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배두만

 


'''경비 배두만'''
'''장르'''
액션, 드라마
'''작가'''
이영곤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6. 13.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주변 인물
4.3. 용의자 대상
4.4. 기타 인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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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액션 웹툰. 작가는 이영곤.[1]

2. 줄거리


지난 인생이 후회스러운 건달 출신의 60대 아파트 경비원 '두만'과 남은 인생이 막막한 20대 흥신소 직원 '새봄'

거대한 범죄 세력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쳤다!

60대 노년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아파트 경비로써 살아가던 주인공 배두만이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활극담을 그린 작품이다.[2] 주 장르는 액션물이지만 추리물의 요소도 존재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6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배두만
본작의 주인공으로, 과거에 유명한 조폭이었다. 지금은 범죄에서 손을 씻고 인력사무소를 통해 공사장이나 해안경비 등 멀쩡한 직업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지만, 특유의 괴팍한 성격과 자존심 때문에 여전히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거친 인생을 살고 있다. 동네 어디서나 바럭 소리를 지르고 젊은이들한테 무시당하면 되려 설교하려 드는 꼬장꼬장한 성격이지만, 불같은 성질머리와 초인적인 피지컬 및 싸움실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단순히 꼰대라고 무시할 수 없는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덩치부터가 엄청나게 크고 힘은 겉모습 이상으로 장사인 듯 하다. 젊은 성인 남성 여럿이 달려 들어도 못 막는걸 보면 범죄도시의 마석도 급. 싸움 실력은 이러한 피지컬 이상으로 뛰어나며 맨손으로 석궁이나 칼을 든 여러 명도 아주 손쉽게 제압한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모습과는 별개로 뭔가 병이 있는 듯한데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함께 의식을 잃는 일을 몇 번 씩 겪고있다.[3]
과거 조폭이었음에도 굳건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처하고 있으며, 어린 아들에게도 자신이 '나쁜 놈들을 해치우는 정의의 편' 이라고 자처했던 듯 하다.
아들과의 뒤틀린 관계 속에서도 나름 괜찮은 친구도 만들고 친구 딸도 자기 딸래미처럼 아끼면서 소소하게 외로움을 달래며 살아가고 있었으나, 친구인 박두수가 살해당하고 경찰에서도 진실을 밝혀낼 노력을 하지 않자 스스로 비일상 속으로 뛰어든다.

20화에선 사랑이를 잡아간 인신매매 집단이 있다 추측되는 곳으로 중국 어선들의 힘을 빌려서 가게 된다. 중도에 해경에게 잡힐 뻔 했는데 공무집행방해를 무릎쓰고 겨우 물리쳤다. 일단 목적지에 도달한 이후 중국 어선들과 헤어져 숲 쪽으로 들어간다. 숲에 들어간 두만이 만난 건 다름아닌 총과 활 등으로 사람을 사냥하던 알 수 없는 무리.[4] 두만은 그들을 처리한 후 그들 중 부하로 보이는 남자 쪽이 가지고 있던 무전기를 취득하고 자기가 참가자인 척 위장발언을 하며 차량을 보내달라고 부탁해 그들의 본부로 가는걸 노린다. 하지만 거절당하고 다른 팀이 어디 있냐는 식으로 질문을 돌린다. 그러자 무전기 너머의 상대는 다른 팀이 북서로 150m 정도 떨어져있다며 동선 안 겹치게 주의해달라고 한다. 두만은 그들과 연락을 끊은 후 '조금만 더 버텨라, 어떻게든 찾아낼테니' 라고 중얼거리며 어딘가로 향한다.
  • 박새봄
본작의 사이드킥 격인 인물. 나이는 20대 초반 정도로 굉장히 어림에도 흥신소 컴퓨터로 공용 CCTV를 해킹해서 뜯어볼 정도로 엄청난 해킹실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가 배두만에게 이기지는 못하지만 바닥에 패대기쳐짐에도 제압당하지 않고 대치할 수 있을 정도로 굳건한 신체와 운동 능력까지 갖춘[5] 팔방미인이다. 자신이 유단자라고 밝혔으며, 경찰을 목표로 했다는걸 보면 경찰이 되기 위해 신체 단련도 대단히 열심히 한 모양.[6]
배두만과 마찬가지로 투철한 정의감의 소유자이다. 형사인 아버지를 따라서 경찰이 되려고 했지만, 경찰은 여러모로 적성에 맞지 않았는지 두번이나 떨어졌다고 하며,[7]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그놈의 정의감 때문에 의뢰주 사정을 봐줘야 할 상황에도 정의구현을 시도하다가 월급으로 손해를 배상해야 할 입장이 되자 흥신소 돈을 가지고 튀려다가 배두만에게 잡히면서 첫등장한다.
투철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지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경찰이 아닌 다른 집단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인공인 배두만과 닮은꼴이다.

