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야구선수)

 



'''유민상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2014년 KBO 퓨처스 북부리그 타점왕'''


'''2017년 KBO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

''''''두산 베어스''' 등번호 65번'''
김상훈
(2010~2011)

'''유민상
(2012)
'''

송주영
(2013~2014)
''''''두산 베어스''' 등번호 30번'''
볼스테드
(2014)

'''유민상
(2015~2016.5.13.)
'''

고봉재
(2016~2017)
''''''kt wiz''' 등번호 36번'''
어윈
(2015)

'''유민상
(2016~2017)
'''

최건
(2018~2019)
'''KIA 타이거즈 등번호 30번'''
김현준
(2016~2017)

'''유민상
(2018~)
'''

현역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30'''
'''유민상
柳旻相 / Yoo Min-Sang'''
'''생년월일'''
1989년 4월 13일[1](35세)
'''출신지'''
[image]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윌리캐넌초 - 잠신중 - [image] 서울고 - [image] 연세대
'''신체'''
186cm, 95kg
'''포지션'''
1루수[2]
'''투타'''
우투좌타[3]
'''가족'''
아버지 유승안, 형 유원상, 여동생(이복)[4],
사촌 유재상, 유근상
'''프로입단'''
2012년 7라운드 (전체 65번, 두산)
'''소속팀'''
[image] 두산 베어스 (2012~2016)
[image] kt wiz (2016~2017)
[image] [image] KIA 타이거즈 (2018~)
'''응원가'''
kt wiz 시절 : George Benson -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5]
현재 : Elvis Presley - Love Me Tender[6]
'''종교'''
개신교
'''연봉'''
1억 500만원 (75%↑, 2021년)
1. 개요
2. 선수 경력
2.1. 고교야구 시절
2.3.1. 2015 시즌
2.4. kt wiz 시절
2.4.1. 2016 시즌
2.4.2. 2017 시즌
2.5.1. 2018 시즌
2.5.2. 2019 시즌
2.5.3. 2020 시즌
2.5.4.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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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야구선수. 야구 감독 유승안의 차남으로, kt wiz투수 유원상의 친동생이다. 포지션은 1루수로, 연세대학교 시절 주전 1루수였다.
별명은 형 유원상의 별명인 전어에서 따와서 가을전어 유전어 동생 '''민어'''와 동명이인 코미디언의 별명인 '''이십끼형''', '''한입만'''등이 있다.

2. 선수 경력



2.1. 고교야구 시절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2007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와 대결하여 윤여운의 끝내기안타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는 훗날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이 뛰었는데 서울고에는 이형종, 안성무, 박건우, 안치홍이 있었고 광주일고에는 정찬헌, 장민재(당시 장민제), 서건창, 윤여운, 허경민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팀은 전국체육대회 야구 고등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통령배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 당시 주로 1루수로 뛰었으며 연세대학교에 진학한다.

2.2. 대학야구


1루수 및 클린업트리오로 주로 뛰었다. 팀 동료 나성범은 투수로 뛰며 연고전을 하드캐리했다.

2.3. 두산 베어스 시절


[image]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두산 베어스의 7라운드(전체 65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1군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지원하여 합격, 2012년 12월 27일에 아버지 유승안이 감독을 맡고 있는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였다. 처음에는 아버지 빽으로 들어간 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제대 시즌인 2014년 퓨처스 리그에서 타율 0.350, 12홈런, 75타점을 기록, 퓨처스 북부리그 타점왕에 오르며 실력을 증명했다. 시상식에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 했는데, 덕분에 형인 유원상이 대리 수상하였으며 팔자에 없는 시상식 구경을 할 수 있었다.

2.3.1. 2015 시즌


4월 26일 KIA와의 잠실경기에서 11회말 대타로 나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8월 15일 SK와의 문학경기에서 8회초 4:4에서 5:4로 도망가는 결승 홈런을 쳐냈다. 프로 데뷔이후 첫 홈런이자 첫 인터뷰는 덤

2.4. kt wiz 시절


[image]
5월 14일 kt wiz의 투수 노유성을 상대로 트레이드됐다.

