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
[clearfix]
1. 개요
SG워너비, 버즈, M.C The Max와 함께 2000년대 노래방 차트를 제패했던 락 발라드계의 신성. 본명은 고한규며 포지션은 보컬. 1976년 4월 8일생으로 2018년 현재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종교는 개신교(그리스도의 교회)다.
2. 상세
그리스도대학교에서 성악 전공. 초창기 앨범을 들어보면 락 반주임에도 성악 창법으로 부른 노래들을 들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2집 앨범 타이틀곡인 'Flower'. 2013년에 나는 가수다 2의 새가수 초대전에 출연했으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3집 이후로 군생활을 마치고 솔로 앨범 '신생아'를 발매하면서 '사회적응훈련'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투어를 다녔다. 호주 브리스번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때에는 전석이 매진.
성악 전공으로 발성법이 안정적이며 넓은 음역대를 가진다. 가성, 두성을 넘나드는 기교로 락에서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소화가 가능하며 국내에서 노래 잘하는 남자 가수를 논할 때 자주 언급된다. 특히 1집 수록곡인 '눈물'의 도입 부분에 넣은 "울게 하소서"는 웬만한 소프라노급.[1] 여타 성악을 전공한 남성들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여성 음역대인 만큼 고유진은 최적화 된 성대를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어떤 노래에도 깔리는 고유진 특유의 비성은 그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뽕삘이 난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데뷔 19년차임에도 여전한 발성과 음색을 유지하고 있다. 한참 인기가 많던 시절 TV 출연은 적었지만 다른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행사를 엄청나게 다녔는데도 목이 망가지지 않은 것에서 그만큼 발성법이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외에도 콘서트마다 보여 주는 모창 역시 일품. 이 영상은 그 중 일부이다. 자세와 표정을 잘 보도록 하자.
2015년 6월, 복면가왕 6차 경연에서 뚜껑 열린 압력밥솥으로 참여해서 파송송 계란탁과 같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You'를 불렀으며 7표 차 접전을 벌였다.[2] 그 뒤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를 부르면서 정체를 드러내자 그를 뽑지 않은 김구라가 무릎 꿇고 석고대죄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본인이 복면가왕 팬이라서 도전해 보고 싶었고 목소리에 변화를 줘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나중에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3라운드에선 박효신의 '바보'를 부를 예정이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가왕감이라고 점찍어뒀을만큼 1라운드에서 아깝게 떨어진것을 못내 아쉬워해서 재출연을 바라는 시청자들도 상당수 존재.
2016년 3월, 멤버들과 함께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했고 슈가송인 Endless를 불렀다. 여기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밴드 플라워의 메인보컬로 발탁될 때, 노래를 아예 들어보지도 않고 비주얼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2018년 7월 22일에 히든 싱어 5 원조 가수로 참여했으며 슈가맨으로 출연했던 가수 중에는 최초다. 후배격인 민경훈과 묘한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줬다.
2019년 6월 25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서 뮤지컬 배우 생활과 결혼식 행사 축가, 사회인 야구 감독 등 여러가지 일상생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불행하게도 오른쪽 귀의 돌발성 난청으로 인하여 40%의 청력을 잃고 이명 증상이 계속되는 등 안타까운 사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 11월 26일 일명 거리노래방에 나왔다..영상분
2019년 12월 7일, 제14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출연해 공연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다.2:28:00 부터
3. 음반
3.1. 정규앨범
- 신생아 (2004.04.08)
- My Romantic Life (2006.03.29)
- Equi-Vocal (2008.05.27)
3.2. 싱글
- 너 하나만 (2008.04.01)
- 바보라서... (2009.07.03)
- GHost (2009.12.18)
화요비와 공동 작업.
- 어떻게 이러니... (2010.10.25)
- 소원 (2014.04.10)
- 제자리걸음 (2016.07.21)
[1] 이것이 알려지기 전에는 이 부분을 다른 여성이 불렀다와 고유진이 직접 불렀다로 여론 의견이 크게 나뉜 적이 있다.[2] 참고로 88명의 일반인 투표는 동점이었고 연예인 투표에서 승패가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