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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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12번째 메인 시리즈 작품으로 9세기 이교도 대군세 시기의 그레이트브리튼 섬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에이보르라는 이름의 노르웨이 출신 바이킹 전사다.[11]
시리즈 최초로 9세대 콘솔로 출시되는 타이틀이자[12] 스팀으로 출시되지 않는 타이틀이다.[13] 또한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처럼 비디오 게임기의 세대가 바뀌는, 이른바 끼인 세대에 출시가 되어 현세대 기기와 차세대 기기 양쪽 버전 모두 출시되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2. 트레일러
3. 전작과의 차이점
- 애니메이션, 시각적 분위기에 스토리까지 전체적으로 진지하고 무거워졌다. 전설적 보스들도 오디세이의 신화 느낌보다는 다크 판타지와 그로테스크함이 절충된 느낌을 낸다.
- 잔인한 연출이 늘었다. 시리즈 최초로 사지 절단 묘사가 나오며, 이는 유혈 표현, 암살검 관통 묘사[14] , 성적 노출 묘사[15] 와 함께 설정에서 켜고 끌 수 있다.
- 전투 난이도와 은신 난이도가 별도로 분리되었다.[16] 이와 별개로 오리진 이전 작품들처럼 전투력 차에 관계없이 일격 암살이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17]
- 탐험 난이도는 3단계로 세분화되었으며, 난이도에 따라 주변 마커가 생기는 거리와 나침반의 아이콘 거리 표시 여부가 달라진다. 나침반 아이콘의 거리 표시 여부와 주변 마커 생성 여부를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 낙하 대미지가 돌아왔다. 전작인 오디세이에서 미스티오스가 레벨 20만 달성하면 건물은 물론이고 절벽에서 그냥 막 뛰어내려도 아무런 상처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작에서는 그 이전 작품들처럼 대미지를 입는다. 스킬 중 낙법을 배우면 대미지가 상당히 줄어들긴 하나 피해가 없어지지는 않으며, 죽을 수도 있다.[18][19]
- 자동 체력 회복이 비전투 상황에서도 완전히 삭제되었다. 체력은 식량을 먹어서 회복할 수 있다. 식량은 동물을 사냥하거나, 맵에서 파밍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하여 얻을 수 있다. 전투 중 기절 공격을 수행하면 전체 체력의 일부만큼 회복되고, 일부 스킬에 조건부 회복 효과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 오리진과 오디세이에 있었던 '레벨' 시스템이 '전투력' 시스템으로 개편되었다. 전투력은 장착하고 있는 장비와 관계없이 스킬 포인트를 소비해서 획득한 '스킬'의 개수로 결정된다. 스킬 포인트는 경험치 획득 및 세계 활동 완료로 획득할 수 있다. 적도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의 전투력을 상회하는 보스를 제외하면 정확한 전투력이 표시되지 않고 전투력 차이를 나타내는 아이콘이 4단계로 표시된다.[20]
- 전작에서 없어졌던 방패가 돌아왔고, 방패를 포함한 모든 무기를 쌍수로 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리진에 있었던 활 카테고리가 돌아왔지만 동시에 하나만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장비 문서 참조.
- 어쌔신 크리드의 상징과도 같은 신뢰의 도약을 게임 초반에는 그냥 뛰어내리는 자세로 점프하며 이후 신뢰의 도약을 전수 받은 후 전통적인 두팔을 뻗는 자세로 도약한다.
- 구작들에 있던 군중 속에 숨어들기 요소가 돌아왔고, 후드를 써 주목도를 낮추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용병들이 발에 채이도록 다녀서 크게 이질적이지 않은 미스티오스, 민중들이 우호적으로 대하는 메자이 바예크와는 달리 에이보르는 영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침략자이기 때문이다. 침략자에게 현지인들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기가 어색하기 때문인지 서브 퀘스트도 전작 대비 줄어들었다.
- '불신 지역'이 추가되었다. 불신 지역은 나침반 상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되는데,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제한 지역과 달리 일반 시민들도 있는 장소지만 제한 지역과 비슷하게 적은 후드를 쓰지 않은 에이보르를 발견하면 바로 반응한다.
- 마구간에서 수영 능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탈것(말)이 물에 들어가도 내려지지 않게 변경되었다.[21] 이제는 말을 타고 물에 들어가도 탑승한 상태로 수영할 수 있고 딱히 시간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롱쉽에 타지 않고도 대부분 필드를 말 타고 유랑할 수 있다. 더불어 수영 속도 또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하 속도 및 편의성이 전작보다 훨씬 높아졌다.
- 장착한 무기에 관계없이 말에서 근접 공격 키를 누르면 발차기를 한다. 발차기의 대미지와 사거리는 맨손 공격과 다를 것 없는 수준으로, 이 때문에 전작과 같이 길이가 긴 무기로 치고 빠지는 전투가 불가능해졌다.
- 신디케이트 이전의 매의 눈이 '오딘의 시야'로 부활했다. 오딘의 시야는 오리진과 오디세이에서 등장한 애니머스 펄스/계시를 대체하며, 발동하면 주변의 퀘스트 목표, 흔적 및 조사 요소, 적, 상자, 유물 등의 위치를 일정 시간 표시한다.
- 그러나 전작의 세누, 이카로스를 계승하는 까마귀 쉬닌은 더 이상 적이나 장비, 아이템을 탐지하지 못한다. 위치가 명확하지 않은 퀘스트 목표 역시 대략적 범위만 표시할 뿐, 정확한 위치는 잡지 못한다.
- 맵 상에 ?로 표시되던 지역(및 지역 활동)과 !로 표시되던 서브 퀘스트 등 맵 상에 표시되던 각종 활동 및 보상이 모두 점으로 표시되고, 해당 위치에 도달하면 해당 위치의 활동 또는 보상이 드러나도록 변경되었다. 푸른색 점으로 표시되는 '수수께끼'는 세계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활동과 필드 보스, 노란색 점으로 표시되는 '보물'은 장비, 능력, 주괴, 원자재 등 고급 장비 및 자원[22][23] , 하얀색 점으로 표시되는 '유물'은 보물 지도, 로마 유물, 저주 상징 등 수집 요소를 나타낸다. 각 지역의 전체 활동 개수는 맵이나 쉬닌 조종 화면 우측 하단에 표시된다.
- 서브 퀘스트는 '세계 이벤트'로 개편되어, 퀘스트 창에 별도 지시나 정보가 표시되지 않게 바뀌었다. 또한 진행 마커 역시 시작 지점만 맵에 표시되며 진행 중 위치가 바뀌지 않는다. 내용 자체도 단순 지시 수행 및 전투에서 NPC들의 짧은 이야기나 혼잣말을 듣거나 맵 상의 문서를 보고 유추하여 행동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인지 분량 자체가 짧아지고 후속 퀘스트도 없어졌으나, 그만큼 이야기의 내용과 해결 방식도 다양해졌다.
- 모든 무기 및 장비는 모두 게임에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으며, 판매하거나 분해할 수 없다. 획득 방식 또한 맵 상에 표시되는 장비 상자, 상점 구매 또는 퀘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장비의 희소성과 탐험의 동기를 강조했다.
