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리 므르글턴 경

 

1. 개요
2. 상세
2.1. 직업별 분석
2.2. 영웅 능력별 분석
3. 기타


1. 개요



'''한글명'''
핀리 므르글턴 경
[image]
'''영문명'''
Sir Finley Mrrgglton[1]
'''카드 세트'''
탐험가 연맹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멀록
'''황금 카드'''
제작
'''비용'''
1
'''공격력'''
1
'''생명력'''
3
'''효과'''
'''전투의 함성''': 새로운 기본 영웅 능력을 '''발견'''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공용어는 물론이고, 멀록어와 13가지의 방언구사할 수 있습니다.[2]
''(In addition to fluent Common, he also speaks fourteen dialects of 'mrgl'.)''

소환: 함께 모험을 떠나보시죠!''(Who's up for an adventure?)''

공격: 오, 물론이죠.''(But, of course.)''

'''상대 영웅이 모르글일 때 소환: 안녕하십니까, 친구여! 이 경기가 끝나고 차 한잔 드시겠습니까?'''''(Hello, old friend! Let's meet for tea after the match, shall we?)''

사망: 어우... 이런...''(Oh, bother.)''

성우는 오인성.
소환 시 음악은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탐험가 연맹 음악이다. #

2. 상세


탐험가 연맹 공용 전설 카드. 탐험가 연맹의 일원인 멀록 핀리 므르글턴 경이다. 와우보다 하스스톤에서 먼저 등장하였다.
소환하면 다른 직업의 영웅 능력을 발견한다. 첫 턴에 잡히면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영능을 바꿀 수 있다. 덱의 성격과 영웅 능력이 맞지 않을 때 효과적인 카드. 각 직업별 활용도는 아래 문단 참조.
심판관 트루하트와 같이 쓸 경우, 핀리를 내서 변화된 영능을 트루하트로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트루하트로 영능을 강화한 후 핀리로 영능을 변경하면 강화되지 않은 영능으로 변경되니 순서를 주의해야 한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병용할 때는 발견 순서에 유의해야 한다. 첫 발견에서 원하는 능력을 선택하면 두 번째 발견에서 무조건 바뀌므로, 첫 발견에서는 희망하지 않는 능력을 선택하여 배제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영능을 뽑을 확률은 37.5%. 따라서 완전히 핀리를 노리고 덱을 짜기엔 다소 부족하다. 우선 핀리가 빨리 잡혀야 하며 그 핀리가 원하는 영능을 뽑아줘야한다. 그래서 주로 어그로덱에서 덱에 자리가 남을 때 '뽑으면 좋고 안 뽑으면 그만' 정도로 생각하고 넣는 경우가 대부분.
영능을 바꾸면 바뀐 영능을 또 쓸 수 있다. 따라서 격려 효과를 2번 발동하거나 드루이드 영능 → 핀리 → 냥꾼 영능으로 갑자기 3의 피해를 입히는 등의 연계가 가능하므로 핀리가 후반에 들어왔다면 패의 비용을 잘 계산해서 최대한 효율을 뽑아내자.
야생에서는 내 영능을 바꾸기 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노련한 마술사와 연계하여 상대의 영능을 바꿔먹는 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컨트롤 덱이 하이랜더 사제를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하며, 홀수 기사나 홀/짝수 술사, 홀수 방밀, 기타 죽음의 기사 사용 덱 등 영능 의존도가 높은 다른 덱들도 겸사겸사 카운터칠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어그로 덱이라 살아남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흑마법사 영능을 다른 것으로 바꿔 체력 소모를 줄이거나, 위대한 마법사 리노의 랜덤성이 거슬릴 때 바꿔버리는 식으로 응용되기도 한다.

