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기
1. 개요
신화/전설상에 존재하는 무기, 또는 신기. 주로 영웅이나 신들의 전유물이며,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1]
인간이 만든 무기라면 대개 만든 사람이 며칠간 만들고 나서 머리가 하얗게 새거나 죽었다더라는 전설이 붙는다.
이후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 등 대중문화 매체에서는 거의 항상 이런 종류의 무구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사이언스 픽션 등 현대병기가 등장하는 작품군에서는 이러한 기믹을 채용하여 각종 프로토타입 병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전자의 경우 고대라는 접두사가 붙기도 한다.
도검제일주의의 영향으로 도검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억지 있지만 단순히 인기가 많은 것 뿐이다.[2]
이미 도검은 청동기 시대부터 왕이나 부족장, 제사장 등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사용되었다. 애시당초 만들기도 어려운 데다가 간지나고 상징성도 높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등 도검류의 장점은 하나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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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검류
2.1. ㄱ~ㄷ
'''명칭''' | '''출전''' | '''설명''' |
간장, 막야 | 중국 신화 | 중국의 춘추시대 때 만들어진 한 쌍 부부 검. |
갈라틴 | 아서 왕 전설 | 원탁의 기사 가웨인의 검. 엑스칼리버의 자매 검이다. |
거궐 | 중국 전설 |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가 월왕 윤상의 명에 따라 만든 명검. |
거인의 칼 | 베오울프 전설 | 베오울프가 썼던 검. 그렌델의 어미가 있는 소굴에서 발견했다. 흐룬팅이 안 통하자 이를 사용해 그렌델의 어미를 베었다. |
공포#s-4 | 중국 전설 | 중국의 전국시대에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가 간장과 함께 초소왕의 명으로 만들었다는 세 자루의 검 중 하나. |
구리가라검 | 불교 | 부동명왕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검. 검신을 용이 휘감고 불꽃에 싸여 있다. 참고로 구리가라(俱梨迦羅)란 부동명왕의 화신인 구리가라용왕을 말한다. |
군라우그의 검 | 북유럽 전설 | 뱀혀의 군라우그가 가진 명검. 군라우그는 모든 무기를 둔하게 만드는 베르세르크 토로름[3] Thororm.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나이트 리더가 사용하는 그 술식. 국내판에서는 '''솔로룸'''이라고 오역했다. |
그람 | 북유럽 신화 | 북유럽의 영웅 시구르드가 가지고 있는 '큰 슬픔'이라는 뜻의 검.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발뭉,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노퉁과 동일시된다. |
나겔링 | 디트리히 전설 | 난쟁이 알베리히가 거인을 위해 만든 검. 디트리히는 이 검으로 식인 괴물을 퇴치했다.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대한민국이나 일본에서는 왕왕 베오울프 전설에 나오는 네일링과 혼동하거나 동일한 무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
네일링 | 베오울프 전설 | 베오울프가 말년에 화룡에게 도전할 때 사용한 두 자루의 검 중 하나. 다만 이 검 또한 싸움 도중에 부러졌다. |
노퉁 | 니벨룽겐의 반지 |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 나오는 영웅 지크프리트의 검. 그람, 발뭉과 동일시된다. |
다인슬라이프 | 북유럽 신화 | 회그니 왕의 검으로 한 번 뽑으면 피를 봐야만 집어넣을 수 있다. 간혹 지크프리트 전설의 하겐 또한 이 검을 사용했다는 말도 돌지만, 이는 와전된 것이다. |
담로 | 중국 신화 |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가 월왕 윤상의 명에 따라 만든 명검. |
다이토우렌 | 일본 전설 | 오니의 공주 스즈카 고젠이 오타케마루에게 빼앗은 세 자루의 검 중 가장 강력한 무기. 쇼토우렌의 형제검이다. |
