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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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에서 제작하는 삼국지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장수제 시스템의 완성과 함께 삼국지 4처럼 캐릭터 중심의 플레이로 회귀한 작품으로 무력/지력/정치/매력 등, 장수 본연의 능력치 뿐만이 아닌, 삼국지 7에서부터 새로 생겨난 장수 특유의 전법[1] 들을 레벨제로 키우는데까지 확대시키며 '''장수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
전작 삼국지 7에서는 1명의 인물만 플레이할 수 있었으나[2] , 8에서는 무려 '''8명'''을 동시에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플레이 방식은 군주 & 군단장이다. 2개 지역을 효율적으로 통제 가능하다. 이외에 군주 & 군주 휘하의 군사도 괜찮다. 3인 이상부터는 귀찮아진다.
장수의 구별에서 이전 시리즈에 없는 '''군단장'''이 추가되었다. 군주보다는 낮지만 군단 관할 내의 몇 개 도시들을 통솔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반대로 군단장 임명을 잘못하면 그 군단장 휘하의 도시들이 훌러덩 독립해버린다. 플레이어가 군주라면 군단장 임명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컴퓨터가 멋대로 쳐들어가려다가 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달리 시나리오가 매우 다채로운데 황건적의 난부터 제갈량의 6차 북벌[3] 까지 굵직굵직한 테마에 '''년도별로 시나리오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파워업키트에서는 제갈량의 북벌 이후의 시나리오가 3개 추가되었는데 241년의 장완의 상용 공격 계획과 작피 전투, 249년의 사마의의 정권 장악, 263년의 음평 진격전, 촉한 멸망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장완의 상용 공격을 다룬 삼국지는 전체 시리즈 중 삼국지 8이 유일하다. 관구검, 제갈탄을 넣지 않은 건 좀 아쉽지만…
스팀에서 구입가능하지만 한국어판은 아니다.
2. 게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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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삼국지 7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는데, 장수마다 '''능력치 상한선'''이 생겨서[4] 7과 같은 문제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플레이어 외에는 리미트가 안 풀리므로 플레이어가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다. 일단 '능력치를 기존의 상한선까지 올리면' 상한선 돌파가 이론상 가능은 하므로 백하팔인급의 허접무장으로도 얼마든지 능력자로 만들 수 있기는 한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일 유선으로 플레이한다면 전능 특기를 보유했기 때문에 상한치가 죄다 100이므로 지력 단련 후 특기와 전법을 잔뜩 배워 놓는다면 쓸만하다.
7편의 가장 큰 허점이던 반란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본 시리즈에서는 군주가 있는 도시에서 반란을 성공시켜도 그 도시만 손에 넣을 수 있고 원래 군주는 세력하의 도시 중 한 곳으로 도망간다. 또한 병사는 전쟁시에만 장수에게 편성 가능하고 평상시에는 모두 예비군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군사라 하더라도 병사를 혼자 편성해서 반란을 일으키는 편법이 불가능해졌다. 8편의 반란 성사 여부는 찬동한 장수가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있다.
인간관계의 시스템이 발전하였는데 이전의 시리즈는 인간관계를 수치(0~100)로 나타내는 데 비해 본 시리즈는 미지 ~ 경애 등으로 간략화하여 나타낸다. 친밀도가 경애 단계라면 의형제를 맺는 것도 가능하며 자신의 혈연을 죽이는 자를 원수 관계로 삼아 그 대상자를 암살할 수도 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하면 인간관계 수치를 올리기 어려워졌는데, 상성에 따라 상승수치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 군주이거나[5] 비슷한 상성이 아니라면 사실상 경애는 무리다.
삼국지 4 이후 사라진 '''방랑군 시스템'''이 부활하였다. 방랑군을 이끄는 리더는 군주가 아닌 두령으로 표기되며 자택에서 결성 후 술집 커맨드를 이용해 방랑군을 꾸려나갈 수 있다. 몇몇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방랑군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유비, 여포, 손책이 이에 해당한다. 안습한 건 두령, 부하 관계없이 개인당 병사가 5000명밖에 출진이 안 된다.
삼국지 8에는 명성뿐만 아니라 숨겨진 능력치인 '''악명'''이 추가되었다. 악명은 다른 시리즈에는 없는 능력치로 이 악명은 백성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무시한다든가 관리/상인의 부정 이벤트를 눈감아주는 것, 다른 도시를 약탈하는 것, 악언을 행하거나 전쟁 포로가 아닌 평상시의 타세력 이반 행위, 잡은 장수를 처형하는 행동[6] , 부하장수를 대상으로 몰수/해고를 하거나 외교시에 탈퇴 및 파기[7] 를 선언할 경우 악명이 오르게 된다. 군주가 악명이 500 이상일 경우 주변 세력에서 연합을 형성해 공격해오므로 골치 아플 뿐더러 등용도 잘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8] 1000 이상일 경우 등용 자체가 막히는 경우도 많고 군주가 아니라면 해고될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통일을 해도 악명이 높다면 엔딩이 똥망이다. 이 악명을 깎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래시장에 있는 거지[9] 에게 적선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 그리고 악명 높일 짓은 안 하는게 좋다. 다만 반대로 악명이 높고 다른 조건이 맞으면 좌자에게 둔갑천서를 얻을 수도 있긴 하다. 다만 그저 지력+10짜리 서적을 얻고 싶은 거라면 그냥 농촌 견문 노가다가 마음 편하다.
외교적인 면에서는 본 시리즈만 있는 '''연합'''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일종의 격문을 돌려서 연합군을 편성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반동탁 연합군, 즉 한 세력을 다굴치는 것으로 표적이 되면 힘들어지지만 연합의 일원이 될 때는 이 연합을 이용하여 자신의 세력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연합군에 가담한 모든 세력과 동맹 상태가 되며 잘만 이용한다면 땅을 많이 넓히고 장수를 붙잡는데 유용하다.[10] 다만 도중에 탈퇴하는 것도 있어 스스로 탈퇴하거나 연합군으로서의 군사를 파견하지 않으면 연합군에서 제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악명도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190년대의 조조가 연합을 잘 이용해먹을 수 있다면, 207년 시나리오의 유비도 마찬가지. 당장 신야에서 박망파 우주방어만 버티다가는 결국 땅은 좁고 머릿수는 많아 봉록에서부터 말라죽는 경우가 결말이고 조조의 물량에도 버틸 수가 없으나 곧바로 반조조연합 깃발 내세워서 어지간한 세력들과 함께 레이드를 뛰게하면 그야말로 그때부터는 미친듯이 여기저기서 땅 빼앗기는 조조 꼴을 볼 수 있다. 이게 자동 전투의 경우 호로관 같은 특수 지형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일반 공성전인데 이 경우 어지간하면 그냥 '''순수 물량으로 자동전투 시뮬레이션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연합의 맹점은 플레이어가 넘사벽인 세력을 견제하고자 결성할 경우 표적세력 군주의 악명과 상관 없이 주변 세력이 응하지만, 컴퓨터의 경우에는 연합 결성을 악명으로만 판단해 결정한다. 즉 아군 세력이 걷잡을 수 없이 강대해진 경우 이를 견제할 만한 수단이 없어 고질적인 '지루한 후반 운영'을 해결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 이후 시리즈인 9[11] ,13과 같이 강대한 세력도 연합의 표적이 되도록 설정했으면 지루함이 상대적으로 덜어졌을 것이다. 예외적으로 조조는 관도전 이후로 악명이 500인데도 반 조조연합을 결성 할 수 없다. 이는 현실 고증이라기 보다는 악명에 필요한 수치가 800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력간의 친밀도가 20 이하일 때만 가담하기 때문에 관도점이라는 시점을 생각해봐도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포와 원술의 경우에는 해당 악명 수치를 상회하므로 플레이어가 찝적거리지 않아도 컴퓨터가 알아서 연합을 결성한다.
그런데 동탁군에 있는 무장에게 이 점을 제대로 이용하면 1품관까지 올라가는게 순식간이므로 일단 스펙이 좋아야 한다. 신무장 생성 시 돌격 or 난격 / 교란 or 기습 의 숙련도 도합 레벨이 6이상 되어야 하고 보병이나 기병 특기를 반드시 습득한 무장이어야 한다. 무력은 80이상. 물론 쪽수는 많고 하나같이 몰려드는 무장들이 무력 8~90대의 무장들이라서 정공법으로는 병력에서 밀린다. 평지에서는 돌격이나 교란을 써주고 험지나 산악에서는 교란이 매우 유용하다. 패배했다 하더라도 다시 빼앗아 오기 때문에 원군쪽에서 출진한다면 명마는 반드시 챙겨둬야 한다. 자신이 동탁의 일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보는 마등에게 80%의 확률로 죽는다. 동민은 잉여라서 쓸모가 없고 189년의 동탁은 적토마에 조조라는 교란 마스터가 있어서 죽지도 않는다. 물론 여포는 배신쟁이라서 그다지 큰 쓸모는 없다. 용맹을 배우고 싶을 경우 분담 작업 시 치안 업무를 요청하면 대체로 치안을 배속해 주기도 한다. 상업이나 농업 주면 그 달은 망한거고 둔영은 8만 채워도 태수가 화내지 않으므로 무력 단련은 짬나는대로 해두면 좋다. 이 시기정도가 되면 동탁군은 중기병으로 중무장하기 때문에 어지간 해서는 잘 안 밀린다. 그러나 성 방어도가 저질이라서 한 번 뚫리고 나면 답이 없다. 190년의 동탁은 그냥 죽는다. 동민이나 우보가 후계자가 되면 자질이 없다고 까면서 바로 독립 해 버린다.
연합에 가맹한 세력의 무장으로 동탁군을 칠 경우 서로가 공을 탐낸다고 서로가 막타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경쟁력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기술 수준이 1이 되는 경우에는 무조건 중보병으로 대체 편성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기동력에서 우선순위가 밀린다. 경기병이 넘사벽으로 빨라 한 대 치기도 전에 다른 장수들이 몇놈씩 적장 격파해서 유유히 공로 챙기는 경우에는 그냥 답이 없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 둘 점은 자신의 소속 도시가 아닌 군주의 소속 도시의 병력을 분할해서 파견되므로 군주 소속도시의 병력 ÷ 파견무장 인원수에 따라 배분이 된다. 즉, 1만이 있으면 2명을 배속시 각기 5천 밖에 주어지지 않으므로 활약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연합군에서 활약하고 싶으면 자신이 태수가 되든가 해서 군주의 도시에 병력을 밀어주자.
