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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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광양시에 소재한 사립전문대학으로 학원법인 양남학원이 1992년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94년 광양전문대학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98년에 광양대학, 2001년에 광양보건대학으로 교명을 변경 후 2009년경 전문대학에도 대학교라는 교명이 허용되면서 광양보건대학교로 바꿔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선도대학 실현.'''
교육 장사꾼이자 비리 사학으로 악명 높은 이홍하가 세운 대학으로, 사학비리의 결정체로 악명높은 서남대학교의 미네랄 멀티이다. 이홍하는 대학을 설립할때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법인을 전부 별도로 설립했으며 이 학교는 서남대학교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만든 학교였다. 그리고, 한려대학교와 신경대학교를 만들기 위한 등록금 셔틀로 이용당한 학교이기도 하다.
2013년 교육부의 감사이후 처분이 늦어지면서 2015년 기존 이사진은 쫓겨났으며 현재는 관선이사진이 대학을 경영하고 있지만 이 학교의 미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2017년 김상곤 교육부 장관에 의해 다른 이홍하 계열 대학인 신경대, 서남대와 함께 폐교가 언급되었다. 대학폐교 절차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나 부실대학으로 결국 폐교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 학교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2018년 들어 광양보건대보다 더 상황이 절박한 바로 옆에 위치한 한려대학교가 통합을 추진 중이라는 발표를 했었다. 둘다 한계상황이지만 한려대는 18년 입학자가 불과 92명에 불과한데 비해 광양보건대는 인기계열인 보건계열이 주이기에 346명이 입학했다고 한다. 2019년 3월 광양보건대의 총장이 한 언론을 통해 한려대와 통합 자체를 반박하는 기고를 했다. 광양보건대의 경쟁력이 더 높고 둘이 통합할 경우 오히려 공멸할 가능성이 크며 거기에 이홍하한테서 받아야 할 403억원의 횡령금도 탕감되기에 통합에 대한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였다.#
2. 연혁
- 1993년 11월 18일: 광양전문대학 설립
- 1994년 3월 15일: 개교
- 1998년 5월 1일: 광양대학으로 교명 변경
- 1998년 12월 16일: 산학관 협동연구소 개소
- 2001년 6월 13일: 광양보건대학으로 교명 변경
- 2012년 1월 1일: 광양보건대학교로 교명 변경
3. 설치학과
※ 2021년 기준으로 '''굵은 글씨'''는 3년제이다.
- 보건계열
- 물리치료과
- 치위생과
- 임상병리과
- 방사선과
- 작업치료과
- 치기공과
- 안경광학과
- 응급구조과
- 보건행정과
- 사회실무계열
- 사회복지과[A]
- 유아교육과
- 지역산업연계계열
- 금속제철과
- 항만물류과
4. 실상
2012년 12월에 이사장이었던 이홍하가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되었다.#기사 결국, 서남대를 비롯한 형제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횡령이 적발되어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기사 결국 기나긴 소송을 거쳐 이쪽도 임시이사가 파견되었다.#기사
이후 이사진들이 교체된 후 학교측에서는 횡령된 금액에 대하여 설립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며, 1심에서 승소하여 427억 중에서 일단은 서남대로 횡령된 320억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금액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후 최종승소했지만 어차피 아무 것도 없는 서남대를 상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후 폐교되었다.
현재는 관선이사체제에서 학교 차원의 자구 노력을 하고 있어 보이지만, 과연 성공할지는 미지수이다. 이미 대학 구조조정 과정에 학령인구수 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학교이미지 또한 좋지 못하다. 단지 보건계열 위주로 그나마 옆 학교인 한려대학보다는 사정이 낫다는 정도이며 광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폐교를 반대하기 때문에 그나마 정치적인 배려가 있다면 모른다 정도. 그렇기에 마지막 발악으로 통합을 요구한 한려대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2019년 현재에도 여전히 여전히 이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이홍하가 더 큰 암초일지도 모른다.#기사
4.1. 국가가 공인한 부실대학 개근상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2013년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경영부실대학 3관왕으로 시작해서 박근혜 정부들어서 대학구조개혁평가로 바뀐 후에도 퇴출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에 의해 강제적으로 컨설팅에 들어갔으나, 16년에 발표된 대학구조개혁평가 중간점검에서도 여전히 부실대학으로 지정되었다.