2.4.1. 2016 시즌


5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부터 1군 선발 출전 예정.
주전 1루수였던 김상현이 불미스러운 일로 팀에서 이탈하며 문상철과 함께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칠 전망이지만 7월 중순 현재까진 유민상이 앞서가는 분위기다.
특히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7월 14일날 넥센전에서 4타수 4안타 인생경기를 펼치며 자신이 주전이어야 할 이유를 확실히 입증하였다.
7월 21일 대전 한화전 1:1 노아웃 상황에 수비실책을 저질렀다. 이후 선발투수 피노가 동이닝 2실점 후 김태균에게 3점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되는 순간 식빵을 굽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4.2. 2017 시즌


4월 말에 김진곤과 같이 콜업되었으나, 6경기에서 3안타 1도루 타율 0.200에 그치면서 5월 1일 2군으로 내려갔다.
결국 퓨처스리그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며 남부리그 타율 1위를 찍었다. 다만 홈런이 3개뿐일 정도로 장타력이 부족한 편이었고...

2.5. KIA 타이거즈 시절


[image]
시즌 종료후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사촌 동생 유근상[7]이 뛰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되었다. 참고로 아버지 유승안 경찰 야구단 감독은 현역 시절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대를 이어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케이스. 여담으로 이날 형 유원상 역시 2차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아 한날 한시에 형제가 팀을 옮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5.1. 2018 시즌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40명에 포함되었는데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것인지 명단에 포지션 분류가 외야수로 되어있다.
KIA에 외야자원으로는 오준혁, 유재신, 이준호, 박준태, 김다원 등이 있는데도 모두 제치고 내야수인 유민상이 외야수로 구분되는 묘한 상황이 되었지만, 팬들은 굴러온 짐짝박힌 짐짝을 치워낸 것에만 신경쓰느라 대부분 무관심인 상황이다. 실제 스프링캠프에서도 외야수들과 같이 훈련을 받고 기사까지 뜬 것으로 보아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게 확실하다. 만약 외야 전향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이영욱, 유재신, 오준혁 등의 다른 백업 외야수들과 함께 2018년 팀의 주전 외야수 경쟁에도 가담할 수 있을 듯.
6월 8일 정성훈이 내려가면서 드디어 1군으로 콜업, 교체 출장한 9회초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낸다. 하지만 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6월 12일 도로 1군 말소. 말소 시점에서 '''10할 타자+OPS 5.000타자'''였어서 그대로 1군 콜업 없이 시즌이 끝나면 묘한 기록이 나올 뻔 했다.
다행히 7월 6일 1군에 콜업되어 LG전 경기 후반에 대타로 타석에 나섰고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7월 7일 3루타를 포함하여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하면서 10할의 타율이 깨지고 8할로 내려온다.
7월 17일에는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주었다.
확장엔트리때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9월 7일 넥센전에서 2루타를 치며 타점을 올리지만 바로 최원준의 땅볼때 뇌주루를 선보였다.
9월 8일 삼성전에서 양창섭을 상대로 쐐기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9월 12일 NC전에서 1:4로 지던 9회 초 동점 쓰리런을 쳐내며 임창용의 패전을 지워주었으나, 어느 국밥집 사장님90억 먹튀가 거하게 말아드시면서 팀은 끝내기로 패해 빛이 바랬다.
9월 14일 롯데전에서 4: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10월 2일 10회말 무사만루 투수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 3볼 1스트에서 타격을 해 홈병살을 까는 막장 선구안과 전혀 팀배팅을 하지 않는 영웅스윙으로 경기를 망쳤다.
10월 10일 5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선취점을 뽑아냈다.

