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사제 페일트리스

 



1. 개요
2. 상세
2.1. 나오는 하수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고해사제 페일트리스
[image]
'''영문명'''
Confessor Paletress
'''카드 세트'''
대 마상시합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사제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7
'''공격력'''
5
'''생명력'''
4
'''효과'''
'''격려:''' 무작위 '''전설''' 하수인을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당신의 과거에서 가장 끔찍한 두려움을 불러냅니다. 그중 하나스니드의 낡은 벌목기에서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가 나오는 거죠.
''(She sees into your past and makes you face your fears. Most common fear: Getting Majordomo out of Sneed's Old Shredder.)''

소환: 이번 기회에 과거의 행실을 돌아보도록 하세요. ''(Take this time to consider your past deeds.)''

공격: 고해하세요! ''(Confess!)''

성우는 이현진.
소환 BGM은 십자군 원형경기장의 테마곡들 중 하나인 Wrath of the Nerubian King 27초부터. 성기사 에드릭도 이 테마를 쓴다.

2. 상세


사제의 대 마상시합 전설 카드. 용사의 시험장에서 성기사 에드릭과 함께 등장하는 '은빛' 고해사제 페일트리스다. 은빛이란 말이 빠졌고, 원래는 청죄사라는 번역명을 사용하려 했으나 기존의 번역을 존중해서 고해사제로 결정했다고 한다. 근데 둘 다 쓸 수 있는 말이고 각각 나름의 고풍스런 맛이 있기 때문에 뭘 써도 큰 상관은 없다.[1] 능력의 모티브는 와우 인게임에서 페일트리스가 보여주는 무작위 보스들의 환영.
죽음의 메아리로 전설 하수인을 소환하는 스니드가 떠오를 법한 직업 전설로, 소환되는 하수인이 전투의 함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나 페일트리스는 오래 살려만 두면 전설로 필드를 장악하면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타깝게도 생명력이 4에 불과하기 때문에 칼같이 나가도 언제든지 제거당할 수 있다. 따라서 영웅 능력의 비용을 절감시키는 하수인, 동전 던지기, 혹은 9마나 이상의 조건을 노려서 나가자마자 격려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전설 카드 가운데 꽝이 존재한다는 것. 스탈라그나 퓨진같은 바닐라 취급 받는 하수인은 양반이다. 능력치는 별 볼 일 없고 전투의 함성이 중요한 하수인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있고, 산성아귀나 전승지기 초, 심지어 청지기가 나온다거나 탈진전에서 내트 페이글을 뽑는다거나 하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위험도 있다. 최악의 꽝 카드는 단연 산성아귀와 청지기. 전승지기 초는 상황이 조금 나은데, 도발벽 뒤에 숨은 페일트리스를 잡겠다고 이런저런 주문 쓰는 것을 망설이게 만들 수 있다. 그 이외 위험한 카드는 내 필드를 쓸어버릴 위험성이 있는 공포비늘과 게돈, 서리아귀[2] 정도.
전투의 함성이 없더라도 어쨌거나 괜찮은 능력치의 전설을 토큰처럼 얻는 셈이니 총 공체합만 고려하면 비용 대비 좋으니 괜찮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9턴이라는 시점엔 쐐기를 박거나 역전의 발판이 되는 카드가 나와야 하기에 단순히 공체합이 평균적으로 좋다는 사실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이론상으로는 상대가 당장 페일트리스를 제압할 수단이 없으면 매 턴마다 2마나로 무작위 전설을 뽑으면서 필드를 화려하게 장악하고 역전하는 것도 어렵지 않지만,[3] 이세라는 생명력이 높으니 한 턴 더 생존할 확률이 훨씬 높고 유용하면서도 저렴한 주문을 획득할 확률이 높으며 침묵을 당해도 하수인 정리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페일트리스는 그렇지 못하다보니 역시 후반전을 위한 전설 하수인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여전히 이세라.
설령 페일트리스를 쓰더라도 이세라랑 같이 쓰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유명 사제 플레이어인 Zetalot의 경우는 그냥 빼고 이세라만 쓰면서 유럽 1위를 찍었다. 이후로는 템포 문제로 아예 7마나 이상의 전설을 싹 빼고 다시 전처럼 미드레인지풍으로 가는 중.
용사제가 부상하면서 의외로 용도 아닌 페일트리스가 이세라와 나란히 용사제 덱에 들어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용사제의 강점은 필드전을 탄탄하게 밀어붙인다는 것이고 단점은 결정적인 뒷심이 모자라다는 것이다. 유일한 뒷심인 이세라는 용사제인걸 상대가 안순간 이세라를 잡을 제압기 한 장 정도는 남겨둘게 뻔하기 때문에 한 장으로 저지를 수 있는 사고의 규모가 큰 페일트리스를 뒷심 보충용으로 집어넣는 경우가 종종 관찰되는 것. 그러나 본연의 어그로 카운터 능력이 그만큼 망가져서 가뜩이나 잘 꼬이는 용사제가 더더욱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 있다. 오히려 용족이면서 카드 복사라는 꽝 없는 능력을 가졌고 6/8의 높은 능력치를 지닌 크로마구스를 넣는 경우도 많다. 다만 순간적인 변수를 더 잘 만들어내는 건 페일트리스이므로 무엇이 딱히 더 낫다 말할 순 없다.
초창기의 정신 지배와 유사하게 자신이 밀릴 때보단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는 데에 쓰는 게 좋다.
매우 드문 덱이지만 크툰에 페일트리스를 같이 쓰는 덱이라면 페일트리스가 버프를 잔뜩 먹은 크툰을 소환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얼왕기 초기 메타에서 속박된 라자암흑사신 안두인의 연계를 이용해 전설 카드를 찍어내는 콤보로 연구가 되었지만, 이후 연구가 거듭되면서 하이랜더 사제덱이 운고로 이전의 컨트롤 덱의 형태에서 벨렌-정분 콤보나 어둠의 종복 연계를 노리는 콤보형 원턴킬 덱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페일트리스라는 카드 자체가 사제의 뒷심을 보충하는 카드인데 하이랜더 사제의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면 어짜피 상대 초상화를 터뜨릴 수 있어 뒷심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큰 필요도가 없어진 것.

