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영걸전 시리즈)/삼국지조조전 Online
1. 개요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관우를 설명하는 문서.
네 번째 계보인 군신운장의 패의 메인 장수로 등장하며, 기병에서 분화된 중기병 병과가 되었다.
2. 성능
출시 이후 오랜 시간동안 '''이게 군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우가 좋지 않았다. 이래서 생긴 별명이 '''고나우'''. 이전부터 삼국지 갤러리에서 관우의 오타체로 쓰이던 드립이었으나 별명의 앞글자를 한자로 바꾸면 '''故'''가 되는지라 매우 적절하다는 게 밝혀진 뒤에는 조온 관우로 굳어졌다. 촉 리워크 이후 삼국지 인물 평가 관우편에서 배포한 보너스 쿠폰 번호를 GONOW로 만들면서 정식으로 고나우가 되었다.
여담으로 처지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레이너와 비슷했다. 주인공급 인지도를 가진 주제에 구린 성능, 낮은 채용률, 타 캐릭터의 하위호환 신세를 면하지 못한 탓에 커뮤니티 상에서 놀림감 신세이다가 결국 제작진이 작정하고 손을 대서 2번을 갈아엎은 끝에 사기 캐릭터가 되어 날아다녔다는 점에서 닮았다.
3. 역사
3.1. 2018년 11월 이전
3.1.1. 출시
교본작, 코어 보물 등의 개념이 부족하던 초창기에는 몸빵도 좋으면서 연속 반격으로 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던 관우는 네임드값과 함께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탯도 무력, 통솔이 높고 지력이 준수해서 교본작이 없어도 좋았고, 반격 강화만으로도 티어가 높던 개싸움 시절이던 당시에는 연속 반격도 높은 밸류의 특성이던 시기였기에 개편 이후를 제외하면 그나마 준수했던 시기로 꼽힌다.
3.1.2. 중기병 패치 이후와 섬멸전 출시 ~ 2017년 1월 패치 이전
'''관우는 현재 연의 사건 섬멸전 그 어디에 놔둬도 조운에 비하면 폐기물 수준입니다.''' - 인벤 유저 Hoberry의 조운 평가
[2]'''관우 디자인한거 보면 개발자가 삼국지를 안 읽어본게 아닐까요?'''[1]
- 인벤 유저 꿈꾸는아의 관우 평가
그러나 이후 중기병 너프 패치로 인해 관우는 암흑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당장 민첩이 낮아서 명중률이 너무 낮았기 때문에 공격을 맞히지를 못한다. 때문에 여전히 낮은 명중률 때문에 선호도가 매우 낮았다. 차라리 방어형 특기를 받았다면 극강의 스탯빨[3] 과 결합되어 진짜 단단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불평도 있었다. 덕분에 이 당시에는 툭하면 미스를 낸다고 미스관이라는 별명도 잠깐 붙었다.
중기병의 너프로 관우는 지원 공격 너프로 관짝에 들어간 황충, 장합을 넘어선 11월 업데이트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고 삼국지 5 당시의 관우를 이어 21년만에 등장한 최약체로 손꼽히게 된다.
3.1.3. 2017년 1월 업데이트 (중기병 1차 개편)
이후 1월 업데이트에서 중기병의 60-90 효과 추가로 능력 이상 공격과 재반격을 받았다.
패치 전에는 무반격 보물인 청룡언월도를 관우에게 끼워 주면 재반격이 발동하지 않을 테니 효용 가치가 사라지니 자기 무기조차 차지 못 한다는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패치 후에는 무반격+재반격+연속 반격='''반격 없이 3회 공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우의 평가가 급등했다. 청룡언월도가 있다면 최소한 자기 턴에 반격으로 죽을 걱정은 없는 셈이고, 여전히 관우의 우월한 깡스탯+중기병의 단단함이 합쳐져 적 턴에도 물리 공격에 원턴킬이 나는 참사는 나지 않기 때문에 연속 반격을 살려 채용해 볼 여지가 생긴 것이다.
여담이지만 재반격-연속 반격-무반격 조합이 대두된 것은 관우가 처음이다보니 무반격과 재반격의 조합에서 유저들이 직관성에서 혼란을 겪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무반격 공격 항목 참조.