- 무기 및 장비는 일반, 고급, 무결점, 신화 등 4단계의 등급이 있고, 등급에 따라 업그레이드 한도 및 장착할 수 있는 룬[24] 의 개수가 달라진다. 정착지의 대장간에서는 모든 무기 및 장비를 신화급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초반에 획득한 장비를 게임 끝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주괴 아이템은 맵 곳곳의 주괴 상자나 강한 적이 가지고 있고,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전작에서 도입됐던 능력과 아드레날린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능력 트리에서 획득하던 전작과 달리 세계 곳곳에서 습득 가능한 지식의 책을 습득해야만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 전투가 단순히 패링 후 크리티컬 대미지가 들어가는 다소 단순했던 전작에 비해, 스태미너 게이지가 추가되어 대부분 전투 동작에 스태미너가 소모되고, 적별로 패링을 일정수 성공하면 적이 그로기가 되어 크리티컬 대미지와는 비교가 안되는 데미지의 특수 공격이 가능하게 바뀌었다.[25]
- 3편의 데번포트 농지와 유사한 정착지 시스템이 돌아왔다. 까마귀 클랜이 정착한 레이븐소프의 각종 시설들을 자원을 통해 하나하나 추가하면서 하나의 마을로 꾸리게 되며, 시설을 개방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일부 시설들은 사이드 퀘스트를 추가해주며, 감주어진 존재들의 지부나 발카의 집처럼 메인 스토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열어야 하는 시설도 있다.
- 로그와 오디세이에서 잠시 삭제되었던, 시민을 해칠 경우 비동기화되는 시스템도 부활했다. 이에 따라 오디세이에서 도입되어 호평받았던 수배도 및 용병 시스템은 삭제되었다. 우호적인 NPC나 아군은 아예 에이보르의 공격에서 무적이긴 하지만 시민은 그런 거 없다. 이 때문에 실수로 광역기에 휩쓸리기라도 한다면 얄짤없이 비동기화된다. 특히 이번 작에서는 기름 항아리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항아리 근처에 있던 시민이 맞거나 불길에 휩싸이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
- 더욱 깊이 있는 연애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스토리상에서 정해진 것이나 단순한 원나잇이 아닌 진지한 관계로 거듭날 수 있는데, 캐릭터에 따라서 함께 술 마시기 대결을 하거나 원하면 언제든지 잠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연애 요소를 느낄 수 있다.
- 이번 작에서도 항해를 하는 것이 가능하나 전작의 아드레스티아 호와 달리 이번 작의 롱쉽은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다.[26][27] 대신, 롱쉽 근처에서 교전을 하고 있다면 아군이 활을 들고 적을 견제하며[28] 레이드를 통해 특정 기지나 수도원을 약탈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출시 에디션
- 예약 구매 특전으로 보너스 미션 광전사의 길이 추가된다.[29]
- 얼티밋 에디션은 특별 예약 구매 할인이 되어 119,000원에 판매한다.
- 얼티밋 팩 구성
[1] 중간에 콜론(:)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정식 명칭이다.[2] 몬트리올 스튜디오 외 14곳의 스튜디오에서 개발 협력.[3] PS4 Pro 대응.[4] Xbox One X 대응 및 스마트 딜리버리 지원.[5] 4K 60fps 지원.[6] [image] 인증, [image] [image] 4K UHD 및 60fps 지원[7] 어쌔신 크리드 1편과 에지오 3부작의 작곡가이자 시리즈를 상징하는 곡인 'Ezio's Family'의 작곡가로 유명하다.[8] 드라마 바이킹스의 음악 일부를 맡은 노르웨이 출신의 음악가[9] 심의 등록 내용 #[10] '''바이킹처럼 살고, 바이킹처럼 생각하고, 바이킹처럼 싸우며, 바이킹처럼 정복하라.'''[11] 배경이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로그를 플레이 해보면 주로 중동계와 아시아계 선조들과 그 유물을 가진 암살단에 비해 템플 기사단의 선조들은 바이킹과 스칸디나비아 유물들을 갖고 있다. 로그의 주인공 셰이 코맥은 바이킹의 유물과 유적들을 찾아 다니며, 등장인물중 하나인 주하니 오초 버그 역시 애니머스를 통해 본 선조의 기억이 바이킹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대파트 주인공인 레일라 역시 원래는 앱스테르고 소속이었다.[12] 4K 해상도와 60FPS로 구동된다.[13] 유비소프트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범 이후 에픽게임즈와 친밀한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비전 2 이후로 출시되는 유비소프트 게임들은 유플레이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유비소프트 게임의 스팀 출시는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14] 결사단원 등 중요 인물 암살 및 확인 사살 시 신체 장기와 뼈가 나오는 컷신이 출력되는데, 이를 켜고 끌 수 있다.[15] 메인 퀘스트 중 등장하는 사창가 여성이나 레리온의 딸들 등 가슴을 드러낸 복장을 입은 인물의 가슴 노출 여부를 결정한다.[16] 각각 4단계(스칼드-바이킹-버서커-드렝그르)와 3단계(견습생-암살자-마스터 암살자).[17] 이 옵션을 활성화하지 않더라도 '고급 암살' 스킬을 해금하면 간단한 QTE 입력으로 고등급 적을 일격에 암살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초기 버전에서는 해당 옵션에 '해당 옵션을 켜면 기획 의도대로 플레이할 수 없으니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있었다.[18] 전작의 페가수스처럼 헬릭스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는 탈것 알스빈더(Alsvinder)를 타면 낙하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19] 예전에는 착지 직전에 옵션(PC에서는 Esc)을 켰다가 끄면 대미지를 받지 않았지만, 1.1.1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20] 오디세이에서 도입됐던 낮은 레벨(전투력) 맞추기 시스템도 없었으나, 1.1.0 패치로 일반 몹은 51 이내, 보스는 플레이어의 전투력에 맞추도록 변경되었다.[21]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강을 건널 수 있으나, 함툰샤이어 남쪽의 와이트 섬 사이 바다나 노르웨이의 바다 등 대양을 건너려 하면 에이보르를 버리고 뭍으로 돌아간다. 오디세이에서 나룻배로 모든 바다를 건널 수 없었던 것과 같은 개념.[22] 노란색 점의 경우 도시 주변에 있는 '노련한 여행가'나 정착지의 지도 상인에게 은화를 주거나 애니머스 상점에서 소액 결제로 지도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어떤 종류의 보상이 있는지 알 수 있으나, 정확히 어떤 물건이 있는지는 직접 열어야 알 수 있다.[23] 그 밖에 자원, 룬 등이 있는 일반 상자는 맵 상에서 작은 노란색 점으로 표시되지만, 큰 점과 달리 전체 수집 개수가 기록되지는 않는다.[24] 해당 무기 및 장비에 추가 스탯을 부여한다.[25] 세키로의 패링 시스템을 따온 듯하다.[26] 탑승 도중 방패나 화살을 쏘는 것은 가능하나 에이보르 단독만이 행동을 취하며, 해상전 자체도 불가능하다.[27] 다만, 방패 들기의 경우에는 업데이트로 추가된 '롱쉽 버티기'라는 스킬을 찍게 된다면 선원 전체가 방패를 든다.[28] 이러한 시스템은 오디세이에선 없었다. 오디세이에서는 직접 조종을 해야지 아군이 화살을 쏜다.[PC] A B C [PS5/4] A B C D E [선착순] A B [29] 출시 이후 일정 기간 안에 구매한 유저들에게도 해당 특전이 주어졌으며, 전작의 예구 미션인 오리진의 '최초 피라미드의 비밀'과 오디세이의 '눈먼 왕'이 그랬듯이 출시 후인 2021년 1월 경 유비소프트 커넥트에서 60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 광전사 장비 팩(미늘도끼, 곰털이 덮인 경비용 방패, 레이븐용 스킨, 흉포한 하티 늑대 탈것)
- 광전사 정착 팩(정착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장식품)
- 광전사 롱쉽 팩(독특한 선수상과 닻 세트로 꾸밀 수 있는 롱쉽 1척)
- 룬 세트(무기 강화나 선택한 장비를 개선하는 룬 세트)
- 콜렉터 에디션 구성
- 남성 에이보르 5cm 조각상
- 프리미엄 보증서
- 게임 사운드 트랙
- 스틸북
- 여성 에이보르 30cm 피규어
- 리토그래프 3개 세트
- 팬 키트는 여기서 받을 수 있다.