뒤랑달 | 샤를마뉴 전설 |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수좌인 롤랑의 검으로, 사지에 몰린 롤랑이 이 검을 부러뜨리려 바위에 내리치자 오히려 바위가 쪼개졌다. 영어로는 듀랜달이라 불린다. |
뚜언띠엔 | 베트남 전설 | 베트남 레 왕조의 태조 레 러이가 명나라에서 독립할 때 사용했다는 신검. 한자로 쓰면 '''순천'''(順天)이다. 레 러이는 건국 후 거대한 황금거북에게 이 검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고 호수에 돌려주었는데, 그 곳이 바로 호안끼엠 호수(환검호)다. |
2.2. ㄹ~ㅂ
'''명칭''' | '''출전''' | '''설명''' |
레바테인 | 북유럽 신화 | 로키가 불멸의 수탉을 잡기 위해 룬을 새겨 만든 검. 수르트가 가진 불의 검과 자주 동일시된다. 흔히 검이라 알려지긴 했으나 지팡이 혹은 가지라고 이름을 직역해서 나타내기도 한다. 정확한 모습은 불명확하다. |
로베라 | 에스파냐 역사 | 에스파냐의 성왕 페르난도 3세의 검. 로베라란 에스파냐어로 '늑대잡이'라는 뜻이다. |
리딜 | 북유럽 신화 | 북유럽의 영웅 시구르드가 악룡 파프니르의 심장을 꺼낼 때 사용한 단검. |
막 아 루인 | 켈트 신화 | 피아나 기사단장 핀 막 쿨의 애검. 검이 아니라 창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로 '막 아 루인'이라는 이름은 '창의 아들'이라는 뜻. |
매화검 | 조선, 중국 전설 | 중국, 조선의 괴도, 일지매가 썼다는 매화검. |
모글레이 | 영국 전설 | 모글레이(Morgelai)란 '거대한 검'이란 뜻이다. 햄턴의 베비스 경이 가진 마법검. |
모랄타크 | 켈트 신화 | 피아나 기사단의 영웅 디어머드 우어 두브너가 가진 두 자루 검 중 하나. |
미뭉 | 디트리히 전설 | 디트리히 전설에 나오는 비테게의 검. 전설적인 대장장이 뷜란트가 아들인 비테게를 위해 만든 검이다. |
미밍구스의 검 | 북유럽 신화 | 스웨덴과 덴마크의 영웅 호테루스가 숲의 정령 미밍구스('미밍'이라고도 한다.)에게서 받은 검. 이 검으로 호테루스는 뇌신 토르를 물리치고 반신 발두르를 죽였다.[4] 이 내용은 《덴마크인의 사적》(Gesta Danorum)에서 나오는 전설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두르 살해 신화와는 사뭇 다르다. |
미스틸테인 | 북유럽 신화 | '겨우살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검. 영웅 흐로문드가 사용했다. 발두르를 죽일 때 쓰인 겨우살이와 동일시하는 설도 있으나, 별개의 물건으로 추측된다. |
바리사다 | 샤를마뉴 전설 | 《롤랑의 노래》에 등장하는 로게로의 검. 롤랑도 이 검을 썼다는 전승이 있다. 본래 마녀 파를리나가 오르가그나의 정원에서 만든, 사물을 통과해 벨 수 있는 마법검. 롤랑을 죽이기 위해 로게로에게 주어졌다. |
발뭉 | 북유럽 신화 | 《니벨룽의 노래》에서 지크프리트가 니벨룽족을 토벌하고 얻은 '고통'이라는 뜻의 검. 일반적으로 그람 및 노퉁과 동일시되지만, 여기서 발뭉은 주인을 바꿔가며 많은 살육을 벌이게 된다. |
바갈타크 | 켈트 신화 | 피아나 기사단의 영웅 디어머드 우어 두브너가 가진 두 자루 검 중 하나. |
베이린의 검 | 아서 왕 전설 |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 경의 두 검 중 하나. 원래는 베이린 경이 사용했었지만, 저주 때문에 파멸한 뒤 갤러해드 경의 손에 들어갔다. |
베드로의 검 | 기독교 전설 | 12사도 중 한 명, 베드로가 예수를 연행하려는 유대 대제사장의 시위병의 귀를 자르는데 쓴 검. 이 일화는 아직까지 남아 있다. |
부르트강 | 북유럽 신화 | 헤임달의 검. 숫양의 뿔로써 생식을 상징이기도 하다. 아스가르드에 침입하려하는 거인이나 괴물과 싸울때 사용한다고 한다. 디트리히의 12기사인 하이메가 같은 이름의 검을 들고 디트리히와 싸웠지만 힐데그림에 부러졌다. |
2.3. ㅅ~ㅈ
'''명칭''' | '''출전''' | '''설명''' |
수르트의 검 | 북유럽 신화 | 라그나로크 때 세계를 불사르는 불꽃의 검. 수르트는 이 검으로 우주수 위그드라실을 불태운다. 자주 레바테인과 동일시된다. |
쇼토우렌 | 일본 신화 | 제4천마왕의 딸인 오니공주 스즈카 고젠이 다무라마로를 돕기 위해 오타케마루에게서 빼앗은 세 자루의 보검 중 하나. 다이토우렌과 형제검이다. |
스크렙 | 덴마크 전설 | 앵글족의 왕자 웃페가 사용한 검. 붉게 녹슨 대검이란 점 이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지만 일반적인 무기는 휘두르면 부서지는 웃포 왕자의 괴력은 견뎌내고 적군의 가장 강한 전사를 일격에 두동강낸 무시무시한 검이다. |