3.1.4. 2017년 4월 업데이트 (중기병 2차 개편) ~ 5월 업데이트
그 후 추가로 중기병 상향 패치가 한번 더 이루어졌는데, 이 패치에서 중기병의 지형 대응이 상당히 버프되어 불리한 지형에서의 페널티가 다소 줄었고, 초원만이 아니라 설원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또한 중기병의 돌진 공격도 상향되어 8%가 되었는데, 중기병의 최대 이동력인 7칸을 움직여 공격하면 '''56%'''라는 어마어마한 데미지 버프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험로 이동 말이나 돌격 이동 말 등 관우의 이동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물을 채운 뒤 돌진공격을 살리는 운용법도 개발되었다. 다만 명중률이 불안정한 것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명중률 증가 보물을 채우는 것이 가장 널리 권장되는 운용법이다.
덕분에 2개월 동안 관우는 중기병 장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수가 되었다. 같은 중기병 계열의 대표 장수 중 하나인 형도영이 한 명을 잡아 내는데 특화되어 있다면, 관우는 애각창이나 화첨창을 착용하여 한 턴에 2명을 잡아내는데 특화되어 있다. 현재 단일 대상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장수보다는 한 턴에 여러 명을 잡아 낼 수 있는 장수가 고평가되는 섬멸전 메타로 관우는 최약캐 반열에 탈출하고, 게다가 섬멸전에서 선호 받지 못하는 중기병 계열 장수임에도 불구하고 설원 전장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3.1.5. 6월 업데이트 (보물 강화) ~ 2018년 4월 업데이트 이전
그러나 강화 패치를 비롯한 여러 패치를 거치며 중기병 계열의 평가 자체가 도태되면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중기병의 주요 활약 전장인 초원과 설원 중에서 초원은 타 병종들의 버프로 인해 중기병을 쓸 메리트가 사라졌고[4] 설원에서는 보조구가 적로를 강요당하여 명중률과 관련된 보조구를 껴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딜러형 장수인 관우를 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7년 11월 패치로 태조고제의 패가 출시되고 여기에서 1코스트 낮은 중기병인 조참이 추가되면서 관우가 고인이 되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관우가 아닌 능통이 관짝으로 들어갔고 관우도 나름의 사용처는 있었으나 사실 이 당시부터 중기병 전체가 고인이던 시절이라 큰 의미가 없었다. 조참이 전화역전 시너지로 중기병이 약하다는 인식에는 변화가 있었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조참이 센 거지 중기병이 센 게 아니라며 관우가 반사이익을 보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3.1.6. 2018년 4월 패치 (패왕항우의 패 출시)
가뜩이나 딜러 중기병이라는 애매한 입지 때문에 휘청이던 관우는 고대무장 패의 등장으로 관짝에 못을 박는다. 새로운 병과인 효기병계로 등장한 항적이 출시되었는데, '''중기병을 엄청나게 상회하는 성장 등급과 병종 효과'''로 인해 중기병은 효기병계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 되었다. 그 때문인지 섬멸전에서는 자취를 감췄다시피 했으며, 주력 무장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는 등 혼종 똥캐로 인식되고 있다.황충: 관우 운장님이다.
'''중기병 상향 패치 전'''
'''조참 등장'''
'''효기병 등장'''
3.1.7. 2018년 7월 패치 (지형 상성 대규모 개편)
지형 상성 및 섬멸전 맵 변경 패치 이후에도 효기병과 경쟁하는 처지에 놓이긴 했으나 자주 지적되었던 중기병의 설원 이동력이 크게 상승하여 이전처럼 효기병보다 못한 병종이라고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관우가 상향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다른 중기병에 밀려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연속 반격과 재반격을 이용해 한 놈을 확실히 골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서 설원에서 현자를 저격하는 용도로 쓸 수는 있으나, 이는 섬멸전 개편으로 쓸 장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전에 키워둔 관우를 꺼내드는 올드비들에게나 해당되는 소리고 심지어 그 용도로는 3타를 치는 관우보다 4타를 더 강하게 치는 형도영이 당연히 더 강하고[5] 코스트마저 저렴하므로 여전히 관우를 키울 필요는 없다.
