.
이후 [S] Collide에서 존, 로즈, 록시와 함께 더스에서 여제와 싸우고 압도적으로 털리지만 막판에 록시의 활약[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머쥔다.
credits에서 로즈와 결혼했다!


6. 성격


남을 돕고 싶어하는 배려심 많은 성격인지라 다른 친구들의 불화를 때로는 오스피스티스 혹은 조율자로서 갈등을 곧잘 중재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오지랖이 넓다고 까이기도 하는 듯. 특히 모이레일인 브리스카는 자기 모이레일을 대놓고 참견쟁이라며 깐다.
카나야는 로즈를 트롤링하려 했으나 본인 성격상 역시 남을 괴롭히는 일은 성정에 맞지 않았기에 상당히 이를 주저했고 실상 나중에 알고 보니 본인이 트롤링을 한 사람은 로즈가 잠자고 있는 동안 대신 컴퓨터를 하던 존 에그버트였다. 이 때문에 카나야는 작중 초반, 로즈가 '''정서 장애가 있고 우둔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이렇게 남을 배려 잘하는 성격이지만 로즈처럼 '''필요하다면 피 튀기는 폭력을 사용하는데 어떤 거부감도 없다.'''대부분의 대중 매체에서 빠짐 없이 나오는 평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데 한 번 화나면 인정사정없이 돌변하는 전형적인 인물 유형을 따르고 있는 캐릭터이며 자기 기형물의 시체를 톱으로 갈라 시체에서 어머니구체를 피투성이가 되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꺼낸 사실, 타브로스의 마비된 다리를 본인의 허락도 없이 자고 있는 와중에 절단한 데서 알 수 있다. 즉, 다시 말해서 '''보다 나은 선을 위해서라면 설령 그것이 비도덕적이고 무시무시한 결단일지라도 행하는 부류'''이다. 한마디로 평소에는 조용하고 친절하지만 한번 빡치면 누구보다 무서워지는 성격이란 소리. 그리고 이런 무서움은 작중 행적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렇게까지 복수심이 강하게 그려지는 이유는 상징인 처녀자리의 특성을 닮아 주변 친구들을 배려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인물이었기에 그만큼 친구들을 많이 아꼈을 테고 이런 소중한 친구들을 잔인하게 죽인 겜지와 에리단에 대한 적대감이 다른 어떤 인물들보다도 심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7. 대인 관계


브리스카 세르켓를 향해 메이트스프릿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나야는 자신이 아닌 다른 많은 아이들과 브리스카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하기도 했다. 이런 자신의 감정을 브리스카에게 꾸준히 암시해왔으나 브리스카는 이를 눈치채지 못해 카나야의 노력은 소용 없었다. 나름 노력하고 있었던 카나야에게 있어서 브리스카가 타브로스에게 키스했다는 사실은 큰 충격 을 주었고 브리스카를 위해 특별히 만들었던 날개가 부착되고 끝자락이 헤진 하얀 원피스를 창 밖으로 던져버린다. 나중에 카나야는 중간계에 들어서서 카르켓 반타스에게 이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카나야는 여전히 마음 아파하면서도 브리스카와 말하길 거부한다. 물론 브리스카는 카나야가 왜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도리어 카나야가 타브로스 니트람을 좋아한다는 생각에 엄한 타브로스만 고생하는 꼴이 된다.
카르켓 반타스와는 매우 사이가 좋아서 카나야와 대화할 때만큼은 카르켓도 다른 어떤 트롤들과 대화할 때보다 훨씬 덜 괴팍하게 군다. 카나야는 비록 말하진 않았지만 카르켓을 존중하는 듯 하며 카르켓 또한 존에게 또다른 단짝친구라 말할 정도로 카나야를 굉장히 좋은 친구로 여긴다.
카나야는 인간 아이 중 로즈 라론드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처음에는 상기한 대로 존 에그버트가 로즈 대신 응답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즈를 멍청하고 고상하지 못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진짜 로즈와 대면하자 무서운 아이라고 느끼고 맞수로 인정해 신경전을 벌인다. 또한 로즈가 쓴 Sburb에 대한 공략집을 읽고 로즈에 대한 환상을 품기도 했었다. 그 후 메신저를 통해 로즈와 대화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데, 둘 다 평범하지 않고 괴물스러운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등 좋아하는 책의 취향이 비슷하다. 미나와 나눈 대화내용을 통해서 카나야가 로즈에게 붉은 사랑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자친구냐는 질문에는 '아마도'라고 대답. 나중에는 데이트 약속도 잡는 걸 봐서 서로 어느정도 자각은 있는 듯. 그리고 결국 애인이 된다. 이후 결국 결혼을 했다.
남을 잘 돕는 성격 탓에 에리단 엠포라에게도 어느 정도 대화를 하며 그의 고민 상담을 해주었다. 이런 카나야에게 고마움을 느낀 에리단은 다른 육지 거주자들은 죽이더라도 카나야만큼은 죽이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8. 기타


초반에 등장했던 토크 스프라이트(스탠딩 이미지)의 상태가 몹시 처참했던 캐릭터중 하나로 잘 보면 신봉선을 닮은 느낌이다. 물론 리뉴얼됐을때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양성애가 자연스러운 트롤들 중에서 유일하게 레즈비언이다. 하지만 트롤 세계의 성적 지향 개념은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인간 기준의 레즈비언이란 표현으로 카나야를 설명하기엔 약간 어폐가 있다고 한다. 카르켓과 존의 이야기를 생각해볼 때 트롤 세계에는 그냥 이성애나 동성애 같은 개념 자체가 없는 듯하며, 원작자 앤드류 허씨의 말에 따르면 트롤 세계에서 한쪽 성별에게만 이끌리는 것은 그저 사소한 기호 정도로 여겨진다고 한다.
다음은 카나야가 레즈비언인가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허시의 대답. 원문은 이쪽

'''Q. Is Kanaya a Lesbian?'''