5. 그래픽
5.1. 콘솔
S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표기 성능 상에서는 분역 엑스박스 쪽이 앞섬에도 PS5보다 못한 프레임이나 그래픽 품질을 보였다. 유독 컷신에서의 테어링이 심한 편이며[31] 성능도 좋으면서 몇몇 구간에서는 프레임이 PS5에게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인다.
8세대 콘솔 중에서도 엑스박스 원 X에서는 텍스처 해상도, LOD, 그리기 거리(Draw Distance)등의 옵션이 약간 더 높게 설정되어 있다. 8세대 기본 콘솔들은 정말이지 처참한 상황이다. PS4가 2~3프레임 더 높기는 하지만 엑스박스 원과 함께 컷신에서 20프레임 중반대를 보여주고 있고, 게임플레이에서조차 엑원은 동기화 할때와 마을 밖이 아닌 이상 30프레임을 뽑지 못한다. 게다가 테어링은 덤. 엑스박스 원 X와 PS4 Pro도 1~2프레임의 프레임 드랍을 보이는 구간이 많지는 않지만 존재한다.
패치 이후 9세대 콘솔 모두 품질과 성능 모드가 생겨났다. 시리즈 X와 PS5의 품질 모드는 동적 해상도가 쓰이긴 했지만 해상도 방어가 대단히 잘되고 있다. 성능 모드에서 이따금씩 PS5가 시리즈 X보다 높은 해상도로 구동되면서 프레임은 3~4프레임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왜 이런지는 의문. 이를 제외하면 성능 모드의 시리즈 X와 PS5의 전체적인 그래픽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시리즈 S는 최악의 상황에는 700p 밑으로까지 내려가며 60fps을 유지하려고 하는데도 일부 컷신과 마을 지역에서는 50fps까지도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2.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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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어크 시리즈와는 달리 기본적인 사양은 높더라도 안정성과 최적화 자체는 무난한 편이다. 1.0.4 패치 부로 엔진상의 프레임레이트는 페이싱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보여도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매끄럽게 동작하며 다이렉트X 12[42] 덕분인지 CPU 최적화와 병목 문제는 확실히 해결되어 그래픽카드만 받혀주면 100프레임 이상도 이론적으로는 거뜬히 가능하며 끊김도 거의 없다. 쉽게말해 사양은 많이 먹지만 원하는 프레임으로 설정타협 해주면 큰 버벅임이나 끊김 없이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에 또 다른 이익으론 가변 해상도 설정이 쓸만해졌는데, 오리진과 오디세이는 구간별 체감 CPU 부하 편차가 심해서 애초에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던 동적 해상도 기능을 써먹기 힘들었다면, 발할라는 그래픽 부하 편차가 오리진, 오디세이와 비교하면 심해진 편인데, 가변 해상도 옵션을 사용하면 상당 부분 완화된다. 해상도 하락폭은 대각선 기준 최대 15%라 매우 높음 프리셋에서 구간별 프레임 하락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선명도에서 어느정도 손해를 보긴 하겠지만 드라이버 설정에서 살짝 튜닝해주면 “높음” 안티엘리어싱 설정과 대비 큰 품질 저하 없이 목표 프레임을 뽑아준다.
6. DLC
6.1. 확장팩
6.2. 무료 시즌 콘텐츠
출시 후 3개월마다 기간 한정 이벤트, 신규 모드, 신규 스킬 및 장비 등 모든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콘텐츠가 추가된다.
- 시즌 1: 강탄제 시즌(Yule Season)
- 강탄제(Yule Festival) (v1.1.1)
2020년 12월 17일부터 2021년 1월 7일까지 진행된 기간 한정 이벤트. 강탄제 기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2개의 퀘스트, 3개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여 얻은 '강탄제 토큰'으로 특별 장비 및 외형 요소, 정착지 치장 요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강가 습격(River Raids) (v1.1.2)
2021년 2월 16일에 추가된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모드. 3가지 맵에서 직접 고용한 욤스바이킹들과 함께 신규 능력, 장비, 자원 등을 획득할 수 있고, 신규 자원인 '외부 보급품'을 모아 높은 등급의 욤스바이킹을 모집할 수 있는 홀을 건축하거나 특별 외형 요소를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신규 능력 3종과 스킬 6종이 추가된다.
6.3. 기타
- 광전사의 길(The Way of the Berserker): 예약구매 특전 보너스 미션
- 베오울프의 전설(The Legend of Beowulf): 시즌패스 구매자 한정 보너스 미션
7. 등장인물
- 문서참조.
8. 지역
- 문서참조.
9. 장비
- 문서참조.
10. 능력과 스킬
- 문서참조.
11. 미니게임
- 문서참조.
12. 적
- 문서참조.
13. 평가
한국 시간으로 11월 9일 오후 8시에 공개되었으며 메타, 오픈크리틱의 점수는 오리진, 오디세이와 비슷하게 책정되었다. 유저 평점은 7~8점 대에 위치하고 있다.[43]'''Though its campaign takes time to get going, Assassin's Creed Valhalla brings a satisfying finish to the current saga of the franchise.'''
'''캠페인 진행에 시간이 걸리지만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프랜차이즈의 현재 사가를 만족스럽게 마무리 짓는다.'''
13.1. 장점
- 고증에 철저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답게 고증은 매우 잘 되어 있다. 북유럽과 잉글랜드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왔으며 복식이나 옷차림 등의 고증도 훌륭하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고증은 이탈리아, 미국 독립전쟁, 산업시대 영국 등의 시대를 철저한 고증을 통해 그대로 옮겨왔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며 특히 오리진의 경우엔 고대 이집트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자료로 활용되었을 만큼 고증의 완성도가 높다. 발할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교도 대군세 당시의 사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아름답고 세밀하면서도, 현실적인 비주얼이 넘친다.[44] 색감이 다양하면서도 설원에서 걷다 보면 다리에 눈이 묻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또한 맵의 탐험요소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티가 나는데, 유비식 오픈월드라는 비판을 의식한 것인지 위쳐 3,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느낌이 나는 퀘스트들을 상당수 넣어놨다. 물론 깊이의 측면에서는 수박 겉핥기 느낌이 강하기는 하다.
- 전투의 평가는 전작에 비해 훨씬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친다는 평이 많다. 꺾고 부러뜨리며 잘라내고 부숴버리는 타격감이 묵직하고 격렬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곳곳에 위치한 보스들의 난이도도 오리진, 오디세이에 비해 상당히 올라가서 보다 긴장감 있고 격렬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45] 그리고 무기 세팅에 대한 자유도가 뛰어나서 원하는 무기를 쌍수로 들 수 있다.[46] 보조 무기가 무조건 방패, 창으로 고정되어 있던 바예크나 미스티오스와 다르게 보조무기도 세팅할 수가 있어서 원하는 무기로 원하는 액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방어와 회피에 스태미너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에 긴박감을 더했다. 덕분에 무쌍을 찍던 전작들과 달리 전투에도 상당한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후반으로 갈 수록 전투가 점점 노가다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호평받는 부분.