3.1.8. 문제점
3.1.8.1. 특성
[image]
보시다시피, 병종 공용 효과에 쓸만한 특성이 없는 23코스트 장수의 전용 효과 중 쓸모 없는 특성이 '''2개'''나 있다.- 기마 공격 강화 무시 : 관우를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원흉. 기마 공격 강화가 있는 창병 상대로는 최악의 경우 원콤에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나 문제는 이게 병종 상성 자체에는 적용이 안된다는 것. 즉 중기병 상대로 기마 공격 강화 없이도 강했던 병종들에게 약한건 매한가지라는 말이다. 말 그대로 무쓸모 특성이라서, 있어봐야 특성 세팅에서 쓸데없이 한칸을 낭비하게 만든 최악의 특성.
- 능력 이상 공격 15% : 계륵 그 이하. 디버퍼용으로 굴려볼 수는 있지만, 남들은 100% 발동을 들고 다니는 판에 15% 확률에 무작위라서 현자 요격용으로도 굴리기 힘들다. 치익월아당(능력 이상 공격 35%)과 병행해서 사용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긴 하지만 이래도 확정 디버프가 아니다. 적병 공용 특성에도 동일하게 15%로 있는데, 당연히 적병들도 아무도 안 찍는다.
- 연속 반격, 재반격 : 이런 쓸모없는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때 섬멸전 메타에 관우가 쓰였던 이유. 특공 면역을 무시한다는 메리트가 밝혀져서 학소를 비롯한 특공 면역의 하드 카운터로 꼽히고 있었으며 패치 이후에도 운기조식 + 연공면 장수들의 하드 카운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재반격을 탑재해서 한 명만 잡을 수 있는 장수는 많지만 재반격 특성과 연속 공격 계열 특성을 둘 다 부여받은 장수는 관우 한 명 뿐이라서 한 명밖에 못 패는 다른 재반격 딜러와 달리 유일하게 화첨창 / 애각창을 들고 둘 씩 퇴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딜러에게 중요한 건 핵심 특성 한두개라 연속 반격, 재반격처럼 조합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잘 받은 특성이 맞다. 분명 저 특성을 받고 나서 한동안은 관우가 꽤 자주 보였기 때문. 그러나 이렇게 자주 보였던 원인은 중기병의 떡상향에 의해 굳이 방어적 특성이 없어도 탱킹이 잘 되고, 때문에 공격적 특성 몰빵을 받은 관우가 설원의 딜탱으로 준수한 활약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물 강화 및 밸런스 패치 이후 타 병종간의 격차가 줄어들자 중기병의 공격력과 순발력이 발목을 잡아[6] 공격적인 활용이 힘들어지면서 결국 재반격-연속반격 조합은 계륵으로 전락했다.
3.1.8.2. 중기병의 낮은 병종 화력
중기병이라는 병종 컨셉 자체가 유저들 사이에서 박하게 평가받을 정도로 딜도 탱도 애매한 병종으로 취급받았다는 게 문제다. 강화가 나오기 전에는 공격력 A로도 상대 방어력 S를 처리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다, 중기병이 타 병종에 비해 매우 버프를 받았던 시기였던 2017년 4월~5월을 제외하면 중기병은 2018년 12월 리워크 이전까지는 결코 좋은 병종이라고 할 수 없었다.
딜러로 써먹자니 공격력은 A에 순발력은 B라 경기병처럼 높은 화력을 발휘하고 산화할 수도 없는데다 상대적으로 약한 화력마저 만전향을 껴주지 않으면 자주 빗나간다.[7] 방어력 S를 보고 탱커로 써먹자니 앞서 언급한 순발력 B와 정신력 C 때문에 물리 공격을 회피는 못하고 때리는대로 다 맞아주는데다 책략은 맞으면 휘청거리다보니 보병처럼 적군의 공격을 앞에서 막아주는 역할도 못하고 군주처럼 아군 대신 화력을 받아줄 수도 없다.
3.1.8.3. 지나치게 높은 코스트
사실 중기병이 암만 안 좋다고 해도 설원 버프나 만전향의 등장과 함께 아주 못쓸 병종은 아니다. 그리고 관우의 특성들 자체는 이전이든 이후든 한계나 문제점이 있다고는 해도 손꼽힐만한 특성 조합이다.