2.5.2. 2019 시즌


[8]
백업 멤버로써 1군 경기에 간간이 출전하여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팀에 포지션이 겹치는 김주찬이 있기 때문에 주로 상대 선발이 우투수인 경우 출장하는 편. 가끔 상대가 좌투수일 때도 김주찬이 지명타자로, 본인이 1루수로 나오기도 한다. 8월 7일 기준으로 아직까진 출장 횟수가 적긴 하지만 타출장 .429/.533/.551에 OPS 1.084, 득점권 타율이 무려 '''.667'''에 달한다. 특히 타격폼을 바꾼 것이 매우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중.
하지만 이에는 운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땅볼 타구가 거의 다 빠져나가고 빗맞은 타구의 안타 비율도 높아 8월 7일 기준 시즌 BABIP이 무려 .525에 달한다. 하지만 좋은 타구질의 안타도 점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장타가 늘어가고 있다.
8월 14일에는 4타수 2안타 2사사구로 전 타석 출루를 달성하였다.
8월 20일 경기서 1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2루로 악송구를 범해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송구 문제는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여지껏 개선이 안된 모습이다.
9월 24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조상우를 상대로 쐐기 스리런을 박았다.
최종성적은 61경기 타율 0.291 5홈런 26타점을 기록하였다. 작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시즌 종료 후 사촌 동생 유근상이 방출되면서 형제들 중 유민상만 KIA 소속 선수로 남게 됐다.

