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파라고무나무[1]'''
Hevea brasiliensis
이명: '''-'''
''Hevea brasiliensis'' Thunb. Muell. Arg.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말피기목(Malpighiales)

대극과(Euphorbiaceae)

파라고무나무속(Hevea)

'''파라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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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재로서의 고무나무
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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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무의 종류 중 하나.
이름대로 고무가 이 나무에서 생산된다.
열대 기후에서 자생하며 이파리는 넓적하며 줄기 끝부분에서 자라나면서 얇은 껍질을 벗고 나온다. 전 세계에 약 800~2000종이 있으며, 줄기를 자르면 하얀 고무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밀랍 같은 것으로 막아줘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무 수액은 독성이 있어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대체로 고무나무 종류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관상용으로는 인도 고무나무를 제일 흔하게 기른다.
에콰도르 원주민들은 고무나무를 '눈물을 흘리는 나무'라는 뜻의 카우축(caoutchouc)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과거 식민지 열강들은 콩고, 에콰도르와 같은 식민지에서 고무를 얻기 위해 강제로 원주민들을 동원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가한 온갖 학대와 폭력으로 많은 원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원주민 학대 사진 보기. 혐 주의 관련 문서 참조. 고무나무로 인해 고통받은 원주민들 입장에선 '눈물을 흘리는 나무'라고 여길 정도로 끔찍했던 셈. 번식 방법은 삽목, 취목, 접목, 조직배양 등을 이용한다.

2. 목재로서의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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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로 만든 침대.
2010년대 이후부터는 목재로서도 굉장히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고무나무 원목은 연한 황토색을 띄며 나무 치고는 비교적 견고하면서도 무게가 가벼운 편에 속하는 데다가 가공이 쉬우며 표면이 맨들맨들하기 때문에 가구로 많이 제작되고 있다. 고무나무 원목은 보존성이 매우 탁월하며 벌레도 잘 끼지 않는 데다가 그 맨들맨들한 고무나무 특유의 표면과 결 밀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인해 결도 잘 벗겨지지 않아 굉장히 유용한 목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텍스 채취를 위해 워낙 많이 재배해서 가격이 싼 편이라서 컵받침대나 기타 잡다한 목재는 다이소같은 곳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책상, 장롱, 침대 등 매우 많은 제품군에서 고무나무 원목이 사용되고 있다. 나왕(Lauan)같은 목재는 고무나무에 밀려났을 정도.
심지어는 목조 건축물을 고무나무로 만들기도 한다. 예시는 고무나무로 뼈대와 계단을 만들고 외장만 삼나무로 만든 목조 건축물이다.

3. 종류


하위 분류는 해당 종의 품종이다.
  • 파라 고무나무 - 현재 라텍스를 생산하는 나무다. 워낙 많이 심어서 원목으로도 사용하는데 저렴하면서도 질이 매우 우수한 원목이다.
  • 떡갈고무나무 - 이름처럼 잎이 떡갈나무처럼 생겨서 자주 떡갈나무와 혼동한다.
  • 멜라니 고무나무 - 흔히 시판하는 고무나무 종류.
  • 뱅갈고무나무 - 반얀나무
  •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a) - 흔히 줄여서 피쿠스(ficus)로도 불린다. 타 종들과 달리 줄기를 따라 굵직굵직한 잎을 내지 않고 잔가지와 함께 흰색이 섞인 잎을 내며, 온도차에 민감하다. 자연 상태에서 약 30m 높이로 자랄 정도로 거대하며, 스페인 남부 등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 인도 고무나무 -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이에 따라 여러 품종이 나왔다. 집에 심어두면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파라 고무나무가 새로 알려지기 전엔 주로 고무를 채취하던 나무였다.
    • 데코라 고무나무 - 흰색 얼룩과 함께 갓 생성된 잎이 적색이었다가 녹색이 되는 점 때문에 컬러 고무나무로도 불린다.
    • 소피아 고무나무 - 외형은 인도 비슷하게 생겼다.
  • 흑고무나무 - 이름처럼 다른 종들에 비해 어두운 색을 띈 고무나무.

[1] 고무나무 중 대표적인 고무 생산을 위해 키우는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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