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구곡가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高山九曲歌.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율곡 이이가 1578년(선조 11)에 지은 10수의 연시조.

2. 내용


석담구곡가(石潭九曲歌)라고도 부른다.
총 10수의 연시조로 율곡 이이가 43세 때 해주 석담(石潭)의 은병정사(隱屛精舍)에 은거하면서 지은 것이다. 퇴계 이황도산십이곡과 함께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연시조 중 하나이다.
율곡전서, 악학습령(樂學拾零), 병와가곡집(甁窩歌曲集), 시가(詩歌), 악부(樂府), 청구영언, 시조유취(時調類聚), 해동가요, 교주가곡집(校註歌曲集), 성재집(省齋集), 현가궤범(絃歌軌範) 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서곡(序曲), 제1곡 관암(冠巖), 제2곡 화암(花巖), 제3곡 취병(翠屛), 제4곡 송애(松崖), 제5곡 은병(隱屛), 제6곡 조협(釣峽), 제7곡 풍암(楓巖), 제8곡 금탄(琴灘), 제9곡 문산(文山)으로 이루어져 있다.
17세기 이후 송시열을 비롯한 주자학 지식인들에게 계승되어 한역되기도 했고, 고산구곡이라는 자연을 소재로 한 많은 한시가 창작되기도 하였다. 이 시를 바탕으로 고산구곡도라는 산수화를 그리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그 중 고산구곡시화도 병풍이 현재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3. 바깥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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