- 전작의 단점들이 상당수 개선되었다. 탈것을 탄 상태로 물에 들어가면 탈것에서 떨어지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선 탑승한 상태 그대로 수영을 할 수 있으며, 덕분에 수면에서의 이동속도도 대폭 상승해 좀더 빠른 이동속도를 보여준다.[47] 또한 처음 가는 곳에서 동기화 지점을 찾아 동기화를 하지 않으면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굳이 동기화 없이 부두 근처에만 가도 부두를 대상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이동 자체가 훨씬 수월하다.[48] 이외에도 전작에서 유저를 불편하게 하던 몇몇 단점들이 소소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스토리, 특히 캐릭터의 개연성 부분에서 전작에 비해 크게 발전했다. 전작들이 일차원적인 캐릭터를 지닌 인물들이 스토리 진행을 위한 도구처럼 분기마다 사건을 터뜨리고 주인공이 거기에 휘말리는 구조였다면, 이번 작은 주요 캐릭터들이 변화하는 동기와 과정이 스토리 진행을 통해 설득력있게 전달된다. 게다가 이는 각 분기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몰입도도 높다. 또한 주인공 에이보르의 주변인물이 스토리와 플레이어의 선택에 영향을 받고 그에 따른 행동을 보여주는 등 개연성을 높여줘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 한동안 비판받아왔던 현대 파트 또한 나름의 긍정적인 평가가 존재한다. 데스몬드 트릴로지의 위상으로 돌아오지는 못했어도 이수 관련 대형 떡밥들이 회수되고 또 다른 떡밥들이 투척되면서 차기작의 현대 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부른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 각종 소소한 즐길거리가 추가되어 주인공이 세계의 일부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준다. 플라이팅, 낚시, 음주 대결, 올로그 등의 다양한 미니게임 컨텐츠들이 추가되었으며, 판돈을 걸어 도박을 할 수도 있다.
13.2. 호불호
- 스태미너의 도입은 호불호가 갈린다. 무한 회피나 연속 공격을 막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였겠지만, 박진감이 넘치고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전투 리듬을 방해하게 된다는 평이 있다. 우악스럽고 격렬한, 마초적인 이미지의 바이킹인데 막상 전투를 시작하고 방어 몇 번 하다 보면 어느새 헐떡거리고 있다. 그런데도 스태미너 한계를 늘리거나 회복을 빠르게 하는 옵션 등 스태미너 수급에 관련된 요소가 상당히 부족하다.[49] 스태미너 다 쓰고 나면 보충될 때까지 맞거나 도망다녀야 한다는 게 문제. 쌍창이나 쌍단검이 타 무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떠오르는 원인도 이 때문인데, 쌍창 자체도 좋기는 하지만 가벼운 공격만 유일하게 공격 명중 시 스태미나를 회복시켜주다보니 특수공격(L1, LB)이나 강공격(R2, RT)이 좋은 무기들은 효용성이 떨어지고, 가벼운 공격(R1, RB)이 좋은 무기들이 압도적으로 좋아지는 것. 게다가 이번 작에 도입된 스태미너는 탈것에도 있어서 먼곳을 향해 좀 달리다 보면 탈것조차 헐떡거린다.[50] 신나게 달리고 산을 타던 전작의 포보스가 그리워질 정도이다. 에이보르 본인이나 적들의 스태미너야 전투시 긴박감을 주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라 그러려니 할 수 있어도 탈것에까지 스태미너를 굳이 넣어야 할 이유는 현재로선 없다.
- 전투에 대한 평가도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이 있다. 타격감이 좋다는 것은 잡졸들을 상대할 때의 이야기지, 보스급 적을 상대할 때는 오히려 타격감이 떨어진다. 펜리르와의 최종 대결에서 특히 심각한데 과연 내가 늑대를 때리고 있는 것인지 체력바를 보지 않으면 도저히 알 길이 없다. 잡몹들은 패링을 하면 비틀거리는 동작이 대부분 바로 나와서 패링에 성공했다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으나, 정예적의 경우 기절 수치만 깎이지 눈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어서 패링의 손맛은 없다고 보면 된다. 몇 가지 밸런스 붕괴 급의 강력한 패턴이 있어서 이것만을 사용하게 되면 후반부엔 전투가 지루해질 수 있다. 가장 흔한 패턴은 회피를 통해 죽음의 고비를 띄워 시간을 느리게 한 뒤 극딜을 넣는 것. 공속이 높은 쌍창이나 쌍단검을 사용한다면 딜을 계속해서 넣는 단순한 패턴만으로도 전투를 손쉽게 끝낼 수 있다. 가장 꼼수같은 패턴은 은신돌진 후 충전된 사격을 헤드샷으로 넣는 것인데, 이걸 쓰면 전투가 너무나 허무하게 끝난다.
- 호평받는 스토리도 에이보르라는 주인공 이야기로서의 완결성이 훌륭하다는 것이지, '바이킹'으로서의 캐릭터성은 몰입을 해친다. 바이킹이 수도원을 덮쳐 약탈하는 와중에도 민간인 살해시 비동기화[51] 된다는 기본 시스템은 물론이거니와, 에이보르가 도착하는 곳마다 폭정에 시달리는 현지인들과 손을 잡고 결사단의 끄나풀인 탐관오리를 물리치는 플롯 구조에 이르면 9세기 바이킹이 무슨 인민 해방 자유투사로 느껴질 지경이다.
- 다만,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바이킹에 암살단을 끼워넣다보니 생긴 어쩔 수 없다는 문제이기도 하며, 당장 헤이덤 켄웨이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템플 기사단 치고는 도덕성이 괜찮은 인물이기도 한 점이라는 것과, 당장 전작에서 레일라 핫산이 거한 사고를 친지라 윤리성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예민하게 다가올 수 있었을 것이다. 헤이덤은 악의 상징으로 묘사되는 템플 기사단인데 도덕성이 괜찮은 인물이니 매력적인데 왜 에이보르는 위선자냐는 평가도 따라오는 편. 물론 바이킹 미화라는 것도 인식을 했는지 이바르 등의 인물을 통해 바이킹의 부정적인 면도 묘사를 한 편이다. 사실 에이보르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매우 적합한 태도라고 볼 수 있긴 한데, 레이븐소프의 동맹을 늘리는 외교부 장관, 군사 조언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바이킹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만약 외교관이 면책 특권이 있다고 사람들을 마구 쳐죽이거나 강간을 하고 다닌다면? 동맹은 물 건너가고 레일라 핫산이나 어크 로그의 암살단 처럼 악역보다 문제가 많은 주인공으로 취급받을 것이다. 한마디로 에이보르는 게임의 플롯에 어거지로 끼워져 맞춰진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미션 중 주어지는 약탈과 방화에 대한 정당성이 생기는 건 아니다.
13.3. 단점
-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버그가 상당히 많다. 현재 기준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다. 대표적으로 발매 당일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버그부터 시작해서 캐릭터가 오브젝트 사이에 끼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던가, 배가 날아다닌다던가, 특정 부분에서 텍스쳐 로딩 및 컷신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문제와 특정 구간에서 튕기거나 프리징이 걸리는 버그[52] 등 개발사 쪽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게임 마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단순한 엔진의 버그가 아니라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상당히 꽤 심각한 상황이지만 산재한 문제들이 너무도 많아 언제 고쳐질지 아직 모르는 상황. 특히 유플레이가 유비커넥트로 바뀌면서 게임 플레이 도중 유비커넥트의 네트워크 연결이 버그로 종료되면 게임의 클라우드 저장이 에러가 나서 저장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이 상태로 게임을 계속 할 경우 수동저장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타임 3~4시간이 날아가는 경우도 생긴다. 패치로 유비커넥트가 강제 종료해도 어떻게든 저장은 가능하게 바뀌었다.
- 이번 작에서는 단축창에 등록되는 액티브 스킬들은 탐험을 해야 얻을 수 있다. 정확히는 탐험을 통해 얻어내는 지식의 책으로 스킬을 얻어야 하는데 원하는 스킬을 얻는게 아니라 지식의 책에 정해진 스킬을 얻게 된다. 애써서 탐사하여 지식의 책을 겨우 얻었는데 원하지 않았던 스킬이라면 다소 허탈할 수 있다. 하다 못해 이 지식의 책을 얻으면 어떤 스킬을 획득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이 있었으면 좀 더 효율적인 파밍이 이루어 질 수 있었을 부분.