4.2. 주변 인물


  • 박두수
배두만의 친구. 아주 오랜 친구는 아니고, 노년이 된 뒤 배두만이 공사현장에서 자살하려던 것을 박두수가 막아주면서 친구가 된 듯 하다. 괴팍하고 사나운 성질의 배두만을 끝까지 옆에서 챙겨주고 딸인 박사랑과 함께 살갑게 대해주며 가족처럼 지내던 인물이지만, 어느 날 밤 아파트에서 떨어져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배두만은 자신의 신분증 때문에 자신과 연관이 있는 박두수가 변을 당했고 박사랑이 실종되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범인을 찾으려고 눈에 불을 키는 중이다.
  • 박사랑
박두수의 딸. 20대 초반 나잇대로 친구들과 입사동기라는 것을 보면 사회초년생으로 보인다. 머리도 똑똑하고 상식적인 인물로, 배두만에게도 편견 없이 사근사근하게 대해주는 상냥한 여자애기도 하다. 덕분에 배두만도 사랑이에게는 웃는 낮을 많이 보이는 편. 친구들하고 클럽에 같이 왔다가 프라이베이트 룸으로 초청받았지만 도중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빠져나온다. 그러나 그날 밤 아버지인 박두수가 살해당하고 박사랑도 자취를 감춘다.
5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등장했는데, 손발이 꽁꽁 묶여있고 입도 테이프 비슷한 걸로 틀어막힌 채 캄캄한 곳에 갇힌 상태였다. 일단 깨어나고 나서 낯선 곳에 자신이 있다는걸 알아차린 후 당황하는 낌새를 보이다가 누운 채 몸을 꿈틀거려서 겨우 벽 쪽에 도달하고[8] 벽에 몸을 지탱하는 식으로 앉은 자세라도 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박사랑의 주변에는 그녀와 똑같이 입이 틀어막히고 온몸이 묶인 여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다가 천장 구멍이 열리고,[9] 그녀 포함한 갇힌 여자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남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여자들에게 약 먹였다는 말을 했고, 남자들 중 한 명이 어창 비린내어선 처음 타봐?란 말들을 언급하면서 박사랑이 갇힌 곳이 항구, 그것도 생선 등 수산물을 보관하는 창고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거기다가 남자 중 한 명이 박사랑을 비롯한 벽면에 있는 5명의 여자들을 가리켜서 VIP 오다 받은 놈들[10]이라는 언급을 했으며 지난번 애X끼들처럼 물건 건드렸다 걸리면 우리 모두 작살나는 거라는 말을 남긴 후,[11] 박사랑을 비롯한 창고 속에 갇힌 여자들을 두고 창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박사랑은 겁에 질린 채 그들을 바라보다가 숨이 막혔는지 약간 의식이 흐려진 표정을 했으며, 처음에 들리던 희미한 호흡 소리도 '...' 하고 표기되면서 갑자기 잦아든다.
20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약 때문에 의식을 잃었다가 어떤 알 수 없는 방 속에서 깨어난다. 탈출을 시도하던 사랑은 그 방 안의 철창에 같인 한 남자를 구해주고 나가기 위해 그 남자와 동행하며 이 상황은 22화까지 이어진다. 허나 그 남자와 한 패로 보이는 관리자들의 대사에 의하면 갇힌 척 하던 남자는 그들의 고용주이고 그들은 방탈출 게임의 방식으로 여자를 잡아놓은 다음 고용주인 남자가 겁탈시키는 상황극형 성범죄를 조성하는데 도와주는 역할이었다.[12]
  • 이동식
현재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배두만의 후배이다. 말하는 걸 봐서는 전직 조폭인 것 같은데 조직을 나와서 흥신소를 차린 듯. 과거에 배두만에게 거둬져서 큰 은혜를 입었다고 하며, 배두만을 존경하고 따른다. 허나 돈문제가 되면 어쨰 존경한다는 형님한테도 째째하게 군다. 그래도 박새봄이 낸 손해를 자기가 감수하는걸 대가로 걸면서까지 박새봄에게 배두만 사정을 봐달라고 하는걸 보면 정말로 존경하는 마음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새봄에게 별명으로 똥식이라고 불린다.
  • 배훈
배두만의 아들. 현재 경찰 순경이다. 어릴 때는 아버지와 사이가 원만한 듯 했으나 아버지의 전과 탓에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고 현재는 부자관계가 거의 파탄에 이르렀다. 회상씬에서 미루어보면 어릴 때에는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잘 몰랐던 것 같으며, 나이가 들면서 진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는지 생판 남 말은 믿어도 아버지 말은 못 믿는다며 소리치기도 했다.
주인공의 아들인 동시에 어찌 보면 대한민국 경찰을 대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버지 말을 정말로 못 믿는건지, 아니면 경찰로써 정의구현하는게 쉽지가 않다는 씁쓸한 진실을 많이 경험해서인지 수사에 대해서는 굉장히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증거도 꼬박꼬박 받아주고 있지만 다 소용이 없을거라고 말하며, 반장에게도 나름 끈질기게 말을 해 봤는데 통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털어놓는 걸 보면[13] 실제로는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4.3. 용의자 대상