2.5.3. 2020 시즌


2020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유부남이 되었다.
김주찬이 부상으로 시즌 중 합류가 확정나면서 사실상 개막전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확실하다. 더군다나 외국인 감독이 온 데다가 영어툴까지 장착되어있는 선수인지라 이번 기회가 프로 생활하면서 최고의 기회일 것이다. 2019 시즌 중에 보여준 모습에서 더 발전한다면 확실한 주전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듯. 팀 타선이 장타가 매우 취약해진 상황인지라 개막전 1루수와 5~6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번은 터커, 4번은 최형우가 친다고 가정하면 5~6번에 설만한 타자가 여의치가 않다. 2017년 대비 이렇게 된 것은 당장 팀 타선에 이범호안치홍이 이탈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아주 간단하다. 만일 나지완까지 부활하는데 실패한다면, 좋든 싫든 5번 타자로 고정될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박준태와 2억을 주고 장영석을 영입, 부진하다면 3루에 고장혁, 황윤호, 나주환등을 배치하고 장영석을 1루수로 사용할 수도 있고, 김주찬이 괴물같은 회복력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면서 1루 자리가 완전히 보장된다고는 하지 못하는 상황.
5월 5일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두번의 주자 있는 상황에서 범타를 기록했지만, 9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단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6회말 1사 2루에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하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7일, 키움전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하성의 호수비에 막히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후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골라내며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대타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5월 8일, 삼성전에서 1루수비중 악송구로 뼈아픈 실점의 주역이 되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소가 나오게 하는 수비였다. 하물며 이경기는 ESPN에서 미국으로 중계되고 있는 경기였다. 타격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전에서 전날의 끔찍한 수비때문인지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병살타를 치는 등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5월 12일 한화전에서 7번타자 1루수로 나와 2사 2,3루에서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9회 대타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5월 13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내고, 5회말 수비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캐치까지 보여주며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해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고 7회말에 대수비 나주환과 교체되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7번타자로 나와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드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8번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8번타자로 나와 본인 앞에 주어진 찬스들을 모두 무산시키며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대타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새롭게 2군에서 올라온 황대인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당분간은 주전으로 나오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5월 22일 SK전에서 6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리드를 얻는 득점을 뽑아낸 이후 대수비 백용환과 교체되었다. 이날 유민상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24일 SK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 침묵해 아쉬움이 있었다. 수비에서는 만루상황에서 병살타 상황에서 포구 실책을 범했다.[9]
5월 26일 KT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KT의 투수 유원상과 맞붙으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 형제 맞대결을 펼쳤다. 1995년 정명원 & 학원 형제 이후 두 번째로 펼쳐진 형제간의 대결에서는 원 스트라이크 쓰리볼에서 친 5구가 유격수 뜬공으로 잡히며 형인 유원상의 승리로 끝났다. 그 외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27일 KT전에서 7회초 무사 1루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출전해 병살타를 치고 대수비 황윤호와 교체되었다.
5월 28일 KT전에서 9회초에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월 29일 LG전에서 9회말에 1사 1,2루에 김규성의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행히 병살이 되지는 않았다.
5월 30일 LG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는 호수비 하나와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 하나를 기록했다.
5월 31일 LG전에서 연일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던 중 5회초 수비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다.
6월 2일 롯데전에서는 경기를 뒤집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을 뿐만 아니라 7회말 2타점 적시타까지 때려주는 활약을 보였다. 이 홈런의 비거리는 무려 139.2미터로 측정되었으나 기록원은 딸랑 120미터로 기록하였다.[10] 최종적으로는 4타수 4안타 5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타선을 캐리했다.
6월 3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전날의 대활약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6월 4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5일 두산전에서 6회 만루 찬스에서 치열한 승부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이날 유민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기록했다.
6월 6일 두산전에서 6회, 큼직한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두점차로 벌리는 타점을 냈다. 이후 8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이후 대주자 최원준과 교체되었다. 이 날 유민상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7일 두산전에서 9회, 장영석의 대타로 등장해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를 치며 아웃당했다. 그런데 1루주자가 2루 태그업하다가 횡사하는 바람에 병살타가 되었다.(...)
6월 9일 KT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병살로 부진했다. 이날 유원상과의 리턴매치를 가졌지만 또 플라이를 치면서 2연패를 당했다.
6월 10일 KT전에서 1,3회 만루 찬스에서 직선타, 삼진으로 물러나기는 했지만, 2회에 바뀐 투수 이강준을 상대로 아홉점차로 벌리는 시즌 2호 쓰리런을 때려냈다. 이날 유민상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3회말에 대수비 김주찬과 교체되었다.
6월 13일 SK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세번째 타석에서 번트 병살타를 치는 등 부진했으나 마지막 타석 안타를 때려내며 만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민상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SK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11]
6월 16일 NC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이후 대타 김주찬과 교체되었다.
6월 19일 삼성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공을 많이 보며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8회 좋은 판단으로 리버스 병살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20일 현재 삼성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2사 1.2루에서 좌전적시타와 2회 2사만루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유민상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23일 롯데전에서 선발 4번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는 등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던 중 미세한 허리통증을 느껴 5회말에 대수비 황대인과 교체되었다.
6월 26일 키움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6회에 아쉬운 포구로 실책을 기록하며 가뇽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하고 내려가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6월 28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7월 1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특히 8회말 2사 만루, 2볼이라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힘차게 퍼올려 내야플라이를 때려내는 장면은 압권.
7월 2일 한화전에서 5번타자로 출전해 5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3일 NC전에서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아버리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7월 4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5일 NC전에서 7회,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7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8일 KT전에서 땅볼 4개를 양산해내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월 9일 KT전에서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7월 10일 키움전에서 3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13일 키움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14일 삼성전에서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5일 삼성전에서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의 발판이 되었다.
7월 16일 삼성전에서 황대인의 대타로 출전해 볼넷 두개를 골라냈으며, 8회에는 혼신을 다하는 주루플레이로 동점 득점을 만들어낸 이후 멋진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주었다.