대학도 이러다간 망하겠다 싶었는지, 2016년부터 신입생들에게는 국가장학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이홍하 대학 전부다 퇴출 위기지만 그나마 한려대보다는 신입생 충원율 면에서 사정이 조금 나은편이다. 물론 도긴개긴이며 이에 따라 광양시와 주민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광양보건대가 존속해야 한다며 폐교에 반대하고 있다.
2018년 9월 3일 신경대학교와 더불어 폐교 대상인 한계대학 등급을 받았다. 이홍하 계열 대학 중 한려대 빼고 다 받았는데 한려대는 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편제를 변경하는 바람에 아직 연차가 안 차서 한계대학에 지정이 안 된 거 뿐이다. 실상은 한려대가 가장 최악의 상황이다.
4.2. 충원율
교명이 보건대학이라서 그런지 보건계통 학생들의 충원과 입시성적은 나름 괜찮다. 하지만 보건계열을 제외한 계열은 그저 묵념수준. 공과계열이나 예체능계열은 편제 정원의 절반도 못 채우고 있다. 19년도가 되고 괜찮다는 보건계열 인원들이 크게 감축되었다. 사실상 간호대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다만 '''보건대학''' 이라는 교명과, 최근 인지도가 높아진 보건계통에 어떻게 해서라도 합격하려는 학생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당장 망하지는 않을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학교를 포함한 형제학교격인 학교들은 학과들을 사회복지, 경찰행정, 보건계통으로 바꾸고 있다.
4.3. 시설
건물도 7개동이지만, 2개동은 기숙사다. 1개동은 여자기숙사이며 남자기숙사라는1개동의 건물은 몇년째 건설중이다. 실질적으로 조그마한 건물 4곳에서만 수업이 이뤄진다는 건데, 사실상 여지간한 고등학교보다 작다고 보면 된다.
여담이지만 최근 경기도 파주로 캠퍼스를 옮기려고 추진중이다. 형제학교 격인 신경대학교도 파주로 옮긴다고.
학교 가는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여간하면 가지 말자. 당신이 낸 그 등록금이 또 다른 부실대학을 만드는 쌈짓돈이 될 수도 있다. 그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 학교 언제 폐교될 지 모른다.''' 졸업생의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재학생의 경우 자기 학력이 어느 날 갑자기 '''고졸'''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가면 안 된다.
학교를 파주로 옮기려는 시도가 있자 파주시 관계자는 '이 학교들이 옮겨와서 파주 교육의 교육 인프라가 높아질 거다' 식의 발언을 하고 있다. 링크
4.4. 기숙사
여자기숙사만 존재하며 남자기숙사는 몇년째 건설 중이다. 그래서 남녀가 층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 여자쪽에서만 엘리베이터가 가능하며 매학기초 남자쪽은 짐 나르는 풍경이 택배 상하차를 보는 듯 하다. 시설이 정말 좋지 않다. 마치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이런곳이지 않을까 느끼며 나아가 군대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덕분에 근처 원룸에는 장사가 호황이다. 점호가 있으며 통금시간 덕분에 자유롭지 못하나 새벽에 높은 거리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진경을 볼 수 있다.
기숙사가 산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온갖 자연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5. 주변 교통편
5.1. 버스
6. 부대 시설
- 학교내에는 작은 카페,매점이 존재한다. 학교외에 편의점만 가려고 해도 15분이상이 걸리며 피시방은 한명이 3곳을 운영하여 가격이 군부대급이다. 술집이 대학교 근처 답지 않게 매우 적다. 그래서 몇안되는 치킨집, 술집엔 거의 광양보건대학생이 거주한다. 밥을 먹을 수 있는 선택지도 많지 않다. 괜찮다는 소수의 음식점엔 역시 학생들이 가득하다.
7. 동아리
학교내 유일 CCC라는 개신교 동아리가 존재한다. 참고로 그 서남대학교에서 가장 큰 동아리도 CCC였다. 서남대는 동아리방이 없어서 교외에 있었다.
8. 기타
-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탈락했다. 1년 동안 이 대학으로 유학을 오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링크
- 2021년 수시 및 정시모집부터 간호과가 폐과 처리 되었다. 전문대학의 간호과 4년제 일원화로 2021년기준 국제대학교를 제외한 모든대학이 학사과정으로 운영되는데[3] 이대학은 4년제 전환 역량을 충족하지 못하여 3년제로 남아있다 결국 폐과 처리된 유일한 전문대학 간호과가 되었다.