2.1. 직업별 분석


  • 전사: 방밀 전사 등 느린 컨트롤 전사라면 원래 영능이 가장 좋으니 핀리는 거의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외의 방패 밀쳐내기를 안 쓰는 어그로/템포/손님 전사라면 채용할만하다. 어그로 덱이라면 사냥꾼 영능과 흑마 영능이 가장 좋고, 템포 덱에서는 손쉽게 격노를 발동할 수 있는 마법사 영능을 뽑으면 당첨. 사제 영능도 하수인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본체 2힐인 기본 영능보다 낫다. 단 상대가 얼법이거나 어그로 덱이라면 핀리를 내지 않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고대신 메타에서 용템포 전사가 뜨고 있는지라 핀리를 넣은 덱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가젯잔 이후 해적전사가 많이 늘어나면서 채용률이 급상승했다.
  • 주술사: 어그로 주술사를 완성시키는 카드로 평가받는다. 사냥꾼 영능을 선택해서 피해를 더 입히기도 하고, 흑마법사 영능을 선택해 패가 마르기 쉬운 단점을 메꿀 수 있다. 드루이드 영능은 둠해머를 조합하면 냥꾼 영능과 같은 효율에 방어도도 얻을 수 있어 쓸만하며, 마법사 영능도 필드에 어느정도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타는 친다. 일반적으로 사냥꾼과 흑마법사는 당첨, 드루이드와 마법사는 평타, 나머지 직업은 꽝. 확률적으로 네 가지 영웅 능력 중 하나라도 발견할 확률은 93% 정도이다.
  • 도적: 대부분의 도적 덱이 성능 좋은 무기 시너지 카드인 맹독이나 기름칼 등을 넣고 있어 다른 영능은 선호되지 않지만, 죽메 도적 등 기본 영능을 잘 안 쓰는 덱에서는 넣어볼만하다. 폭칼이 너프되어서 안 쓰게 된 주문도적도 사냥꾼 영능 등을 노리고 채용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무기 시너지를 받는 해적을 채용한 덱일 경우엔 쓰지 않는다.
  • 성기사: 어그로덱에서 사냥꾼 영능을 노리고 쓰는 경우는 있다. 신병 시너지를 안 쓰는 덱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실제로 용기사 등 영능을 거의 염두에 두지 않은 성기사 덱들에서 1코 1/3의 초반 필드싸움에 법사, 사제 등 필드 싸움에 더 유용한 능력을 노리고 투입해보면 그럭저럭 밥값은 한다.
  • 사냥꾼: 돌냥은 명치 때리는 게 가장 중요. 즉 자기 기본 영능이 제일 좋다. 미드레인지/컨트롤 덱이라도 영능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필드를 잡은 순간 몰아치는 것이 주요 운영법이라 쓸 기회가 많지 않다.
  • 드루이드: 애초에 영능을 누르지 않을수록 좋은 드루이드의 특성상 일반적인 경우에는 쓰이지 않고, 빠르게 하수인을 깔고 야포로 킬각을 잡는 위니/어그로 덱에 기용된다. 하수인 버프가 많은 덕에 일반적으로는 꽝 취급받는 성기사나 주술사의 영능도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 흑마법사: 흑마법사는 영능이 드로우 효과를 가졌기에 다른 드로우 수단은 영 부실하다. 또한 영능과 직접적인 시너지가 있는 카드는 적지만 대부분의 덱의 전술이 영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핀리는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위니흑마가 냥꾼 영능을 고른다면 킬각을 더 빠르게 잡을 수는 있겠지만 사냥꾼 영능이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 경우엔 기본 영능의 효율이 낫다. 애초에 위니흑마는 설계 자체가 빠르게 손을 털어 필드를 먹고 계속 드로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냥꾼 영능은 아무래도 도움이 되기 힘들다.
  • 마법사: 별로 쓸 일이 없다. 애초에 영웅 피해 없이 도발에 막히지 않고 때릴 수 있는 마법사의 기본 영능이 너무 좋은지라 다른 직업들도 핀리에서 고르고 싶은 능력이 안 뽑히면 일단 고르는게 마법사 영능이다.
  • 사제: 사제는 영능을 통한 회복이 안 필요한 덱이 없다. 북녘골, 아키나이와의 연계도 좋고 원래 하수인을 꾸준히 회복시키면서 오래 우려먹는 것이 사제의 기본 전술이니 핀리를 쓰려면 아예 전용 덱을 만드는 게 낫다. 물론 사제가 기본 영능과 연계할 수 있는 카드들을 채용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덱을 굴리기 어렵고, 다른 영능을 염두로 덱을 짠다고 하면 핀리가 언제 뽑힐지도 모르거니와 원하는 영능을 고를 거란 보장도 없으니, 사실상 쓸 일이 없다고 봐야한다. 거기에 영능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덱을 쓰고 싶으면 영능을 공격적으로 바꿔 주는 암흑사신 안두인을 쓰는 게 낫다.
  • 악마사냥꾼: 악사 덱은 대부분 어그로 계열이고, 남는 코스트로 눌러서 명치 때리는 데 특화되어 있는 1코스트 1딜짜리 좋은 영능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