문제는 코스트가 무려 '''23'''이다. 즉, 관우의 경쟁 상대는 섬멸전/경쟁전 등에서 코스트 여유를 위해 넣는 가성비 장수들이 아닌, 넣었다 하면 캐리 역할이나 든든한 탱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장수들과 비교되는 것이다. 경쟁전은 그나마 코스트 문제가 자유롭지만, 섬멸전은 5명이서 99코스트를 갈라먹어야 하니 평균 19.5 코스트인데, 알기쉽게 얘기해서 관우를 넣자면 다른 장수를 16코스트로 넣어야 평균 19.5를 맞출 수 있다는 것. 조온의 99 장수 최저 코스트는 14이므로 16코스트면 상당히 저코스트에 속한다. 즉 관우가 고인이 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쓰잘데기 없이 높은 고코스트에 있다.
여포, 장량, 한신, 항적, 종리말 같이 코스트가 높지만 성능 역시 뛰어난 장수들과 비교해보면 관우가 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은 절대로 23코스트라고는 볼 수 없는 값어치다. 물리 방어로는 조참(22), 조인(21)이라는 초 상위호환이 있고 딜러로 쓰자니 당장 같은 병종에서만 따져봐도 4코스트 낮은 관흥이나 8코스트 낮은 형도영이 더 쓸만하다. 재반격+연속반격을 모두 챙겼기 때문에 화첨창/애각창 등으로 부가 공격을 노릴 수 있다는 차별점은 있으나 명중률과 공격력이 낮아서 한 놈도 제대로 못 죽이는 게 문제. 당장 다른 병종과 비교해보면 똑같은 인도 공격 + 일격 필살에 경기병의 방어율 관통을 받아가 한 방을 강하게 때리는 문앙(21), 한 명을 물론이고 바퀴 강화로 주변 문관까지 때릴 수 있는 마대(18) 등의 경쟁 상대가 더 늘어나서 23코스트라는 점은 더더욱 족쇄가 된다.
최근 섬멸전 메타는 60축융, 60장화, 조범 같은 14코스트 이하의 저코스트 장수를 넣고 이로 인해 여유가 생긴 코스트에 23~25 코스트의 캐리어들을 채워넣는 것이 대세이며, 관우가 주력 전장으로 활약하는 설원, 도성에서는 특히나 이런 경향이 더하다. 그런데 아무리 지형 상성을 잘 받는 곳에서도 상대의 방어구 강화가 잘 되어 있으면 흠집내기도 어려운 관우가 23코스트나 된다는 게 문제. 메인 딜러로 쓸 수 있어야 할 코스트를 먹어놓고 하는 짓은 약자멸시형으로 딜도 탱도 제대로 안 되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3.2. 2018년 11월 이후
3.2.1. 2018년 11월 패치 (촉나라 리워크)
2차 군주의 밤 당시 관우나 마갈량 같은 장수들이 네임드에 맞는 파워를 낼 수 있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9월 개발자 노트에서 관우를 비롯한 촉 장수의 리밸런싱이 11월 이후 진행될 것이라 예고되었다.
그 후 11월 패치 내역이 공개되었는데, 기존의 연반-재반도 좋긴 하지만 관우의 이미지를 훨씬 더 잘 살리기 위해 고민한 끝에 조조전 온라인 사상 최초로 '''특성 4개를 전부 교체'''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기마 공격 강화 무시는 일격 필살로, 연속 반격은 인도 공격으로 변경되었고 능력 이상 공격은 책략에 피격당할 때마다 책략 방어율이 증가하는 책략 방어술 40%로 변경되었으며, 재반격은 주위에 모든 능력치 10% 디버프를 거는 전용 특성 관성제군으로 수정되었다.
