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청계천)
1. 소개
廣橋 / Gwanggyo
청계천 복원 공사 때 교통 문제로 인해 원래 광통교 자리에 새로 지은 다리이다. 이름의 유래는 광통교의 준말인 광교이다.
공사는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이 맡았으며, 2005년 9월 30일에 준공되었다. #
북쪽으로 우정국로, 남쪽으로 남대문로와 직결된다.
1.1. 특징
- 차량이 다니기 때문에 바닥은 아스팔트로 되어있다. 왕복 8차선으로, 가운데에 중앙분리대가 있다. 차도 양 옆에는 인도가 있고 인도의 가장자리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 인도 양 옆으로 난간이 설치되어있다. 차도 쪽 난간은 전부 철제로, 네 개의 기둥을 두고 그 위에 곡선의 부재를 얹은 형태이다. 높이가 굉장히 낮으며 양 쪽에 각각 4개 씩 총 8개가 놓여있다.
- 교각은 북쪽에 총 4개가 1열로 세워져있다. 그리고 철재 아이빔(I-beam) 들보를 걸친 형교(桁橋) 형식으로 세웠져 있다.#
1.2. 교통
- 지하철: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가장 가깝다. 5번 출구로 나와서 대략 1, 2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
1.3. 여담
- 광교 다리 밑 북쪽 부분은 220㎡(약 66.6평)의 넓은 공간이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이곳을 갤러리로 만들었다. 이른바 ‘청계천 (광교) 갤러리’. 걸렸던 작품들의 주제는 다양하나 주로 청계천과 연관된 사진이나 그림들이 전시되었다. 개인, 단체 상관없이 누구든 대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이 곳에 들어가서 확인하거나 02-2290-7111~3(청계천종합상황실)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 김두한이 심영을 실제로 쏜 자리이다.[1][2] 종로구와 중구의 경계선에 위치[3] 해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저격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관할 구역이 애매해서 이 사건에 대해 종로구 경찰과 중구 경찰이 서로 책임소재를 떠넘길 수 있었기 때문.[4]
[1] 위치는 광교가 맞으나, 다리는 지금의 광교가 아닌, 이곳에 있다가 서쪽으로 옮겨진 광통교이다.[2] 이외에도 드라마에서 각색된 부분이 많다. 한 예로, 심영이 사건 발생때 공연하던 극장은 중앙극장이 아닌 현재 명동예술극장인 명치좌였다.실제 김두한의 증언을 심영물에 합성한 영상[3] 정확한 경계선은 청계천이다. 청계천을 건너는 다리는 경계선 위에 있는 것.[4] 물론 당시가 해방 직후 혼란한 사회였기에 가능한 발상이었다. 현대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 책임기관이 지정되거나 상위기관이 수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