2.1. 나오는 하수인


하스스톤/카드일람/당첨 카드와 꽝 카드

3. 기타


대 마상시합에서 크게 밀어주던 격려라는 특색으로 인하여 격려 카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영웅 능력을 반복해서 쓰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낳는다.
앞서 타우릿산으로 페일이나 기타 카드들의 비용을 깎아놨다면 대표적으로 주둔지 사령관,[4] 핀리 므르글턴 경이 공용으로 존재하고 심지어 코스트의 압박이 다소 있지만 전투의 함성으로 영능을 변화시키는 공연장 주문탐식자, 심판관 트루하트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1턴이라도 페일이 생존했을 경우에 나오는 각이 대부분. 각 직업별로는 마법사의 콜다라 비룡이 영능을 여러번 쓰게 해주며, 성기사의 썩은 지느러미 심문관이 영능을 변화시키고, 사제는 역시 어둠의 형상[5]가 있고, 흑마법사는 '어둠을 등지다'가 영능을 변화시킨다. +@로는 호수의 여신이 영능을 1코스트로 만들어주는 것을 이용 할 수도 있다. 가젯잔 이후에는 속박된 라자와 비어도, 주둔지 사령관같은 카드를 연계하면 강력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 라자의 전함이 발동된 상태라면 페일-주둔지-영능-영능이나 페일-영능-어형-영능이 한 턴 안에 가능해진다. 마녀숲 이후에는 홀사제가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홀사제가 망해서 쓸 수도 없다.
운이 좋으면 이렇게 된다. 현자타임이 온 듯한 침착맨 표정이 포인트.
당연하지만 페일트리스 자신을 소환할 수도 있다. 황금 페일트리스로 소환된 전설 카드 역시 황금으로 나온다.
게임을 쥐락펴락하는 효과, 좋은 목소리, 노출도가 높은 복장[6] 등 카드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치고 인간 여캐로서 꽤나 매력을 갖추고 있어서인지 모에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팬아트가 은근히 많은 편. 만화에서 나올 때는 주로 게임을 망치는 역할로 나온다. 나오기는 WoW용사의 시험장에서 먼저 나왔지만 하스스톤에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원래 디자인은 8마나 2/4, '''전투의 함성: 전설 하수인 3개를 소환하고 그들의 생명력을 1로 만든다'''는 효과로, 와우에서의 능력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했었다. 허나 이 효과는 너무 무작위성이 심해 폐기되었고, 자신의 턴 종료 시 무작위 전설 하수인을 소환하는 효과로 바뀌었다. 그러나 개발자들은 격려 효과를 부여하고 싶다고 결정했고 결국 지금의 효과를 구상했고, 능력치는 6마나 2/4로 바꿨는데 6마나는 너무 싼 비용임을 깨달아 다시 수정한 후에야 현재의 페일트리스가 나왔다.
당연하게도 확장팩이 추가될수록 랜덤성이 커지는 카드이다. 라그나로스, 실바나스, 티리온같은 OP하수인을 소환해서 게임을 캐리하는가 하면, 시장님, 황혼녘의 아비아나, 전승지기 초등을 소환해서 게임을 터뜨리기도 한다.[7] 얼왕기 출시 이후에는 저코스트 전설이 갈수록 늘어나서 이 카드의 랜덤성도 갈수록 사제 유저들을 쫄게 만들었다.
극후반에도 무서운데, 제압기 없는 상대에게 연속으로 전설 하수인을 소환하면 상대는 페일트리스를 처치해도 나머지 전설 하수인에게 맞고 죽는 일이 생긴다. 물론 제대로 소환했을 경우.

4. 관련 문서




[1] 사실 안개'소환사'만 봐도 번역이 그리 일관성은 없다. 원전대로면 안개부름이 잉그바르가 맞지만, 잉그바르는 그냥 어감이 맘에 안 들어서 뺐다고 벤 브로드가 밝혔고 '부름이'는 뭔가 '간지'가 안 난다고 생각한 건지 그냥 안개소환사가 되었다. 여담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어떤 것은 오역(폴스타트)을 계승하고 어떤 것은 오히려 훌륭하게 고쳐서 와우로 역수출(작렬하는 분노-울부짖는 한파)하기도 하며 어떤 것은 그냥 별 이유 없이 원전을 무시(폭풍 강타)하고 바꿨다.[2] 단, 서리아귀는 내 손에 용족이 없으면 죽메가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반대급부가 없는 훌륭한 도발 하수인이 된다.[3] 죽지 않고 두 번째 전설을 소환하는 시점부터는 이세라보다 빠르게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세라도 분명 좋지만 상대적으로 이득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카드라...[4] 내 영웅 능력은 한 턴에 2번 사용.[5] 두개가 있다면 3연속 영능도 가능하다![6] 하의를 '''안 입었다!''' 길이가 짧은 한벌옷 차림에 허리에 얇은 띠를 두르고 있는데, 이게 옆트임이 상당해서 허벅지는 물론이고 골반까지 다 드러난다. [7] 그나마 야생사제는 광역기나 좋은 제압기가 많아 마나가 충분하다면 충분히 제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