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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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분류
3. 기타


1. 개요


관악기는 내부의 관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즉 쉽게 말해서 입으로 불어서 연주하는 악기 종류의 총칭으로 타악기 다음으로 인류 역사에 등장한 악기이다.
여러가지 구분법이 있지만, 주로 소리를 내는 방식에 따라[1]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로 구분한다. 대개 인간의 호흡능력으로 소리와 음을 표현한다.

2. 분류


'''목관악기'''는 대개 리드를 사용하거나 공기를 직접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악기로, 분류는 재질과 관계없다. 플루트피콜로금속제이지만, 초기에는 나무로 제작되었고 발음의 메커니즘이 목관악기군과 비슷하기 때문에 목관악기군으로 분류하며, 색소폰 역시 완전 금속제지만 배음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닌 계이름마다 정확한 운지법이 있으니 구조상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금관악기'''는 복식 호흡마우스피스를 통해 배음[2] 체계를 구현하는 메커니즘이 있는 악기 중 금속으로 만든 악기를 지칭한다.
그 외에도 리드의 유무에 따라 무황악기와 유황악기로도 분류한다. 관악기 위주로 연주되는 음악을 취주악이라고 하며, 여러 세분화된 형태로도 또 나눌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국악에서는 해금아쟁은 현을 활로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이지만 전통 분류법상 관악기로 분류되며 표정만방지곡이나 취타계 음악 등 관악합주에 편성된다. 정악에서는 관악과 현악의 차이를 '음의 지속시간이 긴지 짧은지'로 구분하기 때문에 찰현악기류는 관악기에, 발현악기와 타현악기는 현악기에 속하게 된다.

3. 기타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관련 단어로 인간 관악기란게 있는데, 이는 수많은 능력자들이 필수요소들의 음성을 잘라 음악들을 만들어내기 때문. 거의 모든 음성 함유 필수요소들은 백이면 백 합성에 응용된다. 굳이 관악기인 이유는 사람의 성대 역시 악기로 본다면 관악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조병옥(야인시대)
"가장 아름다운 관악기는 인간의 목소리"[3] 라는 말도 있다.

[1] 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플루트색소폰이 금관악기가 아닌 목관악기로 분류되는 것도 이 이유. 각각의 키에 음정이 정해져 있는 방식을 목관악기, 배음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방식을 금관악기로 분류한다.[2] 입술의 떨림(진동)과 호흡의 세기에 따라 음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가창에서 흔히 배음 창법을 구사하기도 하는데 같은 맥락이다.[3] 세설신어에 "현악기는 관악기만 못하고, 관악기는 사람의 육성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