관우의 패치 내역에 대한 평가는 미묘한 편이다. 가뜩이나 명중률이 낮은데 재반격과 연속 반격을 없애버리고 일격 필살을 부여함으로서 타수가 떨어져 명중률이 낮다는 중기병 특유의 단점이 오히려 더욱 심화되었다. 책략 방어술은 탱킹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지만 이미 메타는 물리메타로 간지 오래되었고, 중기병은 책략을 일단 맞는 순간 골로 가는 병종이라 맞을 때마다 책략 회피율이 올라가도 이미 빈사 상태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타당 데미지는 적어도 횟수로 이를 메우고 넘치는 장량의 귀문에 대한 내성으로 고려 될 수도 있으나 장량 귀문도 같이 너프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높은%가 아닌이상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전과 마찬가지로 순수 딜링보다는 관성제군을 이용한 디버프를 위시한 딜탱으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관우 전용무기가 재반격 + 물리 피해 감소 7%, 전용 보조구가 ZOC 무시 + 방어관통 10%로 공지나면서 이전에 말이 많았던 딜과 명중률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패치 후에는 효기병과 노전차가 날뛰던 설원 로테이션이라서 이전에 비해 나쁘지는 않은데 여전히 23코스트 값을 하는 장수는 아니라는 평가였다. 여전히 딜링/명중률 측면에서 코스트 대비 활약을 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설원에서 만나는 탱커인 학소와 우영은 관우 입장에선 여전히 어려운 상대이고, 딜러로 자주 나오는 항우는 관우보다 맷집은 불안정하지만 관우와 1:1을 지기가 힘든 넘사벽이다. 효기병/노전차를 넘기 힘들어 설원에서는 기용하기 꺼려진다.
반면, 도성에서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데 일단 도성에서 방어력 S로 나오는 병종이 중기병을 제외하면 지형상성 100의 보병이 끝이고 그나마도 중기병에게 상성상 안 좋다. 그리고 관성제군의 방깎으로 충분히 딜링이 될 수 있는 경기병/궁기병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도성에서 위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실제로 아래 상향 패치 전 도성에서의 관우 성능 참조 링크를 보면 '설원에서의 상대가 너무 안좋았다'로 요약될 만큼 도성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2. 2018년 12월 패치(중기병 및 관우 효과 상향)
12월 장수 리밸런싱과 1월 업데이트 방향성
중기병 자체의 병종 효과가 방어력 보조%에서 돌진 방어술%로 변경되어 방어력이 증가했고 관성제군의 범위가 구궁 범위에서 몰우전 범위로 확장되었다. 또한 책략 방어술%이 기본적으로 20%의 방어율을 제공하도록 바뀐데다 관통에도 뚫리지 않도록 상향되었다. 설원에서는 효기병/노전차를 상대로 더 높은 방어력을 지니지만 딜링 능력은 그대로이므로 돌진 방어술의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내어 난타전이 가능한 구도를 만들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도성에서는 위의 링크에도 보이듯 안 그래도 경기병/궁기병 상대로 딜링 능력이 강한데 돌진 방어술과 관성제군 범위로 인해 경기병 카운터로 관우가 꽤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데이트 후 드디어 2년 만에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도성에서는 돌진 방어술의 상향과 관성제군의 범위 확장으로 경기병과 중기병에게는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8] 책략 방어술로 책략 내성이 상향되어 전반적인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게다가 돌진공격으로 딜마저 흉악해 멀리서 달려온 관우가 청룡부나 황룡을 들면 무조건 한명 자르고 시작하는 흉악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상위권에서는 관우가 경기병의 딜을 받아낼 만큼 단단하다는 점을 보강하려고 묵혀둔 조범을 다시 꺼내오거나 관성제군 관우를 뚫어내기 위해 대견고 관우마저 방깎상태로 만들 수 있는 관은병을 기용[9] 하게 되었고, 이를 막으려고 종장철판갑을 입히는 등 관우를 메인으로 해서 메타가 재형성되고 있다. 도성 맵 자체가 좁은 2개의 출구와 중앙 지형에 박혀있는 가옥들 때문에 중기병/궁기병의 기동이 제한되는데 적절한 위치에 관우가 있을 경우 말 그대로 길막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관우를 걷어내자니 중기병의 돌진방어술 버프로 인해 단단해진 관우를 겨우 잡는 사이에 몰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는 것은 덤.
설원에서도 중기병의 돌진 방어술 덕분에 조참과 함께 중기병 투톱으로 기용되고 있으며 장량으로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중기병으로서, 상향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Top 100 채용률에서도 5위 내에 항상 들어가면서 고나우 시절의 악평을 모두 씻어냈다. 항적과 노전차가 강하긴 하지만 관성제군의 디버프도 디버프거니와 중기병 자체가 굉장히 단단해서 딜탱으로서의 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장수들의 깡스펙 싸움이 되기 쉬운 난투에서도 심심찮게 기용되고 있다.
원래부터 특화 전장이 아니긴 했으나, 초원의 경우 가운데 전장이 아무런 지형방해 없이 넓은데다 중기병의 지형상성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도성만큼의 위력은 안나온다.