2.2. 영웅 능력별 분석


  • 방어도 증가!(전사): 꽝 중 하나. 영능을 바꾸는 경우는 대부분 기본 영능이 덱과 어울리지 않는 어그로 덱일 경우다. 즉, 순전히 방어에만 치중한 전사의 영능은 계속 공격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어그로 덱과 전혀 맞지 않으므로 채용 가능성이 낮다. 애초에 핀리를 가장 많이 채용하는 덱 중 하나가 해적 전사다. 자신이 컨트롤이나 콤보 등 중후반을 버텨야 하는 덱인데 우연히 핀리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면 채용을 고려할 수도 있겠으나, 이 경우에도 하수인 회복이 가능한 사제 영능이 낫다.
  • 토템 소환(주술사): 필드에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는 것은 좋은데, 결과물의 무작위성이 높다. 주술사가 직접 쓸 때는 심연의 괴수나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같은 시너지 카드가 강력하지만 다른 직업은 그런 것도 없고, 성기사의 신병은 명치라도 한 대 쳐 볼 수 있지만 돌발톱 토템을 제외한 나머지 토템은 공격력이 없어서 어그로 덱에 자주 들어가는 핀리와 어울리지 않는다. 하수인을 강화할 수 있는 토큰 드루이드가 사용하면 1/1 버프만 줘도 1/3짜리 치유, 도발, 주문 공격력 하수인을 굴릴 수 있는 셈이니 간혹 쓸만한 경우가 있다.
  • 단검의 대가(도적): 일단 무기 장착이고 한 번 장착하면 2번까지 추가 마나 소모 없이 쓸 수 있으니 마법사 영능이 안 나왔다면 고려해볼만하다. 다만 무기를 자주 쓰는 직업이라면 오히려 방해가 돼서 다른 걸 고른다. 마법사 영능보다 효율이 좋은 대신 생명력 소모가 큰 것도 있어 어그로 덱 상대로도 안하는 게 낫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후엔, 무기 장착 효과를 보는 해적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무기가 손패에 없을 때 어느 정도 선택하기 좋은 영능이 되었다.
  • 병력 충원(성기사): 공격 가능한 토큰을 꾸준히 뽑는 걸 노릴 수는 있지만, 유틸성도 없고 소환되는 토큰이 강한 것도 아니며 성기사가 아닌 이상 토큰과 연계할 방법도 없다. 나머지 두 선택지가 전사/사제처럼 정말 나쁜 것이 아니면 웬만해선 고를 일 없는 선택지.
  • 고정 사격(사냥꾼): 최상급 영능 1 확정적으로 상대 영웅에 2마나 2피해를 넣어줄 수 있는 어그로 특화 영능이다. 남는 마나로 꾸준딜과 체력압박부터 번카드와 함께 사용한 순간 폭딜 등, 핀리를 기용하는 대부분의 어그로 덱에서 고정사격을 거르고 다른 영능을 고를만한 이유는 별로 없을것이다. 다만 핀리영능=고정사격 같은 고정관념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경우와 상황, 자신과 상대의 덱 상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상대방의 킬각이 잡힐듯한 상황이라면 두말할 것 없는 최고의 영능.
  • 변신(드루이드): 효과가 어중간해서 선호되는 영능은 아니다. 같은 1 피해라면 영웅이 아예 피해를 입지 않는 마법사 영능이나 한 번 쓰면 두 번 때릴 수 있는 도적 영능이 더 선호되는 편이다. 예외로 둠해머를 쓰기에 괜찮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주술사나 무기를 쓰는 템포 전사의 경우 다른 영능이 시원찮을 경우 고려해볼만하다. 보통의 무기로는 때려잡을 수 없는 하수인을 영능과 섞어서 잡을 수 있으며, 1씩 오르는 방어도라도 아주 의미가 없지는 않다.
  • 생명력 전환(흑마법사): 최상급 영능 2 흑마법사의 주문카드들은 비슷한 다른 직업카드에 비해 효과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생명력 전환으로 드로우를 쉽고 빠르게 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게 중론. 그만큼 다른 직업이 사용했을 때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어그로덱에서 2마나 2피해 고정사격을 최고 영능으로 치는 경향이 강한데, 덱이 충분히 정제되었다면 고정 사격보다 생명력 전환의 가치가 훨씬 높다. 마나 대비 피해량이 영웅능력보다 월등한 하수인과 번카드를 가득 채워넣은 어그로덱이라면 드로우로 한장 더보고 덱압축을 시키는게 압도적으로 좋다. 자신의 패가 슬슬 마르기 시작하고 마나가 남기 시작하는 5마나정도 타이밍 이후에는 생명력 전환의 위력을 플레이어와 상대 모두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다만 어그로덱 미러전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체력을 깎아가며 드로우를 봤다간 상대방의 킬각을 당겨주는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고정사격과 마찬가지로 플레이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 화염 작렬(마법사): 핀리를 채용하는 덱은 대부분 어그로 덱인데, 영웅 피해 없이 하수인 정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인 화염 작렬은 너무 어중간하게 좋지 않다. 최악은 아니지만, 냥꾼이나 흑마, 악사 같은 좋은 영능에 비해서는 선택할 이유가 없다.
  • 하급 치유(사제): 선호되지 않는 편. 하수인을 회복시키는 게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사제 영능을 노리고 핀리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핀리를 주로 쓰는 어그로 덱에서는 안 쓰니만 못하다. 전사 영능보다는 낫지만 10등과 9등의 차이일 뿐이다. 단, 어그로 vs 어그로 미러전에서 서로 필드를 잡기 위해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형태가 되면 필드 유지를 위해 사용해볼 수 있다.
  • 악마의 발톱(악마사냥꾼): 사냥꾼 영능과 다른 점은 도발에 막히지만 1마나 1피해이므로 훨씬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그로 덱이라 하더라도 1마나만 남는 일은 꽤 흔한데, 이 때 꾸준히 1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다. 또한 영웅이 공격할 때 효과를 발휘하는 하수인과 약간의 시너지도 있다. 하지만 결국 1마나 1뎀이므로 매턴 꾸준히 사용했을 때 누적딜이 부족한 면은 있다.