  • 선착장 괴한들
선착장 경비를 보던 배두만과 맞닥뜨린 인물들. 배두만은 바닷가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 놈들이라 생각해서 시비걸었는데 정황상 밀수/밀매일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테이저 건을 쓰자고 한 점이나 먼저 시비를 걸어와서 끝내 동료 귀를 물어뜯은 배두만에게 아무 해코지도 안 하는 등, 역으로 밀수업을 조사하고 있던 합법집단일 것 같은 정황도 보였는데, 알고 보니 경비업체의 탈을 쓴 신분세탁한 조폭들이다. 즉 한바퀴 돌아서 결국 악당이다.[14]
  • 투블럭 안경
체격은 비적 말랐지만 다른 인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해당 무리들 중에서는 지도자격으로 보인다, 클럽 3인조의 안경남과는 확실히 다른 인물이다. 머리스타일도 다르고 나이가 훨씬 많다. 젊은 시절 배두만과 모종의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5]
  • 입가에 흉터
투블럭 안경에게 직속으로 붙어다니는 부하. 덩치는 크지만 성격은 의외로 차분하다.
투블럭 안경과 배두만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투블럭 안경이 90년대에 있던 범죄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그 시절 배두만이 속한 조직(현태파라 불린 조직)은 표면적으로 사라졌다는 말을 꺼내자, 입가에 흉터남이 그 때 배두만도 감옥(빵)에 들어갔다면서 20년도 더 된 이야기라고 말을 받는다. 그리고 '저희와는 활동시기가 겹치지 않는데 형님은 어떻게...안면이 있었던겁니까?' 라고 질문을 던지는데, 외견으로도 짐작 가능하겠지만 정황상 그는 90년대의 범죄와의 전쟁 이후 조폭 세력이 한바탕 소탕당한 다음 이쪽 업계에 몸담았던 후세대로 보인다.
  • 귀를 뜯긴 인물
배두만을 쫓아내려고 다가왔다가 귀 한짝을 물어뜯기고, 그대로 백초크로 제압당했다. 이후 경비를 보던 배두만의 눈에 귀를 다친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서는게 목격되면서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선착장에게서 맞딱드린 배두만에게 복수를 하려고 연장을 든 부하들과 함께 달려들어서 뒤통수를 배트로 치고 똑같이 백초크를 거는데 성공하지만 되려 배두만의 반격에 한쪽 눈까지 잃고 메다꽃힌 다음 마운트로 얻어맞는다.
  • 클럽 3인조
사실 범죄자 목록에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해안가에 있던 괴한들에 비해 나이가 젊다. 본인들은 작은 무역회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작중에서는 사랑이 일행에게 몹쓸 짓을 하려고 한 범죄자들처럼 묘사되는데, 해안가에서 뭔가 불법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는 정황과 대조해보면 본인들이 말한 무역회사라는건 밀수업을 두고 하는 말일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는 N번방 등의 클럽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듯. 사랑이를 납치한 집단에서 사랑이를 VIP고객의 요청이라고 하는 걸 보면 협력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어깨남
박사랑과 친구들을 클럽에서 꼬셔서 데려온 인물. 가장 몸이 건장하다.
  • 안경남
셋 중에선 분위기 살리기 담당으로 보인다. 입을 안 여는 과묵남의 변호를 필사적으로 해 주는걸 보면 아랫격인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 과묵남
박사랑이 마음에 들었는지 징그럽게 쳐다본 남자. 클럽 룸에서는 한 마디도 말을 안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변호해주는 걸 보면 특별히 보호받는 인물로 보인다.
20화에서 사랑이가 방탈출 카페를 연상시키는 의문의 방에 갇혔다가 사랑이와 동행하게 된 남자의 눈매가 이 과묵남의 눈매와 매우 닮았다. 현재 사랑이 등 많은 사람들을 납치한 인신매매 조직과도 관련이 있어보이는 그 방의 관리자들이 이 과묵남과 눈매가 닮은 남자를 자기 고용주 취급하며 수 억 들여 방 탈출게임을 하는 악취미 보유의 변태X끼 취급을 한다.[16]