야전이 아닌 관문이 있는 전투는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이게 왜 핵노답인가 하면 거의 대부분의 제후들이 끌고 오는게 죄다 경기병에 기술 3 짜리인 충차가 아예 없다. 알다시피 기병은 공성력이 거의 없어서 동탁군은 도발이나 혼란으로 상대를 약올리는게 태반이라 답이 없다. 혼란에 걸린 부대를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싸우지도 못하고 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답이 안 나온다 싶으면. 일찌감치 퇴각 눌러주자. 어차피 지력 노가다 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매달릴 필요는 없다. 지력이 낮은 무장에게 도발을 거는 동탁을 보면 저 몸뚱이에 도발이 먹히기는 하는가를 생각 해 볼 여지가 있다. 냉정수치가 0인 여포는 어쩌다가 걸리는 경우가 있다.
연합에 가맹해서 친밀도가 100이면 연합의 동지였던 군주에게 아무리 침략을 하자고 해도 철저히 거부하는 군주가 있다. 자신이 태수가 아닌 이상 조언을 해도 수용 확률이 0%에 가깝기 때문에 특권을 써서 타지에 부임하던가 친목질 노가다 하는 게 낫다. 자신이 도시의 군사인 경우 특권이 모조리 무효가 된다. 별도로 적대치를 낮추는 행동으로 깎을 수는 있다. 침략을 한다 해놓고 금을 요구하는 경우 받아들이면 상관없지만 상대가 거부할 경우 세력의 우호도가 크게 깎여 나가므로 자신이 태수라면 이런 모종의 협박으로 적대치를 올려서 군주를 싸우게끔 만드는 유도플레이가 필요하다. 예외적으로 약탈도 가능하나 약탈은 무조건 실패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하면 실행한 무장의 악명만 올라간다. 약탈 시 금, 군량 약탈은 물론이고 치안까지 대폭 갉아먹기 때문에 당하는 상대는 분노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사욕 무장중의 갑이라면 동탁이 군주가 아닌 장수겠지만 네임드 무장이 아무도 없는게 단점. 그나마 있다면 문흠 정도인데 이 녀석은 후반부라 무쓸모. 가능성이 있는 건 조조군의 조홍이 무력 82로 그나마 쓸만하다. 단, 약탈로 전향하겠다면 인재 등용 같은 건 버리는 게 낫다.
결혼 시스템도 등장. 원본에는 특정 장수와 결혼하는 인물[12] 과 극소수 조건을 충족시켜야 발생하는 특수 이벤트 NPC[13] 밖에 없었고, PK에서는 게임하다 보면 동료 장수가 알아서 중매해주는 만들어진 NPC와 결혼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일부다처제는 불가능하다. 결혼한 NPC를 통해 아이를 낳고 육성하여 성장하면 장수가 되는 시스템 등의 요소가 추가되었다. 자세한 건 아래 결혼 항목에서.
게임 중간에 플레이 중이던 장수를 위임 형식으로 컴퓨터에게 맡길 수가 있다. 아마 다인플레이 도중 생길 수 있는 지겨움의 해결책으로 만들어진 기능으로 보이는데[14] 문제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플레이하던 장수를 게임 진행 중간에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초 봉기 시나리오에서 마초를 선택하여 조조군과 대립하던 도중 마초를 컴퓨터에게 맡긴 뒤에 조조를 선택해서 방금 전까지 본인이 플레이하던 마초를 사로잡은 뒤 처형하는 식의 막장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것. 그 외에 플레이하던 장수를 컴퓨터에게 맡기더라도 다시 동일한 장수를 선택하는 변태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플레이 했던 장수를 다시 선택하더라도 해당 장수의 관련 데이터는 모두 초기화된 상태로 시작된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 같은 부분들.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장수제 기반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상성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그래서 충성도 관리가 까다롭다. 군주가 사망하여 교체될 때 후계자와 상성이 다른 소속의 장수들의 경우 충성도가 팍팍 떨어지기 때문에 군주가 교체될 경우 충성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비가 사망해서 관우가 군주가 되었다 → 유비 사망 이전에 조조와 상성이 맞는 장수가 유비군에 있었을 경우 해당 장수를 유비로 충성도를 100까지 올려놓아도 유비가 죽어버리면 다시 30~40정도가 한번에 깎여버린다. 조조 세력의 상성과 일치하는 장수로 후계자를 택할 경우는 큰 변동이 없지만 그러면 반대로 조조의 상성과 맞지 않는 장수들의 충성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다. 문제는 이 시점에서 최대 6명까지 태수나 군단장이 이탈해서 독립세력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상태에서 반 ○○연합이 결성되면 지옥확정.
충성도 외에도 상성이 다를 경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같은 소속이 아닌 장수는 상성이 다른경우 아예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른 소속일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재야장수를 발견하는 경우에도 상성이 차이가 많이 나면 대화를 걸어도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오라는 식으로 문전박대 하면서 만나주지를 않는다. 삼국지 10의 경우 원수가 아닌 이상은 쓸데없는 얘기 하고 싶지 않다고 대화를 안해 줄지언정 일단 만나는 주는데 삼국지 8은 그런 거 없다. 기증을 통해서 친밀도를 쌓아 놓은 뒤 접근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게다가 기증을 하려해도 그런 귀한 물건을 함부로 받을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15] 플레이어 본인이나 군주와 상성이 맞는 장수들 위주로 친밀도를 쌓고 재야장수도 상성 위주로 찾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다른 문제가 있다면 바로 원수 시스템. 조조를 죽였다고 치면 본 적도 없는 조씨 성을 가진 자들이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면 무조건 죽는다. 싸웠다고 해도 확률적으로 암살 당하니 원한관계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주로 조심해야 할 양반들이 조씨와 손씨네. 일족 버프가 달려 있어서 자기 집안 무장이 적에게 생포 당하면 열받아 하면서 분기상태가 되고 사기까지 쭉쭉 올라서 유리했던 전황이 뒤집어 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악명이 쌓이더라도 원한관계는 확실히 해소하는게 좋다. 물론 세력의 무장이 항복해서 아군이 되어 원수가 해소 되더라도 친밀도는 -128이라서 사실상 있으나 마나. 자신이 태수거나 해서 명령하면 무조건 거부하니 참고하자.
플레이어 무장이 보물을 3개이상 보유할 경우 아예 뺏들어 버린다. 군주 성향이 사욕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가차없이 죄다 뺏어 버린다. 에디터 같은걸로 보물을 잔뜩 가지고 있어봤자 득될꺼 없으니. 조용히 명마 한필 사두는게 좋다. 2개 까지는 그냥 그렇거니 하고 넘어간다.
원담 · 원상 형제의 경우 인간관계가 기본적으로 상호 '무시'로 설정되어 있다. [16]
2.1. 시나리오
1. 황건적의 난과 흔들리는 한조
184년 영천의 장각은 난을 일으키고 유비, 관우, 장비는 의를 맺는다.
185년 황건적 난은 평정되었으나 여전히 천하는 어지럽기만 하고
186년 관군의 위엄은 실추되고 장온은 명을 받아 출진하는데
187년 반란은 각지에서 일어나고 손견은 장사에서 용명을 떨치니
188년 유주와 양주의 난은 계속되고 유언은 익주에 기반을 쌓는데
2. 간신동탁과 군웅할거
189년 하진은 십상시에 의해 살해되고 동탁은 소제를 페하는데
190년 조조는 반동탁군을 일으키고 제후들은 연이어 가세하는데
191년 원소는 공손찬과 대립하고 손견은 형주로 향하는데
192년 동탁은 연환계에 쓰러지고 여포는 장안을 취하는데
3. 조조와 여포
193년 조조는 아비의 죽음에 격노하고 여포는 장안에서 밀려나는데
194년 여포는 텅 빈 연주를 빼앗고 손책은 날개를 펴기 시작하는데
195년 조조는 간신히 연주를 되찾고 유비는 여포를 맞아들이는데
196년 이각과 곽사는 권력에 눈이 멀고 조조는 황제를 구원하는데
197년 교만한 원술은 황제를 참칭하고 조조는 칙명으로 토벌에 나서니
198년 여포는 하비성에서 고립되고 원소는 공손찬과 격돌하는데
4. 관도 전투와 화북[17] 의 통일
199년 원술은 원소를 의지하려 하고 유비는 저지에 나서는데
200년 원소는 드디어 남하를 개시하여 관도에는 전운이 가득한데
201년 유비는 여남으로 쫓겨 가고 강동에선 소패왕이 쓰러지는데
202년 원가의 분열은 시작되고 유비 는 형주로 피신하는데
203년 원가의 본거지 업은 포위되고 원담은 원수 조조를 의지하는데
204년 업의 심배는 끝내 무너지고 원담은 조조에게 반기를 드는데
205년 조조는 마침내 기주를 제압하고 고간은 호관에서 버티는데
206년 병주마저 조조의 손에 넘어가고 유비는 인재를 갈망하는데
5. 적벽대전과 유비의 비약
207년 와룡은 삼고의 예에 감복하고 원상은 오환을 의지한는데
208년 조조는 남으로 진격을 개시하고 주유는 적벽을 불태우는데
209년 승리한 주유는 형주를 공략하고 유비는 4군을 손에 넣는데
210년 유비는 손권과 혈맹을 맺고 주유는 형주에서 힘이 다하는데
211년 조조는 서량의 마등을 모살하고 분노한 마초는 서량을 나서는데
212년 한중의 장로는 유장을 노리고 유비는 익주로 발을 내딛는데
213년 유비는 유장에게 칼 끝을 돌리고 유장은 저항을 시도하는데
6. 한중 형주 공방전
214년 유비는 마침내 서촉을 차지하여 천하를 셋으로 나뉘는데
215년 조조는 한중의 장로를 격파하고 유비는 손권을 끌어들이는데
216년 장료는 천하에 용맹을 떨치고 유수에선 도 한차례 혈전이
217년 장성 노숙은 동오에 떨어지고 유비는 한중 공략을 개시하는데
218년 숨막히는 한중 공방전, 노장은 정군산에 명을 떨치는데
219년 유비는 한중왕에 오르고 운장의 위엄은 천하에 울리는데
7. 유비의 죽음과 남정
220년 도원의 약속은 깨져 버리고 위에서도 거성이 떨어지는데
221년 현덕은 복수를 다짐하다 익덕마저 덧없이 쓰러져 가고
222년 노도와 같은 촉의 공세 육손은 오의 운명을 책임지는데
223년 도원의 꿈은 백제성에서 지고 제갈량은 후사를 부탁받는데
224년 제갈량은 다시 오와 손을 잡고 분노한 조비는 오를 치는데
225년 맹획은 남만의 저력을 과시하나 공명의 칠종칠금에 감복하고
226년 공명은 북쪽으로 눈을 돌리고 사마의는 북벌을 예감하는데
8. 제갈량의 북벌
227년 사마의는 군권을 박탈당하고 공명은 드디어 출사표를 올리니
228년 중달은 복귀하여 반격을 꾀하고 마속은 중책을 맡게 되는데
229년 공명은 또 다시 출사표를 내걸고 학소는 진창에서 분전하는데
230년 손권은 오를 세워 제위에 오르고 조진은 서쪽으로 진군하는데
231년 조진은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고 공명은 기산으로 나서는데
232년 공명은 기산에서 군사를 물리치고 위와 촉은 내정을 돌보는데
233년 공명은 마지막 북벌을 준비하고 사마의 또한 서에 대비하는데
234년 제갈량은 오장원에 뜻을 묻고 사마의는 무후상에 놀라는데
9. 제갈량사후 (파워업키트 추가 시나리오)
241년 전종은 주명으로 회남을 향하고 장완은 수로로 상용을 노리는데
249년 중달은 병을 가장해 조상을 치고 백약은 옹주를 향하는데
263년 종회는 검각에서 강유와 맞서고 등애는 이윽고 한중을 향하는데
10. 영웅집결 (PS2, PSP판 추가 시나리오)
271년 옛 장군 삶을 얻고 한 자리에 모여 영웅 시대를 초월해 패권을 다투다
각 시나리오마다 게임 시작시 년도의 전체적인 판도와 선택한 장수가 속한 세력의 대략적인 정세를 볼 수 있다. 방대한 시나리오를 지닌 삼국지 8의 장점.