3. 기타


변신수 제루스와 함께 수집할 수 있는 전설 카드 중 가장 낮은 비용의 전설 카드. 제루스의 기능을 생각하면 현재까지는 다른 조건 없이도 1코스트로 내면서 밥값하는 유일한 전설 카드였으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해적 패치스가 나왔다. 그리고 늙은 거먹눈 멀록 이후의 두 번째 멀록 전설 카드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공용어와 방언을 구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와우에 나오는 어르글과 수문학자와 함께 단 셋 뿐인 말을 할 수 있는 멀록. 덕분에 2차 창작에서 멀록어 통역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소환 이펙트가 정령왕인 라그나로스와 넵튤론과 똑같다.[3] 핀리의 경우 이때 모노클이 반짝 빛나기까지 한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트레일러에선 리노와 풀장에서 건배하는 모습으로 찬조 출연한다.
울둠의 구원자에서 성기사 직업 전설 카드로 나왔다. 자세한 사항은 모래의 기사 핀리 경 참조.

3.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image]
<colbgcolor=#fccf66> '''영명'''
'''Sir Finley Mrrgglton'''
'''종족'''
멀록
'''성별'''
남성
'''직업'''
탐험가
'''진영'''
탐험가 연맹
'''상태'''
생존
'''지역'''
스톰하임, 메카곤, 울둠
'''인간관계'''
브란 브론즈비어드(상사, 동료), 리노 잭슨(동료), 엘리스 스타시커(동료)
'''성우'''
테렌스 스톤(영어 하스스톤)[4]/오인성(한국 하스스톤)
최초로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가 본가 시리즈에 역수출된 기념비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군단에서는 스톰하임의 드레위르그르트에서 흡혈귀 해적들을 처리하라는 임무를 주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전용 모델 없이 기존의 멀록 모델에서 이것저것 덧붙인 것뿐이라 대놓고 엉성해 보이는 부분이 많다. 모자엔 머리의 촉수가 뜷고 나와있으며 안경이나 가방 등의 악세사리도 대충 붙인 느낌에 무엇보다 복장을 입지 않은 알몸이다. 군체의식 탈것을 얻기 위해 봐야 할 NPC 중 하나이기도 한데, 바쉬르 흐린빛 벌판의 '육지의 모래사장'이라는 비행조련사가 있는 곳 너머 홀로 있는 망루에 있으며 조개껍질과 빨간색 수정 외눈안경을 팔고 있다. 부서진 섬 달라란의 분수대에서는 핀리가 던진 동전을 낚을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메카곤 지역의 방문객 무리 중 탐험가 연맹이 등장할 때 같이 등장하며, 리노 잭슨, 엘리스 스타시커과 함께 메카곤을 탐험하고 있다. 8.3 패치에선 울둠 창조주의 오르막길에 다른 탐험가 연맹 대원들과 모여 사막유랑단의 보호를 받고 있다.


[1] '지느러미'라는 뜻인 'fin'을 이용한 작명. 또한 외국에서 멀록 울음소리인 '아옳옳'의 표기는 'mrgl'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하게 변주된다. 즉 핀리 므르글턴이라는 이름을 어원을 따져서 한국어로 옮기면 '''지느러미 아옳옳턴''' 정도가 된다.[2] 번역이 좀 중의적으로 되어있는데 원문은 보다시피 멀록어'''의''' 14가지 방언이다. 아마 멀록 표준어 +13가지 방언=1+13=14=14가지 멀록어의 방언을 말하는것 같다. 표준어도 어쨌든 방언 중 하나임을 고려해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여담으로, 엘리스 스타시커의 여동생 아라나의 말에 의하면 공용어는 엘리스가 가르쳤다고 한다.[3] 핀리는 조금 낮게 튀어오르긴 한다.[4] 여관주인과 같은 성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