이후에도 꾸준히 도성&설원 1티어를 유지하는 중. 2018년 12월 업데이트 당시에는 오버파워 상향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지만 적당히 균형 잡힌 공방일체 덕분에 정직한 싸움에서는 비교적 약점이 뚜렷하기도 하며, 은연 중에 관우 정도의 네임드면 이 정도 스펙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분위기도 있어서 추가적인 돌진 공격 너프 패치 이후에는 1티어를 유지 중이다.
4. 연의에서의 모습
'''연의에서 적으로 나올 때는 정말 강하게 나온다.'''
연의에서는 조조전 가상모드의 관우 우군 등장 전투인 '맥성 구원전'에서부터 등장. MOD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정도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뽐낸다. 기존의 청룡언월도+적토마에 이번 전투에 한해 경반갑[10] 까지 장착하고 있다! 또한 선제공격 + 무반격공격을 하는데다 공/방/순발력 버프가 걸려있어 대부분의 공격에 단 1 대미지만 입고, 적들은 1~2방에 정리하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침 딱 40레벨이라 8방향 공격도 가능하니... 따라서 AI도 서문 및 북문 공격부대는 맥성 대신 관우 공격에 몰빵하며, 그럼에도 관우의 체력을 10%조차 깎지 못한다.
원작과 달리 수송 책략을 61레벨이라는, 연의를 깨고도 남을 정도로 높은 레벨에 배우기에 원작과 같은 조건으론 도저히 깰 수 없기에 이러한 서비스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11] 관우에게 달라붙는 병력은 관우 혼자서 다 잡기 때문에, 맥성 구원을 우선시 했을 경우 맥성으로 달려가는게 좋다. 원작도 그랬듯 맥성 방어병력은 순식간에 뚫리기 때문. 게다가 그나마 원작에서 보병계여서 몸빵이라도 섰던 왕보가 조온에선 풍수사여서 더 빨리 뚫린다.
서서전에서 조조전 가상 모드의 후일담이 나오는데, 서서의 조언[12] 으로 익주목에 임명받아 서서와 함께 익주를 다스린다.
육손전에서는 관우 생포전에서 등장. 그런데 여기서 '''어마어마한 특성을 받으면서 군신의 포스를 내뿜었다.''' 여기서 한정 특성이 무려 피해범위 확장 (십자), 공격 명중률 증가, 무반격 공격, 혼란 면역, 전화위복이라는, 한 마디로 '''"군신"'''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촉빠를 비롯한 유저들은 ''''애시당초 이런 특성들을 줬어야지, 왜 잉여 특성을 줬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서서전 외전에서는 마지막 전투에서 최종보스로 등장. 극한에선 물리/책략 피해 감소 90% 효과를 들고 등장한다. 사실상 효과를 무시할 수 있는 서서의 청룡으로 잡아야한다. 서서전 외전에서는 마왕 제갈량이 배신한 것이 관우라고 서서에게 거짓말을 하는데, 서서가 관우와 인접할 경우 이 사실을 묻는데 관우는 마왕에게 홀려서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본다면서 서서를 디스한다.
적으로 나올 때의 포스에 가려져서 그렇지, 아군으로 나올때도 강하다. 적절하게 강한 공격력과 높은 사기로 회심을 뻥뻥 터트리며, 아무리 패도 안 죽는 철벽같은 내구력을 보여준다. 주로 최종까지 가지 않는 연의 장수 특징상 기본 능력치가 중요하며, 능력치가 훨씬 낮은 적 잡병들을 상대하는 상황이라 방어력이 높은 중기병의 장점이 드러난다. 조조전을 제외한 연의(유비전, 관우전)는 평지가 많아 중기병의 전투력이 높게 유지되는 것은 덤. 이 때는 상술한 고(故)나우 대신 힘찬 기분이 느껴지는 GO NOW로 표기하기도 한다.
2017년 10월과 2018년 2월에 관우가 주인공이 연의 관우전(상), 관우전(하)가 출시되었다. 다만 관우전(하)의 경우 안 그래도 성능 때문에 욕 먹던 관우의 인성까지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출시 이후 비판을 많이 받아 리메이크까지 예정된 최초의 연의가 되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삼국지조조전 Online/연의/관우전(하) 항목 참조.
