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1. 개요
內衣 / underwear
겉옷을 입기 전에 입는 옷.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 있어서 겉옷에 살갗이 쓸리는 것을 막고 땀을 흡수해 주며, 체형 보정기능을 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겉옷 속에 감춰 입는 것으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러 또는 우연히 노출될 경우 심리적으로 자극을 주기도 한다. 시스루 참고.
속옷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품들도 있다. 유즈키 히카루의 장편만화 달콤한 생활과 애니메이션 츄브라!! 등이 그것.
한복은 속옷을 많이 껴입었다. 여자의 경우 상의 속옷으로 가슴가리개, 속적삼, 속저고리를 입고 하의 속옷은 다리속곳, 속속곳, 단속곳, 속바지, 너른바지, 무지기치마, 대슘치마를 입었다. 남자는 속적삼과 속고의, 끽해야 여기에 등거리적삼과 잠방이를 속에 받쳐입는 정도지만 겉옷을 워낙 많이 껴입다보니 저고리도 사실상 속옷과 다름없었다. 항목 참조
먹는 속옷또한 만들어졌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 성인용품으로 먹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1회용이다. 입으로 찢어서 에로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용도로, 아직 한국엔 생소한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에는 고위 당 간부용 여성 속옷이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전시된 북한 물품 중에 찾아 볼 수 있는데 후방주의.[1]
만화로 보는 속옷(후방주의)
2. 남자와 여자의 속옷 차이?
남자의 속옷은 남자는 생식기가 튀어나와있기에 그 위치를 고려해 앞부분을 살짝 튀어나오게 만드는 편이다. 여자의 속옷은 남자와는 달리 앞부분이 평평하다.
남자의 속옷은 세트의 경우로 팔기도 하지만 대부분 팬티, 메리야스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자의 속옷은 대부분 세트로 분류된다. 부모가 아들딸한테 속옷을 사주는데, 아들은 하나 주면서 딸한테 왜 두 개 주는 지 따지면 곤란하다.
3. 속옷과 수영복의 차이?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 분류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사용장소'''와 재질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이다. 그 외에 여성용 속옷의 경우 1부 수영복 또는 삼각형 수영복과 유사한 사이즈밖에 없는 반면, 남성용 수영복은 사이즈가 0부부터 9부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천이나 모달등을 이용해 만들어지는게 일반적인 속옷과 달리 수영복의 경우 폴리에스터, 폴레우레탄등 방수소재들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물론 수영복을 속옷으로 입을 때도 있는데, 바로 잠수복 안에 입을 때다. 더울 때 잠수복 상의를 벗을 경우도 고려하기 때문인데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보여야 하는 것을 감안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잠수복 안에 입게 된다.
속옷과 수영복을 구분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징 및 기준이 있다. 자신이 입은 것이 드러날 때, 당당함을 느끼는 사람은 수영복을,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속옷을 입은 것이다. 이는 착용자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어 밖에서 젖는 것이 수영복이라면, 안에서 젖는 것은 속옷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지금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