- 보물을 얻기 위해 들이는 노력, 특히 보물 위치에 대한 설계가 다소 어렵다는 평이 있다. 몇몇 보물은 마을에 있는 열쇠 아이콘을 찾아서 열쇠를 습득한 뒤 문만 열고 들어가면 되지만, 몇몇 개는 땅속에 숨어있고, 그 입구가 수많은 건물 중 하나이거나 혹은 항아리 같은 걸 부수면 좁은 틈이 나오는 등 보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숨겨놓았다. 물론 조금만 시간을 들여 조사한다면 못 찾을 건 아니지만 새를 통한 공중 정찰 성능도 떨어진 마당에 입구까지 이렇게 숨어있으니 보물 찾기 난이도가 전작 대비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갔다.[53] 가장 난감한 것은 퀘스트를 진행해야 열리는 건물들이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입구를 열심히 찾다가 사실을 알게되면 허탈감이 몰려온다. 보급품 100짜리같은 싸구려 보물은 지도에 아주 작은 점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굳이 필요없으면 그냥 지나치면 된다.
- 어크 특유의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미션이 여전하다. 오디세이에서 단점으로 지목된 바 있는 매번 똑같은 미션이 반복된다는 단점이 발할라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거의 모든 미션이 대화를 듣는다>장소를 간다>탐색을 한다>죽인다>대화를 듣는다로 반복되며, 이 템플릿에서 벗어나는 미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드넓은 맵과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저가 할 수 있는 행동이 퀘스트 전용 NPC와 대화, 말 타고 이동, 까마귀와 오딘의 시야로 퀘스트마크를 탐색, 전투 4가지 뿐이라, 오픈월드라기 보단 맵이 좀 넓고 수집요소가 매우 많은 일직선 게임에 가깝다. 플레이 중반만 지나도 대화>이동>탐색>전투>대화의 반복에 질림을 느끼기가 쉬우며, 지나치게 많고 꼬아놓은 수집 요소도 유저를 지치게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호평을 한 유저들도 게임을 진행할 수록 지쳐서 관두게 된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어디서나 가능한 빠른 이동과 말의 자동 길찾기로 이동에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나, 다른 오픈월드 게임처럼 이동하면서 대화를 하거나 길가다 NPC를 만나서 도와주거나 하는 요소가 전무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말의 자동이동을 시켜놓으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몇 분간 그냥 멍때려야 한다. 이전 어크 시리즈와는 달리 고대 시대라 이동하면서 보이는 건 허허벌판이나 들판, 산 등 자연 경관이 99%이기 때문에 처음에야 풍경 그래픽에 감탄하지만 플레이가 계속되면 다 똑같아보이는 자연 경관을 계속 감상하는 것도 지루해진다. 이전 어크 시리즈가 이동하면서 다양한 구조의 역사적 건물과 NPC, 실제 그 시대의 도시를 탐험하는 것 같은 감각을 느끼며 이동 자체가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보면 다소 아쉽다고 할 수 있다.
- 스토리도 별로 좋지 못하다. 배경상 스케일이 작은데다 빌런이고 아군이고 3분카레 느낌의 얕은 캐릭터성에 전체적인 내용도 적당히 힙한척하는 시골 이장 선거라는 견적이 나오는데, 이짓거리를 강제로 열댓개를 해야한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와 지역 점령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메인 캐릭터가 죽네사네 하는 심각한 순간에 모르는 동네로 가서 가정불화를 해결해줘야 다시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긴다.
- 오리진과 오디세이에서도 지적된 앤빌넥스트 엔진의 블러 효과가 거슬린다는 평가가 많으며, 해당 블러를 보정하는 모드가 인기 탑에 올라와 있을 정도. 플레이어가 이동하면 갑자기 모든 화면에 블러가 껴서 그래픽 자체가 해상도에 비해 뭉뚝해진다. 플레이어가 정지하고 있으면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이동하는 순간 갑자기 강제로 블러가 적용되어서 체감 해상도가 확 낮아진다. 이동시의 긴박감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게임 특성 상 플레이어는 99.9% 어딘가로 이동하면서 게임화면을 보기 때문에 아쉽다. 이 이동시 블러는 옵션에서 끌 수도 없어서 보정하려면 리쉐이드 모드를 까는 수밖에 없다.
- 2020년 12월 17일부터 2021년 1월 7일까지 진행중인 강탄제 이벤트는 완전 버그의 향연이다. 가장 큰 문제는 목적지 표시가 전혀 엉뚱한 곳에 표시되는 것으로 찾아갈수 없는 문제이며, 소 잡는 퀘스트에서는 NPC가 따라오다가 오브젝트에 끼어서 따라오지 못해 퀘스트 진행을 못하기도 하며, 에일통 퀘스트는 뭐만 하면 에일통이 사라져 퀘스트 완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그럴 때마다 다시 불러오기를 하여 진행하면 다시 되기도 한다. 게임을 로드할 때마다 에이보르가 술에 취한 상태가 되며 저장이 불가능한 버그까지 발생하고 있다.
- 오디세이만큼이나 플레이 타임이 길어도 너무 길다. 할 것이 정말 많기에 볼륨이 큰 것이 아니라 억지로 플레이 타임을 늘인 느낌이다. 엔딩을 보려면 잉글랜드의 모든 지역과 동맹을 맺어야 하는데, 사실 엔딩과 직접적인 연결이 없는 지역이 상당수 있는데다 동기화 위치와 가야할 지점은 대부분 멀어서 좋던 싫던 지도를 탐험하도록 강제되어 있는데, 이동수단이 전작에 비해 너프가 되어 이동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자원, 스킬, 무기 모두 퍼즐을 풀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자를 까다보면 플레이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낚시나 그림맞추기 돌탑쌓기와 같이 천천히 진행할 것을 대놓고 추천하는 장치도 곳곳에 존재한다. 엔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잉글랜드 전지역을 정복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스가르드&요툰헤임 퀘스트까지는 깨야 하는데, 메인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단순 반복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다음 이야기로 진행하고 싶은데 곁다리 퀘스트를 강제로 깨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저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한다. 자기 군주이자 형제가 잡혀갔는데 축제에 참가하거나 친목을 다지는 등 부가퀘를 주구장창 해야 하는 당위성을 느끼기 힘들며, 실제로 그렇게 고생해서 얻어놓은 동맹은 딱히 시구르드 구출이나 최종보스와의 싸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도 못한다. 이는 메인퀘와 서브퀘 구분을 폐지한 영향으로, 전작이나 다른 오픈월드 게임이 메인퀘만 하고싶은 유저나 서브퀘도 다 하고 싶은 유저 어느 쪽이든 만족할 수 있게 퀘스트 진행 순서나 진행 유무에 있어 자유도를 준 반면 발할라는 좋든 싫든 무조건 순서대로 중요한 퀘나 잡퀘를 다 깨야한다. 게다가 실제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은 허허벌판이나 산을 말타고 이동하는 시간이거나 방탈출마냥 구석에 숨겨놓은 열쇠를 찾아서 문 따고 상자 줍는 시간이 차지한다. 상술했듯 오픈월드 게임으로서의 컨텐츠가 적고 메인퀘도 반복적이라 해야할 것은 많은데 하고싶은 것은 없는상태가 지속되어 게임이 쉽게 질린다.