2.1.1. 추천 시나리오
본 문서 작성자들의 추천 시나리오가 아니라, 게임 상에서 초심자들이 시대별 시나리오를 어려워 할 것을 대비해, 대표적인 시나리오 및 추천 장수들을 선택하게 한 메뉴다. 괄호 안의 장수는 선택 가능한 장수
- 조조와 위
- 190년 조조거병 (조조, 진궁, 하후돈, 하후연, 조인)
- 200년 관도전투 (조조, 순욱, 곽가, 하후돈, 장료)
- 208년 적벽대전 (조조, 순유, 장료, 허저, 서황)
- 219년 형주공방전 (조조, 서황, 조인, 우금, 방덕)
- 228년 제 1차 북벌 (조예, 조진, 곽회, 사마의, 서황)
- 유비와 촉
- 184년 도원의 맹세 (유비, 관우, 장비)
- 208년 적벽대전 (유비, 제갈량, 관우, 장비, 조운)
- 219년 형주공방전 (유비, 제갈량, 관우, 관평, 마량)
- 221년 이릉전초전 (유비, 마량, 황충, 관흥, 장포)
- 228년 제 1차 북벌 (제갈량, 강유, 조운, 마속, 왕평)
- 손가문과 오
- 194년 소패왕출진 (손책, 주유, 정보, 황개, 한당)
- 208년 적벽대전 (손권, 주유, 황개, 감녕, 태사자)
- 219년 형주공방전 (손권, 장소, 여몽, 육손, 감녕)
- 221년 이릉전초전 (손권, 손환, 감녕, 반장, 육손)
- 190년 반동탁연합 (동탁, 조조, 원소, 손견, 유비)
- 194년 연주공방전 (조조, 하후돈, 여포, 진궁, 장료)
- 200년 관도전투 (원소, 안량, 문추, 조조, 관우)
- 208년 적벽대전 (조조, 유비, 제갈량, 손권, 주유)
- 211년 위수복수전 (마초, 한수, 조조, 가후, 허저)
- 219년 형주공방전 (관우, 여몽, 육손, 조인, 방덕)
- 222년 이릉전투 (유비, 관흥, 장포, 손권, 육손)
- 225년 남만제압 (제갈량, 마속, 조운, 관색, 맹획)
- 228년 제 1차 북벌 (제갈량, 강유, 마속, 조진, 사마의)
2.2. 장수 관련
장수제 게임인만큼 장수들의 세부사항이 다양한 편이다. 또한 신장수를 제작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2.2.1. 성향
크게 내면, 성격, 장수타입, 궁합, 가치관, 관심사로 성향이 결정된다. 이는 게임 중에 확인할 수 없으며, 가치관, 관심사를 제외한 내면, 성격, 장수타입, 궁합의 경우에는 장수편집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수의 성향에 따라 행동도 많이 달라지고 능력치 변동 및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 내면
- 의리: 장수의 도덕성을 척도하는 기준. 높을수록 배신을 하지 않고 악명쌓을 짓[18] 을 하지 않는다.
- 야망: 장수의 적극성을 척도하는 기준. 높을수록 공격성이 강하고 적극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려 한다.
- 성격
- 용맹: 높을수록 호통에 걸리지 않는다.
- 냉정: 높을수록 도발에 걸리지 않는다.
- 장수타입
- 무력: 무력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지력: 지력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정치: 정치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매력: 매력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장군: 무력+매력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군사: 지력+정치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만능: 모든 능력에 어드벤티지가 주어짐.
- 평범: 어드벤티지 없음.
- 궁합: 궁합은 0(150)~149로 순환되며 가까운 숫자일수록 친밀도가 쉽게 올라간다. 그러므로 두 장수간의 궁합차가 75이면 둘은 상극 관계다.[19] 상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20]
- 1: 동탁계열
- 25: 조조계열
- 45: 유표계열
- 75: 유비계열
- 101: 원소계열
- 125: 손권계열
- 가치관: 장수의 인재등응 및 임명의 기준이 된다.
- 능력 중시: 장수의 능력을 보고 등용 및 임명. 휘하 장수라면 스펙을 쌓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원소, 조조, 손견 등 군주계열.
- 명성 중시: 장수의 명성을 보고 등용 및 임명. 휘하 장수라면 명성 이벤트가 중요. 대표적으로 문관계통. 특히나 자신이 태수일 경우 군사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
- 의리 낮음 중시: 장수와의 친밀도로 등용 및 임명. 휘하 장수라면 군주와의 친목질이 중요. 대표적으로 악명이 높고 자신이 무능한 능력을 가진 군주계통, 동탁,원술 등등이 해당된다.
- 랜덤: 임의로 등용 및 임명. 휘하 장수 입장에서 상당히 까다롭다.
- 관심사: 장수의 행동 및 대화에 영향을 준다.
- 군비: 무예에 관심이 많아 무력 및 전법훈련을 우선시함.
- 모략: 계략에 관심이 많아 지력 및 계략특기 습득을 우선시함.
- 내정: 내정에 관심이 많아 정치 및 내정특기 습득을 우선시함.
- 균형: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음.
- 균형호전: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지만, 무력과 지력 및 전법훈련을 우선시함.
- 무관심: 어떠한 것에도 관심이 없음. 능력치 상승이 매우 더딤.
- 사욕: 금전적 이익을 우선시. 내면에 관계없이 약탈 및 몰수를 좋아하고 업무실적도 안 좋음. 대상 무장은 조홍[21] , 원술, 이각, 곽사, 하후무, 허공, 허유, 황호, 황조, 채모, 착융, 잠혼, 조식, 조상, 손호, 손준, 손침, 장개, 장포(오나라), 동탁, 반장, 문흠, 양송, 양봉, 등무, 한충, 엄정, 하진.
2.2.2. 특기
크게 5가지 계열로 나뉜다. 고급특기의 경우 해당계열의 특기를 모두 배워야 습득이 가능하다.[22]
- 능력치 관련 특기
- 용맹: 무력 상한치 증가. 무력치 상한 도달후 둔영에서 견문으로 습득가능
- 지낭: 지력 상한치 증가. 지력치 상한 도달후 공방에서 견문으로 습득가능
- 지략: 정치 상한치 증가. 정치치 상한 도달후 시장에서 견문으로 습득가능
- 인덕: 매력 상한치 증가. 매력치 상한 도달후 농지에서 견문으로 습득가능
- 위풍: 전장에서 광역 기절 기술인 호통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혼란같은 상태이상 내성이 높아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황 상태가 되며 혼란보다 파급효과가 매우 커진다. 단, 이 경우 실행 무장의 용맹 수치와 명성, 대상 무장의 무력과 용맹 수치에 영향을 받으므로 문관들이나 비리비리한 무관들이 잘 걸린다. 맹장은 잘 걸리지 않는다. 결혼후에 배우자에게 금이추, 나기향낭, 칠현금을 주면 답례로 받는 칠성검(무력+10 위풍)에서 얻을 수 있다.
- 전능: 고급 특기. 모든 상한치 100으로 고정. 보유자는 유선이 유일하다.
- 내정 특기
- 경작: 개간 효율 증가. 소재 도시 농지에서 견문 30이상시 획득가능, 7월 군량수확량 상승. 병력이 수확량보다 많거나 인구가 적으면 병력이 대폭 감소.
- 상재: 상업 효율 증가. 소재 도시 시장에서 견문 30이상시 획득가능, 아이템 및 군량 구입시 할인. 봉록 부족현상이 발생 시 장수들의 충성도 대폭 저하. 시장에서 파는 주판으로 쉽게 입수 가능하다
- 축성: 보수 효율 증가. 소재 도시 성벽에서 견문 30이상시 획득가능, 견고 전술 사용 가능. 관문이 인접한 경우 추가 방어도 상승. 시장에서 파는 묵자(지력+5)로 쉽게 입수 가능하다
- 경비: 치안 효율 증가. 소재 도시 둔영에서 견문 30이상시 획득가능, 매복 방어율 증가. 드물게 70미만일 경우 도적이 다시 발생.
- 발명: 기술 효율 증가. 소재 도시 공방에서 견문 30이상시 획득가능, 부대 편성시 편성비용 대폭 감소.
- 신안: 고급 특기. 모든 도시 첩보 완료. 수색 전술 사용 가능. 보유자 없음.
- 계략 특기(사마휘와 신뢰관계 이상에서 대화시 높은 확률로 전수해준다)
- 군사 특기 (세력에 사관되어 있어야 하고 훈련을 통해 랜덤으로 습득가능)
- 보병: 보병 이동력 증가. 견진 전술 사용 가능. 연주,청주에서 훈련시 습득가능.
- 기병: 기병 이동력 증가. 질풍 전술 사용 가능. 유주,량주에서 훈련시 습득가능.
- 노병: 노병 이동력 증가. 원사 전술 사용 가능. 기주,형북에서 훈련시 습득가능.
- 수군: 수상 이동력 증가. 용선 전술 사용 가능. 형남,양주에서 훈련시 습득가능. 손견 사망이후 시장에서 파는 손자병법서로 입수가능
- 정찰: 정찰 효율 증가. 전선에서 시야 유지. 탐색 전술 사용 가능.