4.4. 기타 인물


  • 박사랑의 친구들
박사랑을 나이트클럽에 데리고 온 친구 두 명. 악역까지는 아니지만 생각이 많이 모자란 듯 보이며, 박사랑의 충고에도 기어코 프라이베이트 룸까지 가서 악역으로 추정되는 인물들 눈에 사랑이를 들어가게 만든 원흉이다. 사랑이가 빠르게 자리를 뜬 덕분에 목숨을 건졌음에도 되려 맘에 들었다는 남자에게 집착하며 오히려 사랑이를 맹추라며 욕한다.
4화 말미~5화에서 친구 박사랑이 납치당해 잡혀있는 모습은 확인되었지만, 그녀들은 어떻게 된지 불명이다.

5. 기타


  • 작중 분위기가 얼마 전 완결된 금붕어와 흡사하다.
  • 특유의 그림체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작품이다. 잡캐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씬은 기본적인 윤곽선만 따고 끝내며 채색의 퀄러티도 크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림판으로 그리냐는 악플도 간혹 달리나, 허나 이영곤 본인의 그림 실력은 안 좋은 편이 아니다. 허나 어시를 고용한 후엔 좀 나아졌다.

[1] 2010년 다음 웹툰에 '밝은 미래'로 데뷔해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레진코믹스에서 '네이키드 플라워'와 '군도 외전'(도치편)도 그렸다. 경비 배두만은 이영곤 작가의 첫 네이버 웹툰 연재작.[2] 작품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의 친구는 살해당하고 그 딸인 사랑이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게 작품의 주된 사건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이후 옴니버스식으로 여러 사건이 다루어질지는 아직 불명이다.[3] 병원에서도 이번 달에 벌써 두 번째라고하고, 박두수가 습격당한 밤에도 기절했었으나 본인은 그냥 잠들었던걸로 알고있다[4] 금발의 젊은 여자랑 그녀를 아가씨라고 부르며 모시는 부하격 남자의 2인 1조.[5] 배두만은 보통 남자들에 비해서도 확연히 거구에 신체능력도 60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편이다. 즉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에 있는 기본 신체능력에 더해 추가로 본인 체격 + 실력 덕에 매우 강한 인물인데 이 정도 스펙의 사람은 여자건 남자건 대치하기엔 위협적인 상대다(...) 20대 초반 여성이고 체구도 배두만보다 더 작은 그녀가 최소 이 정도의 남자에게 제법 크게 당하고서도 제압 안 당하고 대치 가능하다는건 신체적으로 무척 단련되어있다는 증거다.[6] 이를 볼 때 내근직보단 현장직을 목표로 한 걸로 추측된다. 현장직의 경우 아무래도 사람을 제압하거나 몸싸움에 휘말릴 일 등 위험한 상황을 자주 마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여자라면 남자보다 같은 체격 대비 완력과 지구력 등이 훨씬 딸리기에 더욱 노력했을 것으로 보인다.[7] 너무 막나가는 수준으로도 보일법한 특유의 왕성한 행동력이 문제인 걸로 보인다. 배두만의 아들인 배훈이 보여주는, 정의감과 행동력만으로는 해쳐먹을 수 없는 현실 경찰의 암울한 근무환경을 생각해보면(...)