쌍고검 | 삼국지연의 | 유비가 썼다는 두 자루의 검. 자웅일대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아론다이트 | 아서 왕 전설 | 원탁의 기사 랜슬롯의 검. 길러준 어머니인 호수의 여인에게서 받은 검이다. 본래는 엑스칼리버와 갈라틴의 형제인 성검이었지만 기네비어 왕비 불륜사건 이후 처형식에서 폭주한 랜슬롯이 가웨인의 세 아우를 죽여 마검이 되어 버린다. |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 일본 신화 | 초치검, 쿠사나기의 검으로도 불리는 일본의 신기. 한자로 읽으면 천총운검. |
아메노하바키리 | 일본 신화 | 이자나기가 스사노오에게 물려준 검. |
아스칼론 | 기독교 전설 | 드래곤의 목을 친 성 게오르기우스의 검. 드래곤 슬레이어의 대명사와도 같은 무기로, 검이 아니라 창이라는 설도 있다. |
아조트 | 유럽 전설 | 연금술사 파라켈소스의 검. 이 검의 힐트에는 작은 악마가 새 모양으로 변신해 살고 있다고 한다. |
아틸라의 검 | 유럽 전설 | 훈족의 왕 아틸라의 검. 원래 땅속에 파묻혀있다가 발굴된 검으로, 아틸라가 이 검을 헌상받은 뒤 군신 마르스의 검이라 믿고 기뻐했다는 기록이 있다. |
알마스 | 샤를마뉴 전설 |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대승정 튀르팽의 검. 칼날이 얼음으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
어장#s-2 | 중국 전설 | 전국시대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가 월왕 윤상의 명에 따라 만든 명검 중 하나. |
이상한 띠의 검 | 아서 왕 전설 |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 경이 성배 탐색 도중 손에 넣은 검. 원래는 다윗 왕의 소유물이었다는 전설이 있다. |
에케작스 | 디트리히 전설 | 베른의 디트리히가 거인 에케를 물리치고 얻은 검. |
앵거바딜 | 켈트 신화 | '앵기쉬의 흐름'이란 뜻이며, 프리시오프의 검이다. 전쟁 중엔 룬 문자가 불타오르듯 빛났고, 휴전 시엔 어둑한 빛을 뿜어냈다고 한다. |
엑스칼리버 | 아서 왕 전설 | 유명하디 유명한 아서 왕의 검. 칼리번과 동일시되기도 하고, 양쪽이 다른 검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
오트클레르 | 샤를마뉴 전설 | '높고 빛나는' 혹은 '높고 화려한'이라는 뜻의 검.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올리비에 경의 검이다. |
용광검 | 한국 신화 | 부여의 해모수가 찼다고 하는 검. 웅심산(熊心山)에 머물렀다가 10여 일이 지나서 내려오는데 머리에는 오우관(烏羽冠)을 쓰고 허리에는 용광검(龍光劍)을 찼다. |
용연 | 중국 전설 | 구야자가 초나라 왕을 위해 만들었다는 세 가지의 검 중 하나로 용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용천검 | 중국 전설 |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구야자가 제작한 세 보검 중 하나. |
의천검 | 삼국지연의 | 조조가 가지고 있다던 두 보검 중 하나. 사실은 송옥의 시가 <대언부>에서 먼저 언급된 상상속의 장검이다.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서도 동명의 검이 등장하지만 조조와 관계성은 없다.[5] 조조의 의천검은 보검이라는 말만 나오고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의천도룡기에서의 의천검은 아미파의 멸절사태가 사용하는데 도룡도 외의 무기는 진흙 베듯이 베어버리는 세계관 최강의 검이며 또한 비밀을 간직한 검이기도 하다. |
이페탐 | 일본 전설 | 홋카이도의 아이누족의 전설에서 등장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칼. |
잉의 검 | 베오울프 전설 | 영웅 베오울프가 화룡과 싸울 적에 들고 간 두 자루 검 중 하나. 그러나 싸움 도중 화룡의 불꽃에 녹아버렸다. 잉(Ing)이란 북유럽 신화의 신 프레이의 다른 이름이며, '지배자'를 뜻하기도 한다. |
적소 | 초한지 | 한 고조 유방이 백제(白帝)의 아들인 흰 뱀을 베어 죽인 검으로 참사검(斬蛇劍)으로도 불린다. 초한쟁패가 끝나고 한 황실의 가보로서 전국옥새와 함께 보관되다가 서진시대에 화재로 소실되었는데,이 때 하늘로 승천해버렸다고 한다. |
주와이외즈 | 샤를마뉴 전설 | 프랑크 왕국의 전설적인 왕 샤를마뉴의 검. 주와이외즈란 '환희'라는 뜻이다. |
줄피카르 | 이슬람교 전설 | 이슬람교의 칼리프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의 검. 칼끝이 양갈래로 갈라진 검으로 여겨진다. |
2.4. ㅊ~ㅎ
'''명칭''' | '''출전''' | '''설명''' |
찬드라하스 | 인도 신화 | 나찰왕 라바나가 시바 신에게서 받은 칼. '달의 칼날'이라는 의미다. |
청강검 | 삼국지연의 | 조조가 가지고 있다던 두 보검중 하나. 하후은이 보관하고 있었으나 장판파에서 조운이 하후은을 죽이고 청강검을 노획한다. 이름이 청홍검이라 알려진 예도 있지만 이는 강자를 홍자로 잘못보았기 때문이다. |