- 신산: 고급 특기. 교사 전술 및 환술 책략 사용 가능. 보유자는 제갈량, 사마의, 주유, 곽가, 육손, 가후
- 마법 특기
- 천문: 천변 및 풍변 사용 가능. (우길과의 대화로 얻을 수 있으나 우길은 매달 랜덤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 의술: 회복속도 증가. 전장에서 부상자 치료 가능하며 시전 시 지력 경험치 증가. (화타와의 대화 또는 청낭서 양도로 얻을 수 있으나 귀찮으니 그냥 돈모아서 낙양에 상한잡병론사자)
2.2.3. 전법
전투의 가장 큰 재미요소. 장수의 개성과 활용도가 여기서 많이 결정된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전법이 안습하면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다. 전법은 일반 공격보다 반격 피해가 적고 공격력이 높다. 또한 공격대상이 위치한 지형에 따라 전법의 성공률도 달라진다. 실패시에도 아군의 피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통상 공격에 비해 리스크가 적은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전법은 숙련도에 따라 성공률이 결정된다. 단계는 '1~5, 완' 총 6단계까지 존재하는데 4단계까지 올리는데는 훈련으로도 숙달시킬 수 있지만 4단계에서 그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실전에서 사용해야만 한다. 참고로 자기가 맡는 장수 외에도 컴퓨터가 맡는 모든 장수들도 전법 경험치가 계산되고 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어느샌가 전법 숙련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전법의 경우 신뢰 이상의 장수에게 전수받을 수 있으나 실패할 수도 있으며 배우자에게 전수받는 것으로 가능하다. 아주 간혹 전투 중 그 전법공격을 받았을 때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특정 전법이 특정 레벨 이상 선행취득이 되어 있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전법들도 있다. 각기 무장마다 직접 사격, 기술, 계략 무장들의 습득 특기가 정해져 있는 경우 무특기 소유무장보다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참고로 노병 계열을 편제받지 않기 위해서는 사격형 전법과 계략형 전법이 3 미만이어야 한다. 즉, 3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게 포인트.[24] 하지만 수비 시 원사 전술을 채택한다면 사격현 전법과 계략형 전법이 없는데도 편성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플레이 무장의 계급이 7품관 이하라서 편성되는 경우이다. 어느 정도 공적을 세워두면 궁병에서 중보병으로 배치되는 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자. 혹은 도시 내의 소지금이 부족해서 강제적으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대놓고 쓰레기급 능력치를 가진 장수가 아닌 이상 4레벨 전법이 있으면 중간 ~ 중간 이상 가는 장수가 될 수 있으며 위에 언급한 대로 컴퓨터가 맡는 장수라도 전법 경험치는 계산되기 때문에 군주로 플레이 시 전장에서 꾸준하게 키워주면서 플레이하면 주력은 힘들어도 후방을 맡기는 정도로 안심하고 써먹을 수 있게 된다. 반 동탁연합의 경우는 전투를 하면 할 수록 '완' 수치를 알아서 찍는 무장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미리 외워 둘 필요는 있다. 혹은 신안을 달아보거나.
- 직접형 전법 - 전반적으로 대미지 위주의 전법이며 평지에서 적합, 기타 지형에서 최악의 성공률을 가진다.
- 돌격: 공격력 강화. 평지에서 큰 대미지를 노리고 쓰면 된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평범한 기술. 레벨 '완': 장비, 여포, 마초
- 난격: 주변의 적을 연속[A] 공격. 평지 외의 지형에서의 성공률이 돌격보다 높다. 확률적으로 아군도 공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타격할 때마다 전법 경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레벨 올리기는 쉽다. 숨겨진 사기 전법이라고 할 수 있는 전법으로 아군과 인접하지 않고 적과만 인접한 상태에서 5단계 이상 난격을 모두 성공 시 창진이나 차현보다 더 무서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적 부대가 혼란에 걸릴 확률은 없지만 어차피 창진, 차현도 확률이 높은 건 아니고 무엇보다 전법 포인트의 사용량이 창진이나 차현의 2/3에 불과하다. 돌격과 비교해볼 경우 난격의 전법포인트 소모가 10 더 많으므로 두 번 성공시 약간 손해지만 세 번 이상 성공시 크게 이득이다. 지형과 진형이 잘 갖춰진다면 난격 한방에 두 부대 이상을 퇴각시키는 것도 가능. 레벨 '완': 학소
- 창진: 보병 전용 고급 전법. 평지 외의 지형에서의 성공률이 돌격보다 높다. 성공 시 일정 확률로 공황에 걸린다. 레벨 '완': 관우
- 차현: 기병 전용 고급 전법. 성공시 일정 확률로 공황에 걸린다. 레벨 '완': 공손찬
- 공성: 보병 전용. 성벽 공격력 강화. 충차가 있다면 별 필요가 없다지만 충차 변환시 성벽에 대한 공격력을 제외하면 공격력이나 방어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의 병력을 무시하고 성벽을 무너뜨려 기습 점령하는 것을 노릴 시에는 상당히 유용해진다. 충차로 변환하지 않고도 성벽에 큰 대미지를 주면서 후방 공격을 맞받아칠 수 있으다. 레벨 '완': 악진
- 기습형 전법 - 대미지보다는 상태이상이 주가 되는 전법들. 삼림, 산 등 험지에 적합, 평지에서는 평범. 물에서는 최악의 성공률을 가진다. 강력한 장수도 상태이상에 빠지면 샌드백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직접형 전법보다 활용도가 훨씬 높다.
- 교란: 공격과 동시에 혼란. 삼림과 험로에서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 공격력이 가장 낮은 대신 전법 포인트 사용량이 낮아서 남발하면서 적의 부대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지형도 별로 가리지 않아 가장 범용성이 높은 전법. 레벨 '완': 조조, 제갈량
- 기습: 공격과 동시에 공황. 산에서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 교란보다 대미지가 더 강하며 공황 확률이 더 높다. 그만큼 전법 포인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단점. 어차피 확률 싸움이고 대미지보다는 상태이상을 보고 사용하는 전법인지라 교란과 기습 중에 하나를 사용해야 한다면 전법 포인트를 아낄 수 있는 교란이 조금 더 낫다. 레벨 '완': 여몽, 가후
- 사격형 전법 - 노병일 때 사용 가능한 전법들. 산과 험로, 물에 적합하며 삼림과 평지에서는 평범하다. 단, 불화살의 성공률은 일반적인 사격전법과는 다르다.
- 제사: 공격력 강화. 난사와 불화살이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아 자주 쓰게 된다. 레벨 '완': 여포
- 난사: 주변의 적을 연속[A] 공격. 즉, 난격의 궁병 버전인데 난격과는 달리 아군을 피해서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버려진 전법. 난사는 유일하게 마스터가 없으나 4를 찍는 무장들 중에는 관구검, 채모, 황충 등이 보유하고 있다.
- 불화살: 공격 성공시 점화. 삼림에서 적합하며 나머지 지형은 평범. 물에는 사용할 수 없다. 대미지는 일반 사격과 동일하고 불을 붙이는 범위도 좁아 평지에서는 그리 쓸만하지 않다. 그 대신 전법 포인트 소모는 20으로 능력치가 높은 무장의 경우 매턴마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 일반적으로 불이 붙지 않는 지형인 습지나 성채, 산 등에도 불을 붙일 수 있다. 레벨 '완': 주유
- 질풍: 노병[25] 전용 고급 전법. 성공 시 일정 확률로 혼란에 빠진다. 말하자면 사격형 전법의 차현이나 창진의 위치. 불화살과 난사가 그리 쓸만하지 않다 보니 보병계열의 창진이나 기병계열의 차현보다는 훨씬 활용도가 높으며 창진이나 차현에 비해 가지고 있는 장수가 많다. 레벨 '완': 황충
- 계략형 전법 - 시전장수와 인접한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계략형 전법은 공통점으로 레벨에 따라 성공률 뿐만 아니라 기술의 시전 범위도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열화를 제외하면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범위에 시전하고 범위도 전법 숙련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개인능력과 전법 완성도에 굉장히 크게 영향을 받는다.
- 격류: 수상의 적을 공격+혼란. 레벨 '완': 주유
- 낙석: 산의 적을 공격+혼란. 레벨 '완': 괴량, 법정
- 요술: 지형 불문하고 적을 공격+혼란. 레벨 '완': 장보, 장각[26]
- 열화: 주변에 불을 붙임. 위의 세 기술과는 달리 시전장수 중심으로 주변에 시전되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범위를 지정 가능하다. 또한 함정에 시전시 강제로 함정을 발동시킬 수 있어서 어설프게 함정 위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데 유용하며, 불이 주변에 있다면 CPU는 불을 피해서 다님+적이 인접해도 불부터 진화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행동을 제한시키고 턴을 깎아먹을 수 있다. 공격용도 보다는 전략적인 활용이 요구되는 전법. 레벨 '완': 육손, 제갈량
2.3. 전투
전투는 공성전과 야전을 통합한 형태이며 전투 자체는 꽤 재미있는데 특기와 전법 때문에 난이도가 급하락한 것이 문제. 모든 전법이 Lv. 5나 완인 경우면 말 그대로 파죽지세. '''환술'''과 '''낙뢰'''를 사용하는 제갈량은 여기서도 답이 없다.
일단 환술은 대규모의 적 부대에게 상태 이상을 건다. '묘계 + 천변(흐림) + 환술 + (경기병 혹은 남만병)' 조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 8에서의 낙뢰는 그야말로 '''삼국지 시리즈 역사에 남을 최강 사기 책략'''. 직격한 한 부대의 병력과 사기를 10분의 1로 줄여버리며 옆에 붙어있는 부대에는 절반의 효과가 들어간다. 관문 같은 데 뭉쳐서 농성[27] 을 하는데 이게 한 방 떨어지면 최대 20만에 가까운 병력이 걸레쪽으로 바뀌는데다 사기도 바닥까지 떨어지니[28] 전투는 불가능.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라 명중률이 시원찮은지 아군이 맞기도 한다는 게 더욱 충격과 공포. 아군 총대장에게 맞으면 야! 신난다~ 묘계 전술로 나가면서 바람을 적 방향으로 틀고 아군을 산개한 후에 때리면 정말 '''답이 없다'''.
참고로 CPU가 사용하는 계략형 전법은 그야말로 사기 수준인데 CPU의 3레벨 정도의 계략형 전법이[29] 아군이 사용하는 5레벨, 완 수준의 위력과 성공률을 보여줄 정도다. 애초에 제작진이 컴퓨터의 성공률이 높다고 공언한 바 있기도 하고… 그래서 촉나라에 쳐들어가면 산을 조심[30][31] 해야 되고 오나라에 쳐들어가면 물을 조심[32] 해야 된다. 그나마 오나라는 물가만 잘 피하면 되는거라 예상범위 내지만 촉나라는 생각 외의 뒤통수[33] 를 맞기 때문에 듣보 장수라도 정말 무섭다.