[8] 팔다리가 꽁꽁 묶여서 뒤집는 것도 힘든 상황이었고, 뒤집는데 성공해도 다시 정자세로 눕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9] 이게 열리는 소리가 들릴 때 수화물 비슷한 큼지막한 물건이 나타남으로써 뭔가 수화물 창고 비슷한 공간인게 밝혀진다.[10] 오다가 '오더' 를 말하는 것이라면 귀한 손님들에게서 주문받은 여자들이 박사랑 포함 5명인걸로 보인다. 정황상 클럽에서 박사랑과 친구들을 프라이베이트 룸으로 끌어들인 남자, 그리고 그 남자의 동행으로 보이는 2명이 VIP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배두만과 항구에서 시비가 붙었고 얼마 뒤 박두수가 살던 아파트 단지로 들어왔지만 배두만이 기절 증세 때문에 놓친 그 남자들이 박두수를 죽이고 박사랑을 납치했으며, 현재 박사랑과 여러 여자들을 가둬놓은 사람들과 관련자일 가능성도 높은 상황.[11] 여자들을 물건이라 칭하는 걸로 봐서 여자들을 납치해 어디로 넘기던 짓을 예전에도 해오던 모양이고, 여자들을 받아갈 사람들이 이미 내정되어 있으며, 과거 일하던 직원 중 한 명이 그 여자들 중 하나를 멋대로 건드렸다가 한 번 일터 전체에 큰 일이 난 모양이다.[12] 그 남자가 탈출용으로 쓸만한 물건들을 구하던 와중 와이어 달린 속옷을 요구했는데 순전히 성범죄를 나중에 할 것을 암시하는 목적으로 요구했던 것. 23화에서도 사랑이의 하체를 남자가 음심어린 시선으로 쳐다보는 컷이 잠시 지나간다.[13] 그런데 배훈 본인이 아는건지 모르는건진 불명이나, 정황상 박두수를 살해하고 박사랑을 납차힌 걸로 보이는 조직원들 중 일단 상사로 보이는 안경쓴 투블럭 남자가 '반장에게도 이야기해뒀다' 라고 말하며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망에 잡힐 염려가 없으리란 투로 말하는 장면이 나중에 나온다. 그 반장이 배훈이 일하는 경찰서의 반장이 맞다면 배훈 입장에선 상사가 단순히 자기 말 안 듣는 것도 모자라서 범죄자랑 커낵션을 가지고 이들을 눈감아주는 부패경찰 상사를 두게 된 셈이다.[14] 배두만을 그냥 두고 간 것은 그냥 당시 현장을 지휘하던 투블럭 안경이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사건을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테이저건을 갖고 있었던 것은 이들이 형식상 경비업체이기 때문에 갖고 있었던 듯 하다.[15] 배두만이 알아볼법한 조직원은 다른 데로 빼놨으며, 같이 동행하던 사람도 배두만이 원래 알아볼법한 인물인데 못 알아봤다는 투로 이야기한다. 그를 포함한 선착장 괴한들이 신분세탁을 했지만 뒤에선 여전히 범죄를 벌이고 있는걸로 추측되는 전직 조폭들인것, 배두만 역시 과거 조폭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보면 조폭 세계에서 서로 얼굴 정도는 원래 아는 사이였거나, 조폭 세계 특성상 한 쪽이라도 다른 쪽 정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잠시 나온 그의 과거회상에서 머리색이 옅은 한 남자와 검은 머리의 아이가 잠시 나온 것, 본인이 '너무 오래 전의 일' 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단순히 조폭 세계에서 서로 발 담은 사람이란 특성 때문에 안면이 있었던 건 아닌걸로 보인다.[16] 그런데 관리자들 언급에 따르면 이런 사람이 최소 한 명은 아닌듯. 그런 X끼들때문에 먹고산다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