7월 17일 두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황대인과 교체되었다.
7월 18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쉬운 건 4번 타자로 출장하여 찬스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스탯타를 쳤다는 점이다.
7월 19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또한 4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안타 때 이상한 주루플레이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25일 삼성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삼성전에서 타구가 전부 내야에 갇히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30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하나 기록했다.
8월 1일 롯데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결승점을 허용하는 포구 미스를 범하며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8월 2일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4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5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6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8일 NC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7회말 라이트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날 유민상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8월 9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는 1회, 나성범의 잡아줘야 하는 타구를 놓치면서, 임기영이 흔들리는 계기가 되었다.
8월 11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12일 LG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13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14일 SK전에서 결정적 만루 찬스를 말아먹는 등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8월 15일 SK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해, 팀이 선발 전원 안타 달성에 실패했다.
8월 16일 SK전에서 선취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했다.
8월 19일 LG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이틀 연속으로 혈막이 역할을 충실히 했다.
8월 20일 NC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그나마 공은 잘 골라냈다.
박찬호, 김규성 등과 함께 답이 없는 하위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시즌 초 3루수로 낙제점을 받았던 장영석이나, 아직도 제 포지션을 찾지 못한 최원준, 마이너리그에서 1루 수비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터커를 1루수로 테스트해보기를 바라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8월 21일 NC전 황대인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투수 글러브 맞는 강습타구로 안타 하나와 사구 하나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실책 하나를 기록했다.
8월 22일 키움전에서 추가점을 만들어내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후 부진한 타격으로 안타를 더 기록하지 못하며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최수원 덕분에 패했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모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8월 25일 두산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8월 26일 두산전에서 알칸타라를 상대로 선제 쓰리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8월 27일 SK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28일 SK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8월 30일 더블헤더 1차전 KT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2차전 KT전에서 펜스를 맞히는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3일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4일 더블헤더 1경기 롯데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4일 더블헤더 2경기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9월 5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부진했으며, 수비에서는 어이없는 포구로 이민우에게 1실점을 더 안겼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7회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1득점으로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9월 8일 LG전에서 5번타자로 복귀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수비에서는 8회 홍창기의 빠른 타구를 몸빵으로 막아낸 이후 훌륭한 세컨 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12].
9월 10일 두산전에서 황대인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12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3일 NC전에서 두 점차로 벌리는 중요한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특히 7회에는 기본적인 타구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9월 15일 SK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6일 SK전에서 타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장식하는 등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9회에 잡아줘야 하는 송구를 잡지 못해 역전의 시발점이 되었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7번타자로 강등당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18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병살이라는 최악의 타격성적을 보여주었고, 거기에 더해 5회에는 잡아줘야 하는 김태진의 송구를 또 잡지 못해 가뇽의 실점을 늘리고, 이후 동점을 허용하는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9월 19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0일 한화전에서 8번타자까지 강등되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2일 키움전에서 7번타자로 올라와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24일 KT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사 2,3루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황대인과 교체되었다.
9월 25일 KT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9월 27일 롯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2할 5푼의 벽이 무너졌다. 수비에서는 1회 날렵한 캐치를 보여주었다.
9월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앞선 두 타석에서도 무안타로 부진하다 9회초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맷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이날 유민상은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9월 30일 키움전에서 황대인의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10월 1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0월 2일 두산전에서 알칸타라 상대로 선취점을 올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4일 두산전에서 황대인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6일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 1병살을 기록했다.
10월 7일 더블헤더 1경기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제는 2할 4푼의 턱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10월 8일 한화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송구도 못잡고, 런다운도 못하며 개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 9일 SK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0일 SK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1일 SK전에서 황대인의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13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박찬호의 바운드 송구를 놓치며 실책으로 기록은 되지 않았지만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었다.
10월 14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15일 NC전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6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10월 18일 LG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0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2할 3푼대까지 떨어져 황대인에게 타율이 역전당했다.
10월 23일 L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24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로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0월 27일 KT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8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30일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31일 NC전에서 황대인과 교체 출전해 경기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총평하자면 대안이 황대인밖에 없어서 쓰인것에 불과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처참한 수준이었다. 만일 황대인이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유민상의 자리는 없을것으로 보인다.[13]
그러다 프레스턴 터커가 2021 시즌 1루수로 뛴다고 선언하며 1차적으로 밀려났고 황대인이 나이가 훨씬 더 적고 타격과 수비도 나아지며 2차적으로 밀려나 내년에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2.5.4. 2021 시즌