청룡검 | 한국 신화 |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와룡에 가서 수행하다가 난승을 만나 병서와 함께 받았다고 하는 보검. |
초천검 | 초한지 | 역발산기개세의 패왕 항우의 보검. 초진창과 합쳐 150근에 달했다고 한다. |
칠성참요검 | 한국 고소설(소현성록) | 태상노군이 하계로 내려간 영보도군(소현성)의 아들 소운성에게 준 보검으로 북두칠성의 기운이 서려 있어 일체의 사악한 것을 없앤다. |
카른웨난 | 아서 왕 전설 | 아서 왕의 단검. 카른웨난이라는 이름은 하얀 칼자루(white hilt)라는 뜻이다. |
칼라드볼그 | 켈트 신화 | 켈트 신화의 페르구스 막 로이가 사용하는 검. 엑스칼리버의 원형이라는 설도 있다. |
칼리번 | 아서 왕 전설 | 엑스칼리버의 다른 이름. 바위에 박힌 검을 칼리번으로, 호수의 부인에게 받은 검을 엑스칼리버로 구분하는 예도 있다. |
커타나 | 영국 전설 | 영국 왕실의 보검. 칼끝이 부러져있다. '자비의 검'이라는 별명이 있다. 현존하고 있다. |
콜라다 | 스페인 전설 | 에스파냐의 영웅 엘 시드가 사용한 검. |
쿠투네시르카 | 아이누 전설 | 아이누족의 영웅 포이야운페가 사용한 검. 암수 뇌신, 겨울 늑대와 여름 여우의 정령이 깃들어 있다. |
크로케아 모르스 | 영국 전설 |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검. 그 이름은 라틴어로 '황색 죽음'이라는 뜻이다. 브리튼의 왕제(王弟) 넨니우스는 로마군과의 싸움에서 자기 방패에 박힌 크로케아 모르스를 노획해 사용하다가 전사했다. 결국 넨니우스는 크로케아 모르스와 함께 매장되었다. |
크루아딘 카타켄[6] 원문은 Cruaiden Cadatchenn. | 켈트 신화 | 얼스터의 영웅 쿠 쿨린의 검. |
클라렌트 | 아서 왕 전설 | 캄란 전투에서 모드레드가 아서 왕을 칠 때 사용한 검. 아서 왕은 이 검으로 머리에 치명상을 입었다. 엑스칼리버와 동일시되기도 하나, 첫등장한 두운시 「아서왕의 죽음」에서는 서로 다른 검으로 언급된다. 본래는 '평화의 검'이라 불렸으나 모드레드의 반역 이후 '비겁자의 검'으로도 불린다. |
클라우 솔라스 | 켈트 신화 | 신들의 왕 누아다의 검. 투아하 데 다난의 4대 비보 중 하나다. |
태아#s-2 | 중국 전설 | 《간축객서》에서 언급되는 고대의 명검. 초나라 항우가 가진 세 자루 검 중 하나라고도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춘추 시대 초(楚)나라 왕이 풍호자(風胡子)를 보내 월(越)나라의 구야자와 오(吳)나라의 간장을 찾아 명검을 만들어 주기를 청했고 용연, 공포, 태아 라는 세 자루의 검을 만들어 졌다고 한다. 사자성어 도지태아에 등장하는 검이기도 하다. |
토츠카노츠루기 | 일본 신화 |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트릴 때 쓴 칼. 80~100cm가량의 칼이다('츠카'는 새끼손가락과 인지까지의 폭(8~10cm)을 말하는 것이므로). 사실 이자나기를 비롯한 다른 신들도 사용한 일본 신들의 일반적인 검. |
티르빙 | 북유럽 신화 | 마검의 대명사. 소유자와 그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저주받은 검. 스톰브링거의 원형이기도 하다. |
티조나 | 스페인 전설 | 스페인의 영웅 엘 시드가 사용한 검. 부르고스 박물관에 현존하고 있다. |
파산검 | 중국 전설 |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그 위력이 산을 날려버린다는 검. 일회용이라는 것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자루가 존재한다. |
프라가라흐 | 켈트 신화 | 빛의 신 루의 검. 자동적으로 상대를 베는 검이다. 프라가라흐라는 이름은 '대답하는 자'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앤서러(Answerer)가 된다. |
프레시외즈 | 샤를마뉴 전설 | 《롤랑의 노래》에 나오는 사라센인의 왕 발리강의 검. 발리강은 샤를마뉴의 검 주와이외즈에 경쟁심을 느껴 자신의 검에도 이름을 붙였다. 뜻은 '고귀한', '귀중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
프레이의 검 | 북유럽 신화 | 프레이가 가지고 있던, 스스로 움직이며 거인을 물리치는 검. 프레이는 아내를 맞이하는 과정에 이 검을 잃어버린다.[7] 정확히 말하면 구혼하러 보내는 시종에게 심부름값으로 줘버린다(…) 덕분에 로키가 에기르의 연회에서 자기 쓸 칼도 줘버리고 라그나로크때 뭘 들고 싸울거냐고 까기도 했다. 참고로 이것이 원인이 되어 프레이는 라그나로크 때 수르트에게 죽는다. 이 검이 있었다면 수르트를 죽일 수도 있었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상당한 명검. |
플랑베르주 | 샤를마뉴 전설 |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르노 드 몽토방이 썼던 불꽃 모양의 검신을 가진 검. |