제갈량전(상)에서도 연의 내내 제갈량과 미묘하게 대립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관우전과 달리 내면 묘사를 세밀하게 해서 자부심 강한 관우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온별전에서는 패왕 유비편과 군신 조범편에 등장. 패왕 유비편에서는 "내가 일찍 때렸으면 설원에서 항적의 뺨을 때리고도 남았다", "내가 옆에만 가도 벌벌 떤다" 같은 실성능을 이용해서 드립을 치며, 원래는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만 사용되던 역병신 칭호를 공식으로 얻는다. 하지만 결국 온갖 수를 다 써도 패왕 유비를 이기지 못해 장비와 함께 유비의 가노가 되며 엔딩. 군신 조범편에서는 조운을 퇴치한 조범 앞에서 누가 감히 군신 소리를 내었는가라며 조범 앞으로 돌격하는데, 자신은 같은 조씨가 상대가 아니면 죽지 않는다며 비웃는 조범을 "가려진 천막 틈 사이로... 늪에 빠진거야, 이야아아앗!" 이라면서 베어버린다.
[1] 사실 코에이는 유선과 데루모토라는 사례가 있듯이, 코에이식 역사 왜곡을 하기로 악명이 높다. 차이점이라면 유선과 모리 데루모토는 강력하게 나온 반면, 관우는 약하게 나왔다는 것. 사실 코에이가 처음부터 이상한 방향으로 역사 왜곡을 해오지는 않았다. 제독의 결단 시리즈에 경우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을 비롯한 일본 제국 군대의 병크를 아주 충실하게 고증하기도 했다. 그리고 삼국지 시리즈에서 관우는 5편을 빼면 언제나 최상위권 무장이다.[2] 참고로 후보에 조운도 있지만 패치를 거듭하여 너프되는 바람에 정말로 실현되었다. 물론 취소선 드립 칠만한 드립인 것이, 이후 하후돈과 조운은 다시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 [3] 관우의 능력치 총합은 조조전 온라인 전체에서 2위이다.[4] 강화 패치 직후에도 아직 관우는 가치가 있었으나, 경기병/창병의 강화 패치로 관우의 장점이었던 1타 2피를 더욱 강력하게 실현이 가능한 장료와, 관우에게 상성상 압도적인 우위로 올라선 서황이 관우의 입지를 나락으로 빠뜨렸다. [5] 관우는 재반격-연속반격 뿐 강화할 부가 특성이 없지만, 형도영은 초진창을 활용해 연환 공격-재반격-반격강화를 채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쪽은 순발력 하강 공격이 있어서 명중률도 관우보다 더 높다.[6] 중기병 자체의 문제도 있는데 나머지 한 특성으로 공격력이나 순발력을 보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관우의 나머지 두 특성이 하도 쓰레기라 중기병의 공용 특성으로 눈을 돌려도 딜러용 특성이 하나도 없기 떄문. 떡너프를 먹어서 쓸만한 특성이 하나둘 증발한 황충도 궁기병의 공용 특성으로 공보조 10%가 있어서 명맥은 꾸준히 잇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7] 심지어 2018년 7월 5일의 지형상성 특화 패치 이전에는 중기병이 설원에서 높은 지형상성에도 불구하고 설원의 이동력소모가 2라서 적로가 보조구로 강제되었었다.[8] 공격 범위 확장 특성을 찍은 조참은 관성제군 범위 밖에서 때릴수는 있지만 조참의 경우 전화위복+역전용사가 발동된 상황이 아니면 관우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기는 쉽지 않다. [9] 관은병의 경우 기존 경기병 메타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중기병의 시대가 도래하며 중기병의 높은 방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재발견된 셈이다.[10] 7성 갑옷. 원작의 거울갑옷에서 이름만 따온 아이템으로, 원거리 공격 완전 무시였던 성능에서 원거리 대미지 30% 감소로 너프되었다. 섬멸전에서는 쓰이지 않는다.[11] 원작에선 관우는 4~5기의 적에게만 포위되어도 헉헉대기 때문에 풍수사의 수송으로 힐을 줘야 했다. 당연히 맥성을 포기하든 안 포기하든 관우가 죽으면 전투에서 패배.[12] 자신이 천하를 위해 뭘 해야할지 몰라서 방랑을 떠난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