보급선의 개념이 있어 공격시 적의 성채[34] 를 점령해 보급선을 없애야 성으로 진격할 수 있다. 보급선을 넘으면 사기 저하 및 병사가 탈주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질풍을 쓸 경우. 10턴까지는 보급선이 없어도. 적의 본진을 무시하고. 성을 깰 수도 있다. 성 방어 자체가 낮고, 아군의 병기가 잘 갖춰진 경우, 혹은 책략 선동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성문만 박살나면 병력이 얼마나 있던지 전투 자체는 공격측의 승리로 끝나기 때문이다.
삼국지 7에서 야전을 치른 후 공성전으로 넘어가면서, 안 그래도 뭐 할 때마다 뜨는 대화창들 때문에 길고 긴 전투시간이 더 길어지는 대참사를 야전 공성전 통합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하려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야전마저 공성전의 더딘 속도를 따라가 버렸다.''' 통상 공격시, 전법 사용시, 피격시, 계략 쓸 시, 계략 피격 시 등등, 거의 모든 변화를 친절하게도 장수가 대사를 날려 알려준다. 그 뿐만 아니라 전법 애니매이션도 스킵 불가. 예를 들어서 이런 식.
하다 못해 통상공격을 해도 '으럇!' 한 마디는 해주셔야 직성이 풀린다.(장수 A가 장수 B에 대해서 전법 교란을 사용한다.)
A: B의 전열을 흐뜨려보이겠다! 에잇!
(전법 모션 발동 - 교란이 성공해서 B의 부대가 혼란에 처했다.)
A: 핫핫핫! 보았느냐! 우리의 교란을!! (혹은 "핫핫핫! 보라!! ○○의 부대따위 별거 아니다!")
(전법이 실패했을 때는 반대로 B의 대사가 나온다.)
B: 핫핫핫! 그런 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혹은 "하하하! 그 정도로 교란이라니 웃기는군!!")
'''이후 X부대 수만큼 반복 → 한 턴 종료'''
특히 공성전을 할 때[35] 미치는데 대략 10명 이상의 적장이 농성을 하는 경우 각각 "쏴라!", "받아라!" 등 아무 이유도 없고 감동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걸 전투가 끝날 때까지 광클+봐야한다.
소규모 전투라면 그럭저럭 견딜만한데, '''연합 시스템과 2지역 원군 시스템'''이 있는 이 시리즈의 특성상, 대규모 전투는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며, 플레이어는 수십의 부대가 수십 턴 동안 벌이는 스킵 못하는 대사와 애니메이션을 봐야만 했다. 심하면 한 시간 이상도 넘어갔을 정도. 이 부분에 많은 불만이 접수되었는지, 파워업키트에서는 모든 애니메이션, 대사, 수치표시 등을 선택 스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투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일기토 그래픽도 세련되게 변했으나, 일기토 방식 자체는 2가지 패턴의 반복으로 극도로 단조로워져 정말 재미없다. 다만 저돌적인 아군 장수들이 멋대로 일기토에 응할 경우 원치 않는 상황이라도 어찌어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인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위임장수나 컴퓨터끼리 치고 박는 싸움도 볼만하다.
여기서 일기토 공략법을 말하자면 초반에는 기력+일격+방어. 이후에는 기력은 안 쓰면서 불리할 때는 일격+방어, 유리할 때는 안정+허점이다. 매번 회복을 하면서 기력+일격+허점으로 공략하면 무력차 5 이내에서의 승률이 95% 이상이다.
한 부대의 사기치가 35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전의를 잃은 병사들이 도주하기 시작하며 사기치가 0이 되면 2만이었던 병력 중 만 명 넘게 도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총대장을 잡을 경우 상대편 군 전체의 사기치가 -15 되기 때문에[36] 총대장을 잡으면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더불어 적 부대가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더더욱…
또한 공격당하는 도시는 내정수치[37] 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소규모의 부대를 출진시켜 30턴까지 잡히지 않고 버티는 식으로 피해 없이 퇴각하는 것을 반복하여 도시를 황폐화시켜 손쉽게 점령하는 어처구니 없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출진도시의 내정수치는 하락하지 않는다. 이 방법대로라면 공격측은 군량과 병력 극소량만을 소비할 뿐이다. 그런데 한 도시당 3개월에 한 번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군주나 태수가 아닌 일반장수로 플레이하면 아군 전투 AI의 멍청함에 종종 속이 터질 때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성벽 앞에서 전투를 벌여서 적을 거의 궤멸시켰는데, 겨우 수백명 정도만 간신히 살아서 성벽 안으로 쪼르르 도망가 버리면 아군에 '''노병이 있어도''' 웬만해선 성벽 위의 병사를 직접 타격하지 않고 죽어라 성벽만 때린다. 딱 한 번만 성벽 위로 쏴버리면 전멸시킬 수 있는데도 '''화살을 무조건 성벽으로만 쏴서 내구도 1씩 깎는 거 보고 있으면 말 그대로 발암.'''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노병 부대가 있지 않는 한, 내구도가 높은 성벽 앞에서 견진으로 수비하는 적을 상대할 때는 어떻게든 성문 입구를 틀어막아 애초에 적이 입성하지 못하게 하는 게 좋다. 특히 어중간한 위치에서 들어갈까 안들어갈까 간재고 있으면 컴퓨터가 먼저 강행으로 성 안에 들어가버린다. 이 때가 되면 심히 짜증나니 여유되면 빨리 성문 출입부터 봉쇄하는게 상책이다.
삼국지7부터 이어진 능력치 책정이 무력/지력/정치/매력으로 이어짐에 따라 본작에서의 기본적 부대 공방 능력치는 무력으로 책정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에서 써먹을 수 있는 무장들의 성향은 제일 먼저 관우, 장료, 등애같은 문무겸비형 장수. 그 다음이 여포, 안량, 문추같은 맹장형과 조조, 제갈량, 사마의, 주유, 육손같은 다수 전법과 특기 보유자들, 그 다음이 지력형 장수들과 그 이하 잡장들이다.
특히 지력형 장수들은 가후같은 특정 전법에 통달[38] 하거나 위에서 말한 제갈량, 주유, 조조같은 다수 특기와 전법으로 여러 상황에서 대처 가능한 올라운더가 아니면 그냥 대다수가 찬밥신세가 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략 자체의 성공률이 전작, 이후 작품인 9에 비해 낮음과 더불어 몇몇 무장들이 반계 특기로 지력형 장수들에게 물을 먹이는 것도 생겼기 때문이며 결정적으로 지력은 본작의 전투에서 필요한 공방에 아무런 영향이 가지않기 때문인데 이는 7~8동안 통솔 능력치가 사라졌기 때문에 생겨났던 단점이며 이후부터는 다시 통솔 능력치가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2.3.1. 전술
전투에서 사용하는 전술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특수전술의 경우 상위 전술의 추가효과 및 특징을 이어받는다.
- 속공: 공격전술. 이동력 증가, 사기 10 증가, 10턴 이후 사기가 절반으로 감소.
- 질풍: 속공의 특수전술. 이동력 크게 증가, 사기 20 증가, 10턴 이전까지 보급선 무시. 기병 특기 보유시 활성화.
수비측의 병력에 비해 성 방어도가 형편없을 경우 소수 병력만으로도 쉽게 성을 털어먹을 수 있다. 경기병 중심으로 편제한 뒤 요격으로 전진배치된 수비측을 우회해서 성문으로 직행하여 상대가 돌아오기 전까지 충차로 성문을 부수면 된다. 속공/질풍으로 증가하는 사기는 통상 전법으로 행군하면서 고무 한 두번 쓰면 따라잡는 수준이고, 특히 10턴이 지나면 사기가 반으로 깎이기 때문에 병력 대 병력의 힘싸움이나 상대가 출격이나 농성으로 대응하는 경우라면 딱히 쓸모가 없겠지만, 아군의 전력이 상대전력을 압도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한 전략이다. 삼국지 8의 전투는 증원군이 아무리 많더라도 정규군만 전부 퇴각시키면 전투에서 승리하기 때문에 10턴이 지나기전 혹은, 원군이 도착하기전인 5턴안에 수비측의 정규군을 전원퇴각 or 병력을 많이 줄여놓을 자신이 있다면 압도적인 이동력으로 적군을 유린하며 플레이 할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이다. 질풍전략만 잘 사용한다면 삼국지8의 전투의 단점인 늘어지는 전투시간을 어느정도 줄이며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때 책략인 선동과 같이 써주면 웃기는 전술이 나오는데, 질풍으로 기동력 만땅으로 늘려놓고 경기병으로 편제해서 보급선이고 뭐고 다 무시한 다음 성문 앞까지 질주해서 달려간 다음 선동 써서 백성들이 성문을 열게 하는 방법이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지만 전투 이전에 저장을 했으면 그냥 다음 평정을 대비해서 선동 날려준 뒤 써주면 된다.
- 통상: 공격전술. 추가효과 없음.
- 탐색: 통상의 특수전술. 시야증가 이동시 적 공격 회피. 정찰특기 보유시 활성화.
- 용선: 통상의 특수전술. 수상 기동력 및 사기 증가. 수군 특기 보유시 활성화.
- 탐지: 공격전술. 함정 해제 확률 증가, 이동력 감소, 사기 10 감소.
- 수색: 탐지의 특수전술. 모든 함정 해제 및 통상 기동력 확보. 신안 특기 보유시 활성화.
컴퓨터는 함정을 많아봐야 3-4개 정도밖에 깔지 않으며 전투 내에 함정이 전부 터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함정 하나하나의 대미지는 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건 좋지만 이동력과 사기 감소와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
- 출격: 방어전술. 성벽 인근에서 대기. 부대 사기 70(-10)부터 시작.
- 견진: 출격의 특수전술. 부대 방어력 증가. 보병 특기 보유시 활성화.
- 요격: 방어전술. 중간기지에서 대기. 부대 사기 80(+-0)부터 시작.
- 원사: 요격의 특수전술. 노병 및 연노병 사정거리 향상. 노병 특기 보유시 활성화. 특히 후반부 시점에서는 연노병이라는 병과가 나오는데 원거리 딜러에게 박한 삼국지8 치고는 딜 자체가 꽤나 쏠쏠하게 나온다. 수비 시에 근접 딜링 수단이 없는 장수들은 전부 연노병으로 박아넣은 뒤 원사 전술로 멀리서부터 화살맛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농성: 방어전술. 성 안에서 대기. 사기 60(-20)부터 시작.
- 견고: 농성의 특수전술. 성벽 방어력 상승. 축성 특기 보유시 활성화.
- 고급전술
- 묘계: 통상 및 요격의 특수전술. 계략 및 책략 성공률 증가. 귀모 특기 보유시 활성화.