플로렌트 | 아서 왕 전설 |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가공의 로마황제 루키우스 티베리우스가 아서 왕과 싸울 때 사용한 검. 두운시 「아서의 죽음」에서 같이 등장한 클라렌트와는 이름이 비슷하나, 이름이 비슷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
하늘과 땅을 가른 검 | 바빌론 전설 | 태초에 하늘과 땅을 가르는데 쓰인 검. 무적의 거인 우루리쿤미가 신들을 위협할 때, 지혜의 신 엔키가 신들의 창고에 간직되어 있던 이 검을 들고 나와 우루리쿤미의 발목을 베어 쓰러뜨렸다. |
헌원검 | 중국 신화 | 황제(黃帝)의 검. 구천현녀의 도움을 받아 곤오산의 붉은 구리로 만든 보검이다. |
헥토르의 검 | 그리스 신화 |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의 검. 《일리아스》에서 헥토르는 아카이아측의 용장 아이아스와 격전을 벌인 뒤, 서로의 용맹에 감탄해 허리띠와 검을 교환한다. 이 헥토르의 검이 뒤랑달이라는 설 또한 있다. |
호푸드 | 북유럽 신화 | 전령신 헤임달의 검. 호푸드라는 이름은 '인간의 머리'라는 뜻이다. |
후츠노미타마 | 일본 신화 | 진무 덴노가 일본을 평정할 때 사용했다고 하는 칼. |
흐로티 | 니벨룽겐의 노래 | 악룡 파프니르의 보물 중 하나. 파프니르는 부친을 살해하고 이 보검을 손에 넣었는데, 후에 파프니르를 쓰러뜨린 시구르드가 이 다른 보물들과 함께 흐로티를 차지했다. |
흐룬팅 | 베오울프 전설 | 영웅 베오울프가 썼던 검. 그렌델의 어미를 죽이려고 사용했으나 쓸모는 없었다. |
3. 장병기(창 외)
'''명칭''' | '''출전''' | '''설명''' |
게 비더 | 켈트 신화 | 피아나 기사단의 영웅 디아뮈드 오 디나가 가진 두 자루 창 중 하나. 찌르면 회복효과를 영구히 봉쇄한다. |
게 볼그 | 켈트 신화 | 얼스터의 영웅 쿠 훌린의 창. 외래어 표기법이 바뀌기 전에는 가불가라고 쓰이기도 했다. |
게 아살 | 켈트 신화 | 투아하 데 다난 중 제일 먼저 에린(아일랜드)을 발견한 신, 아살이 가지고 있던 벼락의 힘을 머금은 창. 빛의 신 루가 가진 창(흔히 브류나크로 알려진)이 바로 이것이라는 설이 있다. |
게 다러그 | 켈트 신화 | 피아나 기사단의 영웅 디아뮈드 오 디나가 가진 두 자루 창 중 하나. 드루이드 앙구스의 소유이나 양아들인 디어뮈드에게 주었다. 사용하면 마법의 수호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
궁니르 | 북유럽 신화 | 최고신 오딘이 지니고 있는 백발백중의 창. |
롱고미니아드 | 아서 왕 전설 |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아서 왕의 창. 날폭이 넓어 적을 베어죽이는데 편리했다고 한다. 성창(롱기누스의 창)과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다. |
롱기누스의 창 | 기독교 전설 | 성창(聖槍).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찔렀다고 전해지는 창. |
루인 | 켈트 신화 | 영웅 켈트하르의 명창으로, 켈트하르가 검은 개의 독에 사망한 이후 두브타흐가 계승했다. 루인은 피에 굶주린 마창으로서 항상 불을 뿜어내기 때문에 물에 넣어 보관해야만 한다. 같은 특징을 가진 아르드바르 그리고 루의 창과도 동일시된다. |
바사비 샤크티 | 인도 신화 |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카르나의 창. 뇌신 인드라가 카르나의 황금 갑옷을 빼앗은 대가로 준, 단 1회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8] 본래 인드라가 사용할 때는 한 번 던져 수백을 멸하고 그 손으로 되돌아오지만 카르나에게 빌려줬을 때는 한 번 던져 '''단 한명'''을 죽이고 인드라의 손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즉, 본래는 일회용이 아니다. |
바이던트 | 그리스 신화 | 저승의 신 하데스가 든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창. 일부 전설에 따르면 영웅 아킬레우스가 부친 펠레우스에게 물려받은 창 또한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바이던트라고 한다. |
방천화극 | 삼국지연의 | 여포의 병기로 유명한 장병기. 하지만 사실 후한 말기에는 극은 있었지만 양쪽에 칼날을 단 형식의 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여포가 방천화극을 썼다는 것은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의 창작이다. |