13.4. 총평
정리하자면 호불호가 굉장히 명확한 게임이긴 하지만, 잘 만든 게임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대체로 전작에 익숙한 유저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오리진, 오디세이가 이뤘던 게임성의 성취에 더 나은 개선점들을 얹은 신화 배경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재미있는 오픈 월드 게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이 12월로 출시일이 연기되어 11월에 즐길만한 AAA 오픈 월드 게임이 발할라와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둘뿐이고, 마일스 모랄레스는 플스 독점작이기에 비 플스 유저는 발할라라는 선택지밖에 없기에 사이버펑크 2077의 12월 발매 연기에 의한 최대 수혜자라는 평도 많다. 더군다나 파 크라이 뉴 던을 시작으로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의 확장팩 뉴욕의 지배자, 게다가 직전에 출시한 와치독스 리전까지 2019-2020년에 내놓은 게임들이 죄다 졸작 혹은 망작으로 평가받으며 흥행에 큰 위기가 온 유비소프트에 유일하게 평가가 좋은 편으로 나온 것도 컸다.
평론가들의 중론은, 발할라는 전작들에 비해서 더 꽉 차 있는 맵, 더 흥미로운 오픈 월드,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특히 오디세이에서 RPG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은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 그리고 혹평을 받은 레벨 차이가 나면 암살이 한 방에 안 되는 시스템을 개선한, 마치 리듬 게임 같이 딱 맞게 버튼 액션을 수행하면 암살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의 도입을 호평하는 편이다. 그러나, 오디세이보다 비선형성과 자유도가 줄어 전형적인 유비식 오픈 월드 게임으로 회귀한 것,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수집요소 퍼즐, 유비소프트의 최근 게임들의 출시 초기와 같이 버그가 많다는 것이 주요 혹평 거리이다. 특히 무슨 테트라포드마냥 바다 근처 혹은 산 속 바위들 틈에 미친듯이 끼는 버그가 게임 도중에 자주 일어날 정도로 몰입을 깨는 버그가 산적한 편. RPG로 제작된 기존작품들이 최적화 문제는 있었어도 버그에서만큼은 비교적 무난한 평이었는데 발할라는 베데스다 초기가 연상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또한 게임의 특성 상 갓 오브 워,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같이 배경과 분위기가 어느정도 겹치는 게임들과의 비교가 잦은 편이다. 맵의 대부분이 겨울의 설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갓 오브 워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 그리고 게임 초반의 눈길을 걷는 모션이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강하게 연상시키는데, 유저들의 리뷰에서도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언급하는 리뷰가 많다.
14. 흥행
발매 첫주 판매량에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어쌔신 크리드 3의 350만장을 넘어서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역사상 발매 첫주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PC판은 유비소프트 스토어 최다 예약 구매 기록까지 달성하며 유플레이에서 유비소프트 커넥트로 리뉴얼된 자사 ESD에 좋은 출발을 가져왔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본 게임의 판매량에는 “차세대 다운”(=60fps로 구동되는) 검증된 AAA 게임의 차세대 콘솔 런치 타이틀이라는 점이 상당히 작용했기 때문의 평가의 척도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54]
15. PS4/PS5 아시아판 검열 논란
PS4와 PS5의 아시아 버전이 검열되었다. #, # 정확히는 해당 게임의 제품코드 앞부분이 일본과 같은 JP이기[55] 때문에 일본판과 같은 심의를 받아서 국내 PS판이 검열이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었고 실제로 PS판의 경우 일본판처럼 검열되어 발매된다고 한다. # 엑스박스와 PC 버전을 제외한 PS 버전은 신체 훼손 장면을 일부 수정[56] 했다는 말이 나왔다고 하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PS의 검열 정책과 맞물려 생긴 논란으로 추측됐으나, 다른 구독권에선 검열이 되지 않은 채 발매되는 데다 다른 서드 파티의 게임[57] 은 검열 없이 발매되며[58] 결정적으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이외의 유비소프트 발매 예정작이 모두 JP 구독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아# '''유비소프트측이 한국을 일본 구독권으로 묶어버려'''[59] 생긴 일로 추측된다.
이 검열판 발매 논란은 엑스박스와 PC 버전[60] 은 해당되지 않으니 해프닝으로 보는 유저도 있으나, 사실 심각한 점은 '''유저가 이걸 발견하고 공론화하기 전까진 유비소프트 측에서 어떠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다. 즉 발매 직전까지 이를 발견하는 유저가 없었다면 입 싹 닦고 넘어갈 수도 있던 상황. 검열을 한 이유가 뭔지, 검열을 한 주체가 어디인지, 검열 제거 패치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지와 같은 플스 유저가 궁금해 하는 점에는 답하지 않고 있으며 게임 웹진에서도 기사화 될 정도로 공론화가 되었으나 유비소프트 측은 "플스판은 검열되어 발매된다"는 말 말고는 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비슷한 사건은 위쳐 3의 스위치 판의 검열 논란이였는데 두 게임 다 일본의 검열 버전이 국내판으로 발매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위쳐의 경우 애초에 무삭제 버전으로 국내 심의를 받았으며 CDPR 코리아 측이 상황을 파악하고 하루 만에 검열 제거 패치를 배포했다는 점.
15.1. 진행
이후 11월 3일 화요일 유비소프트 코리아측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과 검열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
대만[61] 유비소프트 사이트의 QnA에 따르면 '''본사의 글로벌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아시아 버전이 (일본 검열 버전을 기준으로 한) 아시아 언어 공유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혀졌다. # 다른 아시아권 유저들도 발매 직전에서야 검열 사실을 알렸다며 유비소프트를 비판하고 있다. #
이러한 검열이 이루어진 이유는 일본은 혈흔을 비롯한 잔인한 묘사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CERO Z(최고 등급)으로 게임을 출시하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검열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추측되었다. 그래서 일본은 PC판조차 검열 버전으로 나온다. 어디서 샀느냐에 상관없이 지역이 일본이면 무조건 PS4판처럼 출혈 효과가 거의 없이 나온다. MOD가 활성화된 영미권 유저들은 검열 없이 잘만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일본 유저들은 PC판이라도 검열 회피 MOD를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62]
그런데 문제는 일본에서 이루어진 검열을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적용해버린 것이고, 검열도 일관적이지 않아 본래 유저가 누릴 수 있는 체험을 훼손하였다는 점이다. 전작들처럼 그냥 절단도 출혈도 없애버리면 차라리 일관적이었을 텐데 애매하게 절단은 그대로 두고 출혈만 없애서 게임의 표현을 매우 부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아마도 일본 심의를 통과하던 중 지적받은 부분만 검열해서 검열을 나름대로 최소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게 어설프게 작용하였다.
컷신 중 잘린 목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투구만 달랑 나와서 등장인물이 투구만 봤는데 겁을 먹는 식으로 심히 부자연스러운 연출이 나온다.[63] 출혈 효과는 대거 삭제돼서 도끼가 목에 박혔는데 피 한 방울 안 난다거나, 팔이 잘렸는데 피 한두 방울 정도 떨어지는 수준. 출혈 효과를 ON으로 해도 한두 방울 수준이라 피가 없는 짚 인형, 목각 인형과 싸우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절단 면의 내장 또한 검게 뭉개져서 목각 인형스러움을 더한다. 암살 모션 검열도 심각한 수준인데, 명색이 암살 게임인데 암살 모션이 통째로 잘려나가서 그냥 오른손을 휙 휘둘렀더니 적이 억 하고 죽는 저퀄의 모션으로 바꿔놓았다.