귀모를 기본을 갖고 있는 제갈량, 방통 등을 갖고 있는 유비군과 상성이 매우 좋다. 귀모를 단 상태에서 관우, 장비와 같은 S급 무장이 쓰는 호통 기술은 종종 무력 90 초반대 A급 무장들에게도 공황을 걸어버리는 전법포인트 0짜리 요술 전법으로 변신한다. 무장들도 이런데 공황을 해제해야 할 문관들은 거의 확정적으로 공황이 걸려 버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대책이 없다.
- 교사: 통상 및 요격의 특수전술. 계략 회피율 증가. 신산 특기 보유시 활성화.
설명과 달리 상급 난이도 정도면 전법이나 계략이 100% 가까운 성공률을 보이기 때문에 쓰는 입장에서는 체감이 안되는데, 컴퓨터가 교사 전술을 채택하면 플레이어의 계략 성공률이 곤두박질치는, 전형적인 내가 쓰면 구린데 남이 쓰면 좋아보이는 전술. 통상적인 상황에서 모든 전법을 사용가능한 경우 컴퓨터 군사는 교사 전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2.3.2. 책략
전투시 총대장과 참모의 지력 합으로 책략포인트가 생성된다. 총대장만 시전할 수 있으며 총대장과 참모 둘 다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즉, 책략이 아무리 많이 남아있어도 참모가 퇴각해버리면 그 책략들 아무것도 못 쓰는 상황이 펼쳐진다.
- 공통
- 공격측
- 붕벽: 5턴 동안 성벽 방어력 감소
- 땅굴: 1턴 동안 성 수비병 방어력 감소
- 선동: 주민들을 선동해 성벽 방어력 감소 혹은 아예 개방으로 전투가 종료된다. 선동으로 치안을 악화시키면 활성화[43]
- 소문: 성 수비병 사기 감소
- 방어측
- 징병: 성 수비병 징집
- 견뢰: 5턴 동안 성 방어력 증가
- 내분: 공격측 병력 감소
- 도주: 성채에서 본성으로 도주
- 함정: 함정설치. 함정공격시 상태이상 및 병력 감소.
2.3.3. 계략
장수 개개인이 사용가능한 기능이다.
- 호통: 적을 공황상태로 만듬. 위풍 특기 보유 시 활성화.
- 도발: 적을 통제불능으로 만듬. 도발 특기 보유 시 활성화
- 혼란: 적을 혼란상태로 만듬. 혼란 특기 보유 시 활성화
- 매복: 적을 상태이상으로 만들고 피해를 입힘. 매복당한 적에게만 사용 가능.
- 배반: 적을 전향시킴. 내통한 적에게만 사용 가능
- 침정: 아군 상태이상 해제. 상태 이상의 아군 존재 시 활성화
- 소화: 근처의 화재를 진화. 인접한 곳에 화재 시 활성화
- 치유: 아군 부상병을 치료. 의술 특기 보유 시 활성화
2.3.4. 병과
기본적으로 보병, 기병, 노병이 있고, 공성병기와 함선이 존재한다. 참고로 공격시 연노병은 이동력이 최악이므로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플레이 타임 중후반부에는 압도적인 공격력력으로 강력한 수비라인을 뚫는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최소 1~2부대는 '제사'레벨이 높은 부대를 굴려줄 필요성이 있다.
특히나 이동력이 떨어져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않은 지역이나, 산들에 둘러싸여 부대진입이 쉽지 않은 익주지역[44] 들은 후방원거리에서 연노병의 지원사격 없이는 적부대에게 다가가던 도중에 일점사로 퇴각 당하기 쉽다. 연노병이 도착하면 다른 병과가 다 쓸었거나, 전멸한 상태라는것도 일인평균병력이 1만단위가 되지 않는 초반부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지 병력11000명 이상의 육품관들이 넘쳐나는 후반부에는 연노병이 도착하고도 병력의 절반도 못줄여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격뿐만 아니라 연노병의 진정한 진가는 수비시 전술 '원사'와 결합하여 우주방어를 구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비시에는 거의 필수이다.
참고로 병과 옆의 괄호 안 숫자는 턴이 돌아오는 우선순위다.
- 보병: 기본적으로 모든 지형에 잘 적응하는 전천후 병과
- 경보병(4): 기본적인 보병
- 중보병(7): 경보병의 강화판. 요구 기술레벨 1. 경보병보다 기동력이 훨씬 느리다. 방어력이 높고 편성비용이 낮아 무력이 애매한 장수나 책사에게 해당 병과를 편성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 남만병(2): 특수병과. 산지, 험로, 습지, 삼림에서의 기동력 향상. 사실상 올라운더 병과로 불에 약하지만 피해가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 편성비용도 특수병과지만 보병이라 그런지 매우 낮다. 삼강 점령시 편성 가능. 유장군으로 할 경우 이 병과는 거의 못 본다.
- 기병: 평지에서의 기동력은 뛰어나나 지형을 많이 가리고 편성비도 높은 병과
- 경기병(1): 기본적인 기병. 기동력이 가장 높고 턴이 가장 빠르지만 방어력이 낮고 지형을 잘 탄다는게 단점.
- 중기병(6): 경기병의 강화판. 요구 기술레벨 2. 경기병보다 기동력이 느리지만 공방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치를 보여준다.
- 산악병(3): 산지에서의 기동력 향상. 량주[45] or 유주 제패시 편성 가능. 마등이 기본적으로 배치 가능. 군웅할거 부터는 공손찬이나 원소 둘 중 하나가. 공손도를 제압한 이후에 사용가능.
- 코끼리병(9)[46] :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력함. 불에 약함. 차현 사용 불가. 남중 제패시 편성 가능. 연노병과 마찬가지로 이동력이 낮으므로 수비측에서 사용하는게 효율이 좋다.
- 노병: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사격시 반격받지 않음
- 노병(5): 기본적인 노병
- 연노병(9): 노병의 강화판 공격력 및 사정거리 증가. 기동력이 낮고 질풍 전법 사용 불가능으로 노병계의 코끼리병이라 생각하면 된다. 요구 기술레벨 7. 참고로 '제사' 특기와 결합하면 게임 내 최고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제사' 레벨(5)도 높고 무력도 높은 하후연의 경우 병력이 14000정도 되는 연노부대로 편성되면 제사특기로 1만정도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원샷원킬도 가능하다.
- 공성 병기: 조립해서 사용하는 병기. 성벽 및 성 수비병에게만 효율적이다. [47] 기동력은 시망이고 턴이 매우 늦다.
- 충차: 근거리에서 성벽을 공격. 요구 기술레벨 4
- 벽력거: 원거리에서 성벽공격 및 성 수비병 공격. 요구 기술레벨 5
- 정란: 성 수비병 공격에 특화. 요구 기술레벨 6
- 함선: 수상에서 자동으로 활성화
- 병선: 기본적인 함선
- 누선: 사기유지 및 수상 전투능력 향상. 양주 제패시 편성 가능. 주의 사항은. 자동 배치가 아닌 편제로 요구된다. 즉, 공성병기를 2개로 쓸 수 없다는 것.
2.4. 결혼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면 2세를 볼 수 있으며, 특기 및 전법을 습득할 수 있다. 파워업키트 등장 이후 결혼이 상대적으로 쉬워졌으며[48] 육아도 시행 가능하다. 결혼이 가능한 고정 NPC 및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특정장수만 가능한 경우
- 초선: 사실모드의 여포만 가능하다. 동탁(군주), 왕윤, 여포가 모두 장안에 있어야 하고 동탁과 왕윤과 호의 이상이면 이벤트가 3개월에 걸쳐 발생하면서 결혼하게 되고 동탁, 이유가 사망하며 여포가 군주가 된다.[49] 191년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쉽게 볼 수 있으며, 192년 이후부터는 이미 결혼한 상태.
- 축융: 220년 이후의 맹획으로 시작하면 이미 부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 특정장수에게 자동으로 넘어가는 경우
- 대교, 소교: 양주와 여강을 장악하고 담당장수가 의형제가[50] 존재해야 하며 둘 중 하나가 군주여야 한다. 둘 다 명성 10000 이상이여야 하고 능력치 평균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199년 이후엔 손책과 주유가 혼인한다. 자신이 군주와 의형제인 경우 군단장급 스펙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결혼이 까다롭다.
- 손상향: 군주로 플레이, 명성 1만 이상, 무력 70 이상 or 매력 80 이상, 3개주 이상 제패, 손권과의 우호도 60이상, 손권의 인접 세력이면 결혼이 가능하다. 209년 유비로 쉽게 볼 수 있으며 210년 이후는 유비와 혼인했기 때문에 결혼 불가능.
- 대부분의 장수 공통
- 취란: 매력 60 이상, 명성 5000 이상, 소재도시 5개소 민심장악도가 10 이상, 의술보유 or 소지금 5000 이상. 소지금 5000보다 낙양에서 상한잡병론을 사서 의술을 보유하는 쪽을 추천한다. 사격형 전법을 모두 가르쳐 주지만 정작 노병 특기는 주지 않는 점이 큰 단점. 더불어 가장 결혼조건이 널널하다보니 2세의 능력치 등 크게 메리트는 없는 결혼상대.
- 장용: 채염과 관계 신뢰 이상, 낡은 칠현금 소유, 명성 5000 이상, 소지금 7000 이하, 소재도시 시장 민심장악도 20 이상, 매력 70 이상. 기습과 낙석을 전수해 주는것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장 얻기 힘든 천문과 의술까지 전수해준다.
- 임지: 사마휘와 관계 신뢰 이상, 매력 70 이상, 지력or정치 70 이상, 명성 5000 이상, 악명 500 미만, 소재도시 농촌 민심장악도 20 이상. 유비쪽 상성 장수로 진행 시 특기 습득을 위해 사마휘와 어느 정도 만나주기만 하면 결혼이 매우 쉬우며 2세의 능력치가 상당히 좋다는 메리트가 있다. 이유는 지력이 100인 데다가 다른 능력치도 무력 제외하면 좋은 편이므로 능력치가 좋은 경우가 많다. 전수 특기는 격류 / 열화 / 낙석 / 요술 4가지나 되므로 큰 이익인데다가 반계와 천문까지 습득 가능. 주로 플레이 하게 된다면 장비를 추천한다. 참고로 처음 플레이하는 장수가 낳은 아들이 15세가 되어 임관할 때 '그 아들에게 뒤를 잇게 한다'를 선택한 경우(즉 2세 장수일 경우) 위의 조건을 충족해도 결혼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 운령: 무력 70 이상, 정규군으로 참가한 공격전 10승 이상[51] , 명성 5000 이상, 도시[52] 내 도적을 완전히 토벌하는데 성공 및 해당 둔영 민심장악도 20 이상. 참고로 장수타입인 만큼 위 3명에 비해 가르쳐주는 특기와 전법이 가장 쓸만하다. 전수 전법은 돌격 / 난격 / 창진 / 차현 4가지로. 타격 계통만 모조리 가르쳐 주는데 빈약한 쩌리 무장의 경우에는 외형도 좋지만 전수특기는 정찰을 제외한 파란줄 4개를 모조리 가르쳐 주기 때문에. 초반에는 절대 못 얻는다. 정규군 10승에 산적토벌까지 할 단계라면 자세력의 영토가 10개 이상은 넘어가는 시점에서나 얻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는게 또 문제.