2021 시즌을 앞두고 4500만원 인상된 1억 5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연봉 발표 이후 공개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팬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신빙성은 모르겠지만, 갸갤에 올라온 썰 중에 수석코치 위더마이어가 매일 구장에서 출근하는 선수들을 체크하며 미국의 윌리엄스 감독과 공유했는데, 유민상은 단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1루 자리 백업에서도 밀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팬들은 그것 때문이 아닌지 추정중이다.
하지만 스포프조선 기사에 따르면 위의 내용은 낭설이며 터커가 좌타자이기에 우타자 황대인을 둔 것뿐이며, 광주와 함평으로 캠프가 나뉜 것은 1군과 2군의 개념이 아니라며 2군 캠프에서 좋다고 판단되면 즉각 광주로 올라올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위의 썰을 쓴 사람이 직접 허위사실을 적었다고 사과문을 올리며 일단락되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지난 해의 후반기 부진은 7월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고 허리가 아파 다른 부위에 힘을 주고 운동을 해 밸런스가 바뀌어버리며 밸런스가 무너져 부진했다고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선구안과 콘택트는 나름 괜찮은 편이다. 2014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북부리그 타점왕과 10할의 OPS를 기록했고, 2017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남부리그 타격왕을 기록한 바 있다. 2016 시즌에는 주로 플래툰 시스템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표본이 적긴 하지만 좌완 투수를 상대로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1군에서의 통산 BB/K와 IsoD 역시 준수하다. 몸쪽 공도 잘 피하지 않는 편이라 투수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
문제점은 1루수 치고 타격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 KBO에서 주로 1루수로 뛰는 선수들이 이대호, 박병호 그리고 은퇴한 이승엽 등 흔히 강타자 하면 생각나는 선수들인 것을 감안하면 유민상의 타격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고, 체격에 비해 장타력도 떨어진다. 파워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용규나 이대형 같은 극단적인 똑딱이 타자와는 달리 일단 멀리 뜨면 사직이나 광주의 중앙펜스도 충분히 넘어가고 2020년에는 챔필 롯데전에서 우중간 비거리 139m의 타구를 칠 정도로 힘은 있는 타자다. 잠실에서도 우측 관중석 중단에 홈런을 칠 정도이다. 문제는 그 멀리 뜨는 타구가 많이 안 나온다는 점이다. 펜스 맞추는 타구 15개에 홈런 5개 vs 펜스 전혀 맞는 타구 없이 넘어가는 타구 10개, 외야수라면 갑론을박이 오가겠지만 문제는 이 친구가 1루수라는 점이다.
이미 연세대학교 시절에도 컨택은 출중하지만 장타력에서 의심이 많다는 평을 받았고, 2019 시즌에 친 홈런이 5개인데 대학교에서 평가받은 것에 비해서는 발전한 것이다. 장타가 안 나오는 이유는 덩치에 비해 파워가 강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타격 메커니즘 자체도 장타가 나오기 힘들기 때문. 스윙은 교과서적이고 깔끔하지만 지나치게 교과서적이라 컨택에 맞춰진 레벨스윙을 주로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발사각 자체가 낮아서 뜬공이 잘 안 나온다. 반면 강한 땅볼에 의한 안타를 자주 만들어낸다.
어떻게 보면 타격 면에서는 LG 트윈스서용빈과 아주 판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서용빈도 거의 최하위픽까지 지명순번이 밀린 이유가 1루 수비가 뛰어나고 컨택이 탁월하지만 장타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 타격 이론도 서용빈이 LG 타격코치할 때 주구장창 밀어붙인 타격이론에 가장 부합한다.[14] 삼진을 많이 당하지 말고, 강한 라이너를 생산해내는 것에 주력하는 것. 홈런은 홈런을 노려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 파워가 좋으면 나오는 덤과 같은 것이다. 어퍼스윙이 득세하기 이전까지는 이 타격방식이 주류였고 이 방식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 게, 어차피 홈런을 펑펑 칠 피지컬이 되지 않는 동양인의 경우 섣불리 어퍼스윙을 해 봤자 나오는 건 삼진과 뜬공뿐이다. 불가능한 것은 애초에 포기하고 안타에 집중하는 선택으로 이 당시 홈런을 노리는 어퍼스윙은 힘을 타고난 일부 거포들이나 하는 것이었는데[15], 21세기 들어 선수들이 피지컬이 좋아지고 웨이트로 파워를 늘리는 트레이닝 방식이 유행함에 따라 공을 띄워 홈런을 노려서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며 풀히팅+어퍼스윙이 많이 퍼진 것으로 유민상은 2020년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의 1루수는 아니지만 옛날 스타일의 고전적인 1루수로, 이 방식으로서는 완성도가 나쁘지 않은 타자다. 결과적으로 서용빈에게서 컨택 능력을 좀 열화시킨 대신 장타력을 약간 더 보완한 스타일. 근데 말 그대로 서용빈과 비교해서라 절대적으로 장타력이 좋다는게 아니다. 한시즌 5홈런 정도는 찍어낼 수 있다 정도.
다만 1루수라는 포지션, 그리고 유민상의 체격 조건에 맞는 타격 방식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물론 이런 고전적인 1루수도 완성도를 갈고닦으면 충분히 생산성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 멀게는 서용빈, 가깝게는 채태인까지 꾸준히 증명되온 바 있으므로 팬들은 이 선수의 성장을 그저 재미있게 지켜보면 되겠다.[16][17]
수비 능력은 피지컬은 좋아서 정면으로 오는 타구의 포구나 점프캐치는 괜찮은 편이지만, 수비 범위가 좁아 측면으로 빠지는 타구에 대한 포구가 상당히 불안하며 더불어 송구가 불안해서 전반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수준이다. 2016 시즌에는 447이닝을 1루수로 출장했는데 그 동안 실책 5개, 수비율 0.989를 기록했다. 1루수가 송구를 크게 요구하는 포지션이 아니긴 해도 송구 문제가 심한 편이라서 2019 시즌에는 도루를 시도하다 투수 견제에 걸린 주자를 불안한 송구로 못 잡을 때가 많이 보이고 있다. 수비 면에서는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강습타구등 포구가 전혀되지않으며 바운드공 심지어 정면으로 날아오는 공조차도 포구가 안 된다.
2020 시즌에서는 고교야구에서도 보지 못할 포구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 8, 9월에는 수비실책을 훨씬 자주 하는 편. 답이 없는 수비 범위에도 불구하고 정면 포구 조차 하지 못해서 실책한 경기가 많다. 발목 방향으로 공을 막으려 하거나 공이 글러브를 타고 그대로 뜨거나 BQ가 딸리는 행동을 하는등 지명타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루는 많이 느리며, 전력질주를 하더라도 몸이 잘 안 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느리다. 이 부분이 단타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하위타순에서 체감이 많이 된다. 체감상으로는 기아 내에서 최형우나 나지완보다 훨씬 느리고 한승택과 비슷해보인다.[18]

