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논란

 





1. 이혼 사유 논란
2. 교조주의적 행위
3. 트위터 활동
4. 페이스북 활동
5. 문학계 논란
5.1. 한국작가회의 징계 논란
5.2. 이상문학상 수상 부당계약 피해자 외면 논란

전 작가로 살거나 인간 공지영으로 살 때, 늘 보고 들은 대로 '''생각 없이 내뱉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앞뒤 가리지 못했고 생각 없이''' 말했을 뿐이에요.

2018년 7월 30일 소설 《해리》 출판 간담회에서.# 자학을 하느라고 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이 그렇다고 해명한 발언이지만, 실제로 그를 둘러싼 논란이 왜 일어나는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는 말이다.


1. 이혼 사유 논란


공지영의 전 남편인 이해영 교수와의 이혼 사유가 폭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교수의 배우자는 인터뷰에서 "그런 악소문 때문에 10년간 매우 고통 받았다"며 부인했다. 인터넷에서는 다른 전 남편들과의 이혼 이유도 폭력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지영은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대신 자신의 자전적 작품들 ('즐거운 나의 집', '수도원 기행 2') 등에서 폭력이 원인임을 암시한 바는 있다.
이 교수의 현 배우자가 (전 부인에 대한) 폭력 사실을 부인했다고 주장하는 인터뷰 내용에는 '(이 교수를) 만나 보니 소문과는 다르더라' 라는 식으로 기술되어 있지 폭력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뚜렷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타인의 사생활이므로 무조건적인 비난은 삼가야 한다.
그렇다 할지라도, 한번도 아니고,두번도 아니고,세번씩이나 모두 똑같은 사유(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하여 성씨가 다른 세 자식을 두었다는 점에선 기억왜곡의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2. 교조주의적 행위


트위터 활동을 보면 공지영의 행동은 자가당착적인 면이 많고, 충동적인 것으로 모자라 오히려 좌파에 대한 인식을 안 좋은 쪽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재산까지 많으니 '정작 진보와 좌파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공감도 잘 하지 못하면서 자신을 좌파라 자칭하는 '패션좌파'가 아니냐?'는 식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미지를 봐도...
또한 공지영의 얄팍한 사회인식을 고려해보더라도 그녀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을 방어해줄 수 없는 상황이다. '트위터 활동' 부분에서 소개된 '비행기 일등석 타는 한미 FTA 찬성자들', '타워팰리스 투표율' 발언 등에서(일단 각 발언의 사실여부는 차치하고) '상위 1%의 결집력이 무섭다'는 식으로 언급한 것만 보더라도 사회진보를 위한 실천에 경솔하게 임하고 있을 뿐이다.
좌파를 자처하는 공지영의 인식은 '상위 1%는 우파이고, 그들은 언제나 단결하고, 민중을 착취한다'는 식의 무지하고 단순한 사고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좌파, 우파는 대북관계에 관한 입장 차이로도 양분되기 때문에 소위 하위 99%라 하더라도 북한의 반인권적, 반민주적, 호전적 행태를 혐오하여 북한 강경론을 지지한다면 우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위 1%라 하더라도 시장친화적, 자본친화적이라는 이유로 햇볕정책을 지지한다면 좌파를 선택할 수 있다. 상위 1%는 보수, 하위 99%는 진보라는 도식은 공지영이 독심술사가 아닌 한 함부로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상위 1%의 결집력이 무섭다', '열나고 토할것같았어요' 발언 등을 보면, 공지영은 '우파를 지지하는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들'이라고 무턱대고 일반화한다. 그 이상의 정밀한 분석은 없고, 좌파들이 패배하는 이유도 '상위 1%의 결집력'이라는 식이다. 그런데 공지영의 이런 발언은 아무리 봐도 진영논리 이상의 해석을 하기 어렵다. 상대의 정책이 안 좋으면 그것에 대해 차분히 설득하고 근거를 들어가며 비판하여 상대방도 뭔가 논박할 수 있게끔, 아니면 스스로 찔리게 만들어 헛소리 못하게 하든 하는 것이 민주주의적 정신에 맞는 행동이지 '봐봐. 유산계급은 우파 지지하잖아. 쟤네들이 저렇지 뭐.' 식의 발언은 그냥 유권자와 유권자가 가진 사상의 자유를 무시하는 비하발언 수준밖에 안 된다.
그녀의 평소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공지영에게는 개인의 정치적 선택과 인권, 존엄성을 일단 존중하고 보는 기본자세가 심각히 결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로 대표되는 부유한 강남3구의 거주자들이 대체로 보수정당 지지자들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곳의 투표율이 높다면 그것이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그런 자들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왜 중도층까지 끌어들여 선거에서 승리하는지, 이를 극복할 대안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서 고민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저 악마 같은 부자 우파 넘들이 똘똘 뭉쳐서 선거를 이기는구나, 나쁘고 무서운 놈들'이란 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지극히 단세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너는 그저 좌파이기 위한 좌파가 아니냐'는 반응을 끌어내기 쉽다는 것이다.
만약 공지영 같은 부자가 진보 스탠스를 취한다 해서 '강남 좌파', '패션 좌파'로 비난 받아서는 안 된다면, 강남 부자들이 우파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공지영이 강남 좌파라며 비아냥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우선 그 자신부터가 남의 정치적 선택에 대한 기본적 존중의 자세를 보여주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비판의 모범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도가니는 작품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자기가 받아들이는 수위로써만 썼다는 평가이다. 실제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순화를 좀 하여 그 절반 정도만 소설에 담았다고 하는데, 작품으로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수준에 대한 심의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여러 사건들을 종합해보면, 진보판 오제도와 같다고 보는 견해도 생긴다. 그 덕에 확대 및 증폭되었다는 소리를 한 보수 쪽 사람들이 전부 망신을 당하는 일도 있긴 했다.