- 호희: 60세 미만, 군주로 플레이, 왕 즉위, 무력or지력or매력 70 이상, 후한황제 옹립, 한실부흥 표방.[53] 한실혈통[54] 이 아닌 장수들이 한실 부흥 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요소. 창진, 차현, 질풍을 가르쳐준다. 다른 특기는 크게 볼 것은 없다.
- 여성무장: 한실혈통인 장수와 친족관계가 아니면 진엔딩을 보는게 불가능하다. 진 엔딩을 보려면 한실혈통 장수의 딸로 설정해 군주가 되어야 한다. 공통적으로 매력 70 이상, 명성 5000 이상, 악명 500 미만이어야 된다.
- 서견: 소재도시 5개소 민심장악도 10 이상, 그리고 플레이어 신분이 군주 or 군단장 or 태수 or 군사 or 일반일 경우. 서견은 전법과 특기가 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돌격 / 난격 / 열화 / 공성을 전수해 주고 특기또한 그렇게 시원찮다. 그나마 기대한다면 의술 정도.
- 조의: 관로와 관계 신뢰 이상, 소재도시 농촌 민심장악도 20 이상, 지력or정치 70 이상. 전수 전법이 영 아니지만 교란 / 기습 / 요술을 전수해주고 관로의 인맥 덕분에 천문까지 전수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2.5. 명사 NPC
식당에 가보면 등용 불가능한 장수가 있다 싶으면 바로 이들이다. 이들과 대화를 하여 친분을 쌓으면 특기를 가르쳐준다.[55] 이들은 계절마다 이동하며 우길을 제외하면 한 칸씩 이동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스토킹이 가능하다. 이하는 명사 NPC 일람.
- 사마휘: 이동 범위는 중국 양주, 형주, 익주, 남중, 회남, 량주. 전수 특기는 계략 특기와 정찰. 궁합은 75.
- 화타: 이동 범위는 회남, 연주, 서주, 양주. 전수 특기는 의술. 증여하는 아이템은 청낭서(의술). 궁합은 75.
- 채염: 장안에 상주. 전수 특기는 내정 특기. 궁합은 25.
- 관로: 이동 범위는 기주, 유주, 연주, 서주, 청주, 회남.[56] 전수 특기는 위풍, 천문. 궁합은 25.
- 예형: 이동 범위는 서주, 청주, 예주, 연주. 전수특기는 변설, 도발, 혼란. 궁합은 43.[57]
- 우길: 임의로 이동.[58] 손책에 의해 사망한 200년 이후 시나리오 시작시에는 등장하지 않는대신 "오"의 상점에서 태평청령도를 팔고 있다. 전수 특기는 천문, 소문, 정찰. 증여하는 아이템은 태평청령서(의술). 궁합은 50.
- 허소: 이동 범위는 형주, 예주. 전수 특기는 위풍. 궁합은 25. 재야로 계속 있으면 플레이어를 방문하여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 것인가 질문하러 오기도 한다.
- 좌자: 식당에서 대화 불가능. 모든 특기 전수. 소지금 4000 이상, 고급특기를 제외한 해당 계열 특기를 모두 보유하거나, 일반특기는 해당 계열의 고급 특기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특기가 없다면 찾아온다. 플레이어가 군주일 경우에도 백성들을 위해 기부하라면서 찾아오는데 기부했을시에도 랜덤으로 특기를 한가지 가르쳐준다. 증여하는 아이템은 둔갑천서(지력 +10, 신안). 둔갑천서 획득 조건은 악명 2000 이상, 소지금 7000 이상, 신안 특기 미보유시 겨울에 이벤트 발생.
3. 전술모드
PK의 전술모드는 처음으로 시나리오 분기를 사용했고, IF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굳이 시나리오의 결말을 말하자면 배드엔딩, 노멀엔딩, 굿엔딩으로 나눌 수 있다.
배드 엔딩는 실제 역사보다 취급이 좋지 않다.. 조조는 익주 지배권 상실에 이어 아예 장안까지 밀릴 뻔 하고, 제갈량은 한중까지 털려버리면서 검각에서 배수진을 치며 겨우 막아내고, 육손은 강릉이라도 미칠듯이 수비해서 겨우 형남일대라도 건진다.
노멀 엔딩은 원작 엔딩으로 마무리되며 굿엔딩은 시나리오 최대의 성공을 거둔다. 조조는 성도까지 정복해서 익주를 통째로 먹은 뒤 형주까지 노려보고, 제갈량은 북벌 최대 목표인 장안을 점령하는데다, 육손은 형주를 모조리 차지하다못해 이릉에서 유비를 포로로 잡은 뒤 촉과 협상짓고 번성에서 위나라를 역관광하며 형주를 전부 점령한다. 배드엔딩과 비교해보면 감개무량해질만큼 실로 압도적인 성과.
위, 촉, 오의 전술 시나리오를 모두 클리어하면 시리즈 7과 똑같이 특별 시나리오가 해금된다. 이쪽은 역사 내용에 따르며, 난이도 또한 상상을 초월하게 어렵지만 이쯤가면 유저들도 삼국지8 전투방식에 익숙해지니 시도해볼만도 하다. 호로관 전투 ⇒ 관도 전투 ⇒ 장판 전투 ⇒ 적벽 전투 등 모조리 소규모 병력으로 대군을 상대해야 하는 시나리오들 투성이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전투는 유비군의 처절한 도주 전투로 실력이 좋지 못하더라도 운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가 어렵다. 엄밀히 말하면 숙련된 유저라면 깨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은 절대 아니다. 다만 확률의 도움은 어느 정도 필요한 정도. 제갈량의 함정이 발동이 되었는데 비가 와서 전부 꺼져 버리면 그 때는 코에이가 와서 해도 어쩔 수 없긴 하다.
전술모드의 난이도가 어려운건 삼국지8 자체에 전법에 성공/실패확률이 있기 때문. 물론 이것도 제대로 이용해서 적군 주력 부대의 전법을 바보로 만들면서 역관광을 태울 수 있다. 특히 조조군으로 플레이할때 유비군의 장비나 마초를 상대로 산이나 삼림으로 끌어들이고 평지에서만 상대 안 하는 방식[59] 이면 된다. 활용 방법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기토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3.1. 장판파 공략법
장판파 전투에서 핵심은 '''조조군의 사기'''다. 쓸데없이 전군이 중간성채에 집결해서 두 배가 넘는 적들과[60] 소모전을 벌여서는 절대 승산이 없다. 그렇다고 반대로 처음부터 전군이 본성으로 귀환해서 농성한다 한들, 폭풍처럼 몰아치는 조조군을 상대로 성벽이 버텨내지 못한다. 함정이 적군의 진격을 지체시키기는 하나 30턴까지 농성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니 시작부터 아래와 같이 3개의 부대로 나눠서 운용하도록 하자.
(1) '''중간성채 수비부대''' - 무력이 높은 3인방을 3개의 성채에 박아놓고 최대한 적군의 발목을 잡아둔다. (사실상 관우, 장비, 조운이다.) 셋이서 뭉쳐서 버티면 꽤 많은 턴을 잡아먹을 수 있는데, 병사가 2000 수준까지 내려왔을 때 두 부대 정도를 본진으로 귀환시킬 수 있으면 베스트. (그렇게 하려면 포위되지 않게 매우 주의해야 한다.) 장비 혼자 세워두면 뭔가 이벤트가 생길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2) '''후방 침투부대''' - 무력 면에서 별 쓸모가 없는 부대 하나를 (미축이 적격) 적 부대와 마주치지 않게 우회시켜서 조조군 병참기지를 점거한다. 단, 너무 일찍 가면 수비부대가 있을 수 있으니 적어도 8 ~ 9턴 이후에 점거하는 게 좋다. 사실 우회해서 가면 그보다 빨리 도착하기도 힘들다.
(3) '''본진 수비부대''' - 나머지 부대들은 전부 본진에 입성시키되, 제갈량만은 성문 앞에 남겨둔다. 성채 수비부대가 무너진 뒤에는 (대략 12 - 13턴 정도) 조조군이 본성으로 돌진해 오다가 지뢰밭을 건드려 대화재를 일으킨다. 이 함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주지만 제갈량의 열화 특기를 이용해서 조조군에 좀 더 확실하게 일거리를 안겨준 뒤에 제갈량도 입성시키자.
이후 조조군이 보이는 족족 화살을 퍼부어주면 되는데 약해보이는 부대부터 하나씩 일점사하는 것이 포인트. 안 그래도 병참기지를 점거당해서 매 턴마다 조조군의 사기가 떨어지는데, 부대 하나가 전멸할 때마다 추가로 사기하락 (+ 아군 사기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 해야할 점은 성의 내구도가 떨어질 수록 우리부대의 사기도 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문이 공격당하는 시점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만 한다. 너무 빠르게 수성전에 들어간다면 아군의 사기가 오히려 적군의 사기보다 더 빨리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운과 시간벌기가 완벽하게 들어맞았을 경우 종료까지 대략 5-6턴 남았을 즈음에는 사기저하로 인한 대규모 집단탈영의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제대로 진행했다면 30턴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탈영으로 인해 전부대가 궤멸한다.
4. 기타
[image]
위의 사진처럼 제갈량의 일러스트가 이전 시리즈에 비해 확실히 회춘했는데 반지도 끼고 있다. 당대엔 안정환 아니냐고 많이 까였다. 야인시절의 모습으로 격검의 달인인듯한 묘사를한 서서는 호평이었지만 전위는 박찬호 소리를 들었고 여포도 배우 김영호를 닮았다는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전반적으로 미형인 일러스트로 호불호가 갈렸다. 거기게 더해 색바랜 폐인들 같던 삼국지7의 인물들이 삼국지8 에서 변화한 모습을 보고 '''메이크업의 승리'''라고 평하기도 한다. 유관장 삼형제가 칙칙한 색깔에서 탈피 한 것도 이때부터.
제갈량이 '전 잘 모르겠군요.'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는 시리즈. 이전 시리즈에서는 컴퓨터가 아닌 플레이어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에게 외교를 해도 군사는 컴퓨터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와 동일한 기준을 토대로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하여 조언을 하지만, 이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가 담당하고 있는 군주에게 외교 사절을 보낼 경우 군사는 '난 모르겠음. 알아서 하쇼.'라고 모르쇠를 시전한다. 설령 담당 군사가 제갈량이라도 모르겠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 사실 아무리 제갈량이라고 해도 플레이어의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대답하는 게 맞기는 하다.
