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결사단
1. 개요
[image]
The Order of the Ancients 혹은 그냥 결사단이라고 불렸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단체이며 코스모스 교단과 함께 '''템플 기사단'''의 전신격인 비밀 결사. 코스모스 교단보다는 템플 기사단에 직접적인 전신에 가깝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등장했다.
고대 결사단은 고왕국 시대 이집트에서 발흥해 이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등 지중해 세계에 뿌리를 내렸는데, 특히 왕이나 귀족 같은 지배층에 세력을 뻗쳤다.[1]
이들의 목적은 '''선행 인류가 지배하던 세상을 인류가 직접 지배하며 인류의 오랜 전쟁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타락해 결국 목적의식을 잃고 자신들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고 변하면서 세상을 더 큰 암흑에 빠뜨린다.[2] 특히 후신인 템플 기사단과는 다르게 이수 숭배 사상이 강력해 고대를 다룬 3부작에서는 하나같이 악인들만 가득찬 막장 조직이 된 것으로 나온다.
2. 어쌔신 크리드: 데저트 오스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이집트 결사단이 나온다. 결사단 측에서 메자이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협할거라 판단하고, 그들을 모두 죽이고자 한다. 바예크의 아버지인 사부(Sabu)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메자이들을 죽이지만, 바예크와 메자이의 피를 이어받은 케무를 임신하고 있는 아야를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더 시간이 지나서 마지막 메자이 바예크와 그 아들을 붙잡는데는 성공했으나 마지막 남은 메자이의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바예크가 복수에 나서게 되면서 결국 이집트 결사단은 궤멸되고 그들의 최대의 적인 감추어진 존재(암살단)이 생겨나게 된다. 즉, 메자이가 자신들의 위협이 될 것이라는 판단은 정확했으나, 그 원인은 결국 예언을 회피하기 위해 저지른 자기들의 행동이었던 셈이다.
3.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작중에서 결사단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어린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를 배후에서 조종하며 권력을 잡게 되고 이집트 지역 곳곳에 있는 에덴의 조각을 찾아나선다. 이 과정에서 바예크와 케무를 납치하였고 케무를 죽이게 된다. 이후 아들의 복수에 나선 바예크와 아야의 활약으로 몰락 직전까지 갔으나 클레오파트라와 시저에 의해 로마에서 재기를 하여 세력을 유지한다. 이에 바예크와 아야는 결사단의 악행을 저지하기 위해 감추어진 존재를 결성한다.
(암살단의 기원을 다룬 작품이라 암살단의 탄생과정이 담긴 중요한 작품)
4.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DLC인 최초 암살검의 등장에서 페르시아 결사단이 나오는데 이들은 그나마 오리진 때에 비해 본래 목적이던 인류를 옳은 길로 인도해 평화를 이룩하고 발전시킨다는 신념을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 역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과격한 방식을 서슴치 않기 때문에 악명은 오리진 때랑 다르지 않다. 이들은 이수와 인간 혼혈들을 '''타락한 자'''라 부르며 이들을 제거하거나 결사단원이 되게 만든다. 또한 혼혈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그리스에서 세력을 뻗치던 코스모스 교단과도 동맹을 맺기도 한다. 주인공인 미스티오스 역시 이들의 목표였고 결국 적으로 등장한다. 지부는 사냥꾼 결사단, 폭풍 결사단, 지배 결사단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페르시아에 이어 그리스 전역까지 세력을 뻗쳤다가 미스티오스와 다리우스에 의해 페르시아 결사단은 완전히 붕괴된다.
이 때 페르시아 결사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이 때 사용한 구호가 '''모든 것이 가능하며 불가능한 것이 없다.''' 이다[3]
5.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작중에서 잉글랜드, 북유럽, 북미에 걸쳐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여 주인공과 대립하게 되며 작품 내에서 큰 의미를 가진 위그드라실의 문양이 새겨진 메달을 각자 가지고 있다. 결사단 소속자외에도 광신자(zealot)란 결사단을 따르는 투사들도 존재하며 게임 내에서 제거 대상으로 취급 된다.
이번 작품의 고대 결사단은 그 이전의 결사단이나 템플 기사단과도 다른 영지주의+이수 숭배의 사교도적 면모가 강한데, 기독교가 부흥하던 시절인 만큼 대놓고 이수 숭배를 하는 이들은 이교도로 몰려 사회적으로 배척당하고 있다. 이후 독실한 기독교도였던 알프레드 대왕이 내부 개혁을 이뤄내 이수 숭배 신앙을 뽑아내버리고, 유일신교적인 요소만 남겨서 템플 기사단으로 발전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