3. 트위터 활동




4. 페이스북 활동




5. 문학계 논란



5.1. 한국작가회의 징계 논란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 때 한국작가회의는 2016년 12월 소설가 공지영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에 들어가고 징계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다 뉴스페이퍼라는 언론사가 작가회의가 징계를 안했다는 사실을 기사를 2018년 2월 6일 냈고.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40 이를 jtbc가 징계위가 인용 보도를 했다.
공지영은 다음날인 2월 7일 jtbc에 오보라고 화를 냈고. 7일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하여 “작가회의가 한 명도 징계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8명의 사람을 징계성으로 경고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8일에는 징계가 0명이 허위가 아니라고 징계가 없음을 인정하다니 2월 9일에는 작가회의는 권익 및 친목 단체 라며 문학활동을 막을 권리가 같은 건 없다는 뚱딴지 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징계위원장이란 자리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의문스러운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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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5195854857279&id=100001006415934
더 나아가서는 동창회가 동창을 어떻게 징계 하냐면서 작가회의가 작가를 어떻게 징계 하냐는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끝났어도 논란이 더 안 커졌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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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인 2018년 2월 6일 최영미 시인 미투 운동 으로 고은의 성추행 사건이 폭로 되자. 공지영은 고은 시인이 그런 것이 다 거짓은 아니지만 그의 시를 매도하지 말자며 옹호에 나섰다. 공지영 시인이 징계위원장 이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논란이 되었다. 애초에 징계위원장으로써 징계를 할 마음이 있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항.

이후 2018년 7월 13일에는 자신의 저서 해리 출판기념회에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302107005&code=100100 “당시 징계위원장으로서 징계 결론을 내서 넘긴 후 외국으로 갔지만, 작가회의 임원단에서 보류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나중에 고은 시인에 대한 미투 운동이 있고나서 알게 돼 화를 냈지만 끝까지 확인하지 않은 제 책임도 있다”고 말해 자신이 잘못을 어느정도 인정했으나 최근 고은 시인이 성폭력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사실에 대해서는 “고은 시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다, 술을 함께 마셔본 적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공지영이 sns에 올린 내용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다.

5.2. 이상문학상 수상 부당계약 피해자 외면 논란


이상문학상의 논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2020년 1월 5일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가 수상을 거부하면서 '문학상 담당 출판사 문학사상이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을 3년 동안 문학사상에 귀속시킨다는 독소조항으로 작가들의 저작권을 부당하게묶고 있다'라고 폭로하면서, 자연스럽게 트페미 순문학 지망생들은 공지영이 이번 사태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김금희 작가가 고발하고 윤이형 작가가 트위터에서 적극적으로 알린 지 한 달이 지나도 공지영은 이상문학상 부당계약 논란 속에서 피해자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지 않고 사태를 방관하는 것도 모자라서 팔로워들의 관심사를 다른 문제로 돌릴 뿐이었다.
현재 트페미 순문학 작가든 지망생이든 공지영 작가가 같은 페미니스트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고발 대상이 출판사라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그녀의 불참을 문제삼고 있지 않으며,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높은 남초 사이트는 문학이 주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팝콘을 뜯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경을 끄고 있지만, 제3자의 관점에서 공지영은 약자에 대한 보호를 목숨 걸고 천명해야 한다고 여러 번 계속 강조하였음에도 정작 본 논란에서 실천하고 있지 않아 그녀의 도덕성이 과연 결백한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