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도
1. 소개
삼국지연의에서 손견이 썼다는 칼. 사수관에서 화웅과 싸울 때 이 칼을 들고 싸웠다. 명도의 고장인 하북 땅 고정진에서 나와 날카롭기로 소문났다고 한다.
연의의 다른 창작 무기들과 마찬기지로 정사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조조의 의천검, 유비의 쌍고검처럼 훗날 오나라의 시조가 되는 손견에게 다른 군웅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부여하는 무기. 손견 사망 후 손책과 손권은 고정도를 사용했다는 언급이 없다. 다만 삼국지 12에서는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라는 개념에 따라 손견, 손책, 손권 삼부자가 고정도를 든 모습으로 나오며, 삼국지 13에서도 삼부자가 고정도를 들고 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렇게 무력상승치가 높지는 않은 C급 성능 정도로 나타냈지만 삼국지 5에서는 B급으로 상승되었고 다시 삼국지 8부터는 C급이 되었고 삼국지 12에서는 무력 +5 에다가 수련 특기를 부여한다. 손견은 원래 수련이 있으니까 뺏어서 수련없는 창병에게 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 근데 손견이 암살당한 이후 유표의 수중에 들어갔을 법한데 이상하게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손견이 죽으면 손책이 보유하게 된다. 아마도 손견의 시신과 같이 오는 것 같다. 손책이 죽으면 손권에게 손권이 죽으면 역대 황제들이 가진다. 손견, 손책은 그렇다 치고 역대 황제들이 후반기라서 존재감이 없지만... 손권은 6까지는 무력이 쓸 만하나 8편부터 무력이 '''60'''중후반으로 내려가서 고정도 가져 봤자 쓸모없다. 물론 손권은 수명이 길어서 능력치 상승에 도움은 된다. 오나라는 무력본좌들 중 수명이 긴 건 주태와 감녕밖에 없어서 무력 90대가 희귀하기 때문에 주환, 능통, 서성 같은 무력 80대 중후반에게 주자. 그런데 삼국지 13에서는 부가 무력이 +3으로 약화되고, 특기도 고작 수영이라 도로 잉여가 됐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2번째 스테이지 사수관 전투에서 이벤트로 체력이 줄어 있는 손견을 전투 클리어 때까지 퇴각하지 않게 지켜 내면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효과는 민첩성 상승 10밖에 안돼서 보물도감 셔틀이 된다. 다만 검 특성상 경험치 열매를 주다보니 열매 노가다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 초반에는 쓰게 된다. 주로 허저가 장비하며 줄창 잡고 다니니 경험치도 은근히 잘 모여서 강검이 나오기 전까지 민첩상승 배제하고도 상점템보다 스펙이 좋아서 쓰게 된다. 특별히 좋아서 쓴다기 보다는 상점템보다 나으니까 쓰는 것. 후반에가면 상점템 강검에 밀린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어째선지 '''주유가 가지고 있다.''' 정작 주인인 손견은 천랑검이라는 듣보잡 칼을 쓰고 있다. 그 후 진삼국무쌍 5에서는 손견이 가지게 되었지만 7편에서 구환도[1] 라는 칼을 쓰고 있는 바람에 '''고정도는 버림받았다.''' 8편에서는 모델링은 구환도 유지에 모션은 도(刀) 중복이고, 이후 나온 DLC 무기는 화진쌍도라는 느닷없는 쌍검으로 나왔다.
SD건담 삼국전에서는 호정도(虎錠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 프라모델로는 진 손권 건담과 손책 사이살리스에 동봉되어 있으며, 굉대제 손권 건담에는 파워업한 형태의 진 호정도(真・虎錠刀)가 "진 홍련장 조조 건담 VS 진 맹호장 손권 건담 적벽대전 세트"에는 더욱더 파워업한 천화호정도(天華虎錠刀)가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