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재
1. 소개
두산 베어스의 야구선수로, 포지션은 투수.
경남고를 졸업한 뒤 호원대에 진학했으며, 대학 졸업 이후 2016년 드래프트 2차 3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2. 피칭 스타일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구속은 130km 초중반 정도로 느린 편이지만 제구력이 안정적이고 쓸만한 변화구를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기본적으로 포심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고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써드피치로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3. 커리어
3.1. 2016년
2016년 5월 7일 강동연과 자리를 맞바꾸며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되었다. 그리고 그날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어 아웃카운트 한개만 잡았다. 다음날에는 0.2이닝 2실점 1탈삼진 1피안타 1볼넷 1사구로 다소 부진했다. 이 날 볼 세개를 두 번이나 연달아 주는 등 제구가 그리 좋지 못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있다가 7월 말 다시 콜업되었다. 7월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해 0.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들어 팀 계투진이 붕괴되며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0일 기아전에서 1이닝 3실점을 한 경기만 제외하면 7경기에 나와 6.2이닝 무실점. 8월 12일에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구원승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8월 후반 들어 윤명준과 함께 완전히 파괴된 불펜진을 지탱해야하는 슈퍼루키이다. 이 이후의 성적도 기대된다.
8월 13일 이후 등판하지 않아 실종됐다는 전단지까지 만들어질 정도였지만, 8월 20일 경기에 등판해 '''2아웃을 5구 안에 처리하는 위엄을 보여 줬다.''' 삼자범퇴가 가능 했으나,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후, 아웃을 잡아 깔끔하게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9월 18일 kt전에 등판하여 2 2/3이닝 1자책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주로 선발들이 무녀졌을때 등판하는데, 두산에는 무너지는 선발이 5선발로 나오는 안규영이나 허준혁 정도 밖에 없다. 그래도 중요한 상황에서도 종종 나오는 편. 다만 9월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등판할 때마다 1~2실점씩하기는 해서, 결국 방어율이 6.02까지 올랐다. 시즌을 3승무패로 마무리.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아쉽게도 탈락했다. 미야자키 캠프에서 김강률과 함덕주의 페이스가 워낙 좋았다고 한다.
3.2. 2017년
시즌 전에 투구폼에 손을 댔단 소문이 있는데 이것 때문인진 몰라도 작년같은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퓨처스에서도 처참하게 무너진 상태라 1군에도 딱 1경기 등판한게 전부다.
이와는 별개로 시즌 '''도중에'''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3. 2018년
4월 21일까지 2군에서 전천후로 기용되고 있다. 9경기중 2연투가 3번 있으며 선발등판도 1번 있다. 성적은 1패 4.50을 기록중이다.
2018년 12월 14일 군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3.4. 2020년
7월 17일 소집해제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3.5. 2021년
이천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없었는데, 베어스포티비 영상에서 모습을 비췄다. 등번호는 58번이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윤명준의 윤브리데이처럼 연투를 자주해 봉브리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경남고 시절부터 두산 베어스 팬이어서 두산 입단에 대한 갈망이 컸는데 두산의 지명을 받으면서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