'''A. I think this was pretty obvious a long time ago.'''

But then, homosexuality in a society where bisexuality is the norm is kind of a different thing. Rather than being a swapped preference, it is a more exacting preference. Somewhat like a fetish for a particular gender. When Karkat was talking to John about it, he indicated trolls don't even have a word for the orientation. It's not something that appears to have any cultural significance to them. Which might seem odd, but then, they're aliens. Maybe a way to view it is how we view people with more exacting preferences, like certain fetishists. We don't actually have common words to describe most people like that, and their presence doesn't have nearly the same social ramifications which homosexuality does. Humans seem to make a very big deal out of homosexuality, while treating other forms of preference as barely worth noting. When Karkat was <3< hitting on John, the reasonable human response was to say "I am not a homosexual." But the troll response would be more like "Sorry, not interested," without invoking orientation. Very much like a guy with a fat fetish isn't too likely to reject a thin girl by saying "Sorry, I am just this HUGE chubby chaser, so I must decline." (CUE FAT VRISKA JOKES AGAIN)

Not that any of this changes how we view Kanaya. From a human perspective, she's an unmistakably gay character.

 

'''Q. 카나야는 레즈비언입니까?'''

'''A. 꽤 전부터 확실했었다고 생각한다.'''

양성애가 평범한 것인 (트롤) 사회에서 (트롤들이 생각하는) 동성애는 (인간인 우리들이 생각하는 동성애와) 일종의 다른 것입니다. 단순히 뒤바뀐 (성적) 지향이라기보단 좀 더 확실한 (성적) 선호에 가깝다. 특정 성별에 대한 페티시라고도 할 수 있다. 카르켓이 존에게 이 이야기를 할 때 트롤들은 그런 성적 지향에 대한 말조차 없다고 했었다. 그들에겐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지 않는 것이다. 이상해 보이겠지만 따져보면 그들은 외계인이다. 어떻게 보면 특정 페티시를 가진 사람들처럼 좀 더 확실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을 보는 시선과 비슷하다. 우리한텐 그런 대부분의 사람들을 한데 묶어 설명할 단어가 없고, 그들의 존재는 동성애만큼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지 않는다. 인간들은 동성애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반면 다른 기호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카르켓이 존에게 키스메시스 작업을 걸려 했을 때, 인간다운 대답이 "난 게이가 아니야" 라면, 트롤다운 대답은 딱히 성적 지향에 대한 의식 없이 "미안, 너한테 관심 없어" 라 말하는 데에 가까울 것이다. 살찐 체형이 취향인 사람들은 "미안, 나는 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취향이라 거절할게" 라면서 마른 여자를 찰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살찐 브리스카 드립[11]

)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딱히 우리가 카나야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인간 기준으로는 카나야는 확실히 동성애자 캐릭터가 맞으니까.


9. 2차 창작


에리단을 죽이고 난 뒤, 겜지가 에퀴어스 자하크를 죽인 뒤 빼앗은 깨진 선글라스가 카나야의 얼굴에 절묘하게 떨어지면서 에리단의 자주색 로 범벅이 되어 색이 섞여버린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는지 카나야와 관련된 상당수 팬아트들이 피칠갑을 한 몰골로 전기톱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평소의 온화한 성격과 너무나 대비되는 전기톱이 무기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해서 카나야 팬아트에는 전기톱이 자주 등장한다.
위의 공식 동성애자인 탓이 카나야 관련 창작물은 대개 백합이며 주로 엮이는 상대는 브리스카 세르켓(브리스칸)와 공식 커플인 로즈 라론드(로즈마리).
본인이 동성애자임에 불구하고 드물게 노말 커플링도 존재하는데 이때는 주로 카르켓 반타스과 이어진다. 그렇지만 팬덤에서는 카나야가 여자가 취향인 탓에 전반적으로 카나야 관련 노말 커플링을 원작파괴 취급하는 여론이 제법 강하다.

[1] 지구 나이로 13살 → 16살[2] 공간 플레이어들의 공통사항으로, 공간 플레이어들의 행성은 모두 'XX와 개구리의 땅'이 된다.[3] 원제는 무지개를 마시는 자(Rainbow Drinker).[4] 트롤들의 피 색은 인간과 달리 매우 다양한데 혈통표에서도 빨간색에서 보라색 순으로 즉, 무지개처럼 나열되어있다는 것에서 이런 명칭이 붙은 듯 하다.[5] 에티오피아에서도 같은 발음이다.[6] 아마 서양에서 쓰던 '정조대'를 모티브로 삼은 듯.[7] 허씨의 전작 Problem Sleuth의 등장인물 히스테리컬 데임의 셀프 오마주.[8] 여담으로 이때 카나야는 로즈가 올린 sburb 공략을 보고 있었다. 상당히 자세하게 쓰여진 공략이라 카나야는 로즈가 실패했으리라는 가정도 하지 않았으며 로즈를 멋진 트롤이었을 거라고 상상했다. 얼터니아 세션이 성공한 것을 보면 트롤 키즈들도 이 공략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9] 트와일라잇 패러디. 카나야 본인도 뱀파이어 로맨스물을 즐겨읽는다는 설정을 감안해보자.[10] 록시는 데이브네 형이 쓰던 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던져서 여제에게 꽂아버렸다.[11] 허시에게 캐릭터들이 살쪘는가 어떤가에 대한 드립성 질문들이 이어지면서 나온 소재. 자세한 내용은 브리스카 세르켓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