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 담배의 일종
2. 시문학
詩歌
가사를 포함한 시문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시세가
市價
시장에서 상품이 매매되는 가격. 귀금속을 사고팔 때 주로 쓰이는 단어이다. 복어회, 킹크랩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가격표에 시가라고 적어놓기도 하는데, 이 또한 현재 시장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뜻에서 시가라고 표시한 것이다. 정확한 뜻으로는 사업자가 특수관계에 있는 자 외의 자와 당해 거래와 유사한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거래한 가격 또는 제 3자간에 일반적으로 거래된 가격을 의미한다. 사잇소리 현상이 적용된 발음인 [시ː까]로 읽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은 '싯가'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자와 한자 사이에서는 사이시옷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1] 사이시옷을 적용하지 않은 '시가'로 쓰는 것이 올바르다. 시가총액(市價總額)을 '싯가총액'이라고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2]
주식시장에 시작가(open)를 시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4. 시를 대표하는 노래
市歌
시(市)를 대표하는 노래를 이르는 말.
각 시마다 있긴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아닌 이상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이렇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시가를 관할 시청 홈페이지[3] 에서 들어보면 70년대에 쓰일 법한 오래된 음원이 나오는 괴랄한 상황도 발생한다.
일부 시는 청소차[4] /방역차[5] 등에서 나오는 방송을 통해 내보내기도 하고, 지자체가 주관하는 행사[6] 에서 합창을 부르기도 한다. 한화 이글스의 응원가로 쓰이는 대전광역시의 '대전의 찬가'[7] , 대구 FC의 응원가로 쓰이는 대구광역시의 '대구의 찬가' (능금꽃 피는 고향)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응원가가 되는 영광을 얻기도 한다.
일본에도 존재한다. 일부 곡은 발차 멜로디로 쓰이기도 하는데, 다카사키선 아게오역과 키타아게오역에서 사용중인 아게오 시가가 대표적인 사례.
5. 남편의 본가
媤家
남편의 본가. 비슷한 표현으로 시집, 반대되는 표현으로는 아내의 본가인 처가가 있다. 흔히 여자가 결혼을 할 때 시집 간다고 하는데 이 단어에 등장하는 '시(媤)'가 바로 이 글자다. 시부모님댁, 줄여서 '''"시댁"'''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유독 남편의 본가만 '댁'으로 높여서 써야 하느냐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시가'라는 명칭이 제안됐다. 실제로도 처가처럼 줄여서 써야 할 상황에는 '시가'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6. 무주지
7.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현
8. 일본의 성씨
8.1. 실존인물
- 시가 나오야 - 소설가
8.2. 가공인물
9. SBS의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드라마)의 줄임말
[1] 곳간(庫間), 셋방(貰房), 횟수(回數),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만이 예외.[2] '싯가'라는 표현은 아마도 1987년 이전의 옛날 맞춤법의 영향으로 보인다. 그 시절에는 치과도 '칫과'라고 쓰는 등 사이시옷이 한자에도 적용되는 표기가 많았다. 하지만 식당 메뉴판, 특히 중국집이나 횟집의 메뉴판에 '싯가'를 달아놓은 경우가 많은데, 그냥 긴 기간동안 영업하면서, 혹은 가게가 오래되지 않았더라도 사장이 젊은 시절 일을 배웠던 데서 쓰던대로 쓰다보니 저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모둠, 모듬과 같은 맥락인 듯.[3] 높은 확률로 상징물을 소개하는 코너 구석에 박혀있다. 안습[4] 부산광역시의 부산찬가[5] 구미시의 구미의 찬가[6] 장애인 체전 당시 멋지게 편곡된 서산시의 시가가 그 예.[7] 무려 김그림이 원곡을 불렀다!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