브류나크 | 켈트 신화 | 빛의 신 루의 창. 하지만 브류나크라는 이름의 출처는 불분명하며, 일본의 판타지 라이브러리에서 잘못된 말이 널리 퍼진 것이라고 한다. 서구권에서 루의 창은 '아르드바르' 또는 '게 아살'이라는 이름으로 보고 있다. |
바즈라 | 인도 신화 | 뇌신 인드라의 창. 태풍을 부르는 번개를 상징한다. 처음에는 비자야라는 이름이었으나 후대에 이름이 바즈라로 변화했다. |
삼첨도 | 봉신연의 | 이랑도, 혹은 삼첨양인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무기로 봉신연의의 양전, 수호지의 사진과 삼국지의 기령도 사용했다. |
쌍철극 | 삼국지연의 | 조조의 부하인 전위가 사용한 무기. 호거아에게 도둑맞았다. |
아그드바르 | 켈트 신화 | 투이렌의 아들들이 빛의 신 루의 아버지 키안을 죽인 죄로 수집해야 했던 보물 중 하나. 페르시아의 왕 페자르가 가지고 있던 이 독창은 항상 불을 뿜어내기 때문에 물에 넣어 보관해야 했다. 이름인 '아르드바르'는 '학살자'라는 뜻이지만 어원은 불분명하다. 같은 특징을 가진 루인 혹은 루의 창(흔히 브류나크로 알려져 있다)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
아메노누보코 | 일본 신화 | 일본의 창세에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혼돈을 휘저어 대지를 만들어낼 때 사용한 모. |
아킬레우스의 창 | 일리아스 | 영웅 아킬레우스가 부친 펠레우스로부터 물려받은 물푸레나무 창. 이 창으로 입은 상처는 이 창의 자루를 깎아낸 가루를 먹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
여의봉 | 서유기 |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무기이자 트레이드마크. 원래 이름은 여의금고봉. 뜻은 (길이 굵기 모두) 마음대로 늘어나는 금고리가 달린 봉이란 뜻. 손오공은 이것을 줄여서 귓구멍에 넣고 다녔다. 용왕의 것이었다가 용궁으로 온 손오공에게 양도된 것으로, 원래는 바다의 깊이를 재는 용도였다. |
역천신모 | 중국 전설 | 남송의 명장 악비의 창(모). 악비가 물리친 역천동(瀝泉洞)의 뱀 요괴가 창으로 둔갑한 모습이 바로 이 역천신모(瀝泉神矛)다. |
애각창 | 삼국지평화 | 촉한의 장수 조운이 사용했던 창. |
엔케스팔로스 | 그리스 로마 신화 | 군신 아레스의 창 |
이와토오시 | 의경기 | 무사시보 벤케이가 사용했다는 나기나타. 바위(이와)마저 뚫는다고 하여 이와토오시라고 한다. |
장팔사모 | 삼국지연의 | 촉한의 무장 장비가 사용하는 창(모). |
청룡언월도 | 삼국지연의 | 촉한의 무장 관우가 사용한 장병기. 어느 전설에 따르면 용의 피로 담금질했다고 한다. 단 언월도는 송대에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관우가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
초진창 | 초한지 | 역발산기개세의 패왕 항우의 창. 초천검과 합쳐 150근에 달했다고 한다. |
트리아이나 | 그리스 신화 | 해신 포세이돈이 사용하는 삼지창. 파도를 일으키는 강력한 창. 트라이던트라고도 불린다. |
트리슈라 | 인도 신화 | 파괴신 시바가 사용하는 삼지창. 피나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번역 과정에서 와전된 것으로 시바가 가진 창의 이름은 트리슈라가 옳다. |
화첨창 | 중국 전설 | 불을 뿜는 창. 《봉신연의》에 나오는 나타의 보패로서 유명하지만, 본래는 《남유기》의 주인공이기도 한 화광의 무기다. |
황금의 창 | 샤를마뉴 전설 |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아스톨포가 애용한 마법의 창. 닿는 자를 반드시 낙마시키는 마력을 띠고 있다. |
4. 그 외
'''명칭''' | '''출전''' | '''설명''' |
다그다의 곤봉 | 켈트 신화 | 아버지 신 다그다 모르의 곤봉. 생사를 관장하는 힘이 있어 곤봉의 한쪽 끝으로 두드리면 9명의 적을 죽이고, 다른 한쪽 끝으로 휘두르면 9명의 죽은 자를 되살린다. |
반고부 | 중국 신화 | 거인 반고의 도끼. 《삼오력기》에 따르면 반고는 이 도끼로 혼돈을 쪼개고 하늘과 땅을 나누었다고 한다. |
묠니르 | 북유럽 신화 | 뇌신 토르의 망치. 일격으로 산을 뭉개고, 크기 조절 또한 자유로우며, 던지면 적을 치고 주인 손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
사신의 낫 | 유럽 전설 | 서구권의 사신(死神)이 가진, 영혼을 수확하는 낫. 무기로서의 의미보다는 농부의 농기구에 가깝다. |
스퀴테 | 그리스 신화 | 티탄의 왕 크로노스의 낫. 태초의 신 가이아가 대지의 쇠붙이들을 모아 원한의 샘에 담가 만든 것으로 아다만트로 만들어져 무엇이든 벨 수 있다고 전해진다.[9] 후대의 해석에 따르면 아다만트는 곧 철기를 상징한다. |
야그루쉬 아야무르 | 우가리트 신화 | 폭풍신 바알이 사용하던 두 자루의 곤봉. 가나안 창조 신화에서 바알은 바다의 신 얌을 이 곤봉들로 패배시켰다. |