PSP로도 컨버전이 되었지만 저해상도 그래픽이 까일 만하다.
5. 엔딩
어느 세력도 통일시키지 못하고 349년 12월이 끝나면 이런 엔딩이 나온다.
5.1. 장수별
여기를 참조.
5.2. 세력별
- 황제옹립+한실혈통[61] +악명 500 미만+황제 즉위: 한나라가 중흥하는 엔딩
- 군주는 심복장수와 한의 유적을 둘러보는 여행을 한다.
- 황제옹립+악명 500 미만+황제 즉위: 무역의 활성화 및 국제도시 번영
- 군주는 상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 천하패자+악명 500 미만+황제 즉위: 초강대국 건설
- 군주는 서역지방을 염탐하고 정보수집 후 서역원정을 한다.
- 황제 미즉위or악명 500 이상: 군주 사후 세력 멸망[62]
- 황제 미즉위시 군주는 개혁정책을 시행한다.
- 악명 500 이상시 군주는 서역원정을 한다.
- 악명 1000 이상시 악정을 시행하고 일평생 반란을 토벌하며 지낸다.
[1] 덕분에 장수들의 개성이 강해졌다.[2] 단, 파워업키트에서는 왼쪽 지도를 시프트+마우스 왼쪽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누르면 8명까지 다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파워업키트가 아니라도 다인에디터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세이브가 필요했다.[3] 서기 184년~234년까지 50년간[4] 특기를 배움으로써 돌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전제조건이 '능력치 상한선까지 찍는 것'이어서 무지 어렵다. 추가 능력치가 상한선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능력치의 상승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5] 연회로 대다수의 인물들과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6] 다만 자신보다 악명이 높은 장수를 처형하면 오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는 상대 장수의 명성 1/100에 악명을 뺀 값만큼 오른다. 동탁같이 이 수치가 마이너스가 나오는 장수들은 되려 죽이면 악명이 깎인다.[7] 동맹세력과 관계를 끊는 것인데 컴퓨터는 아군세력에게 완전히 막히면 파기를 선언한다. 하지만 증정 후에 다시 동맹을 맺을 수도 있어 이를 계속 반복해 적 세력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다.[8] 평정 때 계략으로 등용하는거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9] 시장에서 계속 견문하다 보면 금 좀 달라는 거지를 만날 수 있는데, 금1당 명성1이 오르면서 악명이 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소수점 버림)만큼 떨어진다.[10] 연합작전의 경우 아군이 소규모 부대로 참전해도 연합에서 대규모로 부대를 보내주기 소규모 부대로 출전해도 된다. 때문에 특히 190년대의 조조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소규모 부대로 낙양을 계속해서 공격하면서 계속 인재를 모으고 허창을 점거해 세력을 불려 동탁과 대등하게 맞설 정도가 되면 낙양을 점거하거나 연합 해산 후 주변의 소국들을 점령하는 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조조를 컴퓨터가 하면 초중반에 동탁에게 먹힌다.[11] 다만 9는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하는게 아니고 그냥 이벤트 식으로 나오는 식이다.[12] 손상향, 대교, 소교, 초선 등등[13] 사마휘의 양녀(임지)나 황제의 사촌동생(호희) 등등[14] 8명으로 진행하더라도 이 기능을 사용하면 중간에 플레이하던 장수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위임하지 않은 나머지 장수들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15] 하지만 보물을 줄려다가 안받는다 해도 친밀도는 올라가긴 하다.[16] 상성이 비슷하니까 대화를 걸면 받아준다. 플레이어가 잡으면 금방 원만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17] 장강 이북 지역을 뜻하는 말로 하북의 오타가 아니다.[18] 배신, 약탈, 몰수 등등[19] 동탁 vs 유비, 조조 vs 원소, 유표 vs 손권[20] 이 시점을 계기로 세력간 상성이 정확한 수치로 표기되었다.[21] 조조 일족과 황건적 둘 다[22] 해당 계열의 특기를 모두 습득한 상태라면, 다음 개인턴에 좌자가 찾아와 상납금을 요구하며 고급특기를 전수해 준다. 물론 귀모와 신산은 각각 병법24편과 태평요술서의 습득으로 대체할 수 있다.[23] 천문을 배웠을 경우 천변으로 호우를 선택한 다음 턴에 낙뢰를 쓰는 전술을 주로 쓰게 된다.[24] 이로써 제일 피해보는 장수는 다름아닌 관우. 관우의 전법은 보병에 특화되어 있는데 그놈의 불화살 1과 격류 3 때문에 컴퓨터에게 맡기면 노병으로 자주 편제된다.[A] A B 1~2단계에서는 2회 공격, 3~4단계에서는 3회 공격, 5~완 단계에서는 4회 공격[25] 하지만 연노병은 무거운 것을 반영해서 사용 불가. 연노병의 제사가 노병의 질풍급 대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밸런스상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26] 그 외에는 레벨 4의 제갈량과 레벨 5의 장량, 레벨 3의 목록대왕만 습득상태[27] 지도를 보면 관문 표시가 되어있는 곳이 있다. 본인 출진 도시와 상대 도시 사이에 이게 있으면 100% 관문 전투. 그게 아니면 그냥 평범한 공성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낙양과 호로관이다. 당연히 관문 전투라 성 방어도랑은 무관계.[28] 이게 그냥 총대장이 퇴각한 수준도 아니고 사기가 20~30 수준으로 내려가버린다. 공격거점 빼앗기고 몇 턴 지난 수준으로 걸레짝이 된다는 소리.[29] 1,2레벨은 CPU도 성공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거의 실패한다. [30] 산에서는 기습, 계략 전법의 상성이 좋은 편으로 나오기 때문이며 거기에 궁병들은 최고 수준의 적성이라 수비에는 말할 나위가 없다.[31] 문제는 유비가 촉을 점령한 이후에는 평지도 조심해야 한다. 유비군의 주요 무장들이 대부분 평지에서 날아다니기 때문.[32] 격류 전법에 성공하면 100% 혼란인데 오군 장수들은 대다수가 격류 Lv.3 이상을 보유중인데다 주유는 아예 Lv.완이다.[33] 산지나 삼림에서 기습, 교란 등으로 상태이상을 당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며 낙석까지 끼어있으니 더더욱 상태이상에 걸릴 확률이 높다.[34] 호로관(허창, 진류 → 낙양), 함곡관(홍농 → 낙양), 호관(업 → 상당), 무관(완 → 장안), 동관(홍농 → 장안), 양평관(장안 → 한중), 면죽관(부 → 성도) 등 관문일 때를 제외하고 맵 중앙에 있는 기지. 성벽과 전혀 다른 거니 헷갈리지 말자.[35] 반동탁 연합 시나리오에서 농성한 관문 상대로 이걸 많이 볼 수 있다.[36] 당연히 잡은 쪽은 +15.[37] 개발, 상업, 치안[38] 기습이 '''완'''이라 숲, 산지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쓰인다.[39]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거 보고 적들의 의지가 없다면서 좋은 기회라며 상대방의 사기가 역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삼국지 8에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경우중 하나. 특히 사기와 부대 하나하나 매우 중요한 전술모드에선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만약 발생해버렸다면 다 이겨가는 전투가 아닌 이상 그땐 과감히 그 전투를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자. [40] 부상병 판정도 없어서 의술로 회복도 못 시킨다.[41] 일정 확률로 아군 부대에게도 들어간다.[42] 게임 시작시 유일하게 천문, 귀모, 신산 특기를 가진 인물이 있으니 다름아닌 제갈량.[43] 위에 질풍 전술에 대한 부가설명처럼 재빨리 성문 앞으로 달려가서 선동으로 성문 까버리는 식으로 전투를 끝내버리는 공격측 백도어 플레이도 가능하다.[44] 유장쪽 세력의 장수들이 특히나 '낙석' 특기를 많이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길목에서 낙석으로 얻어맞아 혼란에 걸린 부대들이 겹겹이 쌓여서 교착상태에 빠지기 매우쉽다.[45] 서량 일대의 주. 게임상으로는 양주로 나오지만 말릉 일대의 양주와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량주로 표기[46] 연노병, 병기류와 턴 우선순위가 대등하다.[47] 공성 공격을 일반 공격처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위력이 딱히 절륜하지도 않거니와 공성병기로 굳이...[48] 특정장수와 친밀도가 높으면 랜덤으로 소개받는 배우자랑 결혼도 가능하다. 단, 난이도가 쉬운만큼 2세의 능력치 및 특기전수시의 질이 낮은 편이다.[49] 단 플레이어가 이유를 컨트롤하고 있을 경우 이유는 재야장수로 내려가며 동탁을 컨트롤할 시 초선을 그대로 여포에게 보내주며 동탁의 사망을 방지할 수도 있다.[50] 당연히 둘 다 남자여야 한다.[51] 연승할 필요는 없고 정규군 공격전으로 총계 열번을 승리하면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공격전, 그것도 정규군 참전만 인정된다. 공백지에 쳐들어가 점령하는 것도 1승으로 쳐준다.[52] 도적이 있는 도시의 규모와는 전혀 무관함[53] 한조가 멸망한 상황이거나 221년 이후 시나리오의 경우 영내에서 추방된 황제가 발견되는 이벤트에서 황제를 보호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되는데 발생 시기는 랜덤. 참고로 황제를 추방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악명이 2000씩이나 상승한다.[54] 유비, 유표, 유언, 유우 혹은 그 일족[55] 좌자는 예외. 어느 식당에서도 만나지 못할 뿐더러, 특정조건을 만족하고 돈만 있으면 알아서 찾아온다. [56] 인터넷상의 정보글들은 회남지역이 빠져있다 수춘,광릉까지도 이동한다[57] 공융과 딱 맞는 궁합이다. [58] 바로 옆도시나 옆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고, 진짜 아무데서나 나타난다.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맵을 샅샅이 뒤져본 어느 플레이어의 증언에 따르면 봄에 성도에서 봤는데 여름엔 요동에 있었다는 진술도 있다.[59] 장비나 마초같은 경우는 평지에서는 괴물, 산이나 삼림에서는 바보가 된다. 반대로 내가 산이고 상대가 평지면 돌격으로 깎아먹을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이 기습, 교란같은 전법이 주력이거나 낙석 보유무장의 경우에는 주의해야한다.[60] 게다가 허접한 장수들도 아니고 하후돈, 하후연, 장료 같은 조조군의 정예들이다.[61] 군주의 배우자가 호희인 경우에도 성립[62] 역사적으로 본다면 사마염으로 이 엔딩을 보는게 진 엔딩에 가깝다. 황제 미 즉위 시 헌제의 소재도시를 맨 나중에 점령하는 것으로 달성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