이러한 유저들의 큰 반발로 인해 결국 발매 10일만인 11월 19일 유비소프트 측에서 추후 업데이트로 '''아시아 PS판의 검열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CERO에서는 '''본사에서는 이번 일에 대해 유비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연락도 협의도 받지 못했고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같은 날, 유비소프트 재팬도 유혈 표현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고 이번 사태의 원인이 본사에 있다는 점을 인정함과 동시에 일본판 또한 수정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2020년 12월 10일, 유비소프트 재팬에서 해명문을 올렸다. # 요약하자면, 당초 일본판의 유혈 표현 삭제를 발표했지만 그 후 조사로 유혈 표현이 없는 것은 옵션의 설정 미스인 것이 밝혀져, 12월 중순 배포 예정인 패치로 수정이 가능한 것을 발표했다고 한다. 그 경위에 대해서는 표현 수정 항목의 오인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 사내 조사에서 발각되었다고 한다. 암살표현에 대해서도 회사의 인적 미스인 것을 인정했다. 아무튼 일본 유저 혹은 일본 IP에서 플레이 중인 유저는 12월 중순에 배포된다고 하는 패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미 게임 발매 후 한 달이 넘게 지난 상황이라, 시리즈 골수 팬들은 이미 철투구를 씹어먹는 돼지와 피도 내장도 없는 목각 인형을 썰면서 클리어한 후라 다른 국가 게이머에 비해 게임에 지불한 금액 만큼의 체험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2020년 12월 15일, 1.1.0 패치로 이제 PS도 XBOX, PC와 동일하게 유혈 표현, 노출, 암살 시퀀스 옵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본판은 노출과 암살 시퀀스를 조절하는 옵션은 여전히 할 수 없어 다른 국가에 비해 묘사가 제한되고 있다.
15.2. 결론
이 일은 일본(CERO)의 강도 높은 게임 심의 제도와 유비소프트의 안일한 아시아 시장 관리로 인한 사건으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CERO 측이 직접 '''유비소프트는 자신들과 어떤 연락도 협의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결국 유비소프트 측이 CERO의 심의 제도에 지레 겁을 먹고 자가 검열을 한 촌극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CERO측에 책임 전가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유비소프트를 두고 일본 유저들은 아무리 CERO의 엄격한 잔인성 규제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해도 이에 대해서 한마디도 협의하지 않은 채로 지레 겁먹고 자체적으로 검열을 시도한 촌극 그 자체였다면서 조롱하고 있다.[64] 이런 식으로 검열할 거면 CERO의 Z등급을 결정한 이유가 대체 뭐냐는 비난은 덤.
결국 이번 사태에서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SIEK[65] 에게, 본사인 유비소프트는 CERO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 촌극으로 끝난 셈.
16. 기타
- 과격한 전사의 이미지로 남성미의 표본으로 대변되며 토르, 바이킹스, 갓 오브 워, 넷플릭스 드라마 라스트 킹덤 등 최근 서구권에서 한창 '핫한' 바이킹이 드디어 어크에서도 다뤄진다며 만족하는 유저들도 있으나, 고전 어크 시스템의 귀환을 바라던 구작팬들은 또다시 RPG 시스템으로 제작되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다만 그렇다고 지금와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RPG 시스템을 버린다면 다시 궤도에 오른 시리즈의 정체성이 흔들리기에 구작 시스템으로 돌아갈 일은 없어보인다.
-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게임 디렉터를 맡았던 아시라프 이스마일(Ashraf Ismail)이 이번 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트위터 링크드인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오리진 개발을 마친 뒤 바로 해당 직책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링크 그러던 중 2020년 6월 말,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해외 웹진에 따르면 불륜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
- 발할라의 내러티브 디렉터 다비 맥데빗은 인터뷰를 통해 '여태까지 역사적인 측면에서 다룬 바이킹 게임은 거의 없었으며, 신화적 요소를 넣고 싶기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암흑시대 유럽을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번 작은 오디세이보다는 오리진에 훨씬 가깝다'고 밝혔다.링크 전체적으로 오디세이에 비해 기존 어쌔신 크리드처럼 현실적인 게임이 될 거라고 한다.
-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초로 내용정보표시사항에서 총 7개 부문에서 5개 부문을 달성했다.[66] 특히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국내 심의 등급에서 최초로 약물도 포함이 된것이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이유로는 이번작의 마법과 주술이 대부분 환각 약물을 먹고 환상을 본다는 설정으로 해설되는 탓으로 추정된다.
- 소재가 겹치기 때문인지 빈란드 사가 만화판의 작가가 어크 발할라와 빈란드 사가의 콜라보 단편을 그렸다.# 다만 이교도 대군세가 주요 무대인 발할라와 유럽 바이킹 시대의 황혼기를 그리고 있는 빈란드 사가의 시대적 배경은 최소 120년 이상 차이난다. 정상적이라면 에이보르 쪽이 수명이 다해 존재할수가 없다. 이를 감안하듯 단편에선 토르핀이 의문의 침입자인 에이보르를 추적하다 한방 얻어맞고 나중에 정신을 차리며 에이보르가 절벽 위에서 이를 지켜보다 뒤돌아서는 장면으로 서로간 별 접점없이 끝난다.
- 발매일 당일에 PC버전에서 한국어로 게임을 설치 시 자막과 목소리가 없어 등장인물들 전원이 벙어리로 나오는 치명적인 오류가 존재했다. 해결 방법은 여기를 참조하자.
- PS4 버전으로 실행시 메인 스트림 선택 화면에서 아무 반응이 없어 게임 실행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해당 사항은 게임 시작시 옵션의 인터페이스 항목의 길게 누르기 대체를 켜놓게 되면 발행하는 버그인데, 게임을 재실행 후 해당 옵션을 다시 끄기로 되돌려 주면 해결 가능하다. PC버전도 동일 버그가 있다.
- 현대파트에서 코로나19가 언급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말이 있으며 레일라가 연락이 잘 안되다 보니 동생이 "혹시 코로나 걸렸어?"라고 물어본다. 본인은 본인대로 걸리진 않았고 "격리돼있다."라고 대답한다.
- 여러 부분에서 어쌔신 크리드 구작, 특히 1편을 오마쥬한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네임드를 암살할 때 암살검이 내장을 뚫고 들어가는 연출은 원래 1편에서 넣으려다가 삭제된 장면을 부활시킨 것이고, 쿄트베를 공중 암살하려던 하이담은 1편 트레일러에서 공중 암살을 시도하는 알테어를, 룬덴을 공포로 몰아넣는 세 명의 결사단원은 여러 부분에서 아크레의 템플 기사단원들을 오마쥬했다.[67] 요르빅에서 나오는 결사단원들은 1편의 다마스커스와 똑같은 만행을 저지르며, 빈란드로 가서 고름을 암살하는 내용은 로그를 다룬다. 나아가 하이담과 바심의 복장조차도 1편의 어쌔신들과 매우 유사하다.[68]
- 오리진과 오디세이처럼 당시에 사용되던 언어를 고증해 넣은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배경이 잉글랜드이고 주인공이 노르웨이인인 덕에 영어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몇가지 단어에서 현대 영어나 고대영어와의 유사성을 느낄 수 있다. Farvel(Farewell), Jarl(Earl), Skald(Scold), Drengr(Dreng, 사어), 등의 단어들이 그렇다. 또한 노르웨이의 NPC들은 고대 노르드어를 사용해서 일부 북유럽 플레이어들이 이를 듣고서 인지하기도 했다. 잉글랜드의 NPC들도 고대 영어를 쓰지만, 고대 영어와 현대 영어간의 간극은 고대 노르드어와 현대 스칸디나비아 제어간의 간극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현대 영어의 화자들이 듣는다고 해도 이해하기 훨씬 어렵다.
작중에도 언급되지만 고대 노르드어와 고대 영어는 아직 크게 분화가 되기 이전의 시점이고(9세기이므로) 이교도 대군세가 잉글랜드에 쳐들어오기 300년 전에 앵글족(덴마크 남부-독일 북부의 앙겔른 반도 출신), 색슨족(독일 니더작센 주), 유트족(또는 주트족,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북부 출신)이 브리튼 섬으로 이주했는데 앵글족과 색슨족은 고대 영어와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였지만 유트족은 고대 노르드어와 더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비유하자면 이탈리아인이 리스본이나 라코루나에 가서 현지의 포르투갈어나 갈리시아어를 듣고 이해하는 것과 비슷한 난이도. 따라서 에이보르나 다른 노르웨이, 덴마크나 스웨덴 출신 NPC들이 앵글로색슨족과 어렵지 않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작중 허용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NPC들이 서로 대화하며 노르웨이 출신이니 덴마크 출신이니, 서로 언어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르니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작에서 색슨족 NPC들이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이야기는 분명 영어기는 한데 이게 영어인가 싶을 정도로 청해가 어려운 편이다.
