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노래)
1. 개요
가수 조관우의 1994년 데뷔곡이자 히트곡. 특이하게 '''화자의 유부녀에 대한 짝사랑'''을 소재로 삼고 있다. 평화방송에선 불륜곡이라며 방송금지 판정을 내렸다.[1] 후에 조관우는 인터뷰에서 '''자위'''[2] 를 소재로 한 곡이라고 밝힌다.
처음에 나레이션[3] 이 깔리고, 그 다음부터 메인 멜로디가 시작되는데 '''나레이션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성으로 불러야 되는 특이한 곡이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돌아봐도 유례가 없는 독보적으로 음침한 음악 분위기와 퇴폐적인 내용의 가사[4] , 조관우의 특이한 창법이 어우러져 나온 명곡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이 노래를 모창하기도 했다. 노래방에서 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종종 선택해서 큰웃음 주기도 하는 곡. 일단 모든 가사가 가성이고 고음이 의외로 높아서 삑사리 한번 나기 시작하면 음울한 분위기는 간데 없고 듣는 사람이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막가버리는 곡이니 노래방에서 자신 없으면 함부로 시도하지 말자.
2. 영상
3. 가사
4. 커버 버전
4.1. 김범수
-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는 처음엔 '대체 이걸 어떻게 불러야 하지'[5] 식으로 좌절 모드였으나 중간점검에서 7등을 차지한 후 마음을 다 잡고 진성 위주의 편곡을 시도, 무지막지한 가창력으로 최종 3위로 선방한다. 자세한것은 나는 가수다 중간점검 및 1라운드 2차 경연 참고.
4.2. 이세준
4.3. 히든 싱어
- 히든 싱어 시즌1 '조관우' 편 2라운드 미션곡으로 선정되었다.
4.4. 너의 목소리가 보여
4.5. UV & 노라조 & 민경훈
4.6.
삑사리 나면 이렇게 된다. 다만 이건 정형돈이 일부러 한 느낌이 강한데다가[6] '원곡의 음침한 분위기는 살렸다' 고 평가하기도 한다.
5. 여담
- 과거 산장 미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이 불렀다가 개망신(...)[7][8] 을 당했고 당시 점수는 26점(...)으로 게스트였던 추성훈의 보기 싫은 표정이 일품. 현재 시즌 4에서 보성 스트레스 제로 투어에서 다시 불렀는데[9] 84점으로 재기 성공(...)
6. 관련 문서
[1] 엄밀히 말하면 말 그대로 짝사랑 노래니 불륜을 표현한 노래라고 보는건 조금 지나친 해석이긴 하다.[2] 뒤에 적혀있는 가사의 Ending 부분을 주의깊게 들어보자. 모르고 들으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은유적인 내용이지만 이 글을 읽고 들으면 뭔가 감이 올것이다.[3] 작곡가 하광훈이 직접 녹음했다[4] 근데 화자의 상태를 보면 가사가 좀 안쓰럽고 불쌍하기까지 하다. 어쨌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한계선은 지키고 있고, 상상으로 나머지를 때운다는 점이 특히.[5] 마치 늪에 빠진 기분이었다고 표현을 했다.[6] >정형돈 - 미성을 뛰어넘는 '''마성'''을 선보여 보여주겠다.[7] 본인 입으로 직접 얘기했다.[8] 당시 최하나와 신영선이 있었고 신영선은 폭소, 최하나는 벌레 씹은 표정이 되었다...[9] 시즌3의 장면은 안타깝게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