크리사오르 | 그리스 로마 신화 | 이름 자체의 뜻은 황금 검이며,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의 낫, 아폴론의 찬양 어구 또는 메두사의 잘린 목에서 나온 아들의 이름이다. |
파라슈 | 인도 신화 | 비슈누의 여섯번째 화신, 파라슈라마가 사용한 도끼를 뜻한다. 파괴신 시바에게 사사한 파라슈라마가 스승에게서 받은 무기로, 시바의 힘이 깃들어 있다. |
하르페 | 그리스 신화 | 엄밀히 따지면 검이라기보다는 낫.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벨 때 사용했다. |
5. 원거리 무기
'''명칭''' | '''출전''' | '''설명''' |
간디바 | 인도 신화 |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영웅 아르주나의 활. 본래 수신(水神) 바루나의 창고에 있었던 무기로, 불의 신 아그니의 요청으로 아르주나에게 주어졌다. |
금전 | 중국 전설 | 황금으로 만들어진 벽돌 모양을 한 보패. 던지면 반드시 명중하고 주인에게 되돌아온다. 《봉신연의》에 나오는 나타의 무기로 유명하지만 신화학적으로 본래 소유주는 화광이다. |
대성중 | 한국 신화 |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와룡에 가서 수행하다가 난승을 만나 병서, 청룡검과 함께 받았다고 하는 활. |
대황 | 중국 전설 | 전한의 명장인 이광이 흉노족과 싸울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쇠뇌(활). 이것으로 수많은 흉노족의 부장들을 살해했다고 한다. |
브라흐마스트라 | 인도 신화 | 라마가 사용한다는 유도탄 화살. |
비자야 | 인도 신화 |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영웅 카르나의 활로 '승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처럼 사용자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천상의 장인인 비슈바카르만이 인드라를 위해 만든 활이며, 인드라는 그것을 파라슈라마에게 줬고 파라슈라마는 이것을 카르나에게 줬다. |
사릉가 | 인도 신화 |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활. 코단다라고도 불린다. 빛의 활로, 비슈누의 화신 라마에게 주어져 락샤사의 왕 라바나를 죽이는 데 쓰였다. |
샵드 베디 | 인도 신화 | 《라마야나》에 나오는 영웅 라마가 사용한 화살. 살모사처럼 소리 없이 표적에게 날아간다. 그 이름은 신의 칼날이라는 뜻이다. |
수다르사나 | 인도 신화 |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무기. 차크람의 형태이며, 공중요새를 파괴하는데 쓰였다. |
아메노 하바야 | 일본 신화 | 타카미무스비가 아메노와카히코에게 하사한 화살. 훗날 아메노와카히코 자신의 가슴에 꽂힌다. |
아르기로톡소스 | 그리스 로마 신화 | 광명신 아폴론의 은의 활. 아르테미스의 크리셀라카토스와 공유하는 이칭이다. |
아바리스의 화살 | 그리스 신화 | 광명신 아폴론이 현자 아바리스에게 준 황금의 화살. 이 화살은 거대화하여 사람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훗날 피타고라스가 아바리스에게서 양도받았다. |
아스트라 | 인도 신화 | 신들의 힘을 빌린 무기들. 신별로 여러 종류가 있다. 여기에 브라흐마스트라와 아그네야스트라, 파슈파타가 속한다. 자세한 무기들은 문서 참조. |
악-켈테 | 서사시《마나스》 | 키르기스스탄의 영웅 마나스의 총. 마나스가 아내에게 맹세를 할 때 어길 경우 아켈테가 목숨을 가져갈 거라고 말하는 식으로 나온다. |
악마의 마탄 | 오페라《마탄의 사수》 |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서 카스파르가 악마 자미엘에게서 받은 7발의 마탄. 결코 '빗나가지' 않으나, 마지막 일곱 발째는 사수가 아니라 악마의 의도대로 명중한다. |
영광금귀신기노 | 베트남 전설《영남척괴열전》 | 한자로는 '靈光金龜神機弩'이며, 한 발만 쏘아도 천 명이 화살에 맞는다고 하는 쇠뇌. 이 쇠뇌가 있어서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지 못했는데, 안양왕의 딸이 어떤 중국인에게 반해서 그 쇠뇌의 줄을 끊었다고 한다. 이후 베트남이 멸망하고 남하해 남월이 세워졌다고 한다. |
에로스의 화살 | 그리스 신화 | 사랑의 신 에로스(큐피드)가 사용화는 화살. 금화살촉과 납화살촉이 있으며, 금화살촉은 맞은 이가 사랑에 빠지게 하고, 납화살촉은 맞은 이가 누군가를 싫어하게 한다. |
예의 활과 화살 | 중국 신화 | 고대의 영웅 예가 천제 제준으로부터 하사받은 붉은 활과 끈이 달린 하얀 화살. 예는 이 활과 화살로 아홉 마리 태양의 정(精)을 사살했다. |