[30] PS5는 1.04, S는 2.04[31] 다만 이는 기기 설정에서 120hz를 비활성화하면 사라지는 문제이다. 다만 세일즈 포인트에 분명 120hz의 고주사율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32] 주로 1400~1600p 내외[33] 주로 1440p 내외[34] 주로 1700p 내외[35] 주로 750p 내외[36] 주로 1400~1600p 내외[37] 주로 1300p 내외[38] 주로 970p 내외[주의] A B 말 그대로 최대&최소 해상도만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 표기된 해상도로 구동되는 일은 드물다.[39] 주로 2160p로 렌더링되며 그 아래의 해상도는 드물다.[40] 주로 1440p 내외[41] 주로 2160p로 렌더링되며 그 아래의 해상도는 드물다.[42] 구동 시 필수로 요구된다.[43] PS4 기종은 아시아판 검열로 인한 유저들의 0점 테러로 추정되어 유저 평가가 낮은 편이다. 추가로 PS4는 오류(CE-34878-0)로 인한 강제종료도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44] 밤이 되기전은 아름답지만 광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탓에 밤이 되면 이질감이 들 정도로 그래픽이 떨어진다.[45] 잉글랜드에 상륙한 직후, 초반 지역에서 수수께끼로 만나는 보스들이 하나같이 해당 시점의 플레이어에 비해 무척 강력하다. 광신자들은 어지간한 강공격도 모두 가드해서 초반에 당황하기 쉬우며, 레리온의 세 딸이나 어부는 패턴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46] 다만 제대로 쌍수를 느끼려면 같은 무기를 쌍수로 껴야한다는 문제점은 있다.[47] 덕분에 초반이 지나면 배를 탈 일이 거의없어지고 약탈도 배를 타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시점이 다르거나 바이킹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유저들 사이에는 어쌔신 크리드 떼강도, 산적 크리드 등으로 불리며, 이는 바이킹 컨셉이 애매해지는 단점으로 보기도 한다.[48] 오리진에서 도시에 도착하면 빠른 이동 지점이 생기던 게 돌아왔다.[49] 그나마 저스트 회피를 하거나 어떤 스킬로든 아드레날린을 소모하면 스태미너가 풀로 찬다.[50] 말 스킬을 마구간에서 구입하면 스태미너 문제는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한은 아니다.[51] 사실 시리즈 내내 그랬지만 오디세이의 미스티오스에게서는 제거된 요소이다. 다만 오디세이에서는 이게 너무 심해서 난전 중에 민간인들이 조금만 휘둘려도 바로 빗자루 들고 미스티오스를 응징하려 든다는 문제가 있기는 했다. 그런데 이번 발할라에서는 설정상의 문제는 둘째치고 수도원 약탈과 같은 민간인 밀집 상황에서 난전이 벌어질 경우 체력이 없는 민간인이 휘말리고 한 방에 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문제다. 심지어 스토리상에서 민간인 약탈과 방화는 되면서 거기에 민간인이 휘말려 죽으면 비동기화된다는 점이 상당히 불합리한 시스템이라는 것.[52] 게임은 제대로 돌아가고 있고, 배경음악도 계속 재생되지만 말 그대로 그래픽이 아예 움직이질 않는다. 심지어 로딩 스크린에서도 멈춘다. 이럴 때 오리진과 오디세이같은 경우에는 이후 바탕화면에서 크래시가 되었다는 창이 뜨지만 발할라에서는 창이 뜨지 않는다.[53] 다만 탐험을 즐기거나 고생 끝에 아이템을 획득하는 보람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54] 그렇다고 게임이 나쁘다는건 결코 아니고,‘역대 최고의 어쌔신 크리드’라는 식으로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는 말자는 뜻.[55] 와치독 리전, 파크라이 6 역시 앞부분이 JP로 나온다.[56] 신체 절단이 PS판에선 검열되고 목이 날아가는 장면은 헬멧과 마스크로 수정된다고 한다.[57] 사이버펑크 2077등[58] 또한 PS의 검열 논란은 성과 관련된 검열 논란이지, 폭력성과 관련된 검열 논란은 지금까지 없었다. 오히려 갓 오브 워 시리즈나 고스트 오브 쓰시마 같은 게임들은 발할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59] 플레이스테이션의 구독권은 UP 북미 EP 유럽 HP 아시아 KP 한국 JP 일본으로 나뉘는데, KP는 디지털터치 발매작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보통 HP 아시아(중화권) 구독권에 묶여서 발매된다. UP 북미, EP 유럽 구독권으로 묶이지만 한국어를 지원하는 케이스도 있다. JP 일본 구독권도 아시아권인데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일본의 경우 폭력성에 대한 규제가 강하기 때문에 CERO 심의에서 Z 등급을 받게 된다면 홍보에 제약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Z 등급을 받지 않기 위해 D 등급 수위 수준으로 게임의 내용을 검열하거나 D 버전과 Z 버전을 따로 발매하기도 한다. JP 일본 구독권으로 묶인다면 한국판 역시 검열 버전으로 발매되는것.[60] 엑스박스의 경우 어차피 언어 지원만 된다면 기기 지역을 변경하여 그 지역 버전을 받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런 논란에서 자유롭다. PC판의 경우 유비소프트측에서 지역락이라도 걸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61] 대만도 PS버전의 경우 일본판을 기준으로 한 검열 버전이 발매된다.[62] 덕분에 일본 아마존 같은 일본 유저들이 평점을 달 수 있는 사이트에선 일본판은 절찬리에 1점 평가 테러를 받고 있다. 반면 일본 아마존의 북미판 상품 평가가 굉장히 높은 편. 유저 평점에서도 '북미판을 구매해서 일본어로 언어를 변경하라'는 리뷰가 최고득점을 받은 것을 보면 일본 유저들도 이 검열 사태에 대해서 굉장히 높은 불만을 표시하는 것을 알 수 있다.[63] 등장인물에게 겁을 주기 위해 잘린 목을 던지며 돼지 먹이로 주는 장면이 있는데, 목은 사라지고 투구만 나와서 돼지가 철로 된 투구를 씹어먹는 것을 보고 겁을 먹는다.[64] 사실 조금만 냉정하게 본다면 CERO가 아무리 엄격하다 한들 발할라의 검열 수준이 도를 넘었다는 사실은 바로 알 수가 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바이오하자드 RE:2, RE:3 등 일본에서 Z 등급으로 발매한 게임들을 봐도 타 국가에 비해 검열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유혈, 고어 표현이 '''아예 안 나오게 할 정도로''' 검열한 적은 없다.[65] 검열 논란 직후 유비소프트 코리아의 관계자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양 플랫폼의 검열 수준 차이 같다. PS측은 신체 훼손이나 노출이 타 플랫폼에 비해 엄격하다''' 라고 언급했다#[66] 선정성, 폭력성,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67] 도시의 민병대를 장악하고 쿠데타를 획책하는 민병대장은 몬페라토의 윌리엄, 의술의 발전을 위해 인체 실험을 벌이는 수녀는 가니에르 드 나폴루스, 함대를 끌고와 룬덴을 봉쇄하는 선장은 시브란드를 오마쥬했다.[68] 특히 하이담과 바심은 아랍인이라 알타이르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