4. 여담


  • 출신 초등학교가 윌리캐넌초로 표기되어있는데, 미국에 있는 초등학교다. 때문에 용병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 추석특집 영상을 보면 터커가 설명하는 퀴즈 대결에서 이창진이 전혀 맞추질 못해서 선제권을 내어주고 시작한다. 들으면서 다 아는데 못 맞춰서 아쉬워하는 게 역력하다(...) 터너는 학다리라고 놀린다고 한다.
  • 분위기 메이커다. 경기 중에 화를 내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으며, 공격이나 수비에 임할 때를 빼면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늘 웃고 있다.[19]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항상 경기에 즐겁게 임하려는 마음가짐이라고 한다. 하도 웃고 다니니 건치형 타자, 잇몸타자 같은 별명이 붙었다. 넉살이 좋고 입담도 좋은 편이라 구단 유튜브에서도 지분이 높아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다. 본인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가 없다며 투덜대는 중...
  • 경찰청 야구단이 해체 예정일 무렵, 승리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영업했다.
  • 형인 유원상kt wiz에서 불펜으로 뛰고 있고, 본인도 2020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형제 맞대결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걸 맷 윌리엄스에게 말하자 처음엔 못 믿는 눈치였으나 나중에는 나가서 부숴버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나올 때마다 계속 뜬공으로 물러나고 있다...
  • 개그맨 유민상과 동명이인이라 갸갤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의 별명인 이십끼형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 별명이 유명해 졌는지 본인도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의 대표 대사인 한입만!을 농담처럼 써먹고 2020년 들어서는 아예 방송 중계진이나 기자들도 써먹고 있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적시타를 때려내면 "이십끼형이 한입만 했다"라는 식으로 써먹는 중. 개그맨 유민상우투좌타 1루수이다.
  • 아버지인 유승안 전 감독이 선수 시절이었던 1984~85시즌때 해태 유니폼을 입었고, 유민상은 소속팀 이름이 해태는 아니지만 Black&Red 데이 때 검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장을 하여, 대를 이어 검빨 유니폼과 인연을 맺었다.
  • 또한 아버지에게서 팬서비스의 중요성을 착실히 교육받은 덕분에 팬서비스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다.[20] 군대 시절 미담도 있다. 링크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2
두산
1군 기록 없음
2013
군복무(경찰 야구단)
2014
2015
15
38
.263
10
1
0
1
6
5
1
6
.368
.356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6
kt
95
213
.282
60
12
1
4
37
30
1
34
.404
.375
2017
15
30
.233
7
1
0
1
2
4
1
3
.367
.303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8
KIA
31
48
.271
13
2
1
3
14
9
0
8
.542
.362
2019
61
175
.291
51
15
0
5
26
23
0
27
.463
.386
2020
126
391
.246
96
23
0
8
65
38
0
53
.366
.341
<color=#373a3c> '''KBO 통산'''
(5시즌)
217
504
.280
237
31
2
14
85
71
3
78
.433
.372