오호 | 중국 신화 | 황제(黃帝)가 치우를 정복한 이후 용을 타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 때에 떨어졌다는 황제의 활. 오호(烏號)란 까마귀의 울음소리란 뜻이며, 후대에는 명궁의 대명사로 거론되었다. |
천근살과 천근활 | 한국 신화 | 제주도 및 한국 설화에서 아우 소별왕의 부탁을 받은 형 대별왕이 해와 달을 떨어뜨리는 데에 사용했다. 이름 그대로 천 근의 무게를 지녔다고 전해진다. |
케라우노스 아스트라페 | 그리스 신화 | 주신 제우스가 사용하는 번개를 가리킨다. 형상은 없지만 회화 등지에서는 왕왕 지팡이로 묘사되곤 한다. 키클롭스가 만들었다. 케라우노스란 이름은 번개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제우스의 이명[10] 제우스는 담당분야인 하늘 관련으로 이명이 여럿 있다. 케라우노스(번개를 던지는 신), 네펠레게레테스(구름을 모으는 신), 카포타스(억수같이 퍼붓는 비의 신), 파테르(아버지), 소테르(구원자) 등등 |
크리셀라카토스 이오케이라 | 그리스 신화 | 여신 아르테미스의 황금 활과 그 화살. 황금의 활 크리셀라카토스(Khryselakatos)의 이름은 '황금의 활대'라는 뜻이며, 이오케이라(Iokheira)는 '화살의 소나기'라는 뜻이다. 아르테미스는 이 화살로 여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죽음과 질병을 내렸다. 두 가지 모두 아르테미스를 수식하는 어구이다. |
타흘룸 | 켈트 신화 | 빛의 신 루가 사용하는 투석용 탄. 브류나크나 프라가라흐와 동일시되는 경우도 있다. |
파슈파타스트라 | 힌두교 신화 | 파괴신 시바의 무기. 단순히 '파슈파타'라고도 부른다. 《마하바라타》에서는 영웅 아르주나가 시바로부터 화살의 형태를 한 파슈파타스트라를 받았다. 피나카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
페일노트 | 아서 왕 전설 |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경의 활. 결코 빗나가지 않는 활이라 한다. |
피나카 | 인도 신화 |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시바의 활. 창이 아니라 활이다. 영웅 라마는 피나카를 당기는 의식을 치른 적이 있다. |
하늘의 활 | 우가리트 신화 | 대장장이 신 코타르 와 하시스(Kothar-wa-Khasis)가 여신 아나트를 위해 만든 활. 우연히 인간 아크하트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
[1] 인간이 만든 무기라면 대개 만든 사람이 며칠간 만들고 나서 머리가 하얗게 새거나 죽었다더라는 전설이 붙는다.[2] 이미 도검은 청동기 시대부터 왕이나 부족장, 제사장 등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사용되었다. 애시당초 만들기도 어려운 데다가 간지나고 상징성도 높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등 도검류의 장점은 하나둘이 아니다.[3] Thororm.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나이트 리더가 사용하는 그 술식. 국내판에서는 '''솔로룸'''이라고 오역했다.[4] 이 내용은 《덴마크인의 사적》(Gesta Danorum)에서 나오는 전설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두르 살해 신화와는 사뭇 다르다.[5] 조조의 의천검은 보검이라는 말만 나오고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의천도룡기에서의 의천검은 아미파의 멸절사태가 사용하는데 도룡도 외의 무기는 진흙 베듯이 베어버리는 세계관 최강의 검이며 또한 비밀을 간직한 검이기도 하다.[6] 원문은 Cruaiden Cadatchenn.[7] 정확히 말하면 구혼하러 보내는 시종에게 심부름값으로 줘버린다(…) 덕분에 로키가 에기르의 연회에서 자기 쓸 칼도 줘버리고 라그나로크때 뭘 들고 싸울거냐고 까기도 했다. 참고로 이것이 원인이 되어 프레이는 라그나로크 때 수르트에게 죽는다. 이 검이 있었다면 수르트를 죽일 수도 있었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상당한 명검.[8] 본래 인드라가 사용할 때는 한 번 던져 수백을 멸하고 그 손으로 되돌아오지만 카르나에게 빌려줬을 때는 한 번 던져 '''단 한명'''을 죽이고 인드라의 손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즉, 본래는 일회용이 아니다.[9] 후대의 해석에 따르면 아다만트는 곧 철기를 상징한다.[10] 제우스는 담당분야인 하늘 관련으로 이명이 여럿 있다. 케라우노스(번개를 던지는 신), 네펠레게레테스(구름을 모으는 신), 카포타스(억수같이 퍼붓는 비의 신), 파테르(아버지), 소테르(구원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