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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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잎을 관상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의 종류이다. 실내에서 기를 수 있으며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병충해가 적고 잎이 수려하다. 공기정화능력이 좋다고 해도 베란다에서 키워야한다면 사실상 없는 기능이나 마찬가지인데 대부분의 관엽식물은 실내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주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잎이 많은 식물의 경우 가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잎을 관상하는 식물이라지만 현화식물이라면 꽂이 피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잎의 색변으로 생겨난 무늬에 따라 값어치가 높아지기도 한다.
NASA 공기 정화 실험에 따르면 많은 종류의 관엽 식물들이 공기 정화를 돕는다고 한다. NASA가 선정한 관엽식물들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뿐만 아니라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크실렌, 톨루엔, 그리고 암모니아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NASA에서 주체가 돼서 실험을 진행한 건 1989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실험은 우주선처럼 완전히 밀폐된 공간을 고려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생태학적 타당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만 가능한 상황이다. 즉, 주거 환경에서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하려면 얼마나 많은 식물이 필요한가는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다. 다만 NASA 공기 정화 실험을 진행했던 집필자의 차후 논문에 따르면 적어도 9 제곱미터당 식물 한 개가 필요하다고 한다.[1]
최근 주거 시설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들에 의하면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 효과를 기대하려면 약 42평의 집에 680개의 식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많은 식물을 키우면 공기 정화 효과 이전에 발디들 틈도 없을뿐더러 습해서 못 산다.
분갈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과습을 주의해야 한다는 거다. 과습은 만악의 근원으로 식물이 죽는 경우 십중팔구 이 과습 때문이다. 그러니 식물을 새로운 집으로 이주시킬 때는 이 과습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분갈이할 때는 가급적이면 물을 줘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분갈이를 위해서는 식물을 위로 끄집어 올려야 하는데 흙에 수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무게가 증가해서 아래쪽 뿌리가 모두 뜯길 수가 있다. 그러니 웬만하면 표면이 마르고 나서 분갈이를 시도해야 한다. 식물을 뽑고 나서는 잔뿌리들 정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초보자들은 뿌리를 자르면 식물이 죽을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물 뿌리도 이파리와 줄기처럼 다시 자라나니 걱정 없이 팍팍 정리해줘야 더 싱싱하게 자란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분의 1을 잘라줘야 좋다.
화분은 기존에 사용했던 화분보다 큰 걸로 준비한다. 먼저 화분 구멍은 망으로 덮고 그 위에 망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갈을 깔아준다.[2] 그 위에는 마사토를 깔아준다.[3] 마사토 위에는 혼합토를 올려주고 다시 그 위에 식물을 올려준 뒤 혼합토로 주위를 채운다. 식물이 어느 정도 고정이 됐으면 화분을 톡톡 쳐서 흙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늘에 1시간 정도 둔 다음에 물이 화분 구멍으로 나올 때까지 주면 분갈이 끝. 하루정도 그늘에 놓고 식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사토와 혼합토 비율은 식물마다 다르니 사전에 미리 알아둬야 한다.
1. 개요
식물의 잎을 관상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의 종류이다. 실내에서 기를 수 있으며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병충해가 적고 잎이 수려하다. 공기정화능력이 좋다고 해도 베란다에서 키워야한다면 사실상 없는 기능이나 마찬가지인데 대부분의 관엽식물은 실내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주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잎이 많은 식물의 경우 가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잎을 관상하는 식물이라지만 현화식물이라면 꽂이 피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잎의 색변으로 생겨난 무늬에 따라 값어치가 높아지기도 한다.
2. 효능
NASA 공기 정화 실험에 따르면 많은 종류의 관엽 식물들이 공기 정화를 돕는다고 한다. NASA가 선정한 관엽식물들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뿐만 아니라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크실렌, 톨루엔, 그리고 암모니아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NASA에서 주체가 돼서 실험을 진행한 건 1989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실험은 우주선처럼 완전히 밀폐된 공간을 고려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생태학적 타당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만 가능한 상황이다. 즉, 주거 환경에서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하려면 얼마나 많은 식물이 필요한가는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다. 다만 NASA 공기 정화 실험을 진행했던 집필자의 차후 논문에 따르면 적어도 9 제곱미터당 식물 한 개가 필요하다고 한다.[1]
최근 주거 시설과 비슷한 환경에서 진행한 실험들에 의하면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 효과를 기대하려면 약 42평의 집에 680개의 식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많은 식물을 키우면 공기 정화 효과 이전에 발디들 틈도 없을뿐더러 습해서 못 산다.
3. 분갈이
분갈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과습을 주의해야 한다는 거다. 과습은 만악의 근원으로 식물이 죽는 경우 십중팔구 이 과습 때문이다. 그러니 식물을 새로운 집으로 이주시킬 때는 이 과습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분갈이할 때는 가급적이면 물을 줘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분갈이를 위해서는 식물을 위로 끄집어 올려야 하는데 흙에 수분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무게가 증가해서 아래쪽 뿌리가 모두 뜯길 수가 있다. 그러니 웬만하면 표면이 마르고 나서 분갈이를 시도해야 한다. 식물을 뽑고 나서는 잔뿌리들 정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초보자들은 뿌리를 자르면 식물이 죽을까 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물 뿌리도 이파리와 줄기처럼 다시 자라나니 걱정 없이 팍팍 정리해줘야 더 싱싱하게 자란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분의 1을 잘라줘야 좋다.
화분은 기존에 사용했던 화분보다 큰 걸로 준비한다. 먼저 화분 구멍은 망으로 덮고 그 위에 망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갈을 깔아준다.[2] 그 위에는 마사토를 깔아준다.[3] 마사토 위에는 혼합토를 올려주고 다시 그 위에 식물을 올려준 뒤 혼합토로 주위를 채운다. 식물이 어느 정도 고정이 됐으면 화분을 톡톡 쳐서 흙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늘에 1시간 정도 둔 다음에 물이 화분 구멍으로 나올 때까지 주면 분갈이 끝. 하루정도 그늘에 놓고 식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사토와 혼합토 비율은 식물마다 다르니 사전에 미리 알아둬야 한다.
4. 종류
- 아레카야자
- 테이블야자
- 인도 고무나무
- 떡갈 고무나무
- 뱅갈 고무나무
- 월귤나무
- 해피트리
- 산세베리아
- 녹보수
- 행운목
- 개운죽
- 스파티필룸
- 스킨답서스
- 아이비(서양송악)
- 디펜바키아(마리안느)
- 몬스테라
- 커피나무[4]
- 파초
- 홍콩야자
5. 관련 문서
[1] 사실 이 수치도 믿기는 어려운데 공기는 면적이 아니라 부피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집이나 사무실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어서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2] 자갈이 없거나 화분이 너무 무거우면 딱딱한 스티로폼을 사용해도 좋다. 스티로폼이 없다면 딱딱한 플라스틱 화분을 뒤집어서 구멍이 위를 보도록 덮어줘도 괜찮다.[3] 화분이 작으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큰 화분 전체를 혼합토로 채우면 나중에 물을 줄 때 배수가 안돼서 뿌리를 썩힐 수 있다. 좀 귀찮더라도 혼합토로만 분갈이를 하지 말자.[4] 물론 어느정도 자라면 열매를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