6. 관련 문서


[1] 사촌 유재상과 '''생년월일이 똑같다.'''[2] KIA 이적 후 좌익수 포지션 연습도 했으나 1군에서는 1루수로만 출장했다.[3]유원상과 달리 우투좌타이다.[4] 아버지 유승안이 재혼 후 얻은 딸이다. 이름은 불명.[5] kt의 유민상 안!타~ kt의 유민상 워어어어~ kt 승~리 위해 유민상 날려 버려x2 (변조)kt의 유민상 안타 kt의 유민상 워어어어 kt 승리위해 유민상 날려버려 안! 타! 유민상[6] 오~ 오~ 오~ 오~ 타이거즈 유민상 빰바바밤빰빠~ (HEY) 시원하게 날려라 빰바바밤빰빠~ (HEY) 타이거즈 유민상 빰바바밤빰빠 (HEY) 유쾌하게 날려라 빰바바밤빠빠 (HEY)[7] 단, 유근상은 2017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 2018년에는 형제가 함께 뛰지 못한다.[8] 9월 24일 광주 키움전 7회말 2사 2,3루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상우를 상대로 쐐기 쓰리런을 치는 모습. 여담으로 키움은 이 경기를 이겼다면 2위 도약을 노릴 수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 KIA가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패배했고, 결국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9] 사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악송구를 뿌린 황윤호의 잘못도 있다.[10] 챔필의 외야는 관중석 의자가 없고 경사진 잔디로 되어 있어서 대충 목측으로는 비거리를 재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다. 그래서 대형홈런의 멋이 다른 구장에 비해 떨어지는 편.[11] 하지만 이 안타로 1루에서 3루까지 달리던 류지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12] 이 과정에서 공을 든 맨손으로 베이스를 찍어 아웃을 만들어 냈다.[13] 유민상은 백업이나 대타로 쓰자니 타율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다.[14] 그런데 1994 LG가 리그를 씹어먹은 걸 보면 역시 유지현, 김재현이 너무 서포트를 많이 해줬다. 그리고 후로도 팀내 테이블세터가 팀내 홈런 1,2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없다. 요즘 프레스턴 터커같이 강한 2번을 내세우면서 2번 타자를 홈런 타자로 쓰는 경우는 있다.[15] 대표적으로 최준석, 1루수는 아니지만 두산 1기시절 홍성흔. 둘 다 이런 라이너 위주의 타격 방식을 가져갔으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으로 홈런을 10개~20개씩 곁들이는 타자였다. 반대로 공을 의도적으로 띄우는 타입은 임팩트 순간 손목의 힘을 이용하여 공을 띄우는 재주를 타고났던 이승엽이나 타구발사각도가 높은 박병호.[16] 다만 채태인은 홈런타자로서의 조건도 어느 정도 충족한다.[17] 외국에도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해냈던 후쿠우라 카즈야처럼 저런 스타일의 1루수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유민상은 나이가 많아서 저정도의 누적기록을 내기는 힘들겠지만 후쿠우라를 보면 똑딱이 1루수도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여담으로 후쿠우라는 그 해 드래프트 전체 최하위 픽이었다. 사실상 서용빈의 상위호환. 물론 서용빈도 드래프트 최하위에서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한 상위권의 선수다. 코치로서가 문제지.)[18] 의외(?)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지완은 덩치에 비해 주루는 상당한 편에 속한다.[19] 2020년 6월 23일 롯데전에서는 심지어 달리면서도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8월 11일 LG전에서는 런다운에 걸린 와중에도 웃고 있는 것이 찍히기까지 했다.[20] 2020년 패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에서 대다수 기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유민상